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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스페인어 첫걸음의 모든 것 - 교재 + MP3 + 오디오북
박기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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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학부에 다니는 아들과 유독 언어 독학을 하는 딸아이가 스페인어 공부를 하려고 해서 둘러보다 고른 <가장 쉬운 스페인어 첫걸음의 모든 것>

남의 나라 말을 공부한다는 게 참 쉽지 않다는 것을 영어만으로도 알게 되었지만 일본어 독학을 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관심이 있고 배우고자 한다면 기본은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추천했습니다. 회화와 문법교재를 같이 볼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고 스페인 현지인의 발음이 실려 있는 오디오cd와 발음편과 회화편을 꼼꼼하게 해설해 주는 동영상 강좌에 포켓사이즈 오디오북까지 제공해주어 휴대하며 학습을 반복할 수 있게 돕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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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사랑의 언어 워크북
게리 채프먼 외 지음, 황을호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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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면서도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5가지 사랑의 언어>를 만나기 전까지, 나의 삶속에 만나는 수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보아도 말도 안되는 상황과 이유만으로도 깨어지고 아파했던 일이 많았고 심지어 가족간에 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 시댁과 친정들 왜 이렇게 다를까 생각했던 문제들의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사랑의 언어가 다르면 소통되지 않는다.
외국어를 배우듯이 사랑의 언어는 배워야 한다.

다른데 노력하지 않으면 당연히 소통되지 않을거고 다르기에 같아지거나 같아질 수 있는 부분이나 공감을 위해서 배워야 하겠구나 싶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간단한 원리를 통해 결혼생활의 기쁨을 찾기도 하지만 찾지 못해 깨지기도 한다는것을!

사람들이 사용하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사용한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이 그것이다.

그것을 소개하기 위해 <5가지 사랑의 언어>에 기초한 소그룹 교재로 만들어진 워크북을 보면서 정리되지 않았던 나의 삶을 묵상하기에 딱 좋았던 안내서이자 실용적인 교재였다.

올해 들어, 그리고 이혼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생각하고 입으로 밷어냈던 순간들이 참 많았다.
그런데 이번 이 교재를 통해 나보다는 당신이 더 잘못했고 안 했으며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돌아보고 혹 그렇더라도 긍정적이고 힘이 되는 언어를 썼나? 싶으니 그런 적이 없었다.
당신 만나 이렇게 된거야~ 다 당신이 문제야
그때 그만뒀어야 했는데.....다른 사람이었다면 더 낫았을텐데
그냥 죽고 싶다 살기 싫다 그냥 죽어라
이혼하자 하나님 만난 사람 맞아? 
그렇게 말하고 산 시간속에 나의 모습을 봤다.
실망스럽게도 그런 말을 입밖으로 꺼낸 순간 그말들은 내게 돌아오는 부메랑이 아니었을까?
남편도 내게 그렇게 말할 수 있었는데 싶은......

그렇기 때문에 처음은 좋아했고 사랑도 했었을텐데 결혼과 동시에 달라진 환경과 상황과 생각이 어느 누구에게도 결혼 잘했죠, 결혼은 하는 게 맞는 일이죠 라고 보단 안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 하지 마라 라고 말하는 내 모습이 내 자녀들에겐 어떻게 보였을지도.
하나님 이외는 영원한 것이 없고 하나님안에서가 아니면 상대적이고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사람.
어느 장보다 7장에서 말하는 저 문장이 앞으로 내가 살면서 다짐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좋을때도 있고 슬플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으며 죽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그 관계안에서 얼마나 힘을 줄 수 있느냐는 언어의 습관이 잘 들여져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실패의 모습이 내 자녀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보여주는 게 참 좋다. 물론 부부가 먼저이긴 하지만 때로는 원수를 사랑할 순 있지만 남편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생각하는 내 모습속에 내가 가진 사랑의 언어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인지하게 되었다.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의 욕구는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진정으로 사랑받는 것이다."

