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MBC 뉴스 이용마입니다
이용마 지음 / 창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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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이용마, 창비


✏눈과 마음에 맺힌 눈물을 계속 의식하며 읽어야했다. 희귀암 판정을 받고 어린 쌍둥이에게 남길 유산으로 쓴 책을 평온한 심정으로 읽을 수는 없었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이용마 #창비 #독립언론 #MBC #현애살수장부아 #무엇이될것인가보다어떻게살것인가가더중요하다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어서˝ #좋은게좋은것이라는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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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야구부의 영광
이재익 지음 / 황소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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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얻어맞을 때 맞더라도, 한 번쯤은 던지고 싶은 공을 던져봐야 투수 아이가.˝

📖˝살다 보면 질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패배하는 게 어떤 건지 가르쳐주고 싶었다.˝

📖˝내가 나를 인정하면 된 거 아이가?˝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 오늘도 일희일비하는 어느 직장인에게.


✏어떤 책(아마도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관련한)에선가 ‘성공하는 가장 빠른 길은 많은 실패를 하는 것‘이라는 문구를 읽은 기억이 난다. 또 어느 만화에서는 게임을 하는 아이에게 ˝fail이 뭔지 아니?˝라고 묻자 그 아이가 ˝다시 시작하라는 뜻이죠.˝라고 대답하는 장면을 보았다. 이런 좋은 말들을 알고는 있지만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실패안하는 길을 선택한다. 심지어는 밥먹는 곳을 찾을 때도 새로운 선택에 따른 후회를 안하기 위해 먹었던 식당과 메뉴를 계속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듦에 따라 왜 이런 행동양식이 늘어나는 것일까? 인간이 경제학의 기본 전제인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경제인‘이라서? 진화심리학이 주장하는 것처럼 뇌의 가동을 최소화하여 생존하려는 본능적인 진화의 결과로? 이유를 불문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삶은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반복되는 것은 기계가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시대이니 싫더라도 인간은 예측불가능한 새로운 선택에 익숙해져야 생존할 수 있다. 변화에 익숙한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아이러니하게도 그 단초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에 있지 않을까? 그래야만이 변화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소설속 주인공은 인생이 예상치않게 바닥으로 추락했을때 오히려 자신의 삶에서 가장 많이 실패(패배)했던 서울대 야구부 시절을 시나리오로 쓰려고 결심하고, 그 집필과정을 뼈대로 소설은 진행된다. 성공과 성취를 행복감의 유무로 구분하는 저자는 타인의 눈으로 본 성취가 아닌 자신이 선택한 진정한 성공의 길을 가라고 말한다.


p.s SBS PD로 일하면서 지속적으로 소설과 시나리오를 쓰는 이재익 작가의 집념이 존경스럽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이재익 #SBS_PD #서울대 #야구부 #1승1무265패 #성공 #성취 #인정욕구 #변화 #야구 #덕후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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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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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민음사

✏대리를 달고 회사업무에 익숙해질 무렵 이민에 대한 현지 조사를 명분으로 자비를 들여 미국 시카고에 일주일 동안 다녀온 적이 있다. IMF사태로 동료와 선배들이 퇴사당하는 것을 본 것이 사회초년생이었던 내게는 큰 트라우마로 남아서, 한국보다 더 안전한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당시 한달 월급과 맞먹는 돈으로 비행기표를 사서 날아간 미국에서는 이민을 위한 현지 조사보다는 조카와 사촌누나와 주로 집에서 잡담만했던 기억이 난다. 말도 잘 안통하는 곳에 떨어진 나라는 존재가 낼 수 있는 용기는 거기까지였던 것이다. 아니 단순히 용기의 문제만은 아니었다. 그때의 나는 미국이 좋아서 그리로 달려간 것이 아니라 한국이 싫어서 도망갈 곳을 찾고 있었던 것이고, 그 회피의 욕구는 낯선 곳에서 느끼는 두려움의 크기보다 작았던 것이다. 무언가가 싫어서 도피하는 삶은 이제 그만 마칠 때가 되었다.

p.s 과거를 돌아보며 떠올리는 ‘만약에‘란 말에는 사람을 힘빠지게도 하고 힘이 나게도 하는 요상한 힘이 있다. ˝만약에 말이야...˝


📖가까이에서 보면 정글이고, 멀리서 보면 축사인 장소가 한국이다. 치열하게 아귀다툼하는 사방에 커다란 울타리가 쳐져 있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장강명 #한국이_싫어서 #민음사 #이민 #자산성_행복 #현금흐름성_행복 #세습자본주의 #허희 #해브_어_나이스_데이 #시카고 #kedzie #만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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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한량 심씨 2017-11-05 2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싫더라도 걍 한국서 끝까지 살아야지 않겠냐.

