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 : 숲의 생태계와 균류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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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시간의 여유가 있는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게 너무 안타까운데요 그렇기에 아이들이 책을 보는 시간이라도 꼭 지켜주고 싶은게 바로 엄마 마음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신의 상식으로 설명하고 이해하기 힘든 것을 뭐라고 표현할까요? 바로 미스터리!! 우리 과학조사단은 이 미스테리를 파헤치며 과학 상식을 배워갈텐데요 그 과정에서 만나는 오싹하고 기묘한 사건들을 얼른 같이 만나보고 싶어요~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도서는 학교 동아리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과학 상식을 배우는 학습 만화예요 그 배경이 아이들이 사는 마을과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데 주변의 환경에서 과학하면 빠질 수 없는 자연환경도 함께 배경으로 잡혀있어요 지도의 뒷산이 되겠지요? ㅎㅎ

​등장인물들도 함께 살펴보자면, 조사단의 리더 '신기한'과 멤버인 '강해나', '테리' 그리고 조사단 마스코트인 고양이 '까미'가 있어요 요즘 아이들도 이런 동아리 활동을 하면 좋을 텐데 코로나로 인해 많이 제약을 받고 있어서 참 아쉬운 부분이긴해요 그래서 책으로 느끼는 간접경험들과 책속으로 빠져드는 것이 더 소중하고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의 의뢰를 받아 미스터리를 해결하고, 그 안에 숨겨진 과학 상식을 하나하나 배워 나가는데요. 교과 연계된 과학 정보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정리한 ‘미스터리 해결 보고서’ 등을 통해 좀 더 자세하고 깊이 있는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어요

이번 시건은 좀처럼 제대로 된 의뢰가 들어오지 않아 매번 지루하던 차에 조사단을 찾아온 심각한 표정의 남자아이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요 그 아이는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자자한 숲속에서 정체불명의 손가락을 봤다며 이 미스터리를 해결해 달라고 의뢰를 하는데…. 과연 이 손가락의 정체는 무엇일까? 
 



 

조사단 아이들은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열심히 참여하는데 그 안에서 재미있는 코믹적 요소와 스릴있는 분위기의 이미지로 스토리를 채워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스토리 중간중간에 보여지는 신기한 미스테리 수첩, 까미의 냥냥 지식펀치 등과 같은 아이들이 만화속에서 조금은 빠져나와 다시 과학의 이야기로 집중 할 수 있게끔 구성된 부분들도 참 좋았는데요 중요한 부분은 하이라이트도 되어 있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그림과 사진으로 이해를 도와주는 부분들도 참 좋았던거 같아요
 



 

친구들은 저마다의 생각과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그 안에서 마냥 무섭고 공포스러웠던 상황들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다시 보면서 진지하게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 노력해요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오싹하고 신기한 미스터리 스토리를 생동감 넘치는 만화의 중간중간에 수록된 정보 페이지는 ‘숲의 생태계’와 ‘숲의 기능’, ‘균류’와 ‘이끼’ 등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과학 5.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과학 2. 생물과 환경 단원 등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인데요 그렇다고 꼭 교육적으로만 접근한 것은 아니예요 아이들의 취향저격도 놓치지 않았답니다 ㅎㅎ



 


​아이들에게 책을 사줄 때 아이들이 좋아할까? 그리고 아이들에게 유해하진 않을까? 또 이왕이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다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기준으로 보면 모든 토끼를 잡은 책이 아닌까~ 하고 추천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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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탐정스 3 - 괴도 퀴즈를 잡아라! 과학 탐정스 3
김수주 기획, 조승연 그림, 조인하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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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릴리가 좋아하는 분야인 추리컨셉의 이야기인 과학 탐정스 3권 괴도 퀴즈를 잡아라! 책 서평을 써 내려가 보려고 해요^^ 젊었을 때(?)는 내가 읽고 싶은 책,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봤다면 아이가 자라면서는 아이가 읽었으면 하는 책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위주로 서평을 쓰게되는 요즘입니다 >_< 그런데 그 중에 가끔은 저도 재미있게 책장이 넘겨지는 책들이 있어서 새삼 신기하기도 해요 ㅎㅎ


