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분류학자 허태임의 나의 초록목록
허태임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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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나는 식물을 공부하는 사람이다.

 

저자가 말하는 이 공부는 식물의 언어를 사람의 언어로 옮기는 일이다.

 

얼마전에 읽은 책이 떠올랐다. 자신의 연구분야인 바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어리의꿈

이 책은 식물을 연구하는 연구자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식물에 대해 쓴 식물연구일지, 혹은 식물분류학자가 말하는 식물이야기이다.

 

요즘 자신의 연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얼마전에 읽은 #별별.... (기억 안남) 그 책 역시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이 책은 자연에 대한 이야기인데, 집주변의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일상과 섞어 쓴 책이다.

 

#나의초록목록은 연구자 개인의 시각과 연구자로써의 시각이 적절히 믹스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읽다보면 백과사전인가 싶고, 읽다보면 경험하지 않으면, 혹은 이 분야의 종사자가 아니면 모를법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담담하게 써내려간다.

 

어떤 책에서도 봤는데, 우리가 흔히 쓰는 #개 의 사용에 대해 개살구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책을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은 개살구 나무가 뒤집어 쓴 억울한 누명 같아서 내가 다 속상하다.

 

개살구나무의 는 심어 기르는 살구나무와 구분하기 위하여 살구나무가 아니라는 뜻으로 쓰인 것인데....

 

(...) 북한에서는 산살구나무라고 부른다.

(...)

더 나아가 우리가 가진 살구와 개살구나무에 가진 특징을 알려준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인식하는 살구향은 달콤한 살구나무 열매보다는 새콤함과 달콤하이 경쟁하듯 섞인 개살구나무 열매에서 더 강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말한다.

 

또 내가 좋아하는 #수국 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수국의 색이 원래 종마다 정해진 것이 아니라, 땅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혹시 알고 있었을까??

 

-산성의 땅에서는 수국이 흡수할수 있는 알루미늄 성분이 많은데, 수국의 체내 알루미늄이 둥둥 떠다니다가 안토시아닌을 만나 결합하게 되면 안토시아닌 본래으 붉은색이 변형되어 푸른색이 꽃에 발현되는 것이다. 반대로 염기성의 땅에 .... 안토시닌이 별도의 결합 없이 본연의 붉은색을 꽃에 드러내게 된다.

 

이 부분에서 #홍학 이 생각났다. 홍학 몸이 붉은 이유는... 사람들이 쳐다봐서 부끄러우서가 아니고, 그들이 먹는 음식(, 새우 등이)의 색소때문이라고 했다. 역시 사람이든, 식물이든, 동물이든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에 대한 알수 없었던, 혹은 궁금해 하지도 않았던 점들을 아주 쉽게 풀려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식물과 연애를 하겠다는 저자를 응원한다.

 

함께 행

1. 식물 좋아하는

2. 식물 책 좋아하는 분

3. 식물분류학자의 글이 궁금한 분

4. 식물과 연애를 하겠다는 연구자의 연애를 응원하는 분

첫문장

나는 식물을 공부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은 개살구 나무가 뒤집어 쓴 억울한 누명 같아서 내가 다 속상하다.



개살구나무의 ‘개’는 심어 기르는 살구나무와 구분하기 위하여 살구나무가 아니라는 뜻으로 쓰인 것인데....



(...) 북한에서는 ‘산살구나무’라고 부른다

-산성의 땅에서는 수국이 흡수할수 있는 알루미늄 성분이 많은데, 수국의 체내 알루미늄이 둥둥 떠다니다가 안토시아닌을 만나 결합하게 되면 안토시아닌 본래으 붉은색이 변형되어 푸른색이 꽃에 발현되는 것이다. 반대로 염기성의 땅에 .... 안토시닌이 별도의 결합 없이 본연의 붉은색을 꽃에 드러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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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트랩 - 당신을 속이고, 유혹하고, 중독시키는 디자인의 비밀
윤재영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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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2)디자인 트랩 - 당신을 속이고, 유혹하고, 중독시키는 디자인의 비밀

#윤재영

#김영사

2022-07-15

🌊난이도(내용) 🥉

🌊흡입력 최상🥇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최상🥇

🌊추천 최상🥇

 

@gimmyoung

 

요즘 너무 최상이 많은 거 아니에요?”

