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축제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13
김신희 지음 / 북극곰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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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통해 함께하는 기쁨과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는 사랑스러운 마법 같은 책.”


김신희 작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친숙한 동화 작가입니다. 상상만발책그림전에서 주목받은 전작 "마녀식당"의 성공에 이어, 이번 후속작 "마녀 축제"에서는 아이들이 요리를 직접 배우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이야기로 확장하여 교육적 재미와 따스한 감성을 담았습니다.

책은 호기심 가득한 마녀식당의 요리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요리에 대한 흥미를 높여줍니다. 전작 "마녀식당"에서 꼬마 마녀 릴리의 기발한 요리 마법을 접했던 독자들이라면, 이번 후속작에서는 릴리와 함께 재미난 마녀식 요리를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키우고 나누는 기쁨을 전하고자 합니다. 마녀 릴리와 친구들이 함께 씨를 뿌리고 수확하며 요리를 완성해 가는 과정은 함께하는 즐거움과 협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 또한, 마녀식당의 기발한 요리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시키며, 즐거운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돋보였습니다.


따뜻한 봄날부터 시작해 호박을 심고 가꾸어가는 과정을 다루며,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중요성을 전달합니다. 릴리와 친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호박씨를 심고, 촉촉한 단비와 햇살 아래 무럭무럭 자란 호박을 수확합니다. 이렇게 자라난 재료로 함께 요리를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공동체 활동의 의미와 즐거움을 알려줍니다. 특히 여러 친구들이 힘을 모아 준비하는 모습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 강조해주며, 함께하는 가치를 경험하게 합니다.


📌“수리수리수리 알랑가랑 호로롱 뿅! 각자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 호박씨를 심고 물을 흠뻑 주었어요. 그날 밤 모두 호박 꿈을 꾸었지요.”

마법처럼 시작하는 호박 키우기 과정이 재미있고,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면입니다.

📌“눈알이 와글와글 호박수프, 거미 동동 샐러드, 마녀 손가락 쿠키를 준비했어요. 으스스한 느낌이 물씬!”

요리와 함께 상상력이 넘치는 장면으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재미를 선사하며 즐거운 놀이로서의 요리를 강조합니다.

📌“오늘 밤은 너도나도 모두가 주인공! 알랑가랑 호로롱 뿅! 맛있게 드세요!”

축제의 장면은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채로운 경험의 기쁨을 느끼게 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릴리와 친구들, 그리고 요리 재료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게으른 고양이, 호기심 많은 까만 새, 먹보 유령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협력과 활약이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듭니다. 또한 “눈알이 와글와글 호박수프”나 “마녀 손가락 쿠키”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리 레시피는 그저 귀여운 동화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따라 해보고 싶은 요리 그림책으로 기능합니다. 이 레시피들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유발하고, 편식하는 아이들에게도 식재료에 대한 호감을 키워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레시피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고 난 뒤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습니다. 책 속 요리는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은 마법 같은 이름과 재미있는 재료들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요리 경험을 제공합니다. 릴리와 친구들이 마녀 축제를 준비하는 것처럼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마녀 축제"는 꼬마 마녀 릴리와 친구들이 함께 씨를 뿌리고, 수확하며 준비한 특별한 요리 레시피로 구성된 그림책입니다. 호박 수프부터 귀여운 유령 피자까지 다양한 마녀식당 요리 레시피가 담겨 있어 아이들이 요리를 따라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릴리와 친구들이 준비하는 기발한 요리를 통해, 아이들은 요리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 의식을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 함께하는 즐거움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소중한 선물 같은 책입니다.

요리와 마법이 결합된 마녀 릴리의 세계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하는 소중함과 재미를 느끼고,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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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별이 되지 않겠습니다
시소년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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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상처 속에서 다시 일어설 따뜻한 위로의 시작을 느끼다.”

"다시는 별이 되지 않겠습니다"는 슬픔과 외로움 속에서 마음의 흔적을 글로 남긴 시소년 작가의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삶에서 느끼는 결핍과 상처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독자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넵니다. 삶의 고통 속에서 작고 소중한 행복을 발견하고, 멈추지 않고 살아내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시소년은 삶의 아픔과 소외된 마음을 시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에게 위로를 전하는 작가입니다. 삶의 연약한 순간을 따스하게 표현하며 문장 속에 위로의 무게를 실어 내밀한 감정을 전하는 저자는, 현실 속 우리에게 슬퍼도 다시 일어설 용기와 따뜻한 시선을 건넵니다.

