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그들에게 사면초가 1~2 (완결) - 전2권
소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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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쯤은 인기가 폭발하는 시기가 찾아온다는데...

 나는 그 시기가 지금인 것 같다."

내용을 알고 보면 제목과 너무 딱 들어맞는 만화, "그들에게 사면초가"를 읽었습니다.
평범한 여고생인 여주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네 쌍둥이 형제에게 둘러 싸였습니다.
말 그대로 '그들'에게 사면초가 상태인 것이죠^^

네 쌍둥이인 일남, 이남, 삼남, 사남이는 각 개성이 뚜렷한 남학생들입니다.
(삼남이는 마치 공기처럼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이지만,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 것도 개성이라면 개성일 수 있겠죠?ㅎㅎ)
그들은 여주에게 각자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처음 이 만화책을 접했을 때에는, 조금 구성이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치 4컷, 8컷 만화처럼 단락단락마다 제목이 붙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짧은 듯한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이어져서 전체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었어요.

상큼발랄한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네쌍둥이, 여주, 나비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등장하는데,
재미있고 따뜻했고, 약간은 가슴 아픈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힘을 내, 라는 말을 조용히 읆조렸고,
착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라고 혼잣말도 했답니다.

여주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끊임없이 구애하는 네쌍둥이와 여주의 친구인 나비까지...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
과연 여주의 마음을 잡은 사람은 네쌍둥이 중 누구일지,
궁금하다면, 책으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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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00배 즐기기 - 요코하마. 하코네. 닛코. 카마쿠라, '18~'19 개정판 100배 즐기기
RHK 여행연구소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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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도쿄여행을 위한, <도쿄 100배 즐기기>


많은 여행자들의 위시 도시인 도쿄와 도쿄 근교 도시들을 즐기기 위한 준비서가 되어 줄 여행서, "도쿄 100배 즐기기"이다.

이 책의 특징은 도쿄와 근교 도시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시원스쿨과 RHK가 함께한 여행 일본어 회화북이 들어 있어 일본여행 초보자들에게도 유용함과 편리함을 준다라는 것이다.

또, 휴대하기 편하도록 지역별 맵도 별도로 붙어 있어 가볍게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다.


도쿄 내 지역별로 자세한 안내를 하기 전,

책에서는 도쿄에서 즐길 명소, 음식, 쇼핑, 교통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 한다.


도쿄 여행의 핫 키워드를 비롯해서, 도쿄 스카이 뷰 포인트, 도쿄 심야여행 장소 등 도쿄의 명소

도쿄 미슐랭 맛집, 편의점 간식, 젊은이들이 좋아할 카페까지 소개한 도쿄의 음식,

도쿄 드러그 스토어, 메이드 인 재판 의류 브랜드, 캐릭터 숍과 기념품에 대한 안내가 있는 도쿄의 쇼핑

본격적인 도쿄 여행의 시작 전에 간략하게 도쿄를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후 본격적으로 도쿄의 지역별 소개가 들어간다.

지역별 간략한 안내와 해당 지역에서 여행하기 편한 동선을 제시하며,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 소요되는 시간도 알려준다.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여행하기 굉장히 편한 곳이다.

가까운 나라라서 비행기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고, 문화권도 비슷해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여행하기 좋다.

그러면서도 독특하고 특색있는 장소, 상품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게 여행할 수 있다.


도쿄 뿐만 아니라, 도쿄 근교의 요코하마, 하코네, 닛코, 카마쿠라에 대한 안내도 되어 있어 유용하다.

요코하마와 카마쿠라는 예전 도쿄 여행에서 방문했지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도시이기도 하다.


도쿄의 여행서를 읽으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요즘 맛있고 이쁜 디저트나 카페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인지, 일본... 특히 도쿄의 카페 탐방은 꼭 해 보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도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 같다.

