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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08.9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니,책 좋아하나?"
대학시절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친구가 많이 생각난다.
그 친구는 언제나 옆구리에 전공 서적 외에 책을 끼고 다니면서 버스에서 벤치에서 아무때나 장소에 개의치 않고 책을 읽는 예쁜친구였다.
그 때까지 별다른 책을 접해보지 못한 나로서는(시골이 집이어서) 그 친구와 함께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종류의 책을 접하게 되었고 직장생활을 시작하고는 월급의 반을 책 구입 비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그때의 습관이 베어서 인지 지금도 도서관이 편하고 책 냄새가 참 좋다.
샘터 책은 우리 가족모두에게 휴식같은 편안함을 주는 보물이다.
지난 주에 우리가족은 아이의 시험이 있었다. 시험을 보는 동안 남편은 샘터 책을 읽고서는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면트히"몸으로 가르치는 지혜"를 읽고나서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모습을 보여야겠다면서 책을 나에게 건네주었다.
과학고를 진학하거 싶어하는 큰 아이또한 "열정의 공식"을 읽더니 색다르게 다가왔는지
"최지범 오빠 정말 대단하다면서 꼭 물리학산맥을 사서 읽고 싶다고 한다."
온가족을 즐겁게 또는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하는 책
세대차가 나는 가족이 함게 공유할 수 있는 책
머언 먼 추억을 꺼내 볼 수 있게 하는책
벗이 그리워지게 하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