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11 흔한남매 11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벌써 여름방학이 반이나 갔다는 것을 아셨나요? ㅠㅠ 아이들에게 방학은 참 기다려지지만 또 개학을 기다리기도 하는 이유는 아마도 친구들이 생각나서 일 것 같아요 어른들은 학기중에 힘든 아이들을 보면 방학이 빨리와서 좀 쉬게해주고 싶다가도 막상 방학이 되면 집에서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모습이 답답하고 그렇죠? ㅎㅎㅎ
오늘은 이런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컨텐츠로 만드는 흔한남매의 이야기를 모아서 구성한 책인 흔한남매 시리즈 신간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신간은 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을까요? 책을 보자마자 목차부터 점령하는 센스가 흔한남매에서는 꼭 필요합니다 ㅎㅎ 제목을 보면 더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되거든요 ㅎ 그리고 다른 책과는 다르게 등장인물도 꼼꼼히 보는데요 그 이유는 흔한남매의 에이미와 으뜸이는 정말 잘 어울리는 부캐도 많고 또 이번에 등장한 씁아저씨처럼 보자마자 웃음이 빵 터지는 캐릭터들도 등장하기 때문이예요 
왁자지껄 물총 싸움, 치과가 안 무서워지는 꿀팁, 으뜸이와 에이미의 시골 생활, 씁아저씨와의 첫 만남, 우연히 발견한 놀이공원, 주황색과 초록색의 대결 등 흔한남매의 일상을 그대로 담은 이번 신간을 한번 같이 살펴볼까요?

 

첫 편부터 너무 웃겨서 빵빵 터졌는데요 흔한남매를 잘 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 남매는 늘 서로를 상대로 장난을 치고 또 서로를 속이고 뒤에서는 츤데레처럼 챙겨주는 것을 반복하는데요 어쩌면 우리의 일상을 그대로 담다보니 더 재미있어 지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ㅎ
에이미의 으뜸이 길들이기 작전은 사실 보면서 바보같은 으뜸이와 능청스러운 에이미 덕에 계속 히죽히죽 웃게 되더라구요 어쩜 이렇게 현실 남매인가!!! 이름 참 잘 지었어요 흔한 현실남매 ㅎㅎㅎ



 

집나간 으뜸이는 엄마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얼마남지 않았다는 에이미의 말을 그대로 믿고 집 밖 계단에서 추위와 배고픔과 싸우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가면 갈 수록 거지소굴에 사는 부캐를 새로 만든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초췌해지는 으뜸이의 그림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ㅋ
결국엔 에이미와 엄마가 같은 편이었지만 말이예요 역시 에이미와 엄마는 으뜸이보다 한수위였네요 ㅎㅎ 
 


 

흔한남매는 사실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고 그림도 귀여운데 그것 뿐 아니라 책 속에 중간중간 나타나는 미니게임이나 퀴즈도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모든 게임에 흔한남매가 등장해서 스토리 전개와 게임이 이질감도 거의 없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아이디어가 모이는 지 몰라도 매번 신간을 받아볼 때마다 대단하다~하느 생각을 하게되요 이부분은 사실 유튜브 컨텐츠에서는 다루지 않는 컨셉이나 아이디어도 많기 떄문인데요 역시나 흔한컴퍼니는 정말 대단한 곳인거 같네요  

 


 

그리고 또 다른 에피소드들을 보다보니 으뜸이가 공부를 못해서 좋은 점을 정리해두었더라구요 ㅋㅋ 아 이거 읽다가 눈물이 날뻔 했어요 
* 조금만 공부해도 부모님 좋아하심
* 성적 조금만 올라도 부모님 좋아하심
​ㅋㅋㅋㅋ 하긴 100번 중에 99번 잘한 아이가 한번 잘못하면 많이 혼나지만 99번 잘못한 아이가 1번 잘하면 칭찬하니까요 어쩌면 우리의 대부분은 으뜸이처럼 뭔가 못해서 좋은 점들 덕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가끔 뭔가를 잘하게 될 때도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행복이건 모두 소중한 거죠 ㅎㅎ
 


 

