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 레옹의 행복 - 레오나르와 줄리엣의 특별한 이야기 1
아네스 라코르 지음, 김희경 옮김, 릴리 스크라치 그림 / 키다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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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인공 레오나르 티쇼라는 이름 때문에 친구들의 따돌림 대상이 되어서
외로운 생활을 하던 중 줄리엣이  나타나면서 둘은 서로 단짝이 된다.레오나르도 미용에 남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줄리엣의 머리손질을 해주면서 사랑을 느끼고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결국에는 크나큰 슬픔을 만나고 아주 멀리 떠난다.
그곳에서 미용실을 개업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았지만 또 다시 올 것만 같은 이별의 아픔때문에 고민한다. 시장의 도움으로 사랑을 이루게 된 마그리트와 레옹의 사랑의
이야기가 읽는 내내 마음의 기복이 심했다. 주인공의 감정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슬픔, 고독,행복.절망,설레임,좌절,행복등을 느끼면서 나를 즐겁게 해 준 책이다.
책표지의 행복한 점프를 한 레옹의 캐릭터가 보는이를 행복하게 한다.
또 한 책속의 그림들이 많은 얘기를 담고 있어서 이야기를 한 층 실감나게 해준다.
주인공의 우정,사랑,이별,슬픔 등은 독후 활동으로 아이와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얘기 해보면 좋겠다.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힘들어지는게 친구 사귀기이다.
순수한 마음은 온 데 간 데 없이 나의 잣대로 재면서 상대를 고르니까 더욱 그러하리라.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어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책이었다.
예전의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이별,아픔까지도 참 아름다운 그림으로 제 마음 속에 남아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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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1600년~1800년)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박윤덕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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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 5권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흥미 진진함과 긴박하게 돌아간 세계사는 마치 판타지 이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예전 학창시절 배웠던 세계사가 전체적인 흐름과  조각 맞추기를 하듯.하나 하나 정리 되어 갔다.

17세기는 네덜란드의 세기로 주식과 채권거리,보험상품 판매,은행이 생기고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세계 최초의 자본주의 국가였다.

유럽은 과학혁명의 시대로

갈릴레이의'그래도 지구는 돈다.'

데카르트의"나는 생각한다.그러므로 존재한다.'

뉴턴의 관성의 법칙

청 옹정제의 '양렴은'은  봉급 이외의 보너스로

관리가 비리를 저지르지 못하게 할 방편이었다니,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관리의 부정 부패가 깊이 뿌리 박혀있음을 알수있다.

유럽사회의 커피하우스,살롬,바로크 로코코문화,베르사이유의 궁전 유럽사회들은

전쟁을 통한 경쟁속에서 빠른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각단원 들어가기전에 전체적인 흐름을 큰 글씨로 적어준 배려 덕에 한눈에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 용이하며 책속에 실린 사진과 기록화는 마치 중세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며 내용 전달을 빠르게 한다.

당시 역사 주자들이 동시대를 살면서 어떻게 교류를 했는지 당시의 변화를 구제적으로 느껴 볼 수 있으며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 유렵의 모습도 생생하게 전해진다.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은 세계사의 윤곽을 자연스럽게 이야기처럼 펼쳐 놓아서

아이들도 만만한 책읽기를 할 수 있겠다.

5권에서는 우리 역사는 많이 눈에 띄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 여름 방학 우리 아이의 세계사 입문 길잡이가 되어준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이 책은 초등고학년이 접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세계사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겠으며 읽다보면 세계사가 내 손 안에 들어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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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선생님이 만든 몰입식 영단어장 Ⅰ - 수학편
이영상 지음 / 와이즈(에듀스크린)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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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미국 초등교과서
*민사고 선생님이 만든 몰입식 영단어장

*과학편

이 책의 표지만 자세히 훑어 본 학부모나 학생이라면 눈은 동그레지면서 어느새 손을 책으로 가져가게 만드는 글귀와 제목 

과학을 좋아하는 딸은 이 책을 캠프 기간에 본다고 가방에 챙겨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난감한 표정으로 어렵다고 한다.

일단은 생활영어 정도 접해본 초등 6학년 아이가 한 번 도 접해보지 못한 과학으로 구성된 책을 보고 난감해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 아이들의 교과서니까.기 죽을 필요 없단다."

그래도 아이의 표정은 시무룩했다.

이 책은 과목 중심으로 구성된 최초의 영어 단어장으로 영어와 과학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Unit1-삽화를 통한 단어 눈으로 익히기

Vocabulary- cd를 이용하여 단어 듣고 따라하기 문장 따라하기를 통해서 단어익히 

              기를 한다.

Unit Review- 익힌 내용을 문제 풀기를 통한 다지기

Remember?- 배운 단어를 기억하여 빈칸채우기

Cooldown Section- 문장 익히기를 통해서 완벽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나는 아이가 처음 접한다고 난감해 하지 말고 일단 파트별로 아는 단어를 먼저 읽어보게 했다.아이는 아는 단어를 읽은 후에 표정이 조금 밝아졌다.

