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도서관 북멘토 가치동화 33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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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통해서 배우는 것은 어떤 것들일까요? 문득 더 깊이 있는 생각에 빠져 보는 요즘 이예요 학교에서는 이미 고학년에 접어든 4학년이지만 친구들과 릴리는 코로나의 환경에서 다른 해와는 조금 다른 색깔의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또 적응을 해가고 있어요 학교 생활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조금 다른 진실을 마주할때 우리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수상한 도서관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선입견에 대한 생각과 과연 내가 보는 것이 모두 진실일까?하는 생각이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미성숙하기에 더 많은 고민과 고난에 빠지겠죠? 그때 길잡이가 되어줄 우정을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예요 ^^



 


여진이는 도서관 사서선생님의 사람책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며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데 그 와중에 도서관에서 이상한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도서관 서가 깊은 곳에 숨어있는 의문의 일기장은 여진이와 미지가 같은 반 친구인 소영이와 수지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한참 잘 지내던 두 아이는 갑자기 어느 순간 싸해지면서 서로 아는 척도 하지않고 불꽃이 튀는 불편한 사이가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여진이가 찾은 비밀일기장은 뭔가 모르게 그 둘을 가리키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진이는 계속 업데이트 되는 일기장을 보러오지 않을수 없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소영이와 수지는 모두 다 아는 단짝이었기에 두식이와 성준이는 베스트 짝 찾기 대회에 우리 학교에서 3쌍의 커플이 나와야한다며 친구들에게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그 장면을 보는 소영이와 수지의 모습이 편하지 만은 않았어요 그리고 더 문제는 그 와중에 비밀 일기장의 존재를 미지 말고도 두식이와 성준이에게도 들켜버렸고 이 둘은 교실에서 소영이에게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더 상황을 어렵게 만들어버리고 말아요
 


 

일기장을 계속 업데이트 하는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비오는날 했던 실수 때문에 친구와 다투게 되었고 그 동안 쌓여왔떤 감정들 때문에 그 싸움은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일기장의 주인공은 이 일기장을 발견하게 될 어떤 사람에게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고 계속 해서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요

그 뒤로 소영이와 수지의 싸움을 보는 여지니와 미지, 성준과 두식의 생각도 복잡해지기만 해요 그래서 두식이는 사서선생님께 자신이 사람책이 되어서 수지에게 친구에게 해야할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이야기 하게되는데요 선생님은 흔쾌이 약간의 트릭으로 수지가 사람책을 이용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런데 중간에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여진이와 친구들.. 도대체 어떤 반전이 숨어있었던 걸까요?

​수상한 시리즈의 재미있는 특징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는 반전이 숨어 있다는 것인데요 이번 도서관 이야기에서도 그 부분이 유독 더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 것 같네요

책을 마무리하고 활동지를 구상할 때 어떤 것을 해보면 좋을지 릴리와 이야기 나눠 보았는데 도서관에 관련된 이야기니까 책 표지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냐고 의견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추가 활동지를 제작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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