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안 돼, 안 돼! 오이 내 친구 악어 1
스미쿠라 토모코 지음, 전예원 옮김 / 상상의집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KakaoTalk_20211025_140228501.jpg


 요즘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부대끼고 경험하는 기회는 반대로 줄어들고 있어요 그래서 책을 통해서 인성이나 사회성을 조금 더 간접적으로나마 키워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경험을 만들어주려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서인지 최근 들어 아이들에게 현실에서 진짜 일어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중에 오늘은 악어 친구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놓은 먹으면 안돼 안돼 오이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KakaoTalk_20211025_140228501_01.jpg


KakaoTalk_20211025_140228501_02.jpg





 악어는 어느 날 옆집 돼지가 키우고 있는 식물의 덩쿨이 악어집의 담장을 넘어 들어오는 것을 발견했어요 돼지에게 알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당장 너머에 돼지의 모습을 보았는데 글쎄 이 덩쿨에는 맛있는 오이가 자라는 거였어요!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악어는 나도 한번 먹어 볼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요 ㅎㅎ


 쌈장에 콕 찍어 오이를 아삭아삭 씹어 먹는 돼지의 모습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 주었더라구요 제가 봐도 너무 너무 먹고 싶은데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악어도 정말 먹고 싶었을 것만 같아요 ㅎㅎ 



KakaoTalk_20211025_140228501_03.jpg


KakaoTalk_20211025_140228501_04.jpg




 이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악어의 마음을 공감해 가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이거 너무 재미있는 표정인걸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책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



KakaoTalk_20211025_140228501_05.jpg


KakaoTalk_20211025_140228501_06.jpg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한 악어는 돼지 집에서 넘어온 오이 덩쿨 가까이로 슬금슬금 기어가기 시작했어요 저 안에 달려 있는 오히려을 먹기 위해서 길게 손을 뻗어 덩쿨 속으로 들어갔는데 !!



KakaoTalk_20211025_140228501_07.jpg


KakaoTalk_20211025_140228501_08.jpg




그때 갑자기 나타난 돼지가 악어의 꼬리를 보고 어머 이렇게 큰 오이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며 꼬리를 주욱 잡아 댕기지 뭐에요 그 바람에 악어는 오이를 따지도 못하고 그대로 줄줄 끌려 나왔죠 ㅎㅎ 깜짝 놀란 악어가 돼지를 보면 무슨 일이냐고 했는데 돼지는 바구니 한가득 담은 오이를 들고 와서 많이 열려서 나누어 먹으려고 가지고 왔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악어는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돼지에게 물어보지 않고 물어보지 않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몰래 먹으려고 했던 것이 참 미안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을 생각해 준 돼지에게 참 고마웠을 거 같기도 하구요^^


​ 아이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 너는 만약에 돼지였다면 악어에게 오이를 나누어 줄 수 있을까? 하고 물어보거나 네가 마냥 악어 였다면 돼지에게 가서 용기 있게 너무 맛있게 생긴 오이라며 함께 먹자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하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지 내가 호기심과 욕심으로 한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한번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던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5 : 에너지 - 짜릿한 롤러코스터, 어떻게 움직일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5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KakaoTalk_20211018_011253832.jpg


KakaoTalk_20211018_011253832_05.jpg


KakaoTalk_20211018_011253832_04.jpg



이번 주에 그래도 새로 받은 책 한 권을 추가로 소개해드려야겠죠? 마지막으로 소개시켜 드릴 책은 에너지에 관련된 책인데요

에너지는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많이 만나고 있어서 꼭 과학 문제 뿐 아니라 사회적인 이슈까지도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그런 주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과학 중에서도 물리 파트의 힘과 에너지 부분은 수학적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공식과 계산을 사용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아직은 초등학생이라 그렇게 깊게 들어가진 않겠지만 그래도 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과 이야기들은 많이 접할 수록 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KakaoTalk_20211018_011253832_01.jpg


KakaoTalk_20211018_011253832_02.jpg


KakaoTalk_20211018_011253832_03.jpg


KakaoTalk_20211018_011253832_07.jpg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개념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 들을 만나다 보면 교과서도 이렇게 되어 있으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는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지긴 했지만 교과서라는 것은 아무래도 딱딱한 그 느낌을 벗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교과목을 이해하기 위해서 활용하는 문제집 이 역시 중요한 내용만 단어로 연결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전혀 이어지지 않는 설명들이 아이들의 이해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용 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시리즈는 아이들의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쉬운 접근을 하고 있어서 엄마도 만족하지만 아이들도 참 자주 뽑아 듣는 책이 아닌가 하네요