 

한 인친이 그랬다. 안타깝지만 그건 내 탓이 아니다. ~~~책 탓’, ‘출판사 탓이다. 나는 그 도 가지지 않는다. 무소유기 때문에~~

(...)

책을 한 줄 평은 욕구의 욕구에 의한 욕구를 채워주는 책이다. 역시 최상!!

 

책의 여백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봤을 것이다. 책의 상하좌우 여백까지 그저 여백의 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 독자의, 독자에 의한, 독자를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 책은 저자의 욕구 분출이 아니라, 출판사의 경제논리가 아니라 정확히 독자를 향해야한다. 그 여백까지도.

 

이 책은 그 모든 것을 보여준다.

 

1. 페이지의 위치

보통 책은 책의 가장 자리 위나 아래, 혹은 아래 가운데에 위치한다. 그래서 책의 페이지를 확인하기 위해 눈을 아래 위로 왔다갔다 거려야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

 

2. 9부의 양

책은 크게 9부로 나뉜며, 9부는 정확하게 각각 3개의 장으로 설명된다. 이게 이렇게 양 조절하기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딱!! 나 강박있나??? 넘 좋다.

 

3. 큰 제목과 소제목의 위치

또 이 각 9부의 각 3장 즉 27개의 장의 시작이 정확하게 왼쪽에 위치한다. 디자인은 감각이라고 생각하는데, 디자인은 철저한 논리를 바탕으로 한 심리다. 독자의 심리를 잘 알고 있다. (...)

 

4. 소제목의 색

각 장에 포함된 번호 없는 소제목들은 글자에 마치 형광펜으로 표시를 한 듯이 눈에 확확 들어오게 되어 있다. 또 어려운 단어와 설명이 필요하다 싶은 단어는 그 페이지 바로 아래 주석을 달아, 이 주석역시 쉽게, 설명되어 있다.

 

5. 기타등등

또 각 부에 속한 각 3장이 부가 시작 할 때마다 세 개의 장을 목차처럼 보여주고, 모든 페이지 마다 책의 왼쪽에는 부의 제목, 책의 오른쪽 페이지에는 각 장의 제목이 적혀있어, 독자가 앞으로 가서 목차를 확인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내 맘을 읽은 듯) 내가 책을 쓴다면 이렇게 쓰겠다.

 

그렇담 이제 내용은?? 디자인만 좋고 내용이... 비면 이렇게 거품을 물지 않는다. 근데 자리가... (...)

 

6. #너에게로중독 #SNS

디자인 트랩은 트랩이라는 속임수를 설명하면서, 왜 그렇게 SNS 중독자가 많은지도 함께 설명한다. 중독으로 갈 수밖에 없는 길을 샛길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회사에서 하는 눈가리고 아옹하는 짓들도 말해준다.

중독을 많이 낳은 것은 알람’. 책에서는 이 알람을 끄라고 말한다.

트랩을 말하는 책이, 책이 가질 수 있는 온갖 긍정적인 트랩으로 책을 잡을 독자가 책을 놓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광고 윤리를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며 의사와 법조인인게만 윤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기만하지 않기 위한, 광고를 위한 광고, 오직 돈벌이에만 급급한 광고를 지양해야한다며, 광고쟁이들의 윤리의식까지 집어주고 있었다. 또 소비자가 어떻게 하면 그 트랩에 당하지 않을수 있을지 말해준다.(피드참조)

 

책을 읽다보면 욱 할 수 있다. ‘어쩐지...’ ‘이런...’ ‘이것들이...’ ‘아니 이렇게 꼭 해야해??’ 등의 유한 표현과 6개의 문자를 입 밖으로 낼 수도 있다.

 

우리가 속한 모든 공간에서 광고는 이뤄지고, 그 안에 우리가 매의 시선으로 보지 않으면 눈뜨고 코베 일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서울에 가면 코 베인다고 해서 서울을 멀리하는데 이제는 인터넷을 하면 코가 아니라 귀도 베일 수 있겠구나 싶은 세상이다.