책은 우리가 모두 경험하는 상처와 슬픔, 그리고 재생의 이야기입니다. 사랑과 상실, 고독을 다루는 시적 표현들은 글을 넘어 독자의 마음까지 치유합니다. 저자의 글 속에서 우리는 고통과 상실감이 슬픔에 그치지 않고, 인간적 성장을 위한 경험으로 바뀌는 과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소년은 그러한 경험을 통해 감정의 깊은 우물에 빠진 독자들에게 공감을 전합니다.

저자는 슬픔과 상처가 반드시 우리가 피해가야 할 것만은 아니며, 그 속에서 진정한 위로와 회복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그는 삶의 어둠을 마주하되 그에 묶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독자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과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여유를 전하고자 합니다. 결국에는상처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작은 빛을 향해 나아가며 삶을 살아가는 힘을 얻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불안정한 시간 속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하고, 살아가려는 저자의 노력이 한 줄 한 줄 새겨져 있습니다.책의 서문과 각 장마다 등장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흔들리는 청춘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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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다시는 별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존재가 사라지지 않고 오래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구절로, 상처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왜 기억은 항상 어두운 곳을 가리킬까, 지우고 지워도 번지기만 해.”

슬픔이 기억 속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설명하는 이 구절은, 마음에 남는 상처와 고통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려는 노력이 느껴집니다.

📌“그대는 세상에 밟히는 게 아팠던 거예요, 그래서 따가운 가시를 흉내 낸 거예요.”

상처받기 쉬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세상에 등을 돌린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누구나 아픔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 기제를 형성한다는 것을 잘 드러냅니다.

📌“외로워서 가까워졌다, 세상에 물들지 않으며 산다는 건 외딴섬에서 별똥별을 기다리는 것.”

세상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고독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그려낸 구절로, 외로움을 견디는 힘이 결국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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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주로 삶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인간관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첫사랑을 떠올리며 기록한 '첫사랑'에서는 사랑이 어떻게 젊음의 큰 기억으로 남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겪는 고통과 슬픔을 애틋하게 그려냈습니다.

또한, '낡은 버스'와 '청춘'에서는 인생이라는 여정 속에서 우리와 동행하는 감정들, 즉 외로움, 불안, 젊음의 시들어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는 누구나 인생의 한 번쯤 마주했을 법한 감정이기에 독자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관계의 복잡한 측면을 잊지 않고 담아내려 한 저자의 문장은 독자에게도 사랑과 관계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게 합니다.

'선택의 지혜'와 '가시가 된 이유' 등에서 저자는 스스로의 고통을 성찰하고, 아픔 속에서도 스스로를 돌보며 사랑하려는 마음가짐을 다짐합니다. “고민의 시간보다 마음이 이끄는 곳을 선택해 그 시간을 옳게 만드는 노력을 하는 것”이라는 구절은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얻는 성숙과 배움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또한, 책 곳곳에서 드러나는 작은 성취와 위안을 통해 삶을 채워나가는 저자의 모습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저자가 단순히 아픔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고통을 통해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어둠을 가득 품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고통 속에서도 밝은 빛을 찾아가려는 청춘의 여정이 담긴 이 책은, 독자에게도 자신과 화해하고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는 용기를 건네줍니다.



작가는 삶에서 마주하는 아픔을 하나하나 문장으로 옮겨내며 독자들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조용히 다독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고독과 슬픔, 상처 속에서도 자신만의 별이 되어 떠오르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떠나지 말고 지상의 삶을 소중히 살아가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청춘의 외로움과 상처를 잔잔하게 보듬어주고, 작지만 힘 있는 한 걸음을 내딛을 용기를 준다는 점에서, 책은 특히 젊은 독자들에게 소중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도 저자가 건네는 따뜻한 한 줄의 말이, 마음속 깊은 곳에 쉴 자리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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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우주입니다 - 안과의사도 모르는 신비한 눈의 과학
이창목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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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우주입니다"는 우리 눈의 구조와 기능을 과학적이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시력교정술, 눈의 진화, 시각의 한계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독자들에게 눈에 담긴 놀라운 과학적 사실을 탐구하게 해 줍니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시각적 현상들을 과학적 시선으로 분석하며, 우리의 눈이 단순한 감각기관을 넘어 우주와 맞닿아 있음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이창목 작가는 오랜 시간 안과의사로 활동하며 눈의 신비를 탐구해 온 전문가입니다. 임상 경험을 토대로 눈 건강과 시력교정술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이 책에서는 진화생물학, 광학, 의학을 넘나들며 지식을 통합했습니다.

