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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 대한 두근거리는 예언
류잉 지음, 이지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8월
평점 :
#회귀 #타임슬립 #청춘로맨스 #대만로맨스 #너에대한두근거리는예언 #로맨스소설
#청소년소설 #로맨스추천 #로맨스영화 #로맨스판타지
이 쯤에서 고백한다.
난 웹소설을 좋아한다.
난 웹툰 역시 좋아한다.
처음 웹소설은 보기 시작한 것은 세대차이를 줄이기 위한 발악이었는데, 로판을 접한 이후로 웹소설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이미 웹소설은 소설의 한 장르로 자리 매김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약간 시각이 달라졌지만... 아무튼 웹소설의 흡입력 만큼은 특히 초창기 웹소설의 흡입력은 장난아니다. 대한민국 작가들은 글을 왜케 잘 쓰는 것인지... 작가가 돈이 안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다 거짓말인가보다. 모두 웹소설 하나 정도 혹은 단막극 하나 정도는 다 써봤을 꺼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대만... 중국인줄 알았는데, 대만이란다. 외교적인 문제는 여기서 스킵!!
대박 주인공이 고딩이시다. 아........ 그 말이 안통하는 고딩. 그런데, 어느틈엔가 나도 고딩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안빠지려고 했는데... 거의 막판에는 눈에서 물이 흘렀다. 아... 이성적으로 비판적으로 보려고 했는데....
아 이 이야기를 안했는데, 밤새 읽었다. 자가격리로 안개꽃 말린 것처럼 바싹거리는 맨탈을 오전에 스잔히 내린 봄비처럼 촉촉하게 만들었다.
나도 고딩때로 잠시 타임슬립하고 온 느낌이다. 돌아오지 말았으면....
.25
우리 라인에서 한 번 대화 시작하면 끝도 없잖아. 곧 기말고사도 있어서 네 공부 방해하고 싶지 않았어.
>>> 이거 조심해야한다. 아니다. 절대. 한 눈을 팔기 시작할 때 초창기 대사다.
남친의 경우는 “ 네가 바쁜 것 같아서... 편하게 해주려고 했지 ...”
남편의 경우는 “당신이 나 신경쓰게 안하려고 그런거지...”
다시 해석하면
남친은 “내가 지금 좀 바빠서 널 신경쓸 여력이 없어”
남편은 “내가 짐 딴 짓 중이라 당신이 나한테 관심가질까봐 알아서 하는거야”
여기까지... 리뷰가 이것으로 끝날 수도...
.163
사랑에는 두 가지 결말이 있어. 첫째, 소유, 둘째, 실패. 너랑 허빙신은 어떤 결말이야?
>>> 과연 그것 뿐 일까???
.200
젊었을 때는 앞날이 길게만 느껴져서 헤어짐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지, 그러데 이 나아기 되어보니, 한 번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어려운 사람도 있더라고
.249
나이를 먹고, 사회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점점 설렘이라는 감정은 사라져
.349
네가 어떤 바보 같은 짓을 했든 그건 되돌리면 되고, 그럴 수 없다면, 후회는 하되 계속 나아가면 되는 거야.
전형적인 웹소설, 청춘소설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1인칭 시점으로 전체를 보여주기 때문에 조금은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발랄하다. 외국 이름이 어색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난 늘 그 소설의 등장인물의 이름이 어렵기 때문에 뭐.... 이건... 감안해야지.
어린시절로 타임슬립하고 싶은 분 강추한다.
무려 고딩이다. 10대....
오늘 밤 기도해 보려한다. 나도 한 번쯤 기대해보면서....
.163
사랑에는 두 가지 결말이 있어. 첫째, 소유, 둘째, 실패. 너랑 허빙신은 어떤 결말이야?
.200
젊었을 때는 앞날이 길게만 느껴져서 헤어짐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지, 그러데 이 나아기 되어보니, 한 번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어려운 사람도 있더라고
.349
네가 어떤 바보 같은 짓을 했든 그건 되돌리면 되고, 그럴 수 없다면, 후회는 하되 계속 나아가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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