그리고는 영어 단어를 읽게 하지않고 과학 용어를 먼저 읽어 보게 했다.(다 아는 과학 용어였다.) 과학을 좋아하는지라 아이가 좀 더 쉽게 단어에 접근 할 수 있었다.그리고 문장도 읽어보게 하고...한결 밝아진 아이의 표정에서 자신감이 엿 보인다.

이 책은 아이 혼자서 보게 한다면 분명 얼마가지 않아서 책상 끝 언저리에 자리만 차지 하는 책이 될 것 같았다. 적어도 내아이의 경우에는..... 

엄마랑 함께여서 자신감도 되찾고 더 흥미로뤄 하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접하고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투지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미리 출간 된 사회와 수학편도 궁금하다.

앞으로 미술,음악,체육,국어등도 무척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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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연인 - 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그루터기 3
공지영 외 지음, 김병호 그림 / 다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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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아침에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준비한다.

언제 어디서 들어도 새소리는 나를 겸허하게 만드는 죽비소리 같다.

마음이 허하거나,슬플 때나, 기쁠 때도 푸른 나무가 보이는 숲이 보이는 뒷 베란다로 나가는 사치를 하는 버릇이 생겼다.

 "엄마는 왜 뒷 베란다로 가서 창밖을 그리 오랫동안 보세요?

  응,그냥 편안해져서.

 '딸아,넌 아직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지 못할거야.나도 예전에는 그랬으니까.

자연이 주는 안락함은 그 무엇도 대신 할 수는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의 한 귀퉁이에 나도 모르게 (큭큭,킥킥)하고 웃음이 저절로 새어나오기도 코 끝이 찡하게 아려오기도 하면서 작은 자연인 속에 푹 빠져서 어느새 나의 눈은 책의 마지막을 구절을 쫓고 있었다.

 "그 해 여름 봉숭아 꽃물 "은 아이들의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서 익히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다시 읽으니 또 한 번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한 폭의 풍경화처럼 소담하게 그려진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어린시절로 추억여행을 하게 해 준 책이 고맙다.

얼마전에 같이 일하러 다니던 이웃 지인과 퇴근 길에 뻐꾸기 소리를 들었다.

"언니, 저 소리는 무슨 소리예요?"

"응,뻐꾸기 소리지."

"예? 저 소리가 뻐꾸기 소리라구요? 저는 뻐꾸기 소리는 우리 어릴 때 부르던  뻐꾸기  노래처럼 하이톤인 줄 알았지 저렇게 낮은 톤인 줄은 몰랐어요."

 우리들은 한 참을 웃었다.

자연이 항상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그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다.

내 아이들에게 아직은 뻐꾸기 소리를 들려 줄 수 있고

바닷가에 가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고, 더운 여름날 밤에는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별과 은하수 무리를 보여 줄 수 있어서 좋다.

올 해 여름 휴가도 친정이 있는 남해로 갈 것 같다.

내 아이들에게 자연의 추억 앨범을 많이 채워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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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4 - 지구촌 시대가 열리다 (1400년~1600년)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4
조영헌 지음, 권재준.김수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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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교4권[지구촌시대가열리다]을 나는 처음 접해보았다.

학창시절 세계사는 너무 낯설었다. 세계 국가명과 국가의 수도는 왜 그렇게 길며 사람 이름은 왜그리도 어려운지  울고 싶은 과목이었다. 그 때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읽어내려가니,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과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아하! 그렇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오호 애재라!

초등6학년인 딸은 이 책을 읽은 후에 세계지도를 그려보기도 하고 바닷길을 보면서 흥미롭다고 하며.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인물이란다.

14세기에서 16세기의 유럽의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아시아의 명과 일본의 무사정권, 조선의 임진왜란등 급변하는 세계 정세를 이 한권의 책으로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세계사와 우리역사를 총괄적으로 비교 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세계사를 전혀 접해보지 않은 초등학생들도 우리 역사에 견주어서 낯설지 않게 한꺼번게 공부 할 수 있는 장점이 돋 보이는 책이다.

세계사를 낯설어하거나 어려워 하는 어린이도 내용을 보완한 그림과 삽화를 통해 책의 내용을 구체화를 도와주며 쉽고 좀 더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준다.

"클릭 역사속으로"를 통해 역사 인물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등을 덧붙여 주어서 아이들이 인물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졌던 바닷길의 탄생은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서 교역을 하고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바스쿠 다 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으로 수많은 나라 사이의 바다 전쟁이 시작 되었다.

인도 무굴의 황제 악바르의 통치형태는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도 악바르처럼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현명한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지금 우리도 일본과 영토 분쟁 중이다.

일방적으로 들이대는 일본을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역사는 반드시 바로 알고 바로 잡아야할 우리의 몫이다. 

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도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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