그는 눈을 단순한 ‘기능적 기관’이 아닌 하나의 우주로 바라보며, 눈에 담긴 미스터리를 궁구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특히, 근시 팬데믹, 레이저 수술, 시력교정술 등 최신 의학과 관련된 주제들은 현대 사회의 실질적인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독자들에게는 유용하다 사료됩니다.

또한 눈이 단순한 감각기관이 아니라 생명체의 진화, 현대 광학 기술, 인간 경험을 연결하는 신비로운 우주임을 전하고자 합니다. 독자들이 눈을 통해 일상에서 경험하는 시각적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책의 주된 목표입니다. 특히 우리가 당연시했던 ‘눈의 기능’에 숨어 있는 놀라운 메커니즘을 깨닫게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근시 발병률이 문제입니다. 책에서는 근시의 유력한 원인으로 야외활동 부족과 보라색 빛의 부족을 제시합니다. 또한 눈의 성능을 카메라의 화소, 감도, 프레임률 등과 비교하며 눈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설명합하며, 라식, 라섹, 스마일 수술 등 현대적 시력교정술의 원리와 한계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저자가 환자와의 대화에서 눈에 관한 여러 질문에 명쾌하게 답하지 못했던 경험에서 출발한 이 책은 안과 의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며 지식을 확장해 갑니다. 눈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히 의학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빛, 색, 진화, 광학의 원리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로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뽀로로가 물안경을 쓰는 이유가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닌, 물속과 지상에서 초점이 달라지는 시력 문제 때문이라는 설명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독자로 하여금 일상적인 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우리 눈의 감지 범위는 254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은하까지 도달한다.”

눈이 단순한 감각기관을 넘어 우주와 연결된 놀라운 도구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로돕신이 순간적으로 분해되면 눈앞이 하얘진다.”

암순응과 시각적 적응 메커니즘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 부분입니다.

📌“노안은 수정체의 문제이지 섬모체근의 문제는 아니다.”

노안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주는 유익한 정보입니다.



2장에서는 카메라와 눈의 기능을 프레임률, 감도, 화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합니다. 자동 초점 기능이나 감도(ISO)와 같은 성능을 분석할 때는 눈이라는 자연의 조화가 여전히 뛰어난 영역이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러한 비교는 단순한 기능 대조를 넘어, 광학 기술과 인간의 감각이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자가 근시를 막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서 보라색 빛이 근시 예방에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는 부분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책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화와 실용적인 조언도 담고 있습니다. 해적들이 안대를 쓴 이유가 시각적 암순응을 돕기 위해서였다는 설명은 역사적 사건과 과학적 지식을 흥미롭게 연결한 예입니다. 또한 안약을 한 방울만 넣으면 충분하다는 실용적인 조언은 일상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팁으로 유용하게 다가옵니다.

후반부에서는 눈의 진화와 맹점과 같은 한계를 설명하며 진화의 불완전함을 탐구합니다. 예를 들어, 망막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맹점이 생기는 이유는 진화의 신비를 더욱 흥미롭게 느끼게 만듭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를 단순한 결함으로 치부하지 않고, 각 생명체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생존의 다양성을 강조합니다. 개와 고양이의 근시 시력과 야간 시력, 곤충의 뛰어난 동체 시력 등은 모든 생명체가 고유한 시각적 우주를 가진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특히 5장에서는 시력교정술(라식, 라섹, 스마일 수술)과 인공 눈의 발전을 다루며 의학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엿보게 합니다. 시력교정술이 질병 치료가 아니라 생활 편의를 위한 선택임을 명확히 합니다. 이 부분은 시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기준을 제공합니다.