 

그리고,

광고는... 사기같으면서, 예술같고, 예술같으면서도 심리같은 아주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과 이 작가가 아주 작정을 했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독립투사된 심정으로 말한다. 이 책 꼭 사라!! 그리고 아이들에게 광고를 보는 눈을 키워줘라. 비판적 사고가 별거냐. 그들의 하는 수작이 뭔지 꿰뚫어보면 비판이지.

 

함께 해요

1. 디자인 하시는 분들 꼭 보시길

2. 광고하시는 분들 또 꼭 보시길

3. 소비자인 분들 꼭 보시길

4. 사이트에 등록하는 것이 불편한 분들 보시길(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저 줄것입니다.)

5. 북바다가 오늘 이상하다 싶은 분들 보시길

6. 북바다는 늘 이상하다 생각하는 분들도 보시길

7. 이 리뷰가 왜이래???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보시길(보고 나면 내 맘을 이해할 듯~)

 

.14
20세기 디자인이 과잉 디자인에 비판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21세기에 나타나는 디자인(디자인 트랩)은 점점 더 정교하고 기만적인 방식으로 설계되고 있다.

.101
광고를 누르지 않으려면 우리 뇌에서 시스템 2를 소환해야 한다.

.255
다크패턴 5가지
1.문제인지모른다
2.문제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한다.
3.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4.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
5. 점점익숙해 지고 무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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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2 - 다양성 너머 심오한 세계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2
브래디 미카코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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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17)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2 - 다양성 너머 심오한 세계

브래디 미카코
#김영현
#다다서재
2022-08-11

🌊난이도(내용) 하🥉
🌊흡입력 상🥇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상🥇
🌊추천 최상🥇🥇

@dada_libro

다양성은 당연히 좋은 것이고, 이를 막는 것은 편협하고, 지협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에 대한 감정은 당연히 긍정적인 것이며, 당연히 지향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것이 일상과 연결될 때 이것을 실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대놓고도 욕하고, 눈으로도 욕하고, 표정으로도 욕하고, 당연히 뒤에서도 욕했다. 기회가 있으면 글로도 할 수 있는 한 감정을 최대한 숨기고 깠으며, 가끔은 숫자, 손가락, 동물을 사용하여 욕했다. 배운 사람답게 할 수 있는 갖갖이 방법을 써서 했다. 혹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추천바란다.

그런데,
이건 내가 너무나 간편하게, 편리하게, 단순하게, 아주 극히 모르고 했던 아주 유아틱한 방법이었다. 🍼고민하지 않았고, 고뇌하지 않았고, 사유하지 않았고, 전달에 대한 여러방법과 그것을 듣는 이들의 지적 수준만을 고려했을 뿐 그들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니가 생각하는 것 만큼 단순하지 않아. 다양하다는 것은 그것을 지키기 위해 많은 고민과 정성, 그리고 노력이 들어가야하는 거야.

라고 말했다.

다다서재 대표가 다독클럽 1기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다양성’은 도래할 미래가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자리한 골치 아픈 현실이니까요. 진흙탕같은 현실에서도 ‘사회를 믿을 수 있는 용기’를 함께 북돋을 수 있기를 ...

처음에 글을 봤을 때와 이 책을 읽고 글을 다시 보니 이 편지가 얼마나 많은 것을 이야기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부부간에 이견에 대한 사포100같은 껄끄러움과 아이의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불편함과 어른의 세계와 아이의 세계에 대한 그 미묘한 사포 10같은 짜증이 슬금슬금 괴롭혔다. 저자가 하는 고민을 나도 하고 있었고, 저자와 나의 대처방법이 다른 것도 같은 것도 있었다. 저자는 프랑스인, 나는 한국인인데.... 어찌...

그래서 뭔가 해결되지 않고 끊임없이 진행되어가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인 듯,
내 얘기가 아닌 듯,
들춰내고 싶지 않은 내 얘기 같은 것들이

남의 일기를 보는 듯, 내 일기를 다시 보기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했다.

