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인문학 - 우리는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갖고 있다
이종혁.박주범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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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캠페인이라고 하면 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생각이납니다.


어느날 페북에서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뉴스에서도 그 부분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았는데 어느순간 제가 아는 지인도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것 입니다.


사실을 알아보니 루게릭병을 알리기 위한 챌린지였고 미국에서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까지 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선의에 의한 대중의 올바른 방향을 위한 캠페인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에피소드입니다



2



<캠페인 인문학>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캠페인이라는 단어를 찾아보았습니다.


올 초에 있었던 선거에서도 선거사무실을 캠페인이라고 하가도 하고, 방송에서 어떠한 슬로건을 보여주면서도 캠페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캠페인 : 선거전. 선거운동, 또는 정치적.사회적 목적으로 문화단체.노동조합,출판보도 관계자 등이 조직적,계속적으로 벌이는 운동 이라는 뜻으로 캠프(camp)와 캠퍼스(campus)도 같은 어원으로 구성되어있네요


저는 모든 사람은 <세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수많은 정치 평론 유튜브, 시민단체, 재난구호단체들을 <지원금을 바라는 행위>라는 색안경을 빼고 본다면 그에 순수한 활동에 대해 정말 <세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자하는 순수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 순수한 의미가 퇴색되는것이 문제이긴 하지만요



3



캠페인 인문학을 읽으면서


우리가 사회문제라고 생각한 여러문제 <미래세대에 대한 고민, 아동폭력, 성폭력, 실종아들, Handicap, 재능기부, 남녀차별,역사, 집단학살, 코로나19, 추모, 청소년문제, 미래를 위한 지구>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보면서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 캠페인이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 소개한 캠페인을 한번 쯤 직간접적으로 본적이 있는 저는


특히 두가지 캠페인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A. 빈곤을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


-[라디 에디드 캠페인] : 빈곤 이미지로 동정심을 유발하는 모금 캠페인 문제를 비판


-목표는 3가지 : 빈곤에 대한 인식개선, 기금 캠페인 방식의 전환, 후원방식에 대한 고정관념 해체


항상 빈곤이미지로 모금캠페인을 하는 단체들의 광고가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편했는데 진정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것은 그들 스스로의 커뮤니티를 변화시킬수있는 자율권을 갖도록 해주는 의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B. 11월에는 남성의 건강을 생각하자


- [모벰버캠페인] : 모벰버(콧수염)과 노벰버(11월)을 의미하는 두 영어단어를 합성한 이름


-11월 한달동안 콧수염을 기르거나 가짜 콧수염을 달아 전립선 암, 자살등의 사망이로 알려진 건강 문제에 관한 주의를 환기


-2019년 현재 21개국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600만명


남성이 항상 강한 이미지로만 있는데 남성의 건강문제로 변화를 꿈꾸는 캠페인이 있다는 것이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하나하나의 캠페인에 대해 각자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등을 대비하여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4



<캠페인 인문학>을 읽으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만일 제가 어떠한 캠페인을 해보고 싶다면 어떤 <캠페인>을 해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너무 거창하게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깨끗한 지구, 남녀 성역활, 깨끗한 자연을 가질 권리>이런 부분은 너무 무겁고 거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흙수저 재테크책을 반대한다>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재테크서를 읽어봤는데 대부분 <흙수저論>을 서두로 꺼냅니다


<부=운이라는 겸손함>을 가진 재테크책도 사실 많이 보질 못한것 같습니다.


< 난 00이로 00억을 벌었다라고> 자랑을 하는것은 책을 팔기위해 마케팅이라고 해도 <흙수저>를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오해를 일으킬수 있어서요


한번 <흙수저 재테크서을 반대한다>라는 캠페인을 해보고 싶네요.ㅎㅎㅎㅎ


세상을 바꾸고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그 진지한 내용과 가치,그리고 그 나비효과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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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주제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
최지영 옮김, 이와타 슈젠 감수 / 시그마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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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라면 모두 다 아는 영어인사가 있죠.<웨어라유프롬>입니다


몇년전 어디선가 만난 외국인에게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란코프 : 웨어라유프롬....


외국인 : 롬..


란코프 : 롬? 럼? 로옴? (어디여 임마....첨들어본 나란데....)


외국인 : (한국어로) 로마여 로마...


대부분 물어보면 나라를 이야기하는데 의외의 대답이 왔습니다.


이 친구는 자기의 도시를 이야기하네요.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멋지네....앞으로 누가 어디서왔냐고 물어보면 나도 멋지게 <롬>이라고 속여야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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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역사나 영화, 인문학적 사견에서 로마 도시에 대한 로망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9년전 갔던 로마 여행이 지금도 잊쳐지지 않아 가끔 로마에 대한 책을 읽습니다.