이 책에서는 개성만점 과학 탐정스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추리 속으로 빠져들텐데요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 속에서 과학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재미있는 과학 추리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새로만나는 시리즈들을 보면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특징적인 성격이나 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챙겨보고 이야기를 살펴보는 편인데요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등장인물들은 비범합니다 >_< ㅎ

속담이나 명언을 말하며 잘난 체하는 ‘잘난 척 대마왕’ 전자기, 키가 크고 힘센 잔소리꾼 ‘덩치’ 강반달,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수다맨’ 조아해. 남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친 ‘과학 탐정스’의 주인공들!! 앞으로의 문제를 해결할 때 촘촘하게 등장해줄 과학이야기 까지~ 구성이 너무나도 흥미진진 할 것 같아요  
 




 

이 번 책에서는 신출귀몰한 별종 도둑, 괴도 퀴즈를 추적하는 과학 탐정스의 활약이 펼쳐지는데요 역시나 예고장까지도 그냥 보낸게 아니네요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퀴즈를 만나게 됩니다~

​괴도는 역시나 예고장과 같이 물건을 훔쳐서 달아나게되는 데요 우리 친구들은 그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요 직접 찾아나서기로하는데 가는 길 마져 쉽지 않은 역경의 연속입니다 그러면서도 과학의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교육만화보다는 문고판에 가까운 도서이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드는 책 >_< 그런데 그 안에서 과학을 자연스럽게 떠울리고 또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편집된게 너무 좋아요~

혼합물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을 하더라구요 하나하나 보다보면 초등 3~4학년에 배웠고 배우고 있는 이야기들을 또 이렇게 만나게 되니 릴리도 읽으면서 피식피식 한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 괴도의 본거지로 찾아가긴 했는데.. 입구에서 들어갈 수가 없는 탐정스 친구들!! 하지만 그 역경 또한 센스로 잘 이겨낸답니다 >_< 그림에서 보이시죠? 어떻게 버턴을 찾았을까요?
 




 

괴도의 집에서 퍼즐을 하나 발견했는데 어떤 퍼즐을 골라 완성을 시켜야할지를 고민할 떄도 과학 이야기는 빠지지 않아요 지구과학에서 늘 우리에게 먼저 등장하는 달!! 지구의 위성이기도 한 달에 대한 이야기를 아는 우리 탐정스들은 쉽게 문제를 해결하는데요

갑자기 비밀의 벽이 쿠르르릉 돌아가면서 밀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도둑 맞은 물건이 바로 딱!!!! 보이네요! 오우 마이갓!! 이렇게 일이 잘 해결되는 걸까요? 하지만.. 여기서 우리 친구들은 괴도에게 모두 잡히게 됩니다 ㅠ_ㅠ
 



 

하지만 또 우리 탐정스의 기지로 탈출을 하게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돌!! 암석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만나봤을 친구들도 있겠어요 돌의 종류에 따라서 이름도 특징도 다르죠? 

​이 곳을 빠져나가려면 현무암을 찾아야하는데 !! 그래야 여기서 탈출을 할 수 있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제주도에서 봤던 그 현무암을 기억해내고 특징을 떠올려 탈출에 성공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타룰을 하고 나서도 문제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숲속 한가운데로 나오게 되는데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산이나 바다에서 길을 잃고 방향을 잃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 과학 탐정스 친구들은 이 위기 또한 어렵지 않게 잘 해결해나가고 있어요 방향성을 가지는 자석을 이용해서 방향을 찾기를 시도하는데요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은 별자리를 보는 방법이예요 영화 모아나를 보면 길을 헤맬 떄 하늘로 손을 들어올려서 방향을 찾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보신 분들은 아실꺼예요 >-_< 얼마나 명장면인지요 ^^ 이번에 우리 과학 탐정스들도 그 방법을 잘 이용했었네요 ㅎㅎ

​그런데 마지막에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는데 그 방법들이 정말 통할지 확인하는 방법이 너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역시.. 이 책은 아이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되어 있는거 같아요 ㅎ

 


 

