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공부 - 우주의 탄생부터 인간 의식의 출현까지
박문호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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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7-29)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공부 - 우주의 탄생부터 인간 의식의 출현까지

#박문호

#김영사

2022-06-30

 

🌊난이도(내용) 최상🥉

🌊흡입력 중🥈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최상🥈

🌊추천 중🥇

 

 

#박문호박사의빅히스토리공부 #박문호박사의빅히스토리공부_북바다 #김영사서포터즈15#빅히스토리공부_북바다 #기초과학 #교양과학 #우주과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뇌과학

 

 

#첫문장

 

.13

138억년 전 갑자기 우주고 출현했다. 빅뱅으로 탄생한 우주와 더불어 시간도 공간도 생겨났다.

 

#유사전공서적

 

들어가는 말을 읽고 들어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했다. 심상치 않은 스멜이 강력하게 났다.

 

박자세(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에서 지난 14년간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시작했다. 하나의 통합된 관점으로 우주, 지구, 생명, 인간을 설명하고 싶었다.

 

이 책은 바로 전자, 양성자, 광자의 작용으로 우주, 지구, 생명, 의식을 설명하려고 한다.

 

>> 이때 리뷰를 남기고 싶었다.

 

[책을 열었다. 그리고 ... ... ... ... . . .]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어렵고~ 어렵고~ 어렵다~~~~~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22

감막연합피질이 감각을 연합하여 장기 기억을 생성하고 운동연합피질이 확장됨에 따라 구석기 시대의 우리 선조에게서 운동 계획 과정이 발달했다. 감각 입력에서 기억이 발달하고 기억에서 행동이 출력되면서 감각, 기억, 지각, 상징, 운동 계획, 언어로 인지 능력이 급속히 진화 했다.

 

.151

엽록체는 식물 잎 세포 속의 거대한 세포 내 기관으로 독자적인 DNA를 갖고 있다. 엽록체는 스트로마 Stroma 라는 기질 속 접시 형태의 막이 포개진 틸라코이드 thylakoid 층상 구조로 되어 있다.

 

.99

고생대의 중요한 6개 대륙은 로렌시아, 발티카, 시베리아, 차이나, 카즈흐스탄, 곤드나와 다.

 

.238

인간은 행동을 계획과 실행의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두 배로 늘어난 운동연합피질이 기억을 바탕으로 운동 결과를 예측하면서 운동 출력을 계획한다. 발음 과정을 살펴보면 운동 계획 단계에서 발음이라는 운동이 출력되기 전부터 자신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다. , 자신의 운동 계획을 의식하는 과정이 바로 인간의 생각이다.

 

책은 총 4장으로 나눈다.

1장은 우주과학 2장은 지구과학 3장은 생명과학 4장 뇌과학 으로 읽힌다.

 

그리고 1장이 가장 덮고 싶은 충동을 강력하게 느꼈다. 뒤로 갈수록 충동은 집중으로 바뀌었다. 1장이 워낙 어려워서 뒤로 갈수록 쉽다는 말도 안되는 느낌도 받았다. 레알로 어렵다.

 

14년 강의 집약체이며, 통합해서 설명하고 싶다는 작가의 집필의도를 다시 한 번 새기게 되었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하는 책이다. 어떤 분의 말로 이 리뷰를 갈음하겠다.

 

한 장에 책 한권씩 들어있어요.”

 

 

.13

138억년 전 갑자기 우주고 출현했다. 빅뱅으로 탄생한 우주와 더불어 시간도 공간도 생겨났다.

.151

엽록체는 식물 잎 세포 속의 거대한 세포 내 기관으로 독자적인 DNA를 갖고 있다. 엽록체는 스트로마 Stroma 라는 기질 속 접시 형태의 막이 포개진 틸라코이드 thylakoid 층상 구조로 되어 있다.