"내 눈이 우주입니다"는 눈이라는 작은 기관 속에 담긴 방대한 지식의 우주를 탐험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단순한 신체 기관에서 광학과 진화의 역사까지 아우르며, 일상에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눈을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또한 저자의 과학적 태도와 유려한 글솜씨는 복잡한 주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눈을 과학과 예술, 역사와 진화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눈과 관련된 다양한 오해를 바로잡고, 현대 의학과 광학 기술의 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과학적 호기심이 풍부한 독자들, 혹은 눈 건강과 시력교정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눈이 단순한 감각기관을 넘어 또 하나의 우주와 같다는 저자의 관철은 매우 매력적이었으며,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로 느껴집니다. 우리의 눈에 대한 흥미진진한 과학 지식을 탐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단연코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내눈이우주입니다
#이창목 #히포크라테스
#눈과학 #안과 #내눈우주
#동아시아 #베스트셀러
#신간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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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달리기를 통해 얻는 것들
김세희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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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마라톤과 달리기를 통해 내면의 근력을 키우고 정신적 회복을 경험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그는 달리기를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발견했고, 이를 독자들에게도 나누고자 합니다. 삶의 난관에서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작은 걸음부터 시작해보라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담겨 있습니다.

김세희 작가는 정신과 의사로, 마라톤을 50회 이상 완주한 경력을 자랑하며 베를린, 보스턴 등 세계 주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달리기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을 터득하며, 환자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치료의 기반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의 달리기 여정은 의학적 전문성과 자기 성찰의 경험이 조화를 이룬 삶의 모범적인 예시입니다.
현대인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동시에 겪으며 살아갑니다. 번아웃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신과 의사들은 자신과 환자 모두의 마음을 돌보는 이중의 부담을 집니다. 책은 이러한 맥락에서 달리기라는 운동이 정신 건강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주장합니다.

체력 소모 이상의 의미를 가진 달리기를 통해 저자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힘든 시기를 극복해왔습니다. 그는 달리기가 인생의 고통과 혼란을 극복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거듭 말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작은 성취가 삶의 변화를 만드는 열쇠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목표에 얽매이지 않고 과정 자체를 즐기며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권장합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달리기를 ‘동적 명상’ 혹은 기도의 시간으로 묘사한 부분이었습니다. 달리기는 그저 몸을 움직이는 행위가 아니라 내면과 대화하는 통로가 됩니다. 저자는 달리며 힘든 순간마다 자신과 마주하고, 삶의 굴곡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나아가, 달리기는 몰입의 즐거움을 통해 경직된 일상에 쉼표를 선사한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피트니스 목표를 넘어서는 치유의 여정입니다.

이런 ‘회복을 위한 달리기’라는 시각은 특히 "삶의 방향성을 잃었을 때는 일단 나가서 달려보자"는 메시지와 연결됩니다. 이 문장에서 나는 달리기가 더 이상 육체의 단련만이 아니라, 마음을 재정비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가 결승선에서 만난 또 다른 자신을 마주하며 삶의 변화를 실감하는 장면은 나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달리는 동안 우리는 자기 자신을 믿는 법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는 "하루의 삶이 기도가 되고 수행이 된다"고 말하며, 달리기가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회복과 성취를 반복하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실패와 상실의 감정을 수용하며 다시 일어서는 것도 달리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그는 때로는 중도에 포기하기도 했고, 무기력함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삶의 균형과 새로운 시작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경험들은 우리에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리듬으로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특히 달리기를 통해 현재에 집중하는 능력과 회복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는 우울증, 불안, 번아웃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달리기의 몰입 상태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와 같은 쾌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삶의 고통을 잠시 잊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삶은 기쁨과 슬픔, 행복과 우울의 순환이다.”

저자는 우리가 모든 감정을 수용할 때 비로소 성장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행복과 우울이 별개의 상태가 아니라, 서로를 포함하는 순환적 과정이라는 설명은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좋고 나쁨을 평가하기보다는, 매일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살아가자는 저자의 조언은 삶을 보다 유연하게 대할 용기를 줍니다. 이는 지금 내 상황과도 맞닿아 있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오늘을 달리면 내일이 달라진다."

