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연애 그리고 사랑
헌유 지음 / 로망띠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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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완전ㅠㅠ
여주의 깔끔하지 못한 지난 연애의 마무리와 새로운 사랑어 시작이 답답하고 남조의 찌질함은 최강.
여조들의 대책없는 들이댐은 안습!!!
남주가 넘 아까워요 진정돈도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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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연애 그리고 사랑
헌유 지음 / 로망띠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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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깔끔하지 못한 지난 연애의 마무리와 새로운 사랑어 시작이 답답하고 남조의 찌질함은 최강.
여조들의 대책없는 들이댐은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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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연애 그리고 사랑
헌유 지음 / 로망띠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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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완전ㅠㅠ
여주의 깔끔하지 못한 지난 연애의 마무리와 새로운 사랑어 시작이 답답하고 남조의 찌질함은 최강.
여조들의 대책없는 들이댐은 안습!!!
남주가 넘 아까워요 진정돈도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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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기업 경영기획본부 팀장인 하강진과 대리 민시현은 5년간 업무적인 관계로만 잘 묶여 있었던 사이.

물론 그 긴 시간안엔 말하지도, 표현하지도 않았던 시현이의 짝사랑도 있었지요.

그런 어느날 외근으로 돌아오던 때에 맞은 폭설로 인해 그들의 관계는 말그대도 격동을 겪지요.

관계의 변화가 극적이긴 했지만 서로로는 모르나 호감과 짝사랑의 감정도 있었음을 알게 되니 자연스러웠다고나 할까요~

첫관계가 다소 어이없을수는 있겠지만 상황적 공포와 그렇게 허락한 시현에겐 짝사랑하던 남자였기에, 게다가 남모를 아픔으로 인해 평소와는 다른 몸의 다른 느낌과 상처를 뛰어넘으려는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 시현이가 강진에게 모든 것을 다 맞춰 주었는가를 알게 되었을땐 시현의 숨겨져 있던 오랜 상처가 이해됐어요.

그정도였다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그녀가 느껴야 했을 공포는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 같아요. 

심지어 낳아준 엄마로부터 참으라는 소리를 들었다면 '왜 그렇게 밖에 할수 없냐?' 라고 물을 수 없을것 같아요.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와 더불어 강진의 다가옴이 정의되지 않아 시현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알아가면 갈수록 연애와 결혼에 대해선 이기적이고 냉소적이며 부정적인 강진으로 인해 때문에 무슨 사이라고 정의하기가 애매하고 어려웠을 것 같아요.

이건 썸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디에 대고 사귀는 것 같애~ 라고 말할 분위기도 아니고ㅠㅠ 진정 전형적인 나쁜 남자스타일!!!

그럼에도 무조건 받아주고 이해하고 넘어가려는 시현를 지나친 강진의 실수는 엄청난 쓰나미로 되돌려 받고 결국 폭발한 시현은 헤어짐을 선포합니다. 처음으로 강단있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반전이 기대되기도 했어요.

 

최근 로설중 말도 탈도 젤 많은 작품으로 꼽으라면 폭설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오피스 19금 좋아하는 독자의 한사람으로 정말 재미나게 봤던 연재였고 그래서 기다렸던 작품입니다.

톡**연재할때 다 사고 리* 출간소식에 기다렸다 사고

종이책 나오면 사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인지라 제가 알지 못하는 뭔가가 더 있었나 싶어 정독의 정독을 거듭했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남처럼 산 부모님의 불행한 결혼에서부터 부모의 애정을 받지 못한 성장과정에서 강진은 올바른 이성관이 없었을 것 같아요. 현실에서도 원래 인간성 안 좋은 아이빼고는 보통의 경우 부모가 문제이거나 잘못해서 아이가 망가진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지 충분히 상황은 이해가 되더라구요. 감정적인 교류를 받은 적도 없으니 줄 줄도 모를것이고, 그저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다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도 한 직장에 다니는 여자만큼은 건들이지 않는 게 철칙인 만큼 사내연애에 대해 나름 선을 잘 긋고 살았던 강진은 냉정과 깔끔한 이성관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본인스스로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생각정도는~

그랬던 그가 여자로 인해 철저하게 좌절한 건 처음이었고 자신의 감정도 몰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위태로움의 끝이 찾아왔을 땐 할 수 있었던 건 아무것도 없었을 거에요. 그 끝이 두려워하고 피하고자만 했을 그에겐 한번도 겪어보지 않았을테니깐요.

시현이 서럽게 말했던 말들을 곱씹으며 돌아보는 강진에게 마지막으로 안았던 난폭한 밤이 미치게 후회됐겠죠. 미안해서 될 일이 아닌 걸 본인 스스로 더 잘 알고 있었을 텐니깐요.