머리쓰기&글쓰기 2017-11-05 21:04   좋아요 0 | URL
맞아, 친구들과 맛있는거 먹고 책 얘기하면서 살아야지~~

독서가 한량 심씨 2017-11-05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요즘 대하소설이 좋더라. 몇달 암생각없이 읽기만하면 되서 그런가봐.

머리쓰기&글쓰기 2017-11-05 21:13   좋아요 0 | URL
넌 독서근육이 많아서 가능한 일이지. 난 싫증을 자주 느껴서 책을 자주 바꿔 읽어야 해^^

독서가 한량 심씨 2017-11-05 21: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난 뭐 읽을까 커리 짜는 자체가 스트레스여...그리고 남이 쉽게 도전 못하는 책읽기도 나름 재미가 있어.

머리쓰기&글쓰기 2017-11-05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네 책읽기 특성이자 강점이지~~
 

지도 어플로 어렵게 구산동도서관마을에 도착했다. 주택가 사이에 숨어있는 도서관은 의외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문앞에서 도서관 관계자로 보이는 분이 출판사에서 오셨냐고 묻는다. 출판사 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던 나는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그냥 독자입니다‘라고 얘기하는 도중에 작가님이 도착했다. (포털에서 본 사진과 팟캐스트에서 들은 목소리를 토대로 한)예상보다 많이 왜소했다. 이런 강연은 처음이라 모든게 설레고 내가 강의자도 아닌데 떨리기까지 했다. 개관한지 2년이 되었다는 예쁜 도서관 내부를 둘러보고 좋은 자리(맘이 편한 중간 자리에 앉는 것은 학생때부터 이어져온 것이다. 회사에서도 중간쯤에 앉고 싶은데...)에 앉기 위해 (‘청소년 힐링 캠프‘란 이름의)강의장으로 들어갔다. 뭐니 뭐니해도 힐링이 가장 필요한 세대는 청소년이리라. 모두 50여명의 독자를 앞에 두고 미리 받아둔 질문에 작가님이 대답하는 형태로 진행된 강연의 주요 내용은 ‘작가가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출판계가 어렵지만 인세, 강연, 영화나 드라마 판권 등으로 스토리/컨텐츠에 대안 수요는 무궁무진하니 용기를 내시라‘는 것이었다. 오랜 시간 등단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독자에게 ‘써야하는 사람은 써야한다‘는 조언을 하시며, 등단이나 성공을 목표로 하여 부담갖지 말고, 쓰는 것에 욕망이 있는 분은 글을 그냥 계속 쓰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니겠느냐고 말씀하셨다.

더불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데 그 선택의 기준을 ‘무엇이 비전있고 좋을까‘로 잡으면 항상 나보다 잘해내는 사람이 있어서 실망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신의 욕망을 들여다보고 그 욕망이 이끄는 길‘을 걷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 것이라는 요지의 말씀을 하셨다.

강연후 가지고 간 책(5년 만에 신혼여행)에 사인을 받으며, 준비해 간 질문도, 함께 사진찍자고도 못하고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말만 겨우 건넸다. 그나마 악수를 청한 것이 내가 가진 최대한의 용기였다. 잡은 손에 다른 곳에서 다른 의미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장강명 #강연 #소설가 #구산동도서관마을 #욕망 #선택 #소망 #다시만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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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법 노자, 생존과 승리의 제왕학 - 생존의 기술, 승리의 조건, 변화의 전술 제자백가 아카이브 3
임건순 지음 / 서해문집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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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승리의 제왕학, 병법 노자」임건순, 서해문집


📖어제의 길을 버리고 새로운 길, 불편하고 낯선 길을 적극 찾아보려는 자세가 전략적 사고 그 자체입니다.


#도가도비상도 #노자 #손자 #손빈 #병법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임건순 #서해문집 #노자에대한파격적이지만올바른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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