일전에 읽었던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로마 도시의 곳곳에 SPQR 이라는 단어가 입니다


SPQR은 라틴어 (Senatus Populusque Romanus)의 약자로, '로마의 원로원과 인민'을 뜻합니다. 곧 사람들 사이에는 Live Together (함께 살자)라는 뜻이라고 하며 각 나라를 정복한 로마의 근본 정신이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읽은 <52개 주제로 읽은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 SPQR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3


우리가 지금까지 접한 인문학서적이 대부분 로마의 역사와 도시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 였다면


<52개 주제로 읽은 로마인 이야기>는 로마의 법과 , 결혼, 육아, 일상생활, 연회, 반란, 로마군등 로마인의 삶과 즐거움, 군대와 노예 등 <로마 사람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소개한 책입니다.


책은 175page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매우 얇았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내용은 몇 백 페이지의 책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다채롭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이 좀 쉬웠으면 좋겠습니다. 동화책 같으면 더 좋고요


일반적인 로마 책의 경우에서는 사람 이름읽다가 책을 놓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의 경우에서는 정말 필요한 Data를 한쪽에는 서술, 한쪽에는 그 서술한 부분을 한 컷 만화 등으로 소개하는 형식을 띄고 있는데


그 어떠한 책 보다 몰입도와 이해도가 높았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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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제가 몰랐던 인상적인 부분을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제1장 로마인의 삶


: 로마는 7개 신분으로 이뤄진 계급사회 / 귀족은 빈민을 포섭하여 선거에서 승리


로마인의 평균 신장은 남성은 165cm, 여성은 155cm / 계층과 남녀 차별 없이 초등교육을 이수


고대 로마 시대 고층 주택은 서민들이 사는 집


제2장 로마의 즐거움


: 누워서 먹는 것이 로마식 매너라고 할 수 있었다 / 최고의 유흥은 바로 재판이었다


고대부터 이집트 피라미드는 최고의 관광지였다


3장 로마의 노예


: 교육 수준이 높은 노예는 가정교사/노예라도 결혼을 할 수 있음


노예에서 시민으로 승격할 때는 주인이 세금을 낸다


제4장 로마의 군대


: 신장 173cm 이하는 절대 병사가 될 수 없음 /병사가 퇴역하면 나라에서 연금이 지급


등 이 기억이납니다.


국가의 구성요소는 그 기본이 사람일 텐데 특히 앞서 말씀드린 SPQR의 정신처럼 노예를 시간이 지나면 시민으로 승격시키고 인정해 줌으로써 세계패권도시국가였던 로마의 성공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5



책을 가급적 많이 접하려고 하는 저는 아쉬운 부분이 작가들이 책을 너무 어렵게쓰려고 하지 않은가 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 반면에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용도 매우 충실했고요


로마인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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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고수 - 신 변호사의 법조 인사이드 스토리
신주영 지음 / 솔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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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몇년전 많은 분들이 기억할만한 사건을 기업측면에서 대응하는 <TFT>팀장을 맡아 업무를 처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전까지는 경찰서에 <운전면허증 재발급>건으로 만 방문을 했었고, 변호사와의 협의는 기업 <M&A>의 과정중에 법률적 이슈를 체크하는 경우만 경험이 있었습니다


불행이라고 해야할지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기업의 <형사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주체가 된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제 23년간의 직장생활 중에 가장 고난이도의 업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


많이 어렵더군요.


법률적 용어도 낮설고 무엇보다 경찰-검찰-재판까지는 가는 수많은 난관에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은 큰 이슈기이도 했습니다.


특히 재판은 드라마로만 보았는데 현실의 법정은 냉정하리만큼 차분하고 조용합니다.


드라마처럼 소리지르는 피고인도 없고 방청인도 없습니다.


다만 사법부에 의견서 하나가 제출될 까지 수많은 회의와 회의를 거듭하고 증거물 하나하나에 대해 경찰과 검찰에 대응하는 치열한 법정논리가 숨어있더군요


3


이 번에 기회가 되어 신주영 변호사의 <법정의 고수>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서문만 읽어봤을때는 드라마 또는 영화에서 나오는 100전 100승의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승소를 하는 변호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각각의 재판에서 고민하는 변호사의 이야기, 법의 위헌성을 고민하는 사람들, 범법자들을 변호해야 하는 위치에서 피해자와의 괴리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특히 저는 책을 읽는 내내 <정의란 무엇인가>와 <사형제 폐지는 정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히 연쇄 살인범 <유영철>에 대해 <죄의 뉘우침>을 느끼게 하는 변론을 하고 싶다는 이은경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었을때 더욱더 많은 자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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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법률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하나하나 주석으로 <일사부재리의 원칙 : 형사상의 죄를 다시 묻지 아니함> ...등 재판용어들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문구를 공유드리고 싶네요