그런데 이런 웃긴 이유들도 있어요 보면서 엄머입장에서는 그져웃지요~ 모드이지만 릴리는 이 부분에서 더 빵 터지더라구요 >_<
* 동생이 숙제 가르쳐달라고 안함
* 학용품과 문제집이 거의 새 것임
사실 문제집 사고 완북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은 엄마표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꺼예요 학원에서 사용하는 문제집들은 모른척(?)하고 있으면 완북이 될 지 모르지만 엄마표로 집에서 하는 문제집들은 그렇게 꾸준히 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으뜸이는 아마도?? 완북을 논할 게 아니라 새 것을 벗어나는 것이 더 시급해보이네요 ㅎ
 


 

그리고 여름이니 만큼 공포 에피소드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는데요 귀신이 귀신답게 무섭다기보다는 귀신에 긴장하고 겁내는 모습이 너무 웃기더라구요 나름 공포물인데 개그요소도 빼먹지 않아서 흔한남매의 색을 잘 갖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공포물은 사실 책으로 사주기가 좀 애매한데 이렇게 가끔 에피소드로 포함되어 있으면 저야 고맙죠뭐 여름은 또 여름이니까~
 


 

그리고 마지막까지 등장하지 않다가 나타난 씁아저씨까지 다양한 놀이들로 마무리 한 신간이예요 ‘욱신욱신 숨은 충치균 찾기’, ‘구독, 좋아요! 나만의 너튜브 만들기’, ‘요리조리 사다리 타기’ 등 아이들이 호기심에 집어들어서 절대로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읽어낼수 있게끔 하는 매력적인 시리즈네요 ^^ 
이번 여름방학 아이들이 더 즐겁게 보낼수 있는 작은 선물 하나 어떤 가요~?


#흔한남매 #흔한남매시리즈 #남매만화 #남매이야기 #유튜브만화 #코믹북 #코믹만화 #코믹스토리 #초등코믹 #초등코믹만화 #초등학생만화 #초등만화추천 #초등책추천 #에피소드만화 #일상만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성태의 공부 마스터 - 전문가에게 배우는 쓸모 있는 지식 마스터 시리즈 2
도니패밀리 그림, 이정은 글, 강성태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살면서 꼭 필요한 '공부 꿀팁' 대방출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여름방학이 되어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자니 엄마의 마음이 답답..한게 참기 힘드시죠? 그런데 아이들도 스스로 그렇게 느낄 것 같아요 잘 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이 공부 잖아요? 그래서 전문가에게 배우는 쓸모있는 지식!!! 강성태의 공부마스터 책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겠죠? 그냥 공부하라고 하면 다 하기 싫을 것 같아요 엄마아빠가 회사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주말까지도 전화나 문자로 오는 업무의 연장선에서 쿨하게 끊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월급을 받는 샐러리맨이기 때문이겠지요? 돈!! 그리고 스스로의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으며 그 이유를 찾기도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것도 이렇듯 이유가 있어야 아이들이 지칠때 다시 일어나고 힘들때 명분을 갖게 된다는 것을 어른들도 꼭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유를 안다고 해서 짜잔~ 하고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은 아니겠죠? 일단은 우리 몸과 마음이 공부하고 쉬는데 최적화 될 수 있도록 하기에 앞서 몸에게 알려줘야해요 이것을 해야한다!! 그래서 습관잡기가 아주 중요한데요 습관이 되고 나면 그것들을 나에게 최적화 시키는 공부팁을 찾아 적용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한번 책 속에서 찾아볼까요?
 


 

책 속에 등장하는 강성태 선생님은 뭔가 모르게 더 잘생겨보이고 더 어려보이지만 ㅎㅎ 그것보다는 내용에 집중해보겠습니다 ^^ 
방점이의 공부시간을 그림으로 보면서 딱!! 와우.. 이건 정말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하고 느꼈는데요 그래서 휴대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들을 아이들의 공부환경과 멀리해야한다고 다들 말하나 봅니다 그와중에 책보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말이죠? 
지금 해야하는 것과 하고싶은 것을 구분하고 스스로 방향성을 잡을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이 어려운 방점이의 모습이예요 아마도 아이들은 이 4가지 중에 적어도 2개 이상은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이는 것을 느낄 것 같은데요 ㅎㅎ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를 수 있고 선호하는 환경 또한 다를 수 있겠지만 자기 주도 학습이 중요하고 그것을 위해서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에 대한 팁을 구한다면 꼭 참고하시라고 말하고 싶은 페이지였어요 공부가 내가 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임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공부 계획을 나의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세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꼭 필요한 단계라는 것을 꼭 함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카툰으로만 이루어진 스토리 전개에 갑자기 레벨업 퀴즈가 나와서 오잉? 했지만 하나씩 읽어보고 생각해보면서 왜 이 이야기를 여기서 다뤄야하는지도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공부 멘토이자, ‘공부의 신’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강성태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신나게 할 수 있게 되기를 꿈꾸며 오랜 시간 다양한 공부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런저런 전문가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공부법을 알려주는 전문가라니 ㅠㅠ 정말 아이들과 부모에게는 감동적인 현실입니다 그죠?
삶을 살아가는 데에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지식 말고도 다양한 지식들이 필요한데 그런 것들을 이렇게 책으로 출간해주는 출판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 ㅎㅎ
 


