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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 편이다
김성혜 지음 / 서울말씀사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말하신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무엇일지. 하나님은 기도로 우리와 대화하신다.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의 아픔이 무엇인지. 또한 하나님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보내 우리에게 참된 신앙의 모습을 알려주신다.
조용기 목사의 사모이자, 한세대학교 총장이자, 성가 작곡자이자, 피아노를 가르치는 교수이자, 목사인 김성혜. 그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볼 수 있었다. 그녀가 살아온 나날들을 보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을 항상 도우시고 편을 드시는 분이라는 것을 또 한 번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문구는 매일 매일 오늘 주어진 하루에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더 큰 기적을 선물해 주실 것이라는 말씀이었다. 너무나 평범한 듯 보이는 말씀이지만 이처럼 매일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느냐고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선뜻 그렇다고 대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니,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불평하고, 짜증내고, 분노하는 마음일 때가 더 많을 지도 모르겠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하루라는 또 다른 기적을 주셨다. 그렇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다보니 이에 감사할 줄 모르게 되었다.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모두 내가 잘나서 그렇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의 끝없는 어리석음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잊어버리게 만들었다.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새 날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려야 할 권세를 누리며 사는 삶을 살아야겠다. 내겐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강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이라는 강력한 편이 있으니 두려움 없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