[길벗] 현직교사가 알려주는 초등대화법 w.초등 엄마 말의힘

초등 엄마 말의 힘 - 베테랑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초등 대화법
김선호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요즘 집에 있으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대화라는 것이.. 엄마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 참.. 안타까운 요즘이예요 

내가 하는 것이 대화일까? 아니면 화를 내고 있는 것일까? 

그런 생각들에 잠겨 있을 때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된 책인데 이번에 서평으로 만나게 되어 더 반가운 책입니다

엄마의 말이 왜 중요할까? 아빠는?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해요 "맨 처음에 로고스가 있었디." 아이들이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부터 아이들은 엄마의 소리를 들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태교라는 것이있죠? 다른 나라에서도 그것의 중요성을 아주 높게 평가하는 것 같아요 저 말의 의미는 바로 "맨 처음에 엄마의 소리가 있었다" 라고 하네요

오죽 했으면 유대인을 구분하는 기준이 엄마가 유대인이면 유대인!이라고 했을까요 엄마는 그만큼 아이와 밀접한 관계이고 그 관계의 기본은 바로 소리, 즉 대화입니다 

전반적인 책의 이야기 목록을 보니.. 아.. 뒤로갈수록 정말 가관입니다. 나와 릴리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것인가? 아니면 찰리와 겪을 일을 모아놓은 것인가? 정답은 그 모든 것을 모아놓은 것이었어요 모두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가면서 나의 감정에 공감하는 글에 위로받고 어떻게든 더 잘하고 싶은 나의 바램에 방향을 잡아주는 글귀에 눈과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는 요즘 아이와 대화를 할 수록 화가납니다 

"화는 복잡하고 예민한 감정이다.

무작정 화를 내거나 반대로 무작정 화를 삭인다고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화는 '풀려야' 사라진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이 부분은 정말 백번은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7번은 읽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지내면서 화가 치밀어오를때, 나는 또 이미 화를 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책을 펼쳐들고 아이들의 시끄러움을 무시하고 혼자 커피한잔을 타서 책앞에 앉습니다

화를 이기기 위한 의지력.. 나에게는 원래 없었던 것일까? 아니예요 모든 엄마들이 그러했듯이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세상을 아름답게 보기위해 애썼고 아이들을 마주하면서 화가나고 분노가 치밀어올라도 아이들의 이쁜 미소나 애교에 사르르 녹았던 그 모습을 돌이켜 보면 나는 지금도 의지력이 있고 그것으로 어쩌면 이만큼 버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 모든 것을 꺾어버리는 것이 바로 "니가 ~ 했기 때문에 엄마가 참다가 참다가 화가 난거야 엄마도 사람인데 어떻게 계속 참기만 할수 있겠니?" 라는 생각과 말이 튀어나오는 것..

그런데.. 그 출처가.. 정말 그것 때문인지.. 그 화의 근원이 정말 그 때문인지.. 그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구절입니다

"화를 내는 것은 내가 너를 제어할수 있다고 믿는 허세때문이다"

"화가 나는 이유는 너 때문이 아닌 나 안의 역동 때문이다" 

아.. 나도 어렸을 때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를때 그 많은 행동들이 생각에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행동한 후 어렴풋이 생각이 끼어들 떄!!! 바로 그때 부모님께 야단을 맞았었지.. 그 생각이 떠오르면서 그 때 함께 했던 생각들도 떠올랐어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바로 지금 내가 그때의 감정을 릴리에게 되물림하고 나 스스로 (속된말로) 허세에 쩔어 있었던거죠

그래서 계속 읽어요 이 부분을 .. 이 부분을 정말 필요할 때마다 계속 읽어요

아이들이 하는 거짓말은 무죄? 

"모두 입을 모아 도널드 트럼프 같은 사람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트럼프가 당선됐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 걸까?"