매일의 작은 성취가 모여 결국 큰 변화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5km 달리기 같은 작은 목표도 우리의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냥 살자, 그냥 달리자.”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목표나 성취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나 자신을 위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상기시킵니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은 "지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일어서면 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저자는 마라톤 50회 이상을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와 회복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합니다. 그는 대회 도중 중도 포기한 적도 있지만, 이 또한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었다고 합니다. 마라톤이 시작과 끝이 분명한 운동이듯, 삶에도 고비와 성취가 반복되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균형을 찾는 법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며, 회복의 과정이 자연스러운 일임을 상기시킵니다.


책은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만의 속도로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합니다. 저자는 마라톤 대회에서 극심한 후유증을 겪었음에도 다시 일어섰고, 작은 성취의 반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보여줍니다. 읽으며 느낀 것은 "5km 달리기"와 같은 작은 목표조차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꾸준한 노력이 결국 인생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저자는 달리기가 단순한 육체 단련을 넘어,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보폭을 찾도록 돕는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거듭 말한 ‘내 페이스대로 이끄는 힘’이 무엇인지 곱씹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는 삶의 고통과 회복을 이야기하는 깊이 있는 치유의 기록입니다. 저자는 마라톤을 통해 삶의 고비를 넘는 방법과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합니다. 책을 통해 우리에게 매일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더라도 결국 변화는 온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읽는 동안 저자와 함께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오늘을 달리면 내일이 달라집니다"라는 메시지처럼, 언제든 지치면 쉬었다가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받았습니다. 이 책은 삶의 고비에서 힘겹게 버티는 이들에게,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등불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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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 - 완전한 행복으로 이끄는 티베트 불교 족첸 수행의 정수
앤 캐롤린 클라인 지음, 유정은 옮김 / 불광출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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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는 티베트 불교의 족첸 수행을 통해 인간이 본래 붓다임을 깨닫고, 그 본성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저자는 우리의 본성은 이미 완벽한 상태에 있으며, 수행은 그 가면을 벗겨내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론첸파, 직메 링파, 아좀 페일로 린포체의 가르침을 엮어 ‘깨달음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는 진실을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앤 캐롤린 클라인은 미국 라이스대학 종교학과 교수이자 티베트 불교 수행의 정점인 족첸을 연구하고 지도하는 금강승 수행자입니다. 티베트에서 페일로 린포체를 스승으로 만나 수행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녀는 10여 년 후 라마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았습니다. 종교학자로서의 학문적 분석과 오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족첸을 이해하는 입문서이자 수행 지침서인 이 책을 저술했습니다. 이론과 체험의 통합이라는 독특한 시각이 이 책의 큰 강점입니다. 아좀 페일로 린포체를 비롯한 여러 스승에게 배운 경험은 책의 신뢰성과 깊이를 더해줍니다.



족첸(Dzogchen)은 티베트 불교에서 "위대한 완성"을 의미하며, 인간의 본성을 깨닫고 불성(佛性)을 드러내기 위한 최고 단계의 수행으로 여겨집니다. 족첸의 관점에서 인간과 붓다의 경계는 없으며, 우리는 이미 내재된 불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티베트 불교 수행의 정점인 족첸을 중심으로, 우리가 이미 내재하고 있는 불성(깨달음의 본성)을 어떻게 발견하고, 매일의 삶 속에서 구현할 수 있는지를 모색합니다.책은 실제적인 깨달음의 길을 제시하며, ‘인간=붓다’라는 등식을 어떻게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족첸(Dzogchen): ‘위대한 완성’, 티베트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한 정점의 수행법.
◎불성 - 모든 존재가 본래 깨달음을 향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개념.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모든 인간이 이미 불성을 지닌 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붓다의 길은 외부에서 무엇을 획득하거나, 특별한 존재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본성을 드러내는 여정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구름에 가려진 태양’이라는 비유처럼, 깨달음은 멀리 있는 신비한 것이 아닌 우리 안에 이미 존재하지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라는 관철을 줍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족첸 수행은 가면을 벗고 본래의 자신을 발견하는 작업입니다. 인간과 붓다는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존재의 서로 다른 방식일 뿐이라는 설명은, 깨달음이 거대한 목표가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서 구현할 수 있는 경험임을 보여줍니다.