배우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사랑을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게 하는
『5가지 사랑의 언어』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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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계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
김남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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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계시며 응답하시는 ________________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실로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는 하늘 아버지로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전쟁으로 고된 현실이란 부모 형제가 죽었던, 가진 것도 배운 것도 없었던 나의 할머니가 믿음 하나로 몇시간씩 되는 컴컴한 시골길을 걸어 새벽기도를 하셨고 못 나가게 하는 남편한테 맞으면서도 지켰던!그런 할머니를 따라 그 새벽을 따라갔던 엄마, 어려웠던 시집살이와 결혼생활을 기도로 승부하며 묵묵히 지켰던 가족이었지만 믿음의 선배였던.
기도의 사람들이 있었던 그때에 비해 더 풍요롭고 배우고 가진 것이 많아진 지금 우리는, 나의 가정은, 나는 잃어버린 기도생활을 돌아보고 회복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저자는 잃어버리고 있던 것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모태신앙 26년이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나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지 14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책들을 읽었고 열심히 성경공부도 했고 은혜에 따라 말씀도 들으며 달려왔지요.
결국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와 기도, 그리고 그에 따른 개인의 삶의 변화가 있어야 주위에서도 인정하더라구요.
그런 가운데 올해 제가 너무 힘든 상황속에서 지내다 보니 <거기 계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일상에서 얼마나 내 맘대로 재단하며 규정하며 살았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은혜 가운데 있을 때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그것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해석하려 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무엇인지를 알려고 몸부림치죠. 결정할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를 먼저 생각하며 신중하게 말입니다. 그런 제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잘 되지 않을 때는 그 일을 겪게 한 사람이나 환경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다 낙심과 절망 속에 좌절하다가 결국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결과로 가죠.
물론 원망하는 것보다 침묵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씀이 떠오를 때면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막판에터져 나오는 원망과 부인까지 나오는 한심함도 겪어 봤습니다.
세상의 방법과 상황과 환경과 사람을 통해 애쓰다 두손 두발 들고 하나님 앞으로 올때, 혹은 여러번 당한 경우엔 빨리 엎드리는 게 상책이라고 수십 수백번 실패했던 상황과 학습에 의한 것이기도 한거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고난의 때가 오면 무조건 엎드려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들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 일, 하나님이 죽고 사는 문제, 부하게도 가난하게도 하시는 모든 상황들,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느꼈음에도 하나님을 향함이 왜 그리 어려운지ㅠㅠ  매번 넘어지고 일어나는 순간마다 결단하지만 또 무너지는 삶의 연속속에 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 성장해서 그런지 넘어져도 빨리 일어나려고 몸부림칩니다. 시간이 짧아지고 있긴 해요.

올해 오랫동안 쌓였던 남편과의 갈등은 눈 수술 이후로 폭발했고 무리했던 제 일상은 건강이 무너져 쉼을 쉴 수 없는 응급사태도 일어나고 먹었다 하면 토하고 밤마다 한기와 열이 나며 이렇게 사느니 죽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정신없는 나날들이었기에 사실 책을 읽을 엄두도 내지 못했죠.
온갖 문제가 다 일어나서 도대체 하나님 왜 이런 일이 내게요? 도대체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죠?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아닌 너, 너때문이야 라는 교만과 미움으로 엄청난 죄들을 지으며 살아왔던 거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10월14일 작정기도를 시작하면서 문제 때문에 기도하게 하시면서 간절한 기도를 하게 하시고 대신할 수 없는 의무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시는 모습에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의 응답을 경험하게 하시고 낙심하고 절망할지라도 다시 일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더라구요.
정말 건강의 회복함이, 간절히 바라던 아이를, 자식의 진로가, 원하던 일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함께 나누고 기도하며 눈물로 했던 목장식구들과 성도들의 교제가 떠올랐습니다.

결국 감사할 수 없는 조건을 바라보는 태도와 생각이 바뀌게 되니 고통이 감사가 되더라구요. 
가끔 전 하나님 제 기도는 눈물과 통곡없이는 안 주시나요? 라고 말할 때가 있었는데 그만큼 간절하기에 들어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의 개혁 없이 기도 회복은 없다는 것도 깊은 공감을 받았구요.
문제에 대한 태도가 바뀌니 기도가 달라지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밭이 달라질 수 밖에요.