📖.59 ~60
아니, 논바이너리 선생님은 ‘데이(they)'라고 불러달래. 첫 수업에서 그렇게 말했어.

배우자는 스스로 ‘나는 꽤 리버럴.’이라고 생각했을 게 틀림없다.

논바이너리 , 제 3의 성이라고 표현되는 그 말은 - 남성도 여성도 아닌 - 성별로 규정되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95
한 부모가 늘어난다는 것은 한 부모 가장 아이 중 약 절반이 상대적 빈공에 빠져 있는 현실과도 이어진다.

자영업과 관련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지니스’라는 과목에 자영업 인문강좌 같은 면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개인적으로 심경이 복잡했다.

📖.159
처음에는 도서관과 보호소 문제를 주제로 삼으려고 했는데, 가족이 보호소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애들이 있어서 말하기 어려운 것도 있고...
(...) 다니엘의 친구이기도 한 그에게는 확실히 민감한 주제였다.

📖.172
영국의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가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지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편이다.

책은 나처럼 겉으로만 입으로만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떠들지 말고, 이 골치아픈 다양성에 대해 일상에서 어떻게 반응할것이지 고민을 미리 좀 해보라고 한다.
뜨끔하고, 따끔하고, 쓰라린 책의 이야기는 이런 상황에 나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판단할지 이불킥을 날리며 고민하게 했다.

😝골치아픈 다양성.🤪
학교에서 왜 교복을 입히고,
회사에서 왜 똑같은 옷을 입히고,
조직에서 왜 똑같이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지 알 것 같다. 🤣

🌊골치아프기 때문에...
다양성은 골아프지만, 우리와 사회의 안전한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늘 함께 논의해야할 부분이다.

🌊더 많이 더 자주 더 깊이 얘기할수록 우리의 다양한 모습은 더 존중받게 될 것이다.

P.S
아파트 주민들의 자동차 협찬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울아파트에는 다양하고 예쁜색의 차들이 많더라구요.🚕🚘

📖'터번을 두른 엄마ㅡ그'

낯설었지만, 신기했고

역시 앞서가는 출판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59 ~60
아니, 논바이너리 선생님은 ‘데이(they)‘라고 불러달래. 첫 수업에서 그렇게 말했어.

배우자는 스스로 ‘나는 꽤 리버럴.’이라고 생각했을 게 틀림없다.

논바이너리 , 제 3의 성이라고 표현되는 그 말은 - 남성도 여성도 아닌 - 성별로 규정되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95
한 부모가 늘어난다는 것은 한 부모 가장 아이 중 약 절반이 상대적 빈공에 빠져 있는 현실과도 이어진다.

자영업과 관련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지니스’라는 과목에 자영업 인문강좌 같은 면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개인적으로 심경이 복잡했다.

📖.159
처음에는 도서관과 보호소 문제를 주제로 삼으려고 했는데, 가족이 보호소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애들이 있어서 말하기 어려운 것도 있고...
(...) 다니엘의 친구이기도 한 그에게는 확실히 민감한 주제였다.

📖.172
영국의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가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지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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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특허 바이블 -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지식재산 A to Z
손인호 지음 / 박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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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내용) 중🥈

🌊흡입력 중하🥈

🌊표지관련성 중🥈

🌊창의성 상🥇

🌊추천 상🥇


이 책은 일반 도서라기보다 전공서적 같다. 

꼭 시험범위를 물어봐야할 책 같다. 이걸 읽는게 맞나???


변리사이나 혹시 강의를 위한 것인가 싶어서 저자의 프로필을 보니 딱 변리사다. 이 작가도 이런저런 설명하기가 부족하다 생각해서 고객들을 위한 책을 만든 것은 아닐까?


그럼에도 추천을 하는 이유는 현대인들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허 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무튼, 정리가 간결하게 잘 되어 있다. 


🌊정리하면...

1. 경제적 내용이 있어 나같은 초보자들이 힘들어 할법한데 글자의 크기나 줄간격이 넓어 시원한 느낌과 좀 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2. 쉽게 설명하기 위해 엄청난 고민을 한 것 같은 쉬운 도입에 반해 내용자체가 어렵다. 