.238

인간은 행동을 계획과 실행의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두 배로 늘어난 운동연합피질이 기억을 바탕으로 운동 결과를 예측하면서 운동 출력을 계획한다. 발음 과정을 살펴보면 운동 계획 단계에서 발음이라는 운동이 출력되기 전부터 자신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다. 즉, 자신의 운동 계획을 의식하는 과정이 바로 인간의 생각이다.

.99

고생대의 중요한 6개 대륙은 로렌시아, 발티카, 시베리아, 차이나, 카즈흐스탄, 곤드나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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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생성 편 - 마법, 제국, 운명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티머시 힉슨 지음, 정아영 옮김 / 다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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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7-26)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생성 편 마법제국운명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티머시 힉슨

정아영

다른2022-06-20

원제 : On Writing and Worldbuilding: Volume I (2019)

 

??난이도(내용??

??흡입력 최상????

??표지관련성 상??

??창의성 상??

??추천 최상????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시리즈 2권 중 파랑색 생성편이며 등장인물들이 다루게 될 마법과 그들이 마법의 기반을 이루는 제국그리고 주인공이 갖고 있게 될 운명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이것을 잘 쓸 것 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실 제목부터 설레였다.

일단 마법.... 판타스틱이 좋다이 책에 나오는 예가 해리포터반지의 제왕왕좌의 게임인데이걸 다 봤다아임 쏘리하지만왕좌의 게임은 진심으로 욕하면서 봤다계속 시리즈마다 죽이고또 나오고 또 나오고등장인물 관계도를 보면서도 헷갈리는 이유는 뭘까그러면서도 봤다사실 곳곳에 있는 개개인의 이야기가 궁금했고그들이 하는 전쟁을 이해했으며그들의 문화도 받아들였다다시 보면 또 볼수 있을 것 같다아직도 등장인물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캬캬캬

 

이 책이 집중이 잘 된건 내가 아는 이야기가 모두 사례로 나오기 때문이다.

 

또 마법에 대한 구축을 이야기 할 때마법의 구성에 대한 이야기는 참 흥미롭게 봤다그리고 마법의 능력보다 한계에 집중하라는 말에 굉장히 가슴이 설렜다.

 

.250

한계는 능력보다 중요하다.

 

.228

소프트 마법은 굉장히 융통성 있고 유연한 마법 체계라는 강점이 있다.

 

.249

대부분의 마법 체계와 마치낙지로 벤딩 기술도 하드 마법과 소프트 마법의 스펙트럼상에 위치해 있으며하드 마법으로 좀 더 치우친 상태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책은 총 4부로 나눠지며 어느 하나 허투루 넘길게 없다.

 

1부 시련과 성장

2부 캐릭터와 관점

3부 종족과 역사

4부 계급과 구조

왕좌의 게임을 이해하기 위해선 공부가 좀 필요하다인터넷 검색을 통해 시리즈별 인물관계도와 그리고 그 왕좌의 게임이 이뤄지는 나라의 지도가 있으면 훨씬 이해가 잘된다거기다가 집안별 문장과 그 가문이 다스리는 땅 그리고 재산 분배 이런건 정말... 왜 그렇게 사람들이 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하는지 진심으로 알 것 같았다.

 

글쓰기 책들을 여러 개 읽었다이 책을 읽고 아주 강하게 글을,,, 아니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아니 나도 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생각만 한 것이다.!!

 

진심으로 마법의 세계와 제국그 안에 운명을 따라 혹은 운명에 저항하며 사는 주인공을 그리고 싶다이젠 진짜 그려볼까?

 

소설을 판타스틱 소설을 쓰고 싶은 분 강추!!

기존의 글쓰기 책이 뜬 구름 잡는다고 생각하는 분 강추!!

 

이 책은 판타스틱에 최적화된 책이다.