가보고 싶은 카페도, 먹고 싶은 음식도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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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00배 즐기기 -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18~'19 최신판 100배 즐기기
RHK 여행콘텐츠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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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사카 여행을 위한, <오사카 100배 즐기기>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고 있고, 가 보고 싶어하는 일본 간사이 지방에 대한 안내를 도와줄 여행서, "오사카 100배 즐기기"이다.

이 책의 특징은 간사이 지방의 오사카와 근교 도시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시원스쿨과 RHK가 함께한 여행 일본어 회화북이 들어 있어 일본여행 초보자들에게도 유용함과 편리함을 준다라는 것이다.

또, 휴대하기 편하도록 지역별 맵도 별도로 붙어 있어 가볍게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다.


책은 본격적인 오사카 등 간사이 지방 도시들에 대한 안내를 하기 전에 

간사이 지방에 대한 소개와 간사이 지방에서 즐길 명소, 음식, 쇼핑, 교통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 한다.


간사이 지방의 핵심 관광지를 비롯해서 고즈넉한 전통 거리, 기모노 체험 등에 대하여 간략한 안내를 하고,

디저트 천국으로 불리는 간사이 지방의 갖가지 디저트와 인생 커피 만나는 카페와 운치 있는 강변 카페 등도 소개한다.

(많은 카페가 소개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드러그 스토어, 일본발 핵이득 의류 브랜드, 센스 있는 선물 아이템까지 소개하고,

간사이 지방에서 사용하면 편리한 교통패스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여러 종류의 교통패스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내 여행 계획이나 스타일에 맞는 교통패스를 골라 이용하면 될 것 같다.) 


그 후 본격적으로 간사이 지방의 지역별 소개가 들어간다.

가장 중심이 되는 오사카 지역을 비롯해서, 고즈넉한 옛 거리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에 대하여 소개한다.


나도 최근에는 교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예전처럼 오사카 중심의 여행이 아니라, 아예 교토 지역만 며칠씩 둘러보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교토에 대하여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좋았다.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여행하기 굉장히 편한 곳이다.

가까운 나라라서 비행기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고, 문화권도 비슷해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여행하기 좋다.

그러면서도 독특하고 특색있는 장소, 상품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게 여행할 수 있다.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통해서,

간사이 지방을 제대로, 즐겁게 즐겨보자.

먹고, 마시고, 즐기는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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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후카마치 아키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잔(도서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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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불편했다.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너무 하드한 주인공 후지시마의 모습이 가끔 불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가끔 인물들에게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너무나도 복합적인,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해 준 책, <갈증>이다.


언제였던가, 이 책을 원작으로 한 "갈증"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영화 포스터에서 묘하게 외로운, 많은 감정이 가득차 있는 듯한 눈빛을 가진 '고마츠 나나'라는 배우를 보는 순간, 

작품에 대한 기대와 배우에 대한 기대를 가졌다.

배우의 묘한 깊이가 있는 눈빛을 봤기 때문인지, 작품 자체가 우울하고 불쾌한 복잡한 감정을 주지 않을까 예상을 했던 것 같다.


"어느 날 딸이 사라졌다. 그리고 악몽이 시작됐다."


후지시마는 현재 경비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원래는 경찰이었지만, 아내의 외도남을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팼고, 이 사건으로 경찰을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아내와도 이혼하게 되었고, 딸과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가나코가 없어졌다고...


아내와 가나코가 사는 집에 가서 가나코의 방을 확인하던 후지시마는, 가나코의 방에서 각성제를 발견하게 된다.

각성제와 가나코의 실종이 관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후지시마는, 가나코의 주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가나코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가나코의 방에서 왜 각성제가 발견된 것일까?


소설은 후지시마가 가나코를 찾기 위해 가나코의 주변을 파헤치는 이야기와 3년 전 어느 남학생 시점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이어진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우리는 어른스럽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모범생이라고 믿어왔던 가나코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아버지인 후지시마도 당황했겠지만, 책을 읽고 있는 나도 당황스러웠다.

도대체 가나코는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된 걸까?하는 생각이 계속 머리속을 맴돌았다. 