 

강성태의 공부법마스터 책은 ‘롤플레잉 게임’ 형식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려운 지식도 쉽게 이해할 수있는데요( 롤플레잉 게임은 게임 유저가 직접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임무를 해결하며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등장하는 방점이와 함께 다양한 ‘레벨 업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공부법들을 배울 수 있어요 어쩌면 내가 방점이인지 방점이가 나인건지 알기 힘든 순간이 올지도 몰라요ㅋㅋㅋ


 

특히 각 에피소드 마지막에 등장하는 ‘레벨 업 미션’ 코너는 부록으로 증정되는 스티커를 이용해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조금씩 레벌이 올라가면서 정말 나도 공부의 신이 되어가는 것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후반부에 쏟아지는 공부법들은 정말 하나하나 꿀팁이더라구요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만이 내가 할 일!
다양한 이야기속에서 어쩌면 방점이의 눈으로 억울함을 같이 호소하기도하고 어쩌면 엄마의 마음으로 방점이를 응원하게되는 초등학생들이 방학때 한번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닷~~

​#강성태의공부마스터 #공신강성태 #마스터시리즈 #교육만화 #초등교육도서 #학습만화 #초등학습만화 #공부도서 #공부만화 #지식도서 #초등공부법 #초등학생공부법 #초등권장도서 #초등필독도서 #초등학생만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NS 가족 - 레벨 2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윤숙희 지음, 모예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사람들은 손에서 SNS를 놓지 않고 사는 것 같아요 그러한 환경 속에서 SNS를 딱히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의 무리에 끼지 못하고 도퇴되는 걸까요? 아니면 그들은 그들 나름의 방법으로 소통을 하는 걸까요? 
사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 안에는 저도 포함되어 있기에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의 책이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안에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또 우리만의 뜨거운 것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는 마냥 문제가 발생하고 해결되는 단조로운 스토리가 아니라 정말 직면해 있는 그 어떤 주제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겪어 볼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속의 주인공은 유진이예요 평범해보이는 유진이의 가족은 엄마, 아빠, 언니 그리고 유진이 이렇게 4명인데요 책 속에 삽화로 그러지는 유진이의 가족을 보면 뭔가 유진이만 겉도는 느낌이 들어요 
목차 속에서 보이는 SNS 에 업로드한 사진들을 보면 엄마와 언니는 예쁘고 유진이는 아빠를 닮은 듯 한데요 뭔가 계속해서 소동이 생기고 사건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유진이가 울고 있는 사진도 보이는데 어떤 일인지 아이들이 궁금해 하면서 책을 읽어 갈 수 있도록 삽화 역시 잘 구성 된 거 같아요
 


 

유진이의 언니 미진이는 유진이와 조금은 달라요 날씬하고 피부도 뽀얗고 인기도 많거든요 그래서 가족 사진을 찍으면 언니와 엄마는 참 예쁘게 나오고 그 사진은 고스란히 엄마의 SNS 계정으로 업데이트가 되요 엄마 역시도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활동을 열심히 하는데 유진이와는 아주 달라요 그리고 유진이와 많이 닮은 아빠도 SNS 친구가 정말 많답니다
이쯤되면 유진이가 가족들과 어떤 점이 다른지 조금 감이 오시나요? 
 