책의 마지막에는 스토리 안에서 어떤 과학적인 이야기들이 스며있었는지를 확인 할 수 있었어요 교과연계라는 이름으로 제일 앞에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아이들의 "추리" 컨셉으로 집중하는 것에 방해되지 않도록 편집을 해주셔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4권에는 또 어떤 과학이야기가 함께할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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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 -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사회 수업
신현주 글, 함규진 감수, 마이클 샌델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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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아이들이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책을 한권 소개해보려고 해요 최근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그 때문에 사람들은 많은 격차를 느끼면서 그 안에서도 적응해가고 있어요 대한민국에서는 아이들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등교를 선택하였고 처음에는 이에 걱정과 염려가 많았지만 그것 또한 잘 적응해가며 아이들은 스스로를 지켜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온라인 학습으로 대체되기도하고 EBS를 통해 공통 강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도 전국의 많은 아이들이 지역적 환경, 빈부의 격차로 인한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었죠 
 

외국에서는 어땠을까요? 우리나라보다 훨씬 격차의 폭이 넓은 게 사실이예요 인터넷이 이렇게 보편화된 나라도 드물다고 하죠? 그리고 교육열에 대한 긍지도 높고 투자도 많기에 정말 짧은 시간에 e컨텐츠를 활용한 사교육들도 발전해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는 동안, 전세계 인류에게 닥친 위기 상황은 사람들을 승자와 패자로 갈라놓았어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큰 돈을 벌어들인 사람도 있고, 위기 속에 더욱 어려운 삶을 살게 된 사람도 있어요. 빈부 격차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뿐 아니라 세계는 ‘공정한 사회’를 더욱더 바라고 있어요

타고난 신분이나 환경과 상관없이, 누구나 노력하면 자신의 능력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사회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마땅한 이상향처럼 여기지만 마이클 샌델은 그러한 사회가 정말 정의로운 사회인지, 우리가 믿는 공정함이 정말 이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만들 수 있는지 의문을 던졌어요 

 

 

많은 이야기 중에 교육에 대한 이야기만 몇개 추려서 함께 살펴보려고 해요 

교육만이 답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미래를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이 공평하게 지내지 못하는 이유를 많은 곳에서 찾는데 그것을 교육의 권리를 잘 누리지 못해서 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은 저마다 교육이 중요하다! 하고 외치는데요 그 것이 틀린 말일까요? 아니면 맞는 말일까요?

고소득의 일자리들은 대부분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일이거나 고학력자들이 될수 있는 전문직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그 전문직을 직업으로 갖는 것을 장래히망으로 꼽습니다 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 어디 그뿐인가요? 회사 CEO, 요즘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직군으로 눈을 확대하고 있죠 그런데 그 모든 직업이 과연 교육의 수준을 높인다고 될 수 있는 걸까요? 모두 공정하게 교육을 제공하면 모두 의사가 되고 모두 검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의사도 검사도 되지 못한 사람들은 교육을 잘못받아서 그런걸까요? 그 책임과 이유를 스스로가 아닌 교육의 공정성에 돌릴 수 있을까요?

 



 

 

물론 기회의 공정성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공정이라는 것이 모두 같이 적용된다는 착각은 조심스럽습니다 나도 의사가 되고 싶어! 그러니까 나도 의사가 될수 있는게 공정한거야! 라고 말하는 바보같은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나는 어제 밤을 꼴딱 세워서 공부했어 2시간 공부한 너 보다 성적이 조금 낮다고 해서 우리학교 대표로 경시대회에 출전 할 수 없는 건 공정하지 않아! 하고 말하는 안타까운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공정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회에서 오는게 아니예요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하면 경쟁보다는 서로 연대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 이를 통해 우리 사회와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이로운 공동선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를 고민 해 보신 적이 있을까요?

이런 고민은 누가 하는 걸까요? 나라나 지역사회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의논하고 결정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추가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모을 수는 없지요 그것을 대신하는 사람을 뽑을 때 우리는 어떤 사람을 뽑나요?

실제로 그 사람들을 보면 소위 학벌이라고 하는 교육의 수준과 질을 가늠할 수 있는 "학위"를 무시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뭔가 나 보다는 더 나은 선택을 할 거라고 믿어서 그런 걸까요?