 

#작가를위한세계관구축법 #생성편 #마법 #제국 #운명 #작가를위한세계관구축법_북바다

#서평촌이벤트 #서평단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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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포노베이션하라 - 플랫폼의 핵심을 꿰뚫는 6개의 질문
박희준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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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포노베이션하라 - 플랫폼의 핵심을 꿰뚫는 6개의 질문

#박희준

#김영사

2022-07-06

 

🌊난이도(내용) 🥉

🌊흡입력 상🥈

🌊표지관련성 상🥈

🌊창의성 중🥈

🌊추천 상🥇(5장까지만 읽자!!)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플랫폼이란 과연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 >>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

-- 다시 말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것을 책에서는 이렇게 표현했다.

 

.19

참여자 모두가 각자의 욕구를 채우며 상생 할 수 있는 공간이다.

 

.22~23

>하나의 기본 구조와 핵심 부품을 공유하는 제품군을 플랫폼으로 정의할수 있다.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조직에 요구되는 기능과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정의 될 수 있다.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교환하면서 참여자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은 모두 플랫폼으로 정의 될 수 있다.

 

>플랫폼의 핵심 기준은 상호작용의 자율성이다.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가진 복수의 집단이 충분히 자율적이고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교환할 때 플랫폼으로 정의 될수 있다.

 

플랫폼 중심의 미래 시장은 자산의 소유와 운용 주체 분리’, ‘재중개인의 등장’, ‘사장 통합(승자독식)’으로 나타날 것이다.

 

>> 오일장 : 누가 시키지 않아도 5일만 되면 그 자리에 장이 서고 그 곳에서 서로 경쟁하고 서로 상생한다. 이 오일장이 플랫폼이다. 만약 이 오일장에 자릿세를 받는다면??

>> 아마존

 

2. 왜 플랫폼인가

2차 산업혁명, 3, 4차 산업혁명을 지나 n차 산업혁명으로 산업의 모습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것에 발맞추기 위해 시장은 유동적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소비자의 욕구에 민감한 플랫폼이 형성되는 것이다.

 

3. 무엇이 변화할 것인가

기존에 상식으로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변화할 것이다. 왜냐하면 시장의 판이 우리 동네 오일장에서 도시 오일장으로, 국가 단위 오일장이었다가 이제는 더 이상 단위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산업혁명시대에 시간의 개념이 말로 반나절 갈 거리로 표현하던 것을 표준화된 시간으로 표현했듯이 우리가 생각하는 노동을 통한 경제활동이라는 이 진리도 무너질 것이다.

 

4. 무엇이 플랫포노베이션을 가능하게 하는가

5. 플랫폼 비즈니스의 승자는 누구인가

6. 플랫폼에서 선택받는 노동자가 되려면

가장 씁쓸했던 장 이 장이다. 앞에서 실컷 플랫폼에 대해 이야기 해놓고 갑자기 픽미픽미픽미업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하면 잘 사용되어지는 노동자가 될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결국 을인가....

 

.245

T형 인재는 스페셜리스트 이자 제너럴리스트다. 한 분야의 전문성을 지니되, 관심과 이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전문성을 접목시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 알쓸신잡

 

1) 개미형 인재

산업사회는 현실을 인정하고 주어진 틀 속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인재

>>이건 개미박사 최재천 교수님한테 물어봐야한다.

2) 나비형 인재

애벌레, 번데기, 성충처럼 상황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바꾸며 적응하는 인재

3)거미형 인재

원래는 주어진 틀속에 안주하는 인재였는데, 요즘은 시대적 상황을 통찰하여 전략을 세워 미래의 핵심 영역에 거미줄을 치고 효율적인 성과를 만드는 인재로 해석되고 있다.

 

덴마트의 사상가 쇠렌 키르케고르

 

나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바다다!!(짜증남)

 

.19

참여자 모두가 각자의 욕구를 채우며 상생 할 수 있는 공간이다.

.22~23

>하나의 기본 구조와 핵심 부품을 공유하는 제품군을 플랫폼으로 정의할수 있다.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조직에 요구되는 기능과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정의 될 수 있다.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교환하면서 참여자 욕구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은 모두 플랫폼으로 정의 될 수 있다.

