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행 일본어 -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 실전 시뮬레이션 영상 + 따라 쓰기노트 + 여행 표현 사전 + 나만의 일본 여행 플래너 + 원어민 MP3 음원, 일본을 가장 완벽하게 여행하는 방법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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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일본어를 배웠지만 실생활에서 일본어를 사용할 일이 없었기에 일본어는 정말 낯선 언어이다. 한국어와 어순이 같아서 일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막상 일본어를 배우려고 하면 상당히 까다로운 언어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큰 관심 없이 지내왔는데 일본에 가족여행을 갈 계획을 세우면서 기초적인 부분이라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짜 여행 일본어>는 실제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되었다. 2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여행 시작에서부터 쇼핑, 응급상황, 유명 관광지 방문 등 상황별로 다양한 만능 패턴을 제시하고 있어서 꼭 필요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책의 구성은 상황에 필요한 단어들을 설명하는 진짜 현지 단어, 상황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짜 만능 패턴, 실제 상황을 보여주는 진짜 실전 롤플레잉,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QR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어 문자를 모르는 왕초보들을 위해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해서 쉽게 말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진짜 여행 꿀팁에서는 일본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진짜 필수 표현에서는 각 상황에 알맞은 다양한 표현들을 제시한다. 많은 표현들을 배우지는 않지만 현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라 일본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 일본 여행에 필요한 필수 표현들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책이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수록된 여행 상황별 따라 쓰기 노트, 바로 찾아 쓰는 여행 표현 사전, 나만의 일본 여행 플래너는 이 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일본어 초보 학습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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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보카 Top Voca 2 : 전치사 & 콜로케이션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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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케이션.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이 단어의 의미는 영어에서 두 개 이상의 단어가 조합을 이뤄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 조합을 말한다. 콜로케이션은 영어표현에서 조금 더 자연스럽고 원어민처럼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어 공부를 하는 학습자라면 자연스러운 영어 말투와 문장을 사용하기 위해서 콜로케이션을 알아두는 게 좋다.

김정호 강사의 <전치사 & 콜로케이션>은 58개의 전치사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700개의 콜로케이션, 회화와 독해 모두에 사용하는 2200개의 필수 예문을 담고 있고 바른영어훈련소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해설 강의를 활용하면 학습 효과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언뜻 숙어집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언어의 기초는 단어, 숙어에서 시작되는 거 또한 맞는 말이라 속는 셈 치고 시간을 투자해보면 그 결과는 생각보다 더 좋은 듯하다. 다양한 표현을 배우기에 실제 대화할 때 원어민들과의 소통이 훨씬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문이 별도로 있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언어라는 게 특정한 상황을 전제해서 사용하지는 않다보니 공부한 내용은 각자 필요한 상황에 맞춰 활용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회화, 독해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책이기에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사람뿐 아니라 공무원 시험, 중고등학생 등 모든 영어 학습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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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없다 -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역사
유성운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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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 김구 선생님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한 누군가의 책이 광복절을 맞아 출간된다고 한다. 무슨 근거로 그런 책을 쓴 건지는 알 수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역사라는 게 누군가의 엉뚱한 한 마디에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무섭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다.

역사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까? 우리에게 고정된 시각으로만 바라봐야 할까? 아니면 더 넓은 세상, 더 넓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바라봐야 할까? 이에 대한 정답은 누구도 쉽게 내릴 수 없겠지만 유성운의 <한국사는 없다 –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역사>는 역사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저자는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에 기후와 역사의 연결고리를 찾아나가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역사관으로 바라본 우리나라의 역사를 들려주는데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느낌이었지만 이를 풀어나가는 저자의 설명에 알게 모르게 저자의 이론에 동의하고 있는 내 모습을 만나게 되었다. 또한 우리의 역사를 설명하는데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서양 역사를 인용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역사의 한 단면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익한 방법이 아닌가 싶다. 예를 들어, 우리 민족의 상징인 호랑이를 설명하기 위해 기후 변화를 제시하거나 낙랑군을 설명하기 위해 영국의 사례를 들면서 역사의 진실을 찾아나간다.

무겁지 않게 풀어나가는 이야기 식이라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에 더해 여러 가지로 역사의 의미를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하나의 시험지를 받은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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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타 2024-09-05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러리스트라는 것은 역사적 사실

아타락시아 2024-10-23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사의 또 다른 시각으로 책을 썼다는데 그냥 뉴라이트 사관이에요.
한국인 입장에서는 독립 운동가, 일본인 입장에서는 테러리스트하고 볼 수 있는데, 한국인이 김구 선생님을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냥 개념이 없는 거죠.
 
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기본 - 영어를 어렵게 만드는 6개의 악마 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오용준 지음 / 스윗디셈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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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데블즈 입문>편은 딸아이가 영어공부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준 책이라면 <식스데블즈 기본>편은 평생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내게 또 다른 도움을 준 책이다. 이 책은 예비 고등학생부터 고등학생 1, 2학년, 성인 고급 수준의 책으로 860개의 문장으로 영어 구문의 모든 것을 익힐 수 있도록 학습자를 돕는다.

책의 구성은 입문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문장이 더 길어지면서 얼핏 보기에도 훨씬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입문편과 마찬가지로 각 문장에서 중점적으로 보고 공부해야할 부분들을 색깔별로 구분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입문편을 마친 분들이라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입문편을 보지 않고 바로 기본편으로 시작한 분이라도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 따라가면 직독직해뿐 아니라 평소 어렵게 느꼈던 영어 구문들을 쉽게 이해하고 해석하게 될 것이다.

물론 860개의 문장으로 하나의 언어를 모두 통달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책에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문장들을 앞으로도 계속 만나게 되겠지만 기본편으로 충실하게 영어의 기본을 다져놓는다면 아무리 어렵게 꼬아놓은 문장이라도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스윗디셈버 홈페이지 학습자료실에 들어가면 원어민 파일과 기본 워크시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이 자료로 읽기와 듣기를 모두 공부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니 이 책으로 공부하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함께 공부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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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입문 - 영어를 어렵게 만드는 6개의 악마 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오용준 지음 / 스윗디셈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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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어 공부에 흥미가 없는 딸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 조금 더 쉽게 공부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던 중에 스윗디셈버에서 나온 <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560개의 문장으로 영어 공부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영어를 어렵게 만드는 문장 형태를 6개의 악마로 칭하고 이를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입문편과 기본편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각 단계에 맞게 공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입문편으로 딸아이와 함께 공부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딸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가는 모습에 이 책이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책 보기를 아예 생각조차 안하는 딸아이가 한 문장, 한 문장을 해석해보면서 영어 문장의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입문편은 중학교 2-3학년, 성인 초급/중급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춘 분들을 위한 책이지만 초등학교 6학년인 딸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초등학교 고학년도 미리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을 것 같다.

색깔로 문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구분해 놓아서 각 구문이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떻게 끊어 해석해야 하는지를 바로 알 수 있어서 직독직해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영어는 늘 어렵지만 쉽게 공부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언어이다. 아직 영어 공부법을 찾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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