 

오랜만의 가족 외식 자리에서도 가족들은 SNS에 사진을 올리고 댓글을 살펴보느라 음식이 식는 줄도 모르고, 반에서 가장 친한 친구라 믿었던 ‘미녀 삼총사’마저 반 채팅방에서 유진이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등 유진이의 마음속엔 외로움과 불만이 쌓여 갑니다. 
맘 카페 열혈 회원인 엄마와 SNS를 손에 달고 사는 아빠, 그리고 30만 구독자를 거느린 주목받는 너튜버 언니를 둔 유진이는 자기만 이 집에서 겉도는 것 같아 마음이 참 무겁고 늘 외로울 것 같아요
 


 

그러다가 결국 사소한 일로 언니 미진이와 유진이는 크게 싸우게 되요 물론 그 일로 엄마에게 둘다 혼이 나지만 유진이는 그동안 느꼈던 속상한 마음과 설움이 폭발해버리고야 말았어요 
엄마는 언니와 유진이에게 스마트폰 사용 금지로 벌을 주었지만 사실 이 벌은 엄마와 미진이에게는 아주 큰 벌일지 몰라도 유진이는 그렇지 않았어요 덜 답답한 쪽이었거든요
 


 

그렇게 늘 외로웠던 유진이가 찾은 돌파구는 바로 너튜브와 SNS였어요 늘 먹는걸 좋아하는 유진이는 그걸 이용하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가족들조차도 자신보다 SNS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느꼈기에 자신도 거기서 인정받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아니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라도 사랑받고 인정을 받고싶었을까요?
어느 쪽이건 유진이는 자신이 사랑받아야 자기 스스로도 사랑할 수 있다고 느낀것 같아요 유진이네 가족은 점차 가족 간에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줄어들고 감정의 골까지 깊어지면서 결국 가족뿐 아니라 타인과도 심각한 갈등을 겪게되는데요 그러다 유진이가 진행한 너튜브 생방송으로 강아지 쑥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가족 최대의 위기를 마주하게돼요
 


 

이상하게도 유진이는 가족의 큰 위기 속에서 길을 발견합니다. 악플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상처를 받게되는 경험도 가져다주게되지요 
그런데 이때 언니와 처음으로 나눈 진솔한 대화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의 반응보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존중하며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더 먼저라는 것을 유진이는 배우게 되고 또 가족은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이며 자신이 그런 가족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재확인할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유진이는 이제 더 이상 SNS나 너튜브 댓글이나 ‘좋아요’ 버튼 같은 관심에 일희일비하며 자신의 존재 의미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시작한 너튜브 때문에 울고, 웃으며 사랑의 힘을 재확인한 유진이의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속도감 있게 다룬 이 책은 스마트폰과 SNS, 그리고 온라인 윤리와 사이버 예절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겠지요~?

​#SNS가족 #익사이팅북스 #초등학생동화 #초등고학년도서 #초등권장도서 #초등학생도서 #초등추천도서 #유튜브동화 #유튜브도서 #초등학생유튜버 #초등유튜버 #가족동화 #창작동화 #초등동화 #초등창작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그박사 7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7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황대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아침은 너무 덥고 햇볕도 쨍~하네요 오늘은 시원한 집에서 책 읽기에 딱 좋은 날이지만 또 공원이나 산, 들로 나가서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너무 좋은 날 인것 같아요 >_< 
오늘 소개할 책인 ’에그박사’ 시리즈는 생생한 자연 생물 콘텐츠로 유명한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컨텐츠를 수록한 자연생물관찰 만화시리즈로,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가 등장해서 요즘 우리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도시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신비롭고 놀라운 자연 생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에그박스'의 컨텐츠는 신기한 곤충들과 동물들의 흥미롭고 궁금한 내용들을 모아서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서 자연 생물에 호기심이 가득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시리즈로 출간되는 책들을 보면 더 궁금하고 보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에그박사 7권에서는 앵무새와 맹금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멋진 새들을 보면 마음도 덩달아 가벼워지는데요 자유의 상징인 조류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에그박사 사무실에 도착한 귀여운 따라쟁이 앵무새들의 비밀을 찾아 어둠 속 울음소리의 부엉이와 하늘 위의 포식자 수릿과 생물들까지 만나게 되는데요 요즘은 주변에 앵무새를 키우는 지인들이 많아서 가끔 집으로 놀러가면 앵무새를 관찰할 일도 종종 있는데 그 때 본 앵무새가 딱!!!! 책에 나와서 더 반가웠지요 ㅎㅎ 생긴거도 똑같아요 ㅎㅎ 어쩜이래? ㅎ
 



 