A. 판사를 설득하려면 감정이 아닌 판사의 언어로 대응하라


B. 소송은 생물이다. 시작할때 예측했던데로 재판이 흘러가지 않는다 180도 바뀌는 경우도 많다


C. 실제 재판의 실정은 다르다. 서면으로 제출하고 배심원을 향해 명연설을 하는 장면이 연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D. 우리나라에서 과실치사사건에서 피해자와 합의가 안된경우는 실형 1.6년이 공식


E. 재판은 아프다. 원래 판단하는 것은 칼로 자르는 것이니깐


F. 집해유예를 받아도 민사소송을 제기한다


G. 사법 연수생들 사이의 골품제도 (성공, 진골...평민)등


책을 읽는 내내 제가 뉴스로 보던 사건 (제2 자유로)과 지금은 유명한 유현준 교수등이 나온점도 인상깊었습니다. 이 소재는 아마 요즘에 유명한 TV드라마의 소재로도 사용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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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작가는 어떠한 변호사가 위너인가라는 자문에


"주어진 일에 열정적으로 처리하고 보람을 느끼는 변호사"라는 말을 합니다.


그만큼 책이 단순히 <자신의 성공담>을 이야기 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의 다양한 갈등에 대해 이야기 한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책을 읽는 내내 조금은 답답한 전개와 쉽게 이해 되지 못하는 구성등이 조금은 아쉬운 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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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제가 오랜시간 TFT를 이끌며 재판을 했던 기록이 함께 오버랩되었습니다.


그때 3여년 간의 기나긴 법정분쟁 중에 제가 느낀 솔직한 감정은 이러합니다.


"죄가 있다고 해서 죄가 있다고 물을 수 없고 죄가 없다고 해서 죄고 없는게 아니다..."


이 부분은 작가도 책에서 은연중에 언급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에 한가지 더 첨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금은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도 소송은 피하자 그리고 소송을 진행할때도 합의가 가능하면 손해를 보더라도 합의를 하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현실적인 변호사의 생각을 보실수 있으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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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오르는 아파텔 투자 공식 - 청약과 세금, 대출 걱정까지 없는 실속 있는 부동산 틈새 투자법!
고라파덕90 (공휘용) 지음 / 길벗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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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 국민들은 부동산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월세/전세/자가 등으로 거주를 하는데 그 누구도 부동산이라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산의 70%가 부동산으로 편중되어있는 이유도 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자주 정보를 접하는데


요즘 급격히 상승한 아파트가격이 부담이 되어 투자 대상이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로 옮겨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튜브에도 오피스텔 투자 유튜버들이 많이 나오네요


 


 


2


그런데 오피스텔에 대해 좀 찾아보려고 해도 책이 많이 없더군요


아무래도 투자 우선순위에서 아파트가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고 또한 오피스텔은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고, 관련 법규,세법이 아파트와는 좀 다르기 때문에 관련 서적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러한 점에 이번에 읽은 <무조건 오르는 아파텔 투자공식>이라는 책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아파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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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조금 경험한 입장에서 이 책을 통해 <아파텔>에 대한 공부를 좀 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아파트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을 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좀 인상깊게 읽은<아파텔>에 대한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아파트를 이기는 아파텔의 3요소 : 인근아파트 대비 강점


: 1) 학군 2) 역세권 3)주변환경(몰세권)스타필드


B. 무조건오르는아파텔투자의 8가지 필수조건


: 역세권,10년이내 신축, 브랜드단지, 500세대, 교통호재, 2룸이상, 관리단, 인근 아파트대비 강점


C. 아파텔 매수전 고려해야할 3가지


: 위치 어디에 살것인가, 아파텔은 대규모 단지를 사야한다.1순위는 위례,하남, 분당, 2순위는 광교,동탄


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아파트 투자분석과 비슷하기는 한데 읽은 중에 약간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했던 다주택자의 Positioning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이 가능했습니다


 


A. 무주택자가 유리한이유


: 청약시 무주택자자격유지, LTV780~80%,원금상환의무없음.오피스텔분양권주택수배제, 실거주의무없음, 오피스텔 매수후 아파트 구매시 아파트담보대출가능, 청약시 중도금무이자, 자금조달계획서미제출, 일반/주택임대사업자등록가능, 오피스텔 재거눅요건아파트와 동일하게변경


B. 유주택자라면 유리한 이유


: 몇채를 매수해도 취득세 고정, 추가 담보대출가능, 원금상환부담없음, 자금조달계획서미제출,임대사업자 등록가능


C. 다주택자가 유리한 이유


: 다주택자가 가장 고민하는 항목은 역시 세금 절세를 하면서 투자하기에 아파텔보다 유리한 상품은 없다


: 종부세배제와 취득세이점이 가장 크다.절세를 고려한다면 아파트를 매수한뒤 아파텔에 투자


: 절세효과, 담보대출가능,투자편의성


 


등의 내용등이 좋았습니다.