3. 스타트업을 했던 분이나 지금 시작하고 있는 분이면 훨씬 더 실전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암것도 모르는 나는 용어 정의부터 해야한다. 


🤸‍♂️-특허 괴물은 기업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과 효용에는 침묵한다. 고용을 창출하거나,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소송이 수익원이므로, ‘특허괴물’이 열심히 활동할수록 사회에 법적 분쟁은 증가한다. 이들이 가진 특허의 힘은 파괴적이다. (...) 소송을 무기로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공격을 감행하기에 이들은 ‘특허 괴물’이라고 불린다. 


🤸‍♂️- 하나의 콘텐츠도 관점에 따라 다양한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다. 


🤸‍♂️- 특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에게 중요하지만, 상표는 모든 기업에게 영향을 미친다.


🤸‍♂️-심플한 디자인을 디자인권으로 등록해두는 것이 특허권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 할때도 있다.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말한다. 인간이 창작한 모든 표현을 모호받을 수 있다. 유튜브 영상, 웹툰, 영화 시나리오 등 소설이나 음악, 사진과 영상이 모두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다. 게임의 화면 구성, 배경음악, 캐릭터, 컴퓨터 프로그램의 소스코드 등이 모두 저작권으로 보호받는다. 


이런 차이도 몰랐다.😅😅😅


초반에는 읽을만한데 뒤로 갈수록 점점 내용이 깊어지면서... 영상강의라도 들었으면 좋겠다. 아님 특허를 한번 진행해보던가...


📖특허 획득을 해야하는 이유

비즈니스를 보호하는 창과 방패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촉매

기업경영의 도구


📖특허 준비의 단계

1. 발명의 핵심 추출

2. 특허의 권리 범위 설계하기

3. 발명의 내용을 다양한 관점으로 설명


🌊추천합니다🌊

1. 사업을 구상하는 분

2. 아이디어를 돈과 연결하고 싶은 분

3. 제 2의 직업을 가지고 싶은 분

4.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분


#스타트업특허바이블 #스타트업특허바이블_북바다  #서평촌이벤트 #창업하기 #전공서적 #창업서적 #북스타그램 #신간추천 #변리사

하나의 콘텐츠도 관점에 따라 다양한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다.


특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에게 중요하지만, 상표는 모든 기업에게 영향을 미친다.

심플한 디자인을 디자인권으로 등록해두는 것이 특허권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 할때도 있다.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말한다. 인간이 창작한 모든 표현을 모호받을 수 있다. 유튜브 영상, 웹툰, 영화 시나리오 등 소설이나 음악, 사진과 영상이 모두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다. 게임의 화면 구성, 배경음악, 캐릭터, 컴퓨터 프로그램의 소스코드 등이 모두 저작권으로 보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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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 어느 정신과 의사의 작고 느릿한 몸챙김 이야기
허휴정 지음 / 생각속의집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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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16)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 어느 정신과 의사의 작고 느릿한 몸챙김 이야기
#허휴정
#생각속의집
2022-08-10

🌊난이도(내용) 하🥉
🌊흡입력 상 🥇
🌊표지관련성 상🥇
🌊창의성 상🥇
🌊추천 최상🥇🥇

@mindinhouse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끊임없이 달렸다. 그속에서 나의 부족함,모자람,넘치지 않음을 지속적으로 깨닫게 되었다. 아...

그러나 후회는 없다.
(...)지치지 않고 하면 되니깐.

80년 만에 서울이 잠기고, 가족이 줄줄이 코로나 확진을 받아, 내 컨디션도 개판.
🛐 신이 내게 하는 어떤 계시라고 생각했다.
🌊나를 조금 다지라고, 🌊방향이 맞으니 꼼꼼히 잘 살펴가라고, 🌊곧 끝이 온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와중에 집어 든 책.
열자마자 보인 문구.

📖#아무것도안하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요. 그것을 느껴봅시다.”

