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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스타일 리모델링 & 인테리어 - 오래된 집의 매력을 살린 빈티지 하우스 만들기
주부와 생활사 지음, 홍미화 옮김 / 윌스타일 / 2019년 6월
평점 :

결혼 전에는 작은 원룸이나 회사 관사에서 지내다 보니 집을 꾸민다거나 인테리어를 바꾼다거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집을 구하려고 하니 인테리어가 이쁘거나 넓은 집은 당연히 예산 범위 밖이었다.
그런 이유로 나 역시 오래된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불어 인테리어에 대한 괌심도 커졌다.
이 책은 "한정된 예산으로 개성 있는 집을 짓고 싶다"라는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리모델링한 단독주택과 아파트 15곳이 소개되어 있다.
'CASE 1'에서부터 리모델링한 주택이 눈길을 확 끌었다. 55년 된 고향집의 헛간을 프랑스풍 전원주택으로 리모델링하였는데, 기존의 헛간의 모습을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을만치 멋진 집으로 변신하였다.

리모델링 주택을 소개하면서, 리모델링 관련 내용도 안내한다.
주택구입가격, 기존의 평면도와 리모델링 후의 평면도, 리모델링 비용 등을 알려준다.
변화된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의 거실, 주방 등의 변화된 모습, 세세한 인테리어 팁도 전해준다.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것도 좋지만,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방법도 있다.
구축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 가격면에서 저렴해서 인테리어 비용까지 포함하더라도 저렴할 수 있다.

아파트 리모델링 부분에서도 첫번째 사례가 눈에 들어왔다. 평범한 오래된 아파트가 녹음이 우거진 자연스러운 빈티지함과 깔끔함까지 겸비한 햇살가득한 예쁜 집으로 변신했다.
주방, 벽이나 타일, 조명 등의 세세한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 주인이 리모델링시 고려했던 부분들까지 알려주어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독자들도 그저 집의 변화된 모습이 좋다를 넘어서서 자신이 인테리어 공사시에 어떤 점까지 고려해야 할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단독주택과 아파트 리모델링 사례 소개 후에, 빈티지 하우스 리모델링에 어울리는 자재나 설비, 가구, 조명 등에 대한 정보도 따로 안내해 준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사례인 줄 알았는데, 리모델링 스타일이 좀 다르다 싶었더니 일본의 사례였다. 그래서 스타일을 살펴 리모델링시 참고를 할 수는 있겠지만, 인테리어나 자재, 가구 등의 비용적인 부분은 도움은 안 될 듯 하다.
하지만 멋지게 변화된 집의 모습을 보는 건 행복하고 기쁜 일이다. 우리집이 아닌 남의 집 모습이라도 말이다. 리모델링을 할 때 참고할 멋진 집의 자료가 늘었으니, 오늘도 언젠가 가지게 될 나의 멋진 우리집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