 


특히 아파텔의 경우 대출기간 내내 원금을 함께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만기일시 상환대출이 가능하다라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4.


책에서는 특히 5년간 주목해야할 아파텔의 3가지 포인트 (광역급행철도, 소비중심지(쇼핑몰), 주변환경(공원,강,하천)등에 대해 언급을 하며 최근 뉴스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고분양가 아파텔 투자의 주의 사항에 대해서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저의 경우에서는 올 초에 이미 아파텔을 계약을 하고 왔는데 책을 읽으면서 살짝 <투자를 잘 못한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네요...


(아파텔의 필수조건 포인트에는 맞는데 ...고분양가라.....)



5


개인적으로 <나는 투자로 00억을 벌었다> 라는 식의 내용은 의미를 두지 않는 편입니다


책을 읽을때 그 책이 전달 하고자 하는 의미와 Contents, 의견을 보는데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책의 서두에 작가가 위의 이야기글 했을때 타 재테크 서적과의 차별성이 없을까 우려가 되었는데 다행히 제가 궁금했던 내용, 몰랐던 사실들에 대한 내용등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도중에 현 정부에서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한 뉴스를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어떻게 아파텔에 적용될지 그리고 아파텔투자에 대한 기대와 수요는 어떻게 될지


향후 전망은 잘 모르겠네요


 


투자는 많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선택과 책임이 동반하고요


 


투자를 하실때 <나는 이걸로 00억을 벌었다>라는 구절보다 <나는 이 부분에 자산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작가의 의견으로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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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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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때때로 인터넷 까페에 들어가서 많은 분들의 <속상한 사연,걱정거리>을 읽습니다


매체를 통해 타인의 삶을 관조하는 이유는 저도 처음살아보는 40대라 제가 알지 못하는 50대, 60대, 70대의 리스크가 무엇인지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한때는 돈문제가 많은 분들의 사연일꺼라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돈 문제 뿐만이 아니라 <가족문제>도 많은 분들의 걱정거리 였습니다.


저도 세상을 좀 경험하다보니


세상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정말 모든게 완벽하고 행복한 집>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저의 주변 그 누구도 <갈등이 없는 집은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하고요


 


2


국민학교 (초등학교)때 성적표를 받고 오면 어머니께 많이 혼났던 생각이 납니다.


혼이 나서 집밖에 나와 울고 있으면 옆집 친구도 나와서 울고있습니다. 그 친구도 맞았던것입니다.


학교에 가면 맞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안 때리는 부모님들은 없던것 같습니다


저는 훈육과 육아방식은 그 시대의 Trend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Trend가 지금은 Trend가 아니고 상처가 된다는 것이 문제이겠지요.


물론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그 훈육방식은 때때로 추억이 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깐요.


 


3


이번에 읽은 <박상미의 가족상담소_박상미 作>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데 처음 키워보니 어떻게 키워야 할 지를 몰랐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을 무렵 <아들은 아빠가 키워라>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의 부분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얻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많은 공감을 얻었네요.


대신 이 책은 육아가 아닌 <부부>,<형제>,<사위>,<자식>,<부모님 봉양>,<가족공부>에 대해 폭넓게 제 3자의 입장에서 담담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일반적으로 하는 조언 방식인 <참아라>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당당하게 가족간에도 사과를 요구하고 용서를 하라는 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은


이제 20살이 되는 아이와 아내에 대해 제가 어떠한 포지션으로 살아갈 것인 가에 대한 또 다른 의견을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의미있게 읽은 몇가지 구절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 자식은 타인, 부부는 완벽한 타인


B. 자식끼리 무조건 사이 좋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 그것은 내 인생의 성적표


C. 현재 남자 이혼사유 3위는 장모갈등


D. 연로한 부모님에 대한 미움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


: 나의 부모도 처음해보는 부모역활, 엄마는 이제 내 딸이다 라고 생각해라


E. 무엇보다 자식에게 사과와 인정을 하는 것이 중요


F. 자식을 내 인생의 보상이라고 생각하지 말것


G. 거리를 두는것이 행복의 지름길일 수 있다


와 같은 내용등에 제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의 <가족경영수첩>에 참고가 될 만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5


저는 매체를 통해 타인의 삶을 관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잘 모르고 두려움을 잘 느끼는 성격을 가진 저에게 언젠가 방송에서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라는 배우 윤여정 씨의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윤여정씨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또한 우리 부모도 나도 처음해보는 아이가 10대, 20대의 부모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핵가족화를 넘어 이제는 1인가구 시대가 되어 예전에 읽었던 가족관련 책에 대해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책을 읽어보니 <처가살이>라는 이야기 까지 나오는걸 보니 많은 부분에서 가족공부도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의 역활과 중요성이 더 커지는 시기 더 많은 분들께 필요한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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