사실 거짓말의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끔 하는 부분이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왜 거짓말을 했어! 그건 나쁜거야! 라고 말을 할 일이 적잖은데요 우리아이가 나쁜 짓을 한 마냥 혼내지만.. 사실 거짓말이라는 것이 꼭 나쁘지만도.. 꼭 그렇게 화를 낼만큼 나쁘지만도 않더라구요

거짓말인줄 알면서 거짓말임을 스스로 말하도록 추궁했고 그 후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수십가지의 옛날 기억을 끌어올려서 설명한 후 반 협박으로 다음엔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며 절대로 그러지 않겠다는 대답을 이끌어 냈던 나의 그동안 모습들...

저자님, 보고 가셨쎄요?

내가 아닌 다른 엄마들도 다.. 같은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생각과 동시에 그래.. 우리아이가 나쁜 아이로 비춰지고 그 아이의 엄마가 나 인것이 어쩌면 더 화가나는 일이었을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동생이 넘어진 것이 자기 장난감에 걸려서 그런게 아니라 혼자 넘어졌다고 말을 했어야만했던 릴리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어야 했는데.. 하는 사실적인 반성을 계속 이끌어냈던 표가. .바로 그 밑에 있는 두번째 표예요

무엇 때문에 넘어진지 정확하게 알아야 다음번에 동생이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할수 있어서 물어본 거란다 이 장난감을 여기둔 기억이 없었는데 이것 때문에 넘어진 것인걸 엄마가 알면 잘못하지도 않고 혼이나는 상황이 될까봐 걱정되서 거짓말 한거니?

하고 물어봤어야 했었네요.. 그런데 사실.. 그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이.. 그 짧은 순간에 그렇게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려면 원래 저는 그런 사람이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아마도 이런 생각들로 저의 행동들을 조금이나마 정당화하고싶어서 그런것이겠죠? ㅠㅠ

아이들의 거짓말은 비윤리적 행위가 아니라 심리적 나약함을 보여주는 행위이자 동시에 회피라는 것... 정말 마음속에 머릿속에 꼭 기억하고 엄마로써 말속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서 이야기를 나눠야 겠어요 일전에 읽은 초등자존감에서도 마음 짠하고 안타까운 현실을 글로 접하고 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책을 놓지 못하고 계속 잡고 있게되네요 그래서 많은 이웃분들이 자녀교육서로 육아책추천이라 하셨나봐요

최근 읽은 책 중에 제일 저의 마음을 잘 아는 책, 제일 저를 잘 담아낸 책이 아닌가 해요..  제가 무슨 육아전문가도 아니고 육아비범고수도 아니지만.. 이 책은 다 본다고 표현하는게 아니라 늘 본다고 표현해야할 것 같아요 ^^ 저자님, 진심 감사합니다

[천재교육] 빅데이터 우등생 ♡ 초등수학문제집!! 역시 이거 하나면 초3수학개념잡기 OK

우등생 해법 수학 2-2 (2020년) ㅣ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0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릴리가 2학년2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엄마와 얘습을 할 목적으로 시작한 빅데이터우등생수학 2-2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지난 2학년1학기 때 릴리는 겨울방학때 예습으로 한번, 학기중에는 교과진도에 맞춰서 한번! 총 두번을 풀었던 책이 바로 이 우등생인데요 (두 권을 준비했었답니다 ㅎㅎ) 처음에는 많이 틀리더니 두번̨는 덜 틀리더라구요 푸하하하하 무튼, 경험상 그렇습니다 개념이 탄탄해야 하더라구요 :D

이번에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챙겨본것이 바로 이 스케줄표랍니다 8주과정으로 이번주부터 8월말까지해서 예습을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딱! 맞게 맞아떨어지니 더 기분으 좋더라구요 끝을 정하고 달려야 아이들도 지치지 않고 페이스를 조절할수 있겠지요? :D 학기중에 하신다면 12주 과정을 추천합니다 2학기 학사일정 시작에 맞춰서 진행하시면 적당할것 같아요 학교 진도보다 살짝 빠르게 가면서 마무리한 후에는 유형 해결의 법칙이나 응용 해결의 법칙으로 복습을 하거나 최고수준 수학으로 심화로 넘어갈수 있어서 아주 좋은 타임라인같아요 ^^

함께 제공되는 자, 시계, 달력 필름이 있어서 아이들이 문제를 풀때 바로 활용 할 수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뒤에 있는 스티커와 붙임딱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 중에 하나!!  이제 문제풀면서 "엄마 자가 없어서 못하겠어" 하는 말은 더이상 듣지 않아도 되겠지요?