주요 구성은 티베트 불교의 거장인 롱첸파와 그의 환생으로 알려진 직메 링파가 남긴 일곱 가지 마음 훈련에 기반을 둡니다. 이 마음 훈련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집착에서 벗어나며, 불성을 드러내는 지혜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특히 고통과 쾌락이 윤회의 일부라는 인식과, 깨달음이 일시적인 행복을 넘어선 지속적인 행복을 제공한다는 관점은 불교 철학의 핵심을 잘 전달합니다.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윤회의 바퀴는 물레방아처럼 움직인다. 높은 곳에 올랐다가도 곧 아래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해탈은 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성적인 방법이다.” 이 문장처럼 우리 삶의 변화무쌍한 경험을 직시하고, 진정한 자유와 깨달음을 찾는 길을 제시합니다. 일상에서 좋고 나쁨의 반복에 휘둘리는 대신,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지혜를 강조합니다.



📌“어떻게 깨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깨달음은 먼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언제든 경험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해 줍니다.

📌“모든 중생은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피하고자 하는 점에서 당신과 같다. 자신과 모든 중생을 위해 붓다의 지속적인 행복을 안정시키겠다는 의도로 수행하라.”

보리심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자기만족을 넘어선 수행의 목표를 제시합니다. 깨달음은 개인적인 해탈에 그치지 않고, 타인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마음은 단지 오류일 뿐이며, 우리의 본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우리의 번뇌와 무지는 일시적 구름과 같으며, 본래적인 불성은 결코 오염되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일상적인 마음은 강력한 습관이다. 우리는 평생 동안 이 마음에 의지해왔다.”

우리의 고정관념과 습관이 어떻게 진정한 자아를 가리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깨달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익숙한 것을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명상적 경험은 태양 앞의 안개처럼 빠르게 사라진다.”

명상이 일시적인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진정한 깨달음을 위해 수행이 지속되어야 함을 상기시키는 문장입니다.



인상 깊은 점은 저자가 깨달음과 깨어남을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저자는 처음엔 “나는 깨어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지만, 수행을 깊이 이해할수록 이 질문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깨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는 깨달음에 이른 것입니다. 이 변화는 깨달음이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삶 속에 내재된 현실이라는 인식을 반영합니다.

이는 정체성을 규정하는 습관적 사고와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 깨달음의 첫걸음임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평생 의지해온 ‘일상적인 마음의 습관’을 인식하고 내려놓는 작업이 수행의 핵심입니다. “반복적인 자기 판단은 창의적이지도 않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지적은, 스스로를 규정하고 제한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책은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행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명상은 단순한 정신 훈련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불성에 접근하는 도구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명상은 원인이고, 깨달음은 그 열매다. 우리의 성공 척도는 진심으로 수행을 추구하는 마음에 있다.” 이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명상은 경험을 깊이 들여다보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현실과 다시 연결되는 과정입니다. 일상적인 순간에 마음을 깨우고, 자신을 관찰하며, 집착을 내려놓는 연습을 통해 우리는 서서히 본래의 본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후반부에서는 불성의 변치 않는 본질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번뇌와 고통, 착각이 아무리 크더라도, 그것이 우리의 진정한 본성을 가릴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먼지는 거울을 바꾸지 못하고, 구름은 태양을 바꾸지 못한다. 우리의 번뇌는 변하지 않는 본성을 바꾸지 못한다.” 이 문장을 통해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완전함을 다시 한번 일깨웁니다. 깨달음이란 새로운 것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드러내는 일이라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는 티베트 불교와 족첸의 깊이 있는 가르침을 통해, 삶의 본질과 우리의 진정한 본성에 대한 깨달음을 줍니다. 책은 깨달음이 신비롭거나 거리가 먼 목표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실재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이미 불성을 지닌 완전한 존재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은,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전환점이 됩니다. 책은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일상의 순간에 불성을 드러내며, 깨어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안내가 되어 줍니다. “우리의 무지는 오류일 뿐이며, 본성은 결코 얼룩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는, 불교를 이해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붓다처럼 되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본성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우리는 삶의 본질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어떻게 깨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깨달음이 일상 속에 이미 존재한다는 확신을 심어 줍니다.

책은 자기 성찰과 깨달음의 여정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뿐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족첸의 철학은 삶과 죽음, 고통과 행복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며,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더 나은 자신과 세상을 향한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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