KakaoTalk_20211018_011253832_08.jpg


KakaoTalk_20211018_011253832_09.jpg


KakaoTalk_20211018_011253832_06.jpg



사회적인 문제로서의 에너지를 접근하는 부분도 참 인상 깊었는데요 다른 사회문제 책에서 화석 에너지에 대한 부분을 많이 접했었는데요 과학적인 지식을 다루고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면 좀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릴리는 마지막 책도 깔끔하게 개념을 정리하는 노트를 잊지 않고 진행했는데요 이렇게 스스로 전집 전체를 한 권씩 읽고 개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던 지난 세 달간의 기록이 밀리에게는 앞으로 큰 배경 지식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시각적으로 보이는 만족도 또한 참 높은 것 같아요^^

#용선생 #용선생과학교실 #초등과학 #시끌벅적과학교실 #학습만화 #사회평론 #초등전집 #10세전집 #초등고학년과학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초등과학전집 #과학학습만화 #과학지식책 #어린이필독서 #교과연계 #통합교육과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4 : 산화와 환원 - 고마운 산소의 또 다른 얼굴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4
천지혜.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노석구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KakaoTalk_20211006_232527970.jpg


KakaoTalk_20211006_234136157.jpg


KakaoTalk_20211006_234136157_01.jpg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4 산화와 환원​

 고마운 산소의 또 다른 얼굴은?​


 1교시 산화 반응과 환원 반응 산소는 어떤 일을 하지?


 2교시 우리 주변의 산화 반응 산소의 두 얼굴은?


 3교시 연소와 소화 불은 어떻게 붙을까?


 4교시 연소와 연소 생성물 태울 때 새로 생기는 건?


 5교시 우리 주변의 환원 반응 고려청자가 만들어진 비결은?


 6교시 금속의 부식과 방지 금속이 녹쓰는 걸 막으려면?



 산소 다른 물질과 결합해 산화 반응을 일으킴


 이산화탄소 탄소 한 개와 산소 두 개가 결합한 물질, 연 소가 일어날 때 생김


 일산화탄소 탄소 한 개와 산소 한 개가 결합한 물질, 탈 물질이 불완전 연소 할 때 생김


 철 생활용품, 자동차, 비행기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금속,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철이 됨


 구리 전선, 수도관, 건축 재료 등에 쓰이는 금속,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 구리가 됨


 볼 물질이 산소와 반응에 빛과 열을 내며 타는 현상




KakaoTalk_20211006_234136157_02.jpg


KakaoTalk_20211006_234136157_03.jpg





 1교시 산화 반응과 환원 반응 산소는 어떤 일을 하지​


 어떤 물질이 산소와 결합하는 반응을 산화 반응이라고 해요 철이 녹슬거나 물질이 불타는 것이 바로 산화 반응이에요 산소와 결합한 물질은 새로운 물질로 변해요


​환원반응이란 어떤 물질에서 산소가 떨어져 나가는 반응으로 산화 구리에서 산소가 떨어져 나와 구리가 되는 현상이나 산화철에서 산소가 떨어져 나와 철이 되는 것을 말해요 자연적으로 잘 일어나지 않아요


​산화 반응과 환원 반응은 항상 동시에 일어나요


​​


 2교시 우리 주변의 산화 반응 산소의 두 얼굴은​


 그을린 그림을 복원하기 위해서 반응성이 강한 산소로 산화 반응을 일으켜 그을음을 제거할 수 있어요 휴대용 손난로에서는 철가루의 산화 반응으로 열을 낼 수 있어요 소독약은 상처에 있는 세균의 산화 반응을 일으켜 죽이는 원리예요 


​ 이러한 산화 반응의 다양한 이용의 이면에 산화 반응이 면에 산하 반응으로 인한 피해와 그 당시 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요 오래된 그림이나 책이 누렇게 보관하는 경우 산소가 없는 곳에서 보관하면 방지할 수 있고 과일이나 채소가 갈변하는 것은 밀폐용기에 넣거나 랩을 씌워서 산소를 차단하여 보관할 수 있어요


