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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 혁명 - 혈압, 혈당 그리고 체중까지 잡는
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김보은 옮김 / 시공사 / 2024년 12월
평점 :
📖.10
통풍(痛風, Gout)은 (16-6)
🌊통풍(痛風, Gout)의 주요 증상은 ‘통증’인데, 바람만 불어도 통증이 생긴다고 해서 통풍, 유령같은 통증이라고 해서 Gout라고 한다. 이런 통증의 원인은 요산결정체이다. 요산결정체가 주로 관절(특히 엄지발가락)과 주변 조직에 쌓인다.
이런 조직에 잘 쌓이는 이유는
-체온(말초라 체온이낮고),
-혈류 순환(말초라서 순환이 더디고),
-기계적 압력(신체의 가장 아래에 있어, 중력의 영향과 체중의 영향을 많이 받고),
-화학적 환경(관절액의 Ph가 낮아 요산이 결정으로 침착이 쉬운데, 관절 부위는 혈액보다 산성화 가능성이 더 높고), 그리고
-관절 구조의 특성(특히 엄지발가락은 관절 내부 공간이 좁기 때문에)
이같은 원인이 결합된 결과이다.
요산은 대부분 통풍과 연결지어 설명되고 있으며, 요산수치(혈액검사)는 통풍의 주요 관리 대상이다.
😁🌊쉽게 말해,
원래 우리 몸에 퓨린이 있는데, 이것이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최종산물로 요산을 만들어내고,이 요산이 너무 많아지면, 다시 말해, 몸에 과도하게 퓨린이 많이 들어와 혈중에 요산이 많아지면, 요산결정을 만드는데, 이 요산이 발가락에 붙어서 완전평소 느끼지 못한 틍증을 느끼게 하는데 이것이 통풍이다. (넘 쉽지?^^)
📖책은 위와 같은 내용이 없다. 왜냐하면 책은 요산이 단순한 통풍의 원인물질이 아니라,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대사 요소로 인식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총 2부, 11장으로 구성된다.
1부은 요산의 정의 요산과 질환과의 관계, 요산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한 설명이고, 2부는 요산을 줄이기 위한 LUV(Lower Uric Values)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다.
책은 요산이 신체 전반의 질환과 관련되에 있다는 근거를 설명하기 위해, 무수한 참고문헌(APA) 나타내었다.
그런데 원래 요산은 내분비과인데, 저자는 신경의학전문의이다. 뭐든 잘하는 군😁🌊👍
그동안 등한시 했던 생리학을 떠올렸더니, 집중력이 확~ 역시 난 기초좋아해.😁
진짜 푹 빠져서 단박에 읽었다. 아는 내용은 알아서 절겁고, 모르는 내용은 몰라서 즐거웠다.
병리, 생리를 공부한 사람 입장에선 좀 많이 쉽고, 그렇지 않다고 해서 어렵진 않다. ^^
📖요산의 역사에 대해 배운적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지식을 확장한 것 같다.(피드참조)
HbA1c와 A1c가 같다는 것,
단위를 한글로 표시하는 것도 신기했다. (중략)
초반엔 의아했는데, 책을 볼 때 온갖 기호들이 난무했다면 독자들이 난해해 했을 것도 같다. 그러나 난 좀.... 이과책이면서, 억지로 문과책인 듯 하는 느낌?? 😁
그렇다고 절대 문과가 될 수 없는....
내게 <요산혁명>과 보낸 시간은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