실제로 미국의 대통령만 봐도 학위가 없는 사람도 있어요 링컨 대통령을 보세요 우리는 링컨이 학위가 없다고 해서 그를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을 거라는 것이 모두 찬성할 거 같아요 아닌가요?

학위는 중요하긴 하지만 그 하나의 무기로 모든 전쟁에서 이길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어떤 것들을 더 고려해야 할까요? 

​학위보다는 당면한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이 필요하고 사회 전반적인 흐름을 예측할 수 있고 또 다양한 문제를 직면했을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들도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그 정책과 결정으로 해서 많은 것이 변화할 사람들의 현실적인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그 어떤 '학위'로도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하고 강력한 힘이겠죠?

이렇게 경쟁 속에서 잊고 있던 공동체의 의미를 되찾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고 해답을 고민해봐야 할 시간인거 같아요 그러면  분명 치열한 경쟁 속에 서 있던 어제보다 행복한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마이클 샌델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다 보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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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 2022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라자니 라로카 지음, 김난령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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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저와 릴리가 함께 나눠읽고 있는 책 한권을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처음에 표지를 보고 생각한 것은 사춘기 소녀의 마음과 감정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고 혹시 모를 인종차별에 대한 어두운 이야기가 있을까.. 역간의 염려를 담아서 읽기 시작했어요 얼굴 표정에서 밝고 힘찬 기운보다는 조금은 정적이고 차분하면서도 약간은 어두운 느낌이 있었는데 책의 내용을 하나씩 만나보면서 사춘기 소녀의 머리속 여기저기를 함께 들여다 보는 느낌이 들어 충분히 재미있고 또 감동적인 이야기 였답니다 ^^

사실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되는 책들 중에 수상작을 고르면 크게 실패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책 역시도 2022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작품이라 더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던 것 같아요

뉴베리상은 1922 년에 제정되어 현재까지도 아주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매년 1개의 대상 작품과 2~4개의 아너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해요.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책은 2022 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것이구요 책을 읽기 전인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라는 사실에 푹 빠져드는 것 같아요 ㅎㅎ

책의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보게되서 일단 찡..하고 들어간 것 같아요 사실 이 책의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문고판의 글이 아니라 시를 모아놓은 책인데 118개의 시가 이어져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형식이예요 그래서 글밥이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기도 하고 표현 하나하나에서 작가의 감정과 의도를 상상하게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도 있는 것 같아요 운문소설이다보니 약간의 리듬감도 느껴지는데 이 부분은 아마도 원서에서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해요 ^^

또하나 좋았던 것은 책 시작에 QR코드가 있어서 그것을 통해 당시대(1983 년)의 음악들을 유튜브로 만나볼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어쩌면 이런 작은 요소 하나하나가 더 작가의 생각에 독자들을 닿게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며시 해볼수 있었어요


그리고 추천사들을 살펴보다보니 이런 부분이 있더라구요

“이 가슴 아픈 운문 소설은 엄마가 암과 투병하는 동안 인도계 미국인으로서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기 위한 레하의 여정에 대한 진심 어린 탐구이다. 신화의 강력한 은유와 이미지는 그녀가 자신을 갈라놓았다고 느꼈던 것이 실제로는 그녀를 온전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 뉴베리 심사평 中

자신을 인도인과 미국인으로 갈라놓고 늘 그 안에서 고민하고 생각 속에 잠겨야하는 레하에게 엄마는 어떻게 다가갈까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 두분은 모두 인도인인 레하는 사립학교의 기숙사생활을 하는 동안은 미국인으로 살지만 주말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온전한 인도인으로 살아가요 자신의 삶은 이렇게 갈라져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책 속의 이야기를 만나다보면 알수 있어요 미국인으로써 사는 시간에도 그녀는 인도인으로써 지켜야하는 것들을 지켜야하고 인도인으로써 사는 시간에도 그녀는 미국인처럼 살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충동을 느낀다는 것을요
 


사실 제목에서 이 책의 이야기를 전혀 가늠할 수 없었기에 어떤 의미인지가 너무 궁금했는데 그것은 엄마와 관련된 이야기 였던것 같아요 엄마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지만 미국으로 와서 할수 있는 일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거셨다고 해요 혈액을 빠르게 돌려서 세포 수를 헤어리는 일인 전형검사를 하시는 엄마의 일..