유튜브에서만 만나왔던 에그박사의 원작 컨텐츠를 아이들이 책으로 만날 수 있도록 생생한 이야기와 귀여운 생물 도감으로 재구성되어 있어서 실사나 세밀화로 생물을 관찰하는데 이질감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책의 주인공인 앵무새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와 지식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중간중간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몰입감 높은 표정과 행동들이 더 눈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프랑스의 곤충학자 파브르는 과학자로써 철학가로써 그리고 예술가의 눈으로 곤충의 삶을 살펴보고 연구했었다고 해요 우리 친구들은 에그박사 시리즈를 통해서 파브르의《곤충기》처럼 에그박사의 눈으로 바라본 신비롭고 놀라운 자연 생물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실제로 요즘 앵무새를 키우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책 속에 앵무새를 키우는 방법과 필요한 것들, 유의할 점등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 앵무새가 어떻게 사람의 말을 따라서 흉내낼 수 있는지 구강구조에 대한 설명도 함께 포함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더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이 부분은 좀더 자세하게 설명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책의 컨셉과 방향성을 봤을때는 적당히 녹여져 있었지만 아이가 더 궁금해하더라구요 ^^
요즘은 애견카페나 애묘카페 같은 반려카페가 주변이 많은데 앵무새를 볼 수 있는 카페도 있더라구요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그런 곳에 갈 때 책을 함께 가지고 가면 더 좋을 것 같다며 아직 가보지도 않은 카페에 앉아 있는 상상도 해봅니다 ^^
 

 


 

에그박스 시리즈를 만나본 친구들이라면 이미 알겠지만 책을 눈으로만 읽고 끝이 아니예요 보통은 색칠해보는 활동이나 스티커 활동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새를 직접 그려보는 활동이 있네요 ^^ 
저는 동식물을 관찰할 때 제일 좋은 방법이 세밀화를 그려보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꼼꼼하게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실사그림이 같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앵무새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줄은 몰랐네요 책속에 나오는 새들이 그냥 그린게 아니라 하나하나 실제 새들을 그려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의 수준이 더 올라 갈 수 있는게 아닌가 해요 ㅎㅎ

​에그박사 시리즈는 주인공 에그박사와 양박사, 웅박사가 자연 속에서 생물들을 관찰하는 메인 스토리 뿐만 아니라 의인화된 곤충들의 이야기까지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잘 구성되어 있는데요 스토리 속에서 등장하는 앵무새들의 특징을 설명할때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대화하고 싸우고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에그박사는 딱딱한 백과사전과 달리 이런 방법들로 자연에 대한 따뜻한 정서를 아이들이 공감하며 책을 읽어낼 수 있도록 잘 유도하고 있는것 같아서 아이들의 탐구 본능이 긍정적으로 자극되어 그 다음 질문을 하게 만드는 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중간중간 수록된 생물 퀴즈 게임, 생물 도감 그리기, 관찰 보고서 작성하기 등 다양한 워크북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지루하거나 집중을 놓치지 않도록 잘 신경써서 구성한 책이예요 그래서 어린 독자들의 탐구력과 집중력, 사고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림인 듯 실사인 듯 아이들이 앵무새와 다양한 조류를 만나는 이번 시리즈는 동식물에 별로 관심이 없는 여자아이들도 참 좋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순히 만화 속에 재미있는 흥미 거리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와 활동들이 수록되어 있어 앞으로 출간될 책들도 많이 기대되는 에그박사 시리즈예요~


#에그박사 #에그박사시리즈 #키즈크리에이터 #자연생물만화 #자연학습 #초등만화 #초등학생만화 #초등학습만화 #초등학생학습 #초등추천도서 #초등권장도서 #학습만화 #교육만화 #초등교육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해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박송이 지음, 한현동 그림, 윤순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 여름방학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뉴스에 나오는 태풍 소식에 남부지방에는 비소식이 계속 있구나.. 하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에게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면 조을 것 같은 책이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되어 함께 만나보려고 합니다 ^^
​여름하면 무더위와 함께 떠오르는 것이 바로 태풍, 장마 인데요 이러한 날씨에는 아무래도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게 되다보니 수해를 조심해야해요 집이나 피서지에서 나와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수해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함께 만나봐요~