2학년 2학기에는 6단원을 진행하나봐요 (이걸 문제집으로라도 확인할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ㅎㅎ)  전반적인 수학 단원 정보를 살펴본 후 1단원의 수학영역정보도 체크합니다 네자리수는 기본 수와 연산영역으로 2학년1학기에 배운 세자리수 단원과 직접적으로 연계가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3~4학년에서는 어던 주제로 연계되는 지도 함께 체크해봤어요 앞으로 수와 연산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선행하면 되려나요? ㅋㅋㅋ 사실 수와 연산은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기 딱 좋은 단원이긴 해요 ㅎㅎ

처음은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만화로 시작을 하구요 내용을 읽고 아이들이 이번 단원에서 배울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면 오케이!! 첫번째 교과서 개념 부분은 릴리와 같은 예습을 하는 아이들이나 다시한번 수업을 들고 싶은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QR로 강의를 제공해주는데요 처음에는 이걸 꼭 봐야하냐며 ㅋㅋ 다 아는 거라고 (아직은 쉬우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듯요 ㅋ) 그랬지만 그래도 천천히 해야한다고 같이 해보자고 하니 곧잘 보내요 ㅎㅎ

유형파트는 다양한 유형들을 만나볼수 있는데요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표시가 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한문제한문제를 만나보길 추천드려요 문제를 읽을 ˖ 제대로된 풀이를 하기 위해서 주의해서 읽어야 하는 부분들은 형광펜 효과를 적용해서 아이들이 더 잘 볼수 있도록 제공해주었더라구요 ^^ 문제좀 제대로 읽어!! 하는 말 좀 그만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ㅋㅋㅋ

잘틀리는 문제영역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자주 틀리는 문제들을 모아놓은 오답풀이를 목적으로 문제에 접근해보는 것인데요 자주 헷갈리거나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모아놓은 것 같아요 천재교육에서 HME 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런 빅데이터가 있을 것 같은데요 무턱대고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는 개념을 확실히 잡은후 전반적인유형을 다뤄보고 많이 틀리는 문제만 이렇게 선별해서 보는것이 참도움이 될것 같아요

아이들이 생각하면서 풀수 있는 서술형 (창의) 문제 영역도 함께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요즘 아이들인 문장제문제나 수학독해를 많이 푸는데 함께 있으니 따로 풀 필요도 없고 좋은 것 같아요 ㅎ 아무래도 여기저기.. 카페에서 공구하면 다 좋아보이고 다 시켜야 할것같은 생각이 많이 들게되는데 필요하면 좋겠지만 필요하지 않다면 함께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웃분들도요 ㅎ

마지막으로 단원 정리부분이예요 앞에 유형파트에서 틀린 문제들은 여기서도 틀리기 쉬운데 이런 문제들은 정말 반복 밖에 없나봐요 ㅠ 천천히 하면서 꼭 끝까지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로써 틀려도 반복 맞아도 반복 ! 저학년 수학은 반복이 답인거 같아요

마지막 창의 문제까지 마무리하고 단원을 정리할 수 있는데요 책 여기저기에 보면 이런 QR 코드가 숨어있어요 릴리가 보고 있는 개념부분에 강의 QR 뿐 아니라 학습게임이나 문제은행도 있어서 이런 부분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문제집을 쓰면서 다 풀고 버리는게 아니라 QR 코드로 문제를 더 받아볼수 있다니!!! 이건 정말 활용해줘야합니다 ^^

집에서도 이렇게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게으른 엄마는 늦기전에 채점을 봐주러 가야할 것 같아요 엄마가 작업하는 동안 벌써 개념 강의 동영상을 다 보고 문제를 풀고 있네요 ^^ 전학오면서 비었던 수학 1단원 진도도 우등생 덕에 잘 메꿨는데 이번 2학기도 잘 부탁한다~~~