책의 이야기 중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 혈액 속에 있는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고
혈소판은 피를 멈추게 하고
백혈구는 외부 침입자로부터 우리 몸을 보해해 줘"

"세포들과 혈장을 모두 합친 피를 "전혈"이라고 불러
바로 이 완전한 하나 된 혈액이 우리 몸에 흐르는 거야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가
바로 우리의 동맥과 정맥
그리고 심장에 흐르는 소중한 생명의 강이지"

그리고는 다시 책의 제목을 살펴봤어요

부분과 부분이 있어야 오롯이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었겠구나.. 인도인으로써의 레하와 미국인으로써의 레하가 각자의 역할을 해내면서 그 안에서 잘 살아내야 레하는 완전한 그녀의 삶을 살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사춘기 즈음 되는 아이들은 가끔은 뾰족하게 굴지 않아도 되는 것에 뾰족해져서는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게되는 것 같아요 또 반대로 닫지 않아도 되는 문을 닫고 생략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생략해서 스스로를 숨기기도 하구요

사실 이 책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으면 많은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봤어요 릴리가 딱 그 나이이기도하고 이 주인공의 많은 생각들을 엄마라는 독자보다는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사춘기소녀의 입장에서 대하면 얼마나 더 많은 공감을 만들어내고 스며들수 있을까? 하는 기대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책 속에서 또 어떤 이야기는 (아직 소녀감성이 남아있는 것인지 몰라도) 저의 마음에도 와닿는 시도 있었어요 지금 엄마들의 연령대에는 아마도 사춘기때 라디오를 들으면서 많은 감성을 공유하고 또 키워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녁마다 라디오를 통해서 들려지는 노래를 들으면서 왠지 모르게 나의 이야기 같고 또 실제로 그렇기도 했던 시간을 고스란히 다시 공감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사연을 보내고 노래를 신청하는 것을 즐기는 아이는 아니었고 그냥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녹음하면서 나름의 감성을 만들어가는 아이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책속의 이 부분이 어쩌면 딱 그때의 저의 마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어떻게 우리 마음에 쏙 드는 음악들만 골라서
들려주는 걸까?
마치 우리 마음에 들어왔다 나온 것처럼 말이야
가끔 사람들이 전화로 신청곡을 주문할 때도 있지.
하지만 난 그러고 싶지 않아.
주문하지 않았는데도
내가 듣고 싶었던 음악이 나오는 마법을 깨고 싶지 않거든"
 

 

늘 아이의 부족하고 위태로운 부분이 더 확대되어 보여지는 것만 같은 조바심이 몸에 베인 부모의 모습일지라도.. 레하의 부모님처럼 늘 기다려주고 존중해주되 지켜야할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표현하는 부모의 모습일지라도.. 모두 다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레하는 이미 알았을까요?

인도에는 정말 많은 신이 있다고들 하죠? 그런데 이 문장을 보면 그럴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바라건데, 우리 릴리도 이렇게 저를 믿고 의지하고 아직은 스스로 선택하고 조절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바라봐주었으면 해요

" 우리 엄마 아빠가 신이고
엄마 아빠의 얘기가 바로 경전이야"
 

 



사실 이 봉함엽서에 대한 이야기는 꼭 릴리에게 함께 읽어보자고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게 아니라 혼자서 충분히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주면 좋겠어요 아마도 그것이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봉함엽서의 특성상 조심해서 띁어야 안쪽에 쓰인 정성스런 이야기가 손상되지 않기에 이 엽서를 받은 사람들은 아마도 정말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심조심 개봉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 안에 있는 글자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겠어요? 그런 마음으로 편지를 다시 한번 읽어 내려가 봅니다 그리고 또 명필은 아니지만 흉내내에 필사도 한번 해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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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1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1
최우빈 그림, 김언정 글, 권일용 감수,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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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이 명탐정 코난, 소년 탐정 김전일, 그리고 엉덩이 탐정까지!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명탐정 계보의 맨 꼭대기에서 시작합니다 누군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바로 이 사람!!!! 수많은 문학 작품 속 인물 중 가장 성공한 캐릭터, 그 이름도 유명한 셜록 홈스!