눈물이 왈칵 났다. 평생 한 번도 아무것도 안해 본 적은 없다. (...)
일단 머리를 비우는 것이 안되는 게 나다.

그런 내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느껴보잔다.

📖.83
불필요한 긴장에서 비롯되는 움직임을 멈추어야한다고 말한다. 이를 ‘Non-doing’ 이라고 한다.

책은 이런 저런 마음과 관련된 책과는 다르다.
마음은 몸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몸을, 자신의 몸을 먼저 돌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몸을 돌보는 방법에 #개인적이완 을 이야기 한다.

📖.36
요가의 어원은 인도 고대어의 하나인 산스크리트어로 ‘말을 마차에 묶다’. 또 ‘결합’ 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몸과 마음에 비유하여 몸과 마음을 단단히 묶거나 연결시키는 행위를 요가라고 한다.

저자는 요가와 비슷한 소마틱스 라는 작업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저자의 느낌을 이야기한다.

📖#소마스틱 이란 1인칭 시점에서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것, 즉 몸 내부에서 느껴지는 내적인 감각 경험을 중요하게 다루는 몸 작업이다.

의식적으로 신체의 부의의 감각을 느끼는 것이다. 내 거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몸으로 평생을 살아왔는데, 의식적으로 몸의 각 기관을 느끼고, 각 부위에 에너지를 느끼는 일은 어색하고 신기하고 새로웠다.

⭐책으로 접한 소마스틱이란 것은 신체의 부위를 의식적으로 이완시키는 작업이다. 일종의 명상과 유사했다.
명상이 의식적으로 비우는 과정이라면 소마스틱은 의식적으로 신체각부위의 연결을 인식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소마틱스를 통해 환자와 함께 조금씨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는 자신이 원하는 #BTS 의 춤을 배운다.

📖.212
가만히 리듬에 귀 기울여봐. 그리고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거야
(...)
‘건들거림’과 ‘흥얼거림’은 존재하지 않는 움직임이었다.
(...)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춤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해 내 몸이 춤을 추고 있었다.

저자는 춤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이 모르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중이다.

📖.215
마음이 모른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몸은 스스로 배워가고 있어요

🌊이 대목에서 니체가 말한 #디오니소스적춤 이 생각났다.
황홀경에 도취되어 추는 춤은 진정한 삶을 느끼는 것이며, 이것이 예술이고, 이 예술은 생명의 춤이라고 했다.

🌊책을 읽고 그냥 몸을 흐느적거렸다. 거실에서도 방에서도 샤워를 하면서도..
힘을 빼고 신체각 부위를 느끼면서...
응용해서 가족들이 특히 아이들이 엄청 즐거워했다.
피곤이 뭔지, 어디가 아픈지 생각할 겨를 없이 아침을 맞이했다.

🌊도파민인지, 엔톨핀인지, 옥시토신인지 다 모르겠고, 몸을 함께 움직임으로 우리는 함께 웃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함께해요🌊
🫂마음이 메마르다고 느끼는 분
🫂몸도 마음도 힘든 분
🫂늘 어딘가 아프신 분
🫂춤의 또 다른 의미를 알고 싶은 분
🫂이 리뷰가 뭘 말하는지 궁금하신 분

#마음이힘들면몸을살짝움직입니다 #마음이힘들면몸을살짝움직입니다_북바다 #서평도서
#감사합니다 #몸의언어 #몸과마음의대화 #춤 #몸짓 #니체

📖.83
불필요한 긴장에서 비롯되는 움직임을 멈추어야한다고 말한다. 이를 ‘Non-doing’ 이라고 한다.

📖#소마틱스 이란 1인칭 시점에서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것, 즉 몸 내부에서 느껴지는 내적인 감각 경험을 중요하게 다루는 몸 작업이다.

📖.212
가만히 리듬에 귀 기울여봐. 그리고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거야
(...)
‘건들거림’과 ‘흥얼거림’은 존재하지 않는 움직임이었다.
(...)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춤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해 내 몸이 춤을 추고 있었다.

저자는 춤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이 모르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중이다.

📖.215
마음이 모른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몸은 스스로 배워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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