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중독 - 뇌를 자극하는 맛의 역습! 더 이상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
박용우 지음 / 김영사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식 중독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1인으로써 상당히 반가운 책이다. 최근들어 먹는 즐거움을 제일로 쳐왔었는데 몸에 변화가 찾아왔다. 반갑지 않은 변화다. 그 변화는 밀가루때문이다. 밀가루가 든 음식을 먹으면 얼굴, 손등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하고 온몸 여기저기가 가렵다. 가려운 부분을 심하게 긁는 것이 아니라 살짝만 긁어줘도 두드러기가 생긴다. 처음 발생할땐 모기에 물린줄로만 알았다. 모기에 물렸을때처럼 두드러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점처 심해지고 나서 모기가 아니라 밀가루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후 밀가루 음식을 거의 줄이고 있지만 아직도 가끔 밀가루 음식 많이도 아니고 조금만 먹어도 두드러기가 생기기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그동안 밀가루 음식을 무척이나 즐겼다.거의 하루에 한번이상은 먹은것 같은데 끊으려고 하니 상당히 힘들었는데 이[ 음식 중독 ] 을 보고나서는 당장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니 밀가루 음식은 음식 중독으로 이어진다고 한다.음식 중독은 최근 들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질병으로 분류되진 않았지만 많은 나라에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질병의 근원인 음식 중독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현대 사회가 주는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 정제된 가공식품, 트랜스지방,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국내 최고의 비만 전문의 박용우 박사는 우리가 음식 중독에 빠지는 이유에 대해20여 년 동안 비만 치료를 해오면서 쌓인 노하우와 함께 여러 연구자료와 통해 알려준다. 그리고 음식 중독에서 확실하게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음식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스페이스의 지퍼는 왜 길어졌을까? - 일상을 위협하는 법 만능주의
필립 K 하워드 지음, 김영지 옮김 / 인물과사상사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장실 변기에 엉덩이가 빠졌다고 소송을 걸고, 전자레인지에 고양이를 말리다가 고양이가 죽었다며 소송을 걸기도 하고, 그외 국내라면 어림없는 것들로 소송을 걸었다며 보도가 되는데, 그런 소식을 접할땐 사실 웃기기도 했다. 별것도 아닌 건으로, 본인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 건들로 소송을 건다고 생각하며 미국이라는 나라가 참 웃긴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다. 차후엔 미국이 소송 천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변호사들이 넘처나는 부작용이라고 한다. 그들이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에 온갖 건을 가지고 소송을 걸라고 부추기고 실제로 소송을 건다고. 그러면서도 미국이라는 나라는 법이 참 잘되어 있구나 부럽기도 했다. 미국에서 실행되고 있던 법들 중 국내에서도 시행 되고 있는 법중 PL법(제조물책임법)이 있다. 이 법으로 인해 예전 같으면 바보가 아니고서야 그럴까했던 행동들 하나 하나들을 그림으로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그러지 말라고 한다. 사실 그런 그림들을 볼때 당연한거 아냐라고 반응을 할 행동들. 그외 여러가지 생긴 법들로 인해 국내도 이젠 좋은쪽으로 가고 있구나 했었는데. 그렇지가 못한가 보다.

 

미국처럼 엉뚱한 법. 아이들의 미술 작품들이 학교에서 모두 사라진 뉴욕.무슨 소리일까? 아이들의 미술작품이 학교에서 사라졌다니? 이유가 무엇일까? 학교 벽등에 걸린 미술 작품으로 인해 화재가 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미술 작품때문에 화재가 난적이 없지만 혹시나 해서 만들어진 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법이 일단 만들어지고 나면 요지부동이다. 없앨 생각을 하지 않는다. 또한 국내도 마찬가지지만 미국에서도 건물을 하나 지으려면 엄청난 규정이 있다고 한다. 또 하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더 테러사도 화재로 인해 버려진 건물을 노숙자 보호시설로 조성하려고 하지만 결국은 까다로운 법으로 인해 고생만하다가 포기하고 만다.