한번도 원하는 걸 제대로 표현하지 않은, 어쩌면 표현할 수 없었던 시현, 그런 시현을 제대로 봐주지 못했던 강진, 그래서 뭘 원하는지를 알수 없었던 상황이 벌어진거겠죠. 경이로운 연애관을 가진 놈이라고 재오를 칭하는 강진이 왠지 안쓰럽기까지 했던 시간들~

절절하게 후회하는 그의 변화되는 감정과 행동들을 보면서 더 귀하게 사랑받을 시현이가 그려지는 건 저만인가요?

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그들이 이루어 낸 가정속에서 깨어졌던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사담이지만 서브 남주로 등장한, 직급 다 떼고 남자 대 남자로 붙고자 한 착한하기까지한 좋은 남자 재오도 좋았어요.

그래서 꼭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봅니다^^

좋은 남자인 척 하는 사람과 진짜 좋은 남자는 시간이 말해주죠.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살아주고 싶다는 고백이 참 좋았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시현이도 느꼈겠지요. 결혼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남편은 그런 사람을 만나야한다고 말할거에요.

그러나 감정이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이미 한 사람에게 빠져버렸는데 벗어나기 힘든 시현에겐 재오가 답이 아니었죠.

그런 걸 보면 사랑은 정말 타이밍도 중요하고 상황도 중요하고 대화가 절대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암튼 전 재미나게 읽은 걸로~

그리고 작가님의 다음 신작을 관심가지고 기다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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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관계 1
안테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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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진심이었는데 너무하네."

"당신 같은 남자가 나한테 진심이라고요?"

 

나비였던 전생을 그대로 타고난 지혜.

호접몽에 빠져 발레리나로서의 일상을 잃어버린

그녀의 앞에 나타난 남자, 우진원.

 

외모와 몸매는 물론, 패션센스에 재벌 3세라는 배경까지 완벽한 진원이지만

지혜에게는 거미처럼 보기만 해도 거부감이 드는 남자일 뿐!

그런데 그와 함께 자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

 

"나 지금 제대로 치인 거 같다. 오지혜한테.

감동받았어. 연애하자."

 

거미줄을 피하는 건 나비의 본능!

하지만 거미줄에 꽁꽁 묶이는 건 운명?

 

다가가면 물러나고 당기면 밀어내는 아슬아슬 밀당 로맨스!

 

"너의 전생은 나비야, 거미를 만나야 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미친듯이 비웃고 미친듯이 웃어 넘겼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막상 그런 일이 닥쳤다면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해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것을 인정해야 하는 순간이 제일 두려웠을 것 같아요.

그런 일에 닥친 지혜의 갈등은 그 거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였겠죠.

만날 일이 전혀 없던 지혜와 진원이 만나고, 그 일은 만날 수 밖에 없는 필연이었구나를 저절로 보고 듣게 되는 저로써는 작가님의 필력에 다시 한번 빠져 버렸습니다.

나비와 거미가 하두 많이 나오는 단어이다 보니 저 역시 거미에 대해 검색해 보기까지 했어요.

 

"이것아, 거미란 자로로 먹이가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거미줄을 더 치밀하게 짜."

 

운명에 순종하느라 그래도 내 의지대로 살아보련다~의 한판승부!

그냥 거미줄이 상상이 되고 지혜를 거미줄에 꽁꽁 묶어 웃는 진원거미의 모습이 그려지는 건 저만 그런가요?

 

죽을 땐 죽더라도 끝까지 해 봐야죠
페이지 : 102

 

지혜가 받아들인 건 운명이지 진원이 아니라는 말이 왜 그리 걸크러쉬적인지~

무조건 밀어내려고만 하는 지혜가 답답하기도 하면서 정상적인 삶을 살다 자신의 꿈과 삶을 모두 바꿔야 했던 시간들을 보자니 이해가 가기도 했어요.

뒤늦게 등장하는 재민으로 인해 무당이 한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한데 실패하면? 넌 지금보다 더한 거미줄에 걸리게 될 텐데 그래도 웃음이 나와?
페이지 : 102

 

재민으로 인해 점점 더 심각해진 삼각관계, 나비와 두 마리의 거미이야기는 얼른 2,3권이 나와야 끝이 날 것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읽지 말걸 할정도로 뒷얘기가 너무 궁금합니다.

 

장자의 호접몽에서 모티브로 가져온 안테님의 나쁜 관계는 소재면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도가 아닌가 싶어요. 완전히 새롭진 않지만 뭔가 색다른 맛!

특히나 워낙 유명한 <악마라고 불러다오>를 통해 매번 거는 신작의 기대는 작가님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크기때문에 그 부담감도 크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전권을 다 읽지 않았지만 <나쁜 관계1>에서 보여준 흡입력과 끌어가는 흐름이 전작<너에게로 중독>보다 훨씬 매끄럽고 흥미롭게 봤습니다.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나오면 예약버튼 잊지 말고 눌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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