.245

T형 인재는 스페셜리스트 이자 제너럴리스트다. 한 분야의 전문성을 지니되, 관심과 이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전문성을 접목시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예) 알쓸신잡

1) 개미형 인재

산업사회는 현실을 인정하고 주어진 틀 속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인재

>>이건 개미박사 최재천 교수님한테 물어봐야한다.

2) 나비형 인재

애벌레, 번데기, 성충처럼 상황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바꾸며 적응하는 인재

3)거미형 인재

원래는 주어진 틀속에 안주하는 인재였는데, 요즘은 시대적 상황을 통찰하여 전략을 세워 미래의 핵심 영역에 거미줄을 치고 효율적인 성과를 만드는 인재로 해석되고 있다.



덴마트의 사상가 쇠렌 키르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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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재개정판
존 A. 맥두걸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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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재개정판

A. 맥두걸 (지은이),

강신원 (옮긴이)

사이몬북스

2022-01-03

원제 : The Starch Solution

 

🌊난이도(내용) 🥉

🌊흡입력 최상🥇🥇

🌊표지관련성 중🥈

🌊창의성 중🥈

🌊추천 상🥇

 

#어느채식의사의고백_북바다 #어느채식의사의고백 #녹말음식은어떻게살을빼고병을고치나 #재개정판 #서평촌이벤트 #채식주의자 #채식의장점 #채식은진실이다

 

작가는 1947년 생이며, 미국인이고, 의사이고, 작가이고, 기업가다.(좋겠다. 직업이 3개다.)

그는 퇴행성 질환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기름을 멀리하고, 채식과 감자, , 옥수수와 같은 녹말음식 섭취를 통해 치료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맥두걸은 식료품업체인 '맥두걸의 좋은 식품'의 공동 설립자이며 미국 책임있는의사회의 회원이다.[위키백과] 피드 참조

 

저서는 다음과 같다.

맥두걸 계획(The McDougall Plan, 1983)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The Starch Solution ,2012)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한국어로 번역된 어느채식의사의 고백은 원작은 2012년에 나왔고, 우리나라에 2014년에 초판 발행, 그리고 2017년에 개정판, 그리고 202213일에 재개정판이 나왔으며, 내가 읽은 책은 재개정판이다.

 

책을 읽은 소감을 한마디로 말하면 한다.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설득한다. 그리고 우리가 평소에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그 의문이 맞다는 결론을 쉬이 끌어낸다.

 

.75

이 책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인간이 되는 최고의 기회를 줄 것이다. 장담한다.

 

장담은 하지 말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 읽은 소식주의자와 비 할 수 없다. 소식주의자의 핵심 키워드가 #절제 였다면 이 책은 #제대로먹기 혹은 #알고먹기 이다.

우유 킬러인 나는 요즘 우유를 사지 않는다. 두유로 바꿨다. 그랬더니 살이 쪘다. 두유가 더 달다고... 가공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도 그 점을 지적한다. 안단걸 골랐어도 일단 가공은 안된다.!!

 

우유가 건강에 좋기 때문에 먹는 것이 아니다. 그냥 맛있어서 먹는다.

내가 우유를 아무 생각없이 몸에 해롭지 않다고 혹은 건강에 좋다고 먹는 무의식적 행동이 메스컴이 만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149

우유를 만들어 내는 소는 (...) 흙에서 그것을 얻는다. (...) 소가 풀을 각종 식물을 먹을 때 칼슘이 소의 몸 안으로 들어온다. 따라서 나는 여러분이 소를 거치지 말고, 식물에서 곧바로 칼슘을 섭취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싶다.

 

칼슘섭취가 목적은 아니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럴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저자의 이야기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거나, 받아들이고 싶다거나,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없다.