그외 엉뚱하고 잘못된 법들로 인해 웃지 못할 사례들이 등장한다. 그중 하나를 더 보자면 바로 이 책의 제목인노스페이스의 지퍼가 길어진 이유가 나온다. 법체계가 잘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미국이였는데 저자도 법은 늘 미국의 자랑거리였다고 하는데, 현대의 법과 관료주의가 인간 행동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평하는 저자의 이 책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저자는 책을 통해 미국의 잘못된 법, 낡은 법,길어야 한나절이면 해결될 것같은 것들이 몇개월씩 진행되어 낭비되는 공금들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한다.법이 간소화 되면 많은 장점이 뒤따른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잘못된 법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한다. 툭하면 벌어지는 통제불능 상태에 있는 소송으로 인해 삶의 소소한 즐거움도 사라져가고 있다고 한다. 실제 저자는 잘못된 법들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미국처럼은 아니겠지만 국내도 법으로 인해 참으로 답답한 것들이 많다. 단통법, 도서정가제도 그렇지만 법이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생각해볼 문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짜 왕자 상상의힘 걸작선
제니퍼 A. 닐센 지음,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 문학 최우수상,우수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한 화제의 책 [가까 왕자] 입니다. 최근 나오는 청소년 소설을 보면 트와일라잇, 헝거게임을 비롯해 3부작이 상당히 많은데 이 책 역시 3부작이라고 합니다. 이번 편 가짜 왕자는 '카르씨아의 왕' 3부작 중 1부에 속하는 책인데 이미 첫편 만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번 읽기시작하면 중간에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줌과 동시에 스토리텔링에 매료된 '파라마운트' 영화사에서 판권을 구입해 영화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가짜 왕자라른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편은 가짜 왕자가 되기 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야망이 큰 코너는 4년전 사라진 왕자와 비슷한 아이들을 전국 고아원을 돌면서 뽑습니다. 현재 왕의 자리가 비워있어서 2주후 있을 자리에서 가짜 왕자가 진짜 왕자라는 것을 믿게 만들어 왕위를 얻게 하고,허수아비 왕 뒤에서 진짜 권력을 차지 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 계획에 뽑힌 주인공 세이지는 카르씨아는 자신의 조국이 아니라며 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그럴경우 살아남지 못할거라는 위협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짜 왕자가 되지 못하는 소년들 역시 제거될거라고 합니다. 왕외 되는 일에 관심이 없지만 빠져나갈 수 없는 일에 빠진 세이지.몇차례 맞게 되는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가며 가짜 왕자를 하게 될 인물로 뽑히게 되는데, 과연 세이지는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또한 코너는 자신이 바라는 대로 권력을 손에 쥐게 될지, 마지막 반전이 한층 더 즐거움을 주는 [가짜 왕자]입니다.

 

 

 

 

 

 

상상의힘출판사에서 제공받는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 문명과 야만의 진정한 의미 찾기, 최협 교수의 인류학 산책 비행청소년 5
최협 지음 / 풀빛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만나기전엔 인류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했었습니다. 아이 역시 큰 관심이 없는 분야이기도 하구요.그런데 책을 보니 인류학의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간 인류학자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건 인디아나 존스와 같은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그런데 인류학자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인류학인 인간을 탐구하는 학문으로써, 인간 생물학과 인간 진화에 대한 전문적 연구로부터 농촌과 도시에서 살아가는 여러 민족의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폭넓게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책을 보니 고고학은 인류학의 한분야라고 합니다.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루카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들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어드벤처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로 인해 전 세계를 탐험하며 유물을 발견하는 고고학자라는 직업이 참으로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영화로 인해 생긴 오해라고 합니다. 고고학자는 탐험가가 아니라고 하네요.

 

다시 인류학은 사회과학의 한분야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사회과학과 다른 점이라면 모든 사회과학이 본질적으로 인간을 탐구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현재의 사회현상과 다양한 사회 유형 중 일부에만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지만 인류학의 연구 대상은 시간적, 공간적 차원에서 그 폭과 범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사회과학 분야에서 다루는 시기는 5000여 년의 역사이지만,인류학은 수백만년을 다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관심이 갖는지 모릅니다. 수백년간의 우리 인류를 다루는 책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되는 인류학적 관점들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는데, 책을 만나다 보면 나 자신분만 아니라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레비스트로스는 다양한 인류문학를 서구의 발전적 역사 인식에 틀에서 해방 시키고 각 문화가 가진 특징이 다른 문화와의 관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 가를 탐구하도록 이끌어 주는 학자로 인류학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중 한명입니다.문화가 있어서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분 지어진다고 합니다. 조금은 딱딱할거 라는 생각을 가지고 만난 책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책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인해 읽는 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은 책을 통해 인간 사회의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식이 생생한 한국사 - 회전퍼즐퀴즈로 풀어가는 상식이 생생한 시리즈
박영수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이 가장 싫어 하는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사라고 합니다. 초등학생 6학년인 작은 아이 역시 한국사를 그리 좋아 하지 안습니다.이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싫어 하는 이유인 외울거 많아서 싫다는 것인데 아이 역시 그 이유로 한국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이제 좀 있음 중학생이 되는 아이이기에 조금 늦었긴 하지만 이제라도 한국사에 흥미를 갖게 만들어 줌으로 한국사가 그리 피하고만 싶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해주고 싶었는데 반갑게도 추수밭출판사에서 나온 [상식이 생생한 한국사]가 바로 그런 책이 될듯합니다.

부담없이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국사와 친해질 수 있게 구성된 이 책은, 테마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인 저자가 어느 책에서도 보지 못한 방식인 '회전퍼즐퀴즈'를 창안해서 퀴즈를 풀면서 한국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해줍니다.퀴즈를 풀면서 가진 궁금했던 것들은 퀴즈 다음 만나는 해설을 통해 궁금증을 풀게 해줌으로 좀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겠금 해줍니다.

가로세로 단어풀이 퀴즈와 끝말잇기의 장점을 모아서 만든 회전퍼즐퀴즈로 만나는 한국사. 한국사를 좋아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한국사와 친해지겠금 만들어주고 싶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될 것입니다.


추수밭출판사에서 제공받는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