​ 다른 물질에 산소를 제공해 산화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은 우리가 상처에 뿌리는 소독약인 과산화수소와 같은 것을 말하며 산화제라고 해요




KakaoTalk_20211006_234136157_04.jpg


KakaoTalk_20211006_234136157_05.jpg





 3교시 연소와 소화 불은 어떻게 붙을까​


 탈 물질이 산소와 반응해 빛과 열을 내면서 타는 것을 연소라고 해요 연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종이, 나무, 기름과 같은 연료 역할을 하는 탈 물질이 있어야 하며 발 화점 이상의 온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산소가 필요해요 이때 산소가 부족한 경우 산화제로 보충할 수도 있어요


 연소의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없애서 불을 끄는 것을 소화라고 해요 초를 불거나 심지를 잡아 불을 끌 수 있는 방법은 탈 물질을 없애는 방법이고 초를 불어서 불을 끄거나 물이나 드라이아이스를 부어 불을 끄는 것은 발화점 아래로 온도를 내리는 방법이에요 물이나 드라이아이스를 부어서 불을 끄거나 소화기로 불을 끄는 것은 산소를 차단하는 또 다른 방법이기도 해요


 4교시 연소와 연소 생성물 태울 때 새로 생기는 건​


​ 산소가 풍부한 곳에서 연료가 완전히 연소하는 현상을 완전 연소라고 하며 연소 후에는 물과 이산화탄소가 생겨요


​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 연료가 불안전하게 연소하는 현상을 불완전 연소라고 하며 연소 후에는 물, 이산화탄소, 그을름, 일산화탄소가 발생해요


​ 연소 장치에서 연소가 잘 일어나려면 공기가 들어갈 구멍과 연소로 생긴 물질이 나올 구멍이 필요해요




KakaoTalk_20211006_234136157_06.jpg


KakaoTalk_20211006_234136157_07.jpg




 5교시 주변 물질의 환원 반응 고려청자가 만들어진 비결은​


​ 고려청자를 만드는 가마는 일반 가마와 여러 가지 다른 점이 있어요 일반 가마는 가마에 입구 크기가 크지만 고려청자에 가마는 크기가 작아요 그래서 일반 가마에서는 완전 연소가 되지만 고려청자 가마에서는 불완전 연소가 돼요 


 도자기 재료 속에 있는 산화철이 일반 가마에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고려청잦가마 속에서는 환원이 되요 그래서 도자기 색이 일반 가마에서는 붉은색이지만 고려청자가 마에서는 푸른색이 되요


 다른 물질을 환원시키는 물질을 환원제라고 하는데 일산화탄소는 산소와 결합한 피 속의 헤모글로빈이나 산화철을 환원시켜요


 6교시 금속의 부식과 방지 금속이 녹쓰는 걸 막으려면​


​ 금속이 공기 중 산소와 물과 화학 반응을 하여 상는 것을 금속의 부식이라고 해요 금과 은은 부식이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구리 알루미늄은 녹이 보호막 역할을 하여 부식을 늦춰줘요


 금속 표면에 부식이 잘 안 되도록 금속을 덧입히는 것을 도금이라고 하며 여러 종류의 금속을 높은 온도에서 녹인 뒤섞어서 만든 새로운 금속을 합금이라고 해요 금속 표면에 페인트나 기름을 칠하는 방법으로 부식을 늦추기도 해요




​ 불이 난 것과 불을 끈 것 그것을 소방관 아저씨의 노력과 천만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하던 꼬마 아이에서 연소와 산화 반응 그리고 환원 반응을 연계해서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된 것을 기특하게 생각해야 할 시기인 것 같네요 ^^


​ 아이들의 생각과 판단은 알고 있는 것에서 시작해서 그것들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해하죠 그것을 아동심리에서는 동화라고 하는데  그 동화라는 것이 현실과 사실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배경 지식을 더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앞으로 제가 해주어야 할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8 : 산과 염기 - 신맛과 쓴맛의 정체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8
우현승 외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노석구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KakaoTalk_20211006_232527970.jpg


KakaoTalk_20211006_232527970_01.jpg


KakaoTalk_20211006_232527970_02.jpg





산 그리고 염기, 산화 그리고 환원이라는 단어가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실제로 그 의미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파고들기 시작하면 굉장히 우리와 밀접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8 산과 염기​

신맛과 쓴맛의 정체는?​


 1교시 산의 종류와 성질 왜 신맛이 날까?