읽고 싶었던 책이었기도 하지만 시기가 너무 딱 맞아서 나를 위함인가? 할 정도로 저와 제 주변 상황에 대입할 일들이 많아 그 또한 하나님 은혜라 믿습니다.
작정기도의 시작과 함께 기도생활을 깊이 하게 되었고 1년중 가장 기다리고 기다린 11월, 다니엘 기도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던 차에 만난 <거기 계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
제게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가고 있는 길이 맞고 힘들고 어렵고 지치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면 분명히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고 하실것을 믿기에. 제 안에 계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말이죠.
멀리 계시지 않는데 나의 필요에 따라 나의 시간에 따라 응답 안하시면 어디계시나요? 내 기도 듣고 계시나요? 외치는 제가 이젠 좀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교회는 목장예배를 드리며 주일 말씀을 가지고 나눔을 하는데 책속의 나눔이 너무 좋았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책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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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 - 2018-2019 최신 개정판
김남경.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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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해 늘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들을 많이 모으다 보니 아들 역시 관광학부에 갈정도로 집에는 다양한 여행서적이 있는데 이 책만큼은 가지고만 있어도 다녀온 듯한 느낌이 납니다

운전을 못하는 저로서는 기차나 버스를 이용한 여행 코스를 짤 때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가 총망라하여 가기도 전에 간 느낌~ 차를 가지고 간 것 보다 더 잘 갔다올 수 있을 것 같은!!!

당일,1박2일,2박3일의 46개의 시티여행 코스
7일간의 특별한 국내여행 코스
기차, 버스 안에서 잠들면 안 되는, 놓치면 안되는 절대 비경
초보가자 찍어도 잘 나오는 베스트 포토 스폿
빵 마니아를 위한 빵과 디저트 여행과 개성 만점 전국 분식 열전
꽃을 싫어해도 갈 수 밖에 없는 꽃길, 트레킹 길까지 
골라 골라~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만드는 마법책


2014년 출간서적이라 2016년 개정편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또 사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먼저 산 독자로서 달라진 점을 알려주는 센스는 없을까~ 하는 바람이 듭니다.

정확한 시간과 상황이 잘 나타나 있고 장소의 특징과 상징적인 소개가 쉽게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겐 친절한 보고서 같은 알짜배기 책~
읽다보면 전국 순례한 것 처럼 숨가쁘면서도 가고 싶은 곳, 시간 내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은 곳들을 잘 정리해 놔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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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4판 나눔포켓성경 소(小) - 전7권 - 이태리신소재.무색인.무지퍼
성서원 편집부 엮음 / 성서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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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성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크기와 함께  

디자인이 새로워지고 훨씬 고급스럽게 외향이 바뀐 나눔 포켓성경(小) 


  

부피는 늘어보이지만

내용차이보다는 외피의 두께가

이태리 신소재로 만들어져 가죽같은 느낌에  

입체표면이 부드러워 전에 나온 성경보다 다른 느낌이 나요. 


 

핸드백안에 쏙 들어갈 크기와 컬러감이 보다 중후해져서 그런지  

파스텔톤보다는 훨씬 무게감 있게 느껴집니다. 

글자가 커서 읽기에 편리하고   

원하는 성경책을 뽑아 가지고 다니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성경 앞쪽의 비닐에 끼어진 주기도문부분이  

붙어 나와서 밀리던 종이가 밀리지 않아  

보관상 자꾸 빠져서 늘어져 흉하던 부분이 없어져서 좋았어요. 

성경책 표지부분의 밑부분이 자주 보면 찢기기도 해서  

표지가 후줄근해짐도 없어져 좋습니다. 

성경 1독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나눔 성경을 통해서 쉽게 시작하심이 어떠실지~

특히나 춥다고 게을러지기 쉬운 계절인 요즘 

더욱더 영적 성장을 위해 성경을 더 많이 보는 습관들이기는 어떠신가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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