앗참 함꼐 제공되는 평가자료집도 잊지 말고 활용하세요~ 저는 책 다 풀고 몰아서 활용하는데 그˖ 시험치듯이 해서 80점 이상이면 커피숍데이트! 이렇게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 아빠가 일찍 퇴근하는 날 딸래미와 데이트~~ 행복하죠?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사용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등수학문제집 #초3 #우등생 #빅데이터우등생 #천재교육 #초등수학 #수학문제집 #초등3학년 #수학개념 #개념수학 #수학인강 #초등수학인강 #초등학교2학년2학기수학 #홈스쿨링

[사회는 쉽다] 독도를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사회는 쉽다! 6 : 독도를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 아는 만큼 단단해지는 우리 국토와 주권 ㅣ 사회는 쉽다! 6
안현경 지음, 우지현 그림 / 비룡소 / 2013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릴리와 함께 보려고 들인 비룡소 사회는 쉽다 시리즈예요 주제별로 되어 있어서 교과연계를 하려면 책에 안내되어 있는 참고 연계학년 및 학기를 보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요즘 5번 책을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그거와 별개로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택해서 만나보는 것도 좋았어요 이번에 독도를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는 책을 선택해봤는데요 우리국토에 대한 이야기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 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라 아직 북한과 휴전중이죠? 엄마의 일생에는 어쩌면 북한과 다시 싸울 일은 일어나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혹시라도 북한과의 사이가 틀어지면 릴리나 찰리가 어른이 된 시간에는 위험한 전쟁이 또 다시 발발할수도 있겠죠? 아이들이 어려서 부터 이런 국제정세를 간단하게라도 책을 통해 인지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른들도 알아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주권을 가지고 누릴 수있는 것들을 권리라고 한다면 (주권), 우리가 그 주권을 누리기 위해서 꼭 지켜야하는 것들도 있어요 계속해서 일본이 자기네땅이라고 우기는 독도! 우리나라의 영토이죠? 우리의 땅! 우리의 영토를 지켜내야 우리의 주권도 지켜내는 것이예요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하나 주는 것이 어떤가?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다면 나중에 독도는 어떻게 될까요? ㅠㅠ

우리가 우리의 영토를 지키고 국민으로써 주권을 행사해야한 다는 것을 어쩌면 책 한권으로는 다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작은 책한권이 모여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기준이 되고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 것! 그래서 사회영역은 꼭 아이들에게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고 생각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비룡소의 사회는 쉽다 시리즈를 만난게 너무 좋네요 ㅎㅎ

[사회는 쉽다]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

사회는 쉽다! 5 :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 - 음식에 얽힌 우리 역사와 문화 ㅣ 사회는 쉽다! 5
김은미 지음, 강영지 그림 / 비룡소 / 2013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만난 사회는 쉽다 시리즈예요 그동안 사회영역은 책을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서 전집을 사서 보여줘야하나 단행본은 어떻게 구성해야 균형있게 독서를 유지시켜줄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이번에 비룡소의 사회는 쉽다 이야기를 만나고 딱!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반적으로는 초등3학년에 사회교과서가 있기˖문에 3~6까지의 교과 단원들이 섞여있는데 5권은 초등1,2학년 통합교과로 봄,여름,가을,겨울이 있어서 이 부분도 놓치지 않고 함께 구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음식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은 기본이고 우리나라 24절기와 그유래등 다양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답니다

추석의 처음 시작이 삼국시대의 신라에서였다니!!! 이 이야기는 얼마전 책을 읽으면서 만났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로 풀어서 읽으니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ㅎㅎ 요즘 같은때 집에서 천천히 읽어보기 좋은 책 같아요~