 2교시 염기의 종류와 성질 왜 미끌거릴까? 


 3교시 산과 염기의 정의 산과 연기를 물에 녹이면?


 4교시 산,염기 지시약 산과 염기는 어떻게 구별할까?


 5교시 산과 염기의 세기 더 강하고 약한 것이 있다고?


 6교시 중화반응 산과 염기가 만나면?



 수소 이온 산이 물에 녹으면 나오는 이온, + 전하를 띠며 산성을 나타 냄


 수산화 이온 영ㅅ기가 물에 녹으면 나오는 이온, - 전하를 띠며 연기 성을 나타 냄


 염산 산성이 매우 강한 물질, 금속과 탄산칼슘을 빠르게 녹일 수 있음


 수산화나트륨 염기성이 매우 강한 물질, 단백질을 녹일 수 있음


 리트머스 종이 산과 연기를 구별해주는 종이로 된 지시약, 붉은색과 푸른색이 있음


 BTB 산과 염기를 구별해주는 지시약, 산성/중성/염기성에서 각각 다른 색으로 변함



KakaoTalk_20211006_232527970_03.jpg


KakaoTalk_20211006_232527970_04.jpg






 1교시 산의 종류와 성질 왜 신맛이 날까​


​ 산이란 신맛이 나는 물질을 말하며 대부분은 이름이 '산'이란 글자로 끝이 나요 레몬이나 귤에 있는 산 성분은 시트르산이라고 부르며 사과에서 나오는 산의 성분은 사과산이라고 불러요 그 외에도 탄산음료에 있는 산은 탄산을 말하고 식초의 산 성분은 아세트산이라고 불러요


 산의 성질은 탄산칼슘을 녹여요 그래서 달걀껍데기 조개껍데기 분필 진주 석회암 대리암 등을 녹일 수 있어요 또 금속을 녹일 수 있어요 마그네슘 철 아연 등 그래서 대부분에 산은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이나 유리에 보관해야 해요


 2교시 염기의 종류와 성질 왜 미끌거릴까​


​ 염기는 손으로 만지면 이끌거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대부분 쓴맛이 나지요 


​ 대부분의 이름은 수산화로 시작하며 비누, 하수구세정제(수산화나트륨), 수산화칼륨, 수산화칼슘, 오줌(암모니아), 탄산수소나트륨(베이킹소다) 에 포함되어 있어요



KakaoTalk_20211006_232527970_05.jpg


KakaoTalk_20211006_232527970_06.jpg



3교시 산과 염기의 정의 산과 염기를 물에 녹이면​

 물에녹아 수소이온을 내놓는 물질을 산이라고 해요 산이 가지는 공통적인 성질을 산성이라고 하는데 탄산칼슘과 금속을 녹이고 신맛이 나요

 산마다 수소 이온과 결합한 음이온의 종류가 달라 각기 다른 성질을 나타내요


​ 물에 녹아 수산화이온을 내놓는 물질을 염기라고 해요 염기가 가지는 공통의 성질을 염기성이라고 하며 손으로 만지면 미끌거리고 쓴맛이 나요


​ 염기 마다 수산 화이온과 결합한 양이온의 종류가 달라 각기 다른 성질을 나타내요


 4교시 산,염기 지시약 산과 염기는 어떻게 구별할까​


 어떤 물질이 산인지 염기인지 색의 변화로 구별해주는 물질을 산,염기 지시약이라고 해요


​ 식물로 만든 지시약은 자주색 양배추, 가지, 장미꽃, 검은콩, 나팔꽃, 수국 등을 작은 조각으로 자른 뒤 뜨거운 물에 우려내서 만들 수 있어요 


 리트머스 종이는 리트머스 이끼의 색소를 걸음 종이에 흡수시켜서 만들며 붉은색 리트머스는 염기성을 만나면 푸른색으로 바뀌고 푸른색 리트머스는 산성을 만나면 붉은색으로 변해요


​ 화학약품으로 만든 지시약은 BTB 용액과 페놀프탈레인 용액이 있는데 BTB 용액의 경우 산성에서는 노란색 중성에서는 녹색 염기성에서는 푸른색을 나타내요 페놀프탈레인 용액은 산성과 중성에서는 투명 색이지만 염기성을 만나면 붉은색으로 변해요