〈셜록 홈스〉 시리즈는 1887년 첫 장편 《주홍색 연구》가 발표된 이래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키며, 원작자 아서 코난 도일이 몇 차례 연재를 중단할 때마다 독자들의 성화에 못 이겨 다시 썼을 정도로 단단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 팬덤에 저와 릴리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한 서평 인트로입니다 ㅎㅎ

​이 시리즈는 원작이 가진 강력한 스토리, 촘촘히 짜인 다채로운 그림과 만화, 사건 현장 속에서 직접 단서를 찾아보는 명탐정 추리 퀴즈로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모두 충족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파일링과 과학 수사 기법도 수록하여 이미 셜록 홈스를 읽은 어린이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님의 감수까지 거쳤다니 너무 귀한 책 인 것 같아서 저도 설레이더라구요 최근에 본 책 중에 첫 페이지의 감수의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설렌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ㅎㅎ
 

 



 

이런 저희집에서 최애 장르인 추리장르에 딱 맞는 〈셜록 홈스〉가 색다른 재미로 무장해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시리즈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셜록홈즈의 원작에 있는 이야기 중에서도 그동안 발표된 4개의 장편과 아서 코난 도일이 직접 뽑은 ‘최고의 단편 12개’ 중 엄선한 에피소드만을 담았다고 해요 >_<

​어므나 에피소드 시작하기 전에 이 디테일 어쩌면 좋나요? 정말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된 듯이 증거들과 주요정보들을 함꼐 정리하면서 사건을 마주할 수 있는 준비를 단 1초만에 마치고 꼼꼼히 스토리 페이지로 넘어가기전 정독하기 시작합니다 ㅎㅎ 이 페이지를 이렇게 오래 살펴볼 줄이야~

책장 넘기기 조차도 아까운 책이라서 그럴까요?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책이 1권 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외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는 말이겠죠? ㅎㅎ

 



 

스토리 안에서는 지루한 스토리 전개만 옮겨 담지 않고 주요 사건에 대한 사건 전개와 중요한 증거와 정황들을 꼼꼼히 다루면서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같아요 또 중간중간 등장하는 명탐정 퀴즈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_< 이런 책은 보고 또 보고 싶어지는 책이라 늘 가까운 칸에 모아서 꽂아두고 피곤하거나 심심할때 습관처럼 뽑아 함께 할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ㅎㅎ

이 시리즈는 원작의 내용을 충실하게 담고 있지만 아이들의 취향저격을 위한 최소한의 글밥과 다채로운 그림으로 읽는 내내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주요 포인트를 그냥 넘기거나 어색한 전개가 하나도 없고 결정적인 순간에 아이들이 스스로 단서를 찾고 추리하는 퀴즈가 있어서 더 빠져들게 되는데요

어느 날 런던 경찰이 홈스에게 보낸 암호 편지, 맹수가 어슬렁거리는 정원을 가로질러 사건 현장에 도착하기 위한 방법 등 추론 능력, 관찰력, 문제해결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퀴즈가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져있어서 덕분에 아이들은 읽는 내내 자신이 명탐정 셜록 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사건의 해결과 함께 드러나는 사건의 내막과 추리의 비밀들을 보면서  직접 사건을 해결하는 듯한 신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직접 멋진 명탐정이 될 수는 없기에 오히려 이맘때 이런 추리물에 더 빠져드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

우리나라 제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님은 “셜록 홈스의 수사 방법은 실제로 현장에서 많이 쓰일 정도로 구체적이고 과학적이다.”라고 코멘트 했는데요 ‘과학 수사 FILE’ 코너를 통해 지문, 혈흔, 행동 분석 등 셜록 홈스가 이야기 속에서 선보인 추리·수사 기법이 현대 과학 수사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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