예상대로 책을 읽는 동안 정신적으로 나 또한 힘들었다.

후지시마는 너무 가학적이고 잔인한 사람이었고, 가나코는 친구들을 불행에 빠뜨리는 나쁜 아이였다.


하지만, 책의 후반으로 갈수록 영화 포스터에서 봤던 고마츠 나나의 눈빛이 계속 아른거렸다.

가나코의 저 안에 숨겨진 아픔에 안타까움과 허무함이 느껴졌기 때문일까?

깊고 깊은, 속을 알 수 없게 되어 버린 깊고 깊은 눈빛이 계속 아른거렸다.


이 책은 분명 읽기 힘든 책이다.

그리고 절대 없었으면 좋겠을 이야기이다.

그저 소설이었으면 좋겠을, 소설로만 읽고 싶은 이야기이다.


책을 다 읽은 지금, 이상하게 목이 탄다.

지독하게 슬프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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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시차
룬아 지음 / MY(흐름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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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시차> _ 우리는 다르고 닮았다


우리는 서로 자고 있을 때 자꾸만 사랑을 고백한다.

그 고백들을 기억하는 건 듣는 쪽이 아니라 하는 쪽이다.

어쩌다 한번씩 선잠에 든다고 해도 대꾸할 정신이 없다.

하지만 그 무의식의 시간이 우리가 떨어져 있는 모든 시간을 붙든다.

 

두 사람 사이의 시차란

불편하고도 묘하게 사적이다.


사실 처음부터 기대를 하고 펼쳤던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사적인 시차'라는 제목이 묘하게 끌렸고, '가깝지만 좁혀지지 않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라는 표지의 문장도 좋았다.

그렇게 읽어 내려간 작가의 이야기와 문장은 한편으로는 너무 부러워서, 또 한편으로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져서...

책을 읽는 동안 참 즐거웠다.


작가는 책의 첫 부분,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이 해 왔던 일, 자신이 살아온 방식 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작가는 '꾸역꾸역 참으며 살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하고, '난 싫으면 다른 길을 찾는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왔다라고 한다.

그렇게 지난 후 '글'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지인들의 잡지에 짧은 에세이를 투고하기도 하다, 현재는 '인터뷰'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살짝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그렇게 도전하고 도전하는 바대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하는 생각에 부러운 생각도 들었다.


작가의 모든 인생을 다 아는 것이 아니니, 단순히 참 좋겠다, 그런 환경을 가져서 참 좋겠다라고 말할 수만은 없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아, 이 부분에 대한 공감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른 문장들은 대부분 공감이 되어서 좋았다.

미사여구로 꾸민 듯한 문장이 아니라,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문장이라 편안하게 느껴졌다.


작가가 진행중인 <내 마음 인터뷰>와 관련한 문장에서는,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의 모습에 가깝다라고 말한다.

<내 마음 인터뷰> 속의 나는 다분히 이상적인데, 이루었다기보다 지향하는 쪽에 더 가깝다.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이런 모습이구나, 하면서 단어들을 정리한다.


그러면서 말한다. "그런 사람이 되지 못해도, 자신을 티끌만큼 더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매일이지만 잠깐만 멈추면 된다고"말이다.


그런 사람이 되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다.

자신을 티끌만큼 더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니까.

나를 돌아본다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매일이지만 잠깐만 멈추면 된다.


이 책을 통해 작가에 대해 너무 많이 알게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작가의 솔직한 문장들이 많았고, 그래서 작가가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급기야 나는 책의 뒷부분에 작가의 임신 소식에 대한 부분을 읽었을 때는 내 친구의 일처럼 기뻤고,

작가가 임신 중 몸상태가 안 좋아졌을 때는, 마치 내 일처럼 걱정스러워 책을 잠시 덮기도 했다.

참 기쁘게도 얼마 전 작가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고, 이쁜 아가를 출산한 것을 알게 되었다. 

(축하합니다^^)


그냥 겉도는 이쁘기만 한 문장들이 아니라,

작가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문장들이라서 더욱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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