[메가스터디] 1일1독해 사회탐구 1권 ♡초등독해문제집과 함께면 초등사회영역 어렵지않아요

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사회탐구 1권 ㅣ 1일 1독해 사회탐구 1
구름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0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ϻ얼마전에 릴리가 초등학교3학년 1학기 사회교과 단원들을 정리해서 연계되는 책들을 읽었었답니다 다양한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을 만나면서 여러이야기들을 만났는데요 역시 사회는 읽다보면 등장하는 단어들을 잘 알아야 제대로 이해를 할수 있겠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내용을 읽어보고 호기심을 채워주려는 생각과 나중에 교과서에서 모르는 단어들을 만날 때 이 책들 속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더 잘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요

초등사회를 책 속의 이야기로만 만나다보니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혹시 다양한 책들이라 머릿속에서 얽히고 ̄혀서 더 복잡해지진 (?) 않았는지 ㅎㅎ 확인도 하고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교과문제집을 풀면서 채점하는 것은 좀 부담스럽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던 중에 1일1독해 사회탐구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만나봤답니다~

1일1독해는 이미 여러 주제를 만나봤는데요 그중에서도 과학/동물은 저에게도 참 흥미진진했던 것 같아요 릴리도 책을 보면서 하루에 한장씩만 하자는 약속을 계속 어기고 몇 장씩 하더라구요 ㅎㅎ 그만큼 재미가 있었다는 의미겠죠? ㅎ

그래서 이번에 만나는 사회탐구는 더 기대가 되었는데요 문제집을 살펴보니 아이들이 제일 취약한 어휘에 대한 정보들을 잘 제공해줘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초등3학년 사회교과서 단원을 미리 살펴봤더니 우리고장과 교통, 통신의 발달이 주요 주제였는데 1일1독해 사회탐구 1단계에서 대부분 다루더라구요 3학년 2학기는 아직 목차를 살펴보지 않았는데 나머지는 그 부분이 아닐까 해요 ㅎㅎ

사회탐구의 영역별 분류가 되어 있어서 참 좋기도 했는데요 경제와 정치 쪽은 아무래도 레벨이 낮아서 비중이 적고 비교적 접근이 쉬운 사회문화와 지리 쪽은 비중이 조금 높네요 ^^

초등사회가 사실 쉽지 않지만 이렇게 하루에 한가지씩 내용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다보면 어휘력도 늘고 전반적인 이해력도 높아질수 있는 것 같아요 매일 꾸준히 초등사회어휘들을 만나고 (익히고X 부담주는건 놉놉)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으니 꼭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ㅎㅎ

매일매일 날짜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하는 습관도 기르고 본문이나 문제에 나오는 어휘 중 다시한번 체크가 필요한 것들은 이렇게 따로 정리가 되어 있어요 여기 정리된 어휘들은 본문에서 보면 별표시가 함께 인쇄되어 있어서 내용을 읽다가 바로 확인할수도 있으니 너무 좋네요^^

그리고 내용에 담지 못했거나 추가로 더 알아보면 좋은 내용들은 별도의 구성으로 이렇게 만나볼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읽고 싶게끔 그림과 귀여운 글자체로 잘 설명하고 있는데요 캐릭터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ㅎㅎ 간단 퀴즈까지 있으니 더 좋은 것 같네요 ㅎㅎ

채점할 때 함께 볼수 있는 도움말은 엄마가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엄마 상식이 올라가는 귀여운 팁이기도 하구요 ㅎㅎ 채점하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영역에 대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니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냥 페이지만 나와있는게 아니라 영역과 제목, 일차정보까지 있어서 활용을 잘~해야 더 좋은 팁이 될수 있겠죠?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어휘 인덱스는 어디선가 본것 같은 어휘인데 어디인지 찾기가 어려울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릴리가 보는 책의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해지면서 "아! 그거 분명히 어디서 봤는데?" 하는게 많아지는데 어디인지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만큼 많은 것을 기억하고있다는 반증이기도 해서 너무 기특하던 차인데, 이런 인덱스 정보가 있으니 더 좋으네요 ㅎ

1일1독해는 학년과 학기의 경계가 아니라 주제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선택을 해야하는 데요 난이도나 글밥의 차이가 있으니 이 부분들은 온라인서점이나 공식카페 안내를 참고하셔서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회탐구는 3학년 기준으로 1권이 구성된것 같던데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