오늘의 이야기는 샨티섬이라는 작은 섬에서 시작되요 샨티섬 수재민촌에서 머물고 있는 티처 장이 뇌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케이와 지오가 샨티셤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샨티섬에 도착해 보니 섬의 내부는 ‘마이 퍼니 그룹’과 주민들이 서로 의견을 조율하지 못해 대립중이었고 그래서 섬의 분위기는 긴장되고 날이 서 있었어요 이미 이곳에 리조트를 지은 마이 퍼니 그룹의 회장이 샨티섬을 더욱 거대한 관광 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벌목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회장과 주민간의 대립이 격해지는데, 우기에 접어들면서 샨티섬의 날씨가 점점 더 나빠지게 되는데 폭우에 태풍까지 덥치면서 해안가에 있는 리조트뿐 아니라 샨티섬 전체가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요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아이들이 제대로 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수해에 대한 설명을 함께 제공해줘요 수해는 어떤 것인지 또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그림을 보면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조금은 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수해라는 것이 어쩌면 우리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대목이었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사와 그래프 등을 활용한 부분도 참 좋았구요


사실 수해는 수해 자체로 사람들이 직접적인 상해를 입거나 재산상의 피해가 생기는 것 말고도 다양한 피해를 초래하게 되는 것을 다루기도 했는데요 물이 불어나고 갑자기 쏟아지면서 더러운 쓰레기나 물질들이 물과함께 주민들의 생활하는 공간으로 덮치게 되고 그것이 전염병과 같은 질병을 만들기도 하게 된다는 것! 그렇구나 싶다가도 왜 이건 처음에는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기에 나오는  ‘마이 퍼니 그룹'의 회장은 샨티섬의 무분별한 개발을 위해서 계속해서 벌목을 하게되는데요 주민들의 경고와 의견을 다 무시하고 계속해서 많은 나무들을 베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그 뒤에 일어날 일들은 생각도 못했지만 이 사람은 나쁜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ㅠ 그리고 뒤에 정말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는 정말 더 미웠어요 ㅠ

 



 

이미 수해가 발생해버리면 중간에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한 것 같아요 쏟아지는 비를 막을 수 없고 무너져내리는 흙더미를 없앨 수도 없기 때문이예요 일단은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그 뒤에 복구를 하는데 그때도 2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하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예방하고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나무들이지만  ‘마이 퍼니 그룹'의 회장은 그 나무들을 베어버리고 있는 중이었던 거예요 마을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겠죠? 오래도록 이 자연 환경에 적응하고 살고 있고 또 많은 것들을 보아왔을 테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어요 태풍은 섬 주변의 모든 바닷물을 끌어서 섬을 때려버리기라도 할 듯 큰 파도를 만들어 사람들과 마을을 공격했고 많은 벌목으로 인해 흙을 잡아주는 나무들이 사라진 샨티셤은 조금씩 지반이 약해져 결국엔 흙들이 무너져내리고 말았답니다
서바이벌 짱 지오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지키고 안전하게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데요 그림속에 드러난 표정들로도 충분히 긴장감을 공감할 수 있었어요

 



 

수해를 피할 수 없어 그 상황에 놓여있다면 안전하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요령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텐데요 그림과 만화 속에서 그냥 흘려지나갈 수 있는 부분들이기에 따로 정리해서 볼수 있도록 하는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사실 이 부분은 다시한번 꼼꼼하게 살펴봤던거 같아요 이러한 상식들이 우리가 언제 노출될지 모를 상황에서 스스로를 살리는 중요한 힘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사는 자연환경은 크게 변화하거나 바꿀수 있는게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수해를 자주 입는 곳이 따로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샨티섬 처럼 해일이나 태풍의 영향을 자주 받는 환경이 그 예가 될 것 같아요 이런 곳은 장기적으로 주민들을 지키고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고 또 주민들에게 반복적으로 필요한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나쁜 사람들은 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마련이죠? 역시나 마지막에는 자신이 한 행동에대해서 벌을 받는 ‘마이 퍼니 그룹' 회장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어요 제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돈때문에 베어버리려고 했던 나무들 덕에 겨우 목슴을 부지할 수 있게된 화장은 남들이 뭐라하지 않아도 스스로 많은 반성을 했기를 바래요 
지난번 살아남기 시리즈는 놀이공원이어서 나들이 갈때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은 수해를 다루면서 여름방학 때 읽기 딱 좋은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또 들었어요 ㅎㅎ 다음에는 어떤 시리즈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수해에서살아남기 #살아남기시리즈 #서바이벌만화 #초등만화책 #학습만화 #교육만화 #어린이과학 #과학상식 #초등과학만화 #초등과학상식 #초등만화추천 #안전사고교육 #초등학생권장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