 

그저 하나의 주장으로 내가 기존에 가진 생각을 조금은 넓히고 싶을 뿐이다

.149

우유를 만들어 내는 소는 (...) 흙에서 그것을 얻는다. (...) 소가 풀을 각종 식물을 먹을 때 칼슘이 소의 몸 안으로 들어온다. 따라서 나는 여러분이 소를 거치지 말고, 식물에서 곧바로 칼슘을 섭취하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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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이충렬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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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첫 정본定本 전기인 이 책은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교회 기념 희년禧年 선포,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등을 기리기 위해 출간되었다.

1846년 25세의 나이로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기까지,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총체적으로 다룬 이 전기는, 혜곡최순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전기 작가가 한국 천주교회 연구기관인 (재)한국교회사연구소의 자료제공과 감수를 받아서 펴내는 공식적인 김대건 정본 전기다.

방대하고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그동안 불확실했던 5년 반 동안의 마카오 신학교 생활과 어린 시절은 물론, 여러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했다.

특히 1845년에 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가 되었음을 친필로 서약한 <김대건 신부 서약서>도 2021년 교황청을 통해 입수한 라틴어 원본을 170여 년 만에 정식으로 공개한다(교황청 복음화성 문서번호 Fondo S. O. C. P. vol.78, f 405).

19세기 조선을 둘러싼 세계사적 역동 속에서 온갖 박해를 이겨내고 꿋꿋하게 피어난 한국 천주교회의 다채로운 신앙 여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어, 한국 가톨릭 신앙의 뿌리와 본질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 인세의 반은 그동안 김대건 신부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재)한국교회사연구소의 연구기금으로 기부된다.

📖.17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김대건 신분의 삶을 통해 자신의 신앙심을 담금질하는 계기가 되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조선 후기 시골 소년의 성취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자신감을 얻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 가득하다.

책은 김대건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이야기이다. 놀라운 사실은 기록을 찾고, 찾고 또 찾아가며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림도, 사진도, 그 외 텍스트로 된 기록들도 굉장히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김대건이라는 사람이 잘나서 신부가 된 것이라기 보다는 모든 사람들의 한손 한손이 모여 한국에 최초의 사제를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 나온 쌍둥이 외국인 사제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사제교육을 받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이제 김대건 신부님을 시작으로 사제를 낳은 위치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왜 사람들은 그때보다 마음이 더 허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

책을 재미를 위한 구성은 아니지만 서사에 따라 김대건이란 사람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 본다면 훨씬 더 진한 울림을 느끼지 않을까?
사실 재미있지는 않은데, 잘 읽히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재미는 없다. 흥미롭지도 않다. 마치 밍밍한 함흥냉면이 술술 넘어가는 그런느낌??? 재미없는데 잘 읽힌다. 그림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

그리고
사제가 공부해야할 양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공부는... 정말... 뭘하든지 해야하나보다. 평생공부다. 지옥이 있다면 현세가 지옥이 아닌가 싶다. 공부지옥^^;;)

그리고 이 책의 피드를 찍기 위해 집근처 성당을 찾았다. 그냥 슥슥 지나다니던 곳인데 사진을 찍으려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신부님과 마주쳤다. 단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었는데... 그때 시각이 새벽 6시가 안되는 시간이었다. 나도 놀랐고, 신부님도 놀랐다. 서로를 보고 안심한 듯 어색한 웃음과 더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아... 오늘 내게 첫 사제는 그 신부님이었는데...
사진을 찍자고 부탁해볼 걸...

이제 좀 성당에 다녀볼까 하는 마음이 든다.

📖.319
세상에 나아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으라 (<요한복음>15장 16절)

부제(副祭)는 사제의 바로 아랫단계로, <사도행전>의 “부제로 뽑힌 7명처럼”에서 유래했으며, 사제적 영성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봉사 정신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사제를 보좌하는 일을 담당했다.

교회로 치면 집사다. 얼마전에 읽은 #어매이징브루클린 의 킹콩집사에서 이 집사가 부제와 같다.

#김대건조선의첫사제 #김대건조선의첫사제_북바다 #가톨릭인물
#가톨릭신앙생활 #종교인물 #세상에없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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