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의 교양 -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 세계척학전집 7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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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재밌다. 다양한 실험들과 이론. 삶에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까지. 이런 책을, 아니 이런 시리즈를 알지 못했다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바로 모티브에서 나온 세계척학전집을 모두 읽어야겠다. 이건 진짜 읽어야한다.

《서열의 교양》은 지식 유튜버 이클립스의 일곱 번째 척학전집이다. 유튜버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 잘 몰랐는데 유익한 지식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는 이클립스 채널의 소개글을 보면서 저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서열이라는 우리가 일상에서 늘 경험하는 평범하지만 독특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동물 실험들을 통해 알게 된 서열의 본질을 24개 챕터로 나누어 설명한다. 저자는 순서대로 책을 읽어도 좋고, 자신의 마음이 닿는 챕터를 먼저 읽어도 좋다고 하면서 책의 내용을 자신에게 실제로 적용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으라고 요청한다.

저자의 말대로 읽고 싶은 부분부터 먼저 읽었다. 수없이 박수를 치면서 읽었다. 맞다, 정말 그래, 라고 수없이 외치면서. 물론 책에 나온 내용에 모두 공감하지는 않는다. 실험, 동물 관찰과는 다른 부분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감정, 생각 등이 무엇 때문인지를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익한 책이다.

특히 INSIGHT의 내용은 짧지만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생각을 곱씹을수록 단 몇 줄에 담긴 깊이가 느껴진다. 저자의 말처럼 한 번 보고 끝낼 내용이 아니다. 그런 감정, 느낌, 생각이 들 때마다 펴고, 또 펴고, 읽고, 또 읽어야 한다. 그래야 서열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는 지금 어떤 관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을까? 평소에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서열이라는 단어가 괜시리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 자리가 진짜 내 자리인지, 그 자리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자리, 어떤 모습이든지 낮은 자리였으면 좋겠다. 저자가 말하는 서열과는 다른 섬김의 자리에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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