KakaoTalk_20211006_232527970_07.jpg


KakaoTalk_20211006_232527970_08.jpg



 

 5교시 산과 염기의 세기 더 강하고 약한 것이 있다고​


 산은 물에 녹였을 때 수소 이온을 많이 내놓는 물질인 강산과 수소 이온을 적게 내놓는 물질인 약산으로 나눌 수 있어요 염산과 같은 강산은 전류가 세게 흐르며 아세트산 탄산 시트루산과 같은 약산은 전류가 약하게 흘러요


 염기는 물에 녹였을 때 수산화 이온을 많이 내놓는 강염기와 수산화 이온을 적게 내놓는 물질인 약염기로 나눌 수 있어요 수산화나트륨, 수산화칼슘, 수산화칼륨과 같은 강염기물질은 전류가 세게 흐르며 암모니아수, 탄산수소나트륨과 같은 약염기 물질은 전류가 약하게 흘러요


 수소 이온의 농도를 기준으로 산성과 염기성의 세기를 수치로 나타낸 것을 pH라고 하며 pH수치와 산, 염기의 세기는 수치가 적을수록 강산성 많을수록 강염기성으로 볼 수 있어요


 6교시 중화반응 산과 연기가 만나면​


​ 산과 염기가 만나 물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중화반응이라고 해요 산의 수소 이온과 염기의 수산화 이온이 각각 한 개씩 만나 물 분자 한 개를 만들어요


​ 중화반응으로 생기는 변화에는 산성이나 염기성이 약해지는 것을 들 수 있어요 같은 농도의 산과 염기를 다른 양으로 섞으면 물이 되지 못하고 남은 이온의 종류에 따라 산성 혹은 염기성을 띄게 돼요 산과 염기를 같은 양으로 섞으면 수소 이온과 수산화 이온이 모두 물이 되어 중성이 만들어져요 또 중화반응 시에는 열이 발생하여 용에게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번에 알게 된 산과 염기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초등학교 때 실험했던 리트머스 종이의 색 변화로 뚜렷하게 기억이 남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하는 수업보다는 비대면 수업으로 과학을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없다는 것이 약간은 안타깝기도 해요 유튜브 컨텐츠나 교육 영상 또는 실시간 줌수업을 이용해서 실제로 눈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인데요


  그때 이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에서 만났던 이야기들을 떠올리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되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5 : 기압과 바람 - 왜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질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5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KakaoTalk_20211001_110532345.jpg


KakaoTalk_20211001_110532345_01.jpg


KakaoTalk_20211001_110532345_02.jpg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5 기압과 바람 ​


왜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질까​



 1교시 기압 빨대로 물을 마실 수 있는가 낡은


 2교시 기압계 기압을 재려면


 3교시 기압의 변화 높이 올라가면 왜 귀가 먹먹해질까


 4교시 바람 바람이 부는 까닭은?


 5교시 해륙풍 바닷가에 부는 바람의 비밀은?


 6교시 대기 대순환 중국의 미세먼지는 왜 우리나라로 날아올까?



 빨대 음료수를 마실 때 사용하는 독으로 기압을 이용


 수은기압계 수은기동의 높이로 기압을 재는 장치


 아네로이드 기압계 수은 과 같은 액체를 사용하지 않는 기압계


 과자봉지 과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기가 들어 있음 높이 올라가면 부풀어 오름


 풍력발전기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




KakaoTalk_20211001_110532345_03.jpg


KakaoTalk_20211001_110532345_04.jpg




 1교시 기압 빨대로 물을 마실 수 있는 까닭은​


 공기가 물체를 누르는 힘을 기압이라고 해요 물체 위에 있는 공기 기둥에 포함된 공기의 무게 때문에 생겨요 사방으로 작용하며 바깥 기압과 우리 몸속 기압이 같고 우리 몸은 이러한 상태에 적응에 있어서 평소에는 기압을 느낄 수가 없어요


​ 빨대는 입에 물고 빨아당기면 빨대 안쪽의 공기가 입 속으로 이동하면서 빨대 안에 기압이 순간적으로 바깥 기압보다 낮아져 기압이 더 높은 바깥쪽에서 기압이 더 낮은 빨대 속으로 음료수가 이동하여 우리가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요


​ 진공청소기 안쪽 공기를 빼내서 기압을 낮추면 기압이 높은 바깥쪽에서 공기가 들어오며 먼지도 함께 빨아드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진공 청소기에 원리예요


 2교시 기압계 기압을 재려면?​


 기압으로 인해 수은 기둥의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수은 기압계를 만들 수 있어요 기압에 따라 수은 기둥에 높이가 변화하는데 기압이 낮아지면 순 기둥에 높이가 낮아지면 기압이 높아지면 수은 기둥의 높이도 높아져요


​ 수은을 이용하지 않는 기압계를 아네로이드 기압계라고 하는데 기압에 따라 진공 금속통의 모양이 변해 기압을 측정할 수 있어요


​ 



KakaoTalk_20211001_110532345_05.jpg


KakaoTalk_20211001_110532345_06.jpg





 3교시 기압의 변화 높이 올라가면 왜 귀가 먹먹해질까​


​  높이에 따른 기압의 변화를 살펴보면 위로 올라갈수록 공기 기둥의 길이가 짧아져 기압이 낮아져요 기압은 우리가 사는 지표면에서 가장 높고 위로 올라갈수록 급격히 낮아지는데 이것은 공기가 지표면 가까운 곳에 더 많이 몰려있기 때문이예요


​ 높이에 따른 기압의 변화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을 살펴보면 높은 곳으로 빠르게 올라가면 귀가 먹먹해지거나 높이 나는 비행기 속에서 과자봉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보여요  또 높은 산 정상에서 들고 내려온 빈 생수병이 찌그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4교시 바람 바람이 부는 까닭은​


 바람은 공기가 수평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해요 바람이 부는 까닭은 주변의 기압 차이 때문이에요


​ 고기압은 주위 보다 기압이 높은 곳을 말해요 주위 보다 온도가 낮은 곳에서 발생하며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요


 저기압은 주위 보다 기압이 낮은 곳을 말해요 주위 보다 온도가 높은 곳에서 발생하며 이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요


 바람이 부는 방향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불어요 지표면에 이러한 기압 차이가 생기는 경우는 태양에 의해 가열되는 정도가 다르거나 지표면의 성질이 다른 경우를 말해요  바람의 세기는 기압의 차이와 관련이 있는데 기압의 차이가 크면 바람이 그만큼 세 지고기압의 차이가 적으면 바람의 세기는 약해져요



KakaoTalk_20211001_110532345_07.jpg


KakaoTalk_20211001_110532345_08.jpg





 5교시 해륙풍 바닷가에 부는 바람의 비밀은?​


​ 낮에는 육지가 바다보다 빨리 온도가 높아지고 밤에는 육지가 바다보다 빨리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바닷가의 온도 변화가 생겨요 바닷가에서 하루 동안 방향이 반대로 바뀌면서 부는 바람을 해륙풍이라고 하며 낮과 밤에 부는 바람의 방향은 육지와 바다의 기압에 따라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낮에는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해풍이 불고 밤에는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육풍이 불어요


​ 대륙과 해양사이에서 1년 동안 바람의 방향이 반대로 바뀌며 부는 것을 계절풍이라고 해요 여름과 겨울에 부는 바람에 방향이 바뀌는데 여름에는 대륙의 저기압 해양에 고기압이 발생하여 해양에서 대륙 쪽으로 계절 풍이 불고 겨울에는 대륙의 고기압 해양에 저기압이 생기며 대륙에서 해 양쪽으로 계절 풍이 불어요



 6교시 대기 대순환 중국의 미세먼지는 왜 우리나라로 날아올까​


​ 지구 전체에 걸쳐 연결된 커다란 공기 흐름을 대기 대순환이라고 해요 북반구와 남반구에 대칭으로 순환이 세 개씩 있어요


​ 위도 별 순환을 봤을 때 북반구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세계의 순환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


​1. 적도에서 30도 워도에서는 헤들리순환이 일어나며 북동풍의 바람이 불고 이름은 무역풍이라고 해요


2. 30도에서 60도 위도에서는 패럴순환이 일어나며 남서풍이 불고 이름은 편서풍이라고 해요


3. 60도에서 북극까지에서는 극순환이 일어나며 북동풍이 불고 이름은 극동풍이라고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