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인사이드 1 - 초등 생활영어 레벨업 애니메이션북 히어로 인사이드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허준석(혼공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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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를 이제 책으로 즐기자!


우연히 신간 소개를 보았다가 재미있어보여 선택한 책, 서울문화사 <히어로 인사이드 1>.


애니메이션북인데 초등 생활영어 학습도 할 수 있다기에 바로 신청하였다.


처음 들어보는 제목에 어떤 내용인지도 전혀 모르고 신청했다가 받아 읽게 되었는데 진짜 재미있다. 


얼마전에 읽은 신비아파트 애니북처럼 이 책도 애니메이션북이라 실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것처럼 실감난다. 


그런데 스토리도 탄탄해서 읽기 시작하면 집중해서 끝까지 읽게 된다. 


여기에 혼공TV 허준석 선생님이 선별한 초등 필수 영어 문장까지 함께 학습하니 재미도 있고 학습도 되는 초등 생활영어 학습만화이다. 


초판 한정 특별 부록으로 영어 따라 쓰기 페이퍼도 증정한다. 

책을 읽고 재미있어서 검색해보니 '히어로 인사이드'는 TV만화 시리즈로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다.

2023년 11월 방영되었는데 분위기는 미국 만화 느낌이지만 '라바'시리즈 맹주공 감독 신작이라고 한다. 

11월 라틴아메리카에서 먼저 공개, 세계 'HBO 맥스 TV쇼' 부문 5위에 오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코믹북 작가 '스캇'이 히어로 100명을 주인공으로 그린 책 100권이 출판되지 않고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곳곳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열세 살 소년 '마이크'는 우연히 만화책 속 '크라잉맨'을 갖는다. 맹 감독이 2018년 12월 밀리언볼트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CJ ENM과 함께 만들었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애니메이션북으로 히어로들의 등장, 히어로들의 전투씬 등이 그대로 들어가있어 실제 만화 영어를 보듯 실감난다. 

1권에는 '마이크'가 크라잉맨을 만나게 된 이야기,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마이크'와 크라잉맨이 주인공인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엄청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하고, 이후에도 더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흥미진진하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만화책에서 히어로들이 튀어나오고, 상상력을 이용해 능력을 발휘해 싸우고 기술을 쓰는 것이 재미있다. 

중간중간 혼공쌤이 고른 유용한 생활 영어 표현들도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의 활용법.

Step 1. 애니메이션북을 재미있게 읽는다.

Step 2. 책을 읽다가 ★모양이 붙은 대사를 찾았다면 안내에 따라 페이지를 이동한다.

Step 3. 혼공쌤이 뽑은 대사가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 읽어보며 영어 공부를 한다. 

등장인물 소개.

크라잉맨과 공상을 좋아하는 소년 '마이크'

마이크의 주변 인물로 루시와 닉. 

또다른 히어로 블랙 나이트, 그래비티, 머미걸. 이 외에도 다른 히어로들도 등장한다. 

그리고 다른 히어로 책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도 나오는데 이들이 마이크와 같은 편일지, 적일지는 알 수 없다.

시작부터 나오는 히어로들의 전투씬. 

다양한 기술도 등장한다. 꼭 미국 코믹북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상점에서 물건을 사다가 우연히 크라잉맨 코믹북을 함께 받게 된 마이크. 

툭 하면 눈물샘이 터지는 울보 히어로 크라잉맨은 멋진 히어로와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마이크는 공상을 좋아하는 소년으로 그의 상상력은 곳곳에서 등장하는데, 심지어 우연히 마주친 루시에게 첫 눈에 반하면서도 상상 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영어 표현이 등장한다.

'쇼핑가다가 운명적으로 진정한 사랑을 만나다니'에 ★표시.

아래 안내대로 페이지를 따라가면 영어표현을 만나볼 수 있다. 

내가 책을 읽으며 영어 표현도 찾아 읽으니 아들도 덩달아 옆에 와서 함께 책을 읽으면서 영어표현을 함께 보며 공부를 했다.

재미있게 만화책도 읽고 영어 표현도 공부할 수 있어 좋다. 

다시 이야기로 넘어와서 '마이크'가 코믹북을 읽던 중 갑자기 책에서 크라잉맨이 튀어나온다. 

처음에는 크라잉맨이 나온 책만 특별한 마법책인가 싶었는데, 이후에 다른 히어로들도 책에서 나오는 걸보니 이런 책들이 많은가 보다. 

책 속 히어로는 책을 읽은 사람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튀어나와 능력을 쓸 수 있다.

즉 상상력이 클수록 히어로의 능력도 커진다. 

마이크와 크라잉맨은 이어져있어서 너무 큰 기술을 쓰게되면 마이크가 기절을 하기도 한다. 

마이크의 상상력이 크라잉맨의 에너지원이 되는 것이다. 

이런 설정부터가 기발하고 재미있었다. 

조금씩 테스트해보면서 크라잉맨의 능력을 쓰는데 익숙해 지는 마이크. 

그리고 또 다른 히어로와 마법책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하고 히어로끼리 싸우면서 마법책을 뺏고 뺏기도 한다.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히어로가 나오는 마법책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했다.

또 다른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하며 1권은 마무리 되었다.

만화책이라 집에 도착하자마자 부담없이 읽은 아들. 

집중해서 열심히 읽고, 내가 읽을 때 또 읽었다. 

중간중간 다양한 영어 생활표현도 찾아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했다. 

요즘 영어 학습을 하는데 대부분 리딩 연습이라, 이런 생활 표현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표현이라 더 재미있게 공부했다.  

내용도 모르고 선택했는데 직접 읽어보니 완전 재미있고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다양한 생활 표현도 공부할 수 있어서 영어 회화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종종 책도 다시 읽으면서 생활 영어 표현을 제대로 익히도록 해야겠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만화도 즐기면서 영어 학습까지 할 수 있는 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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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 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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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얼마나 좋아하면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도 광고에 신비아파트 최강림 검 장난감이 나오면 눈을 반짝이며 사달라고 한다. 이제는 가지고 놀 나이는 지났다며 거절하지만, 평소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이나 관련 만화책을 항상 챙겨보는 것만 봐도 신비아파트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런데 신비아파트 시리즈는 내가 봐도 재미있어서 가끔 함께 보기도 한다.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간간히 투니버스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방영이 된다.


한 시즌당 11화~12화 정도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귀신들이 등장하고, 큰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가 진행된다. 


작년 봄에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가 시작되어 12화로 한 번 마무리가 되었고, 2023년 11월 30일에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어 현재 10화까지 방영되었다.  


물론 가장 최근 나온 화까지 모두 다 보았다. 



이번에 만나보게 된 책,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애니북 1>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 두 번째 이야기를 그대로 책으로 옮겨놓은 애니메이션북이다.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고 책으로 다시 챙겨보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그리고 신비아파트 팬이라면 가지고 있으면서 생각날 때마다 봐도 좋을 것 같다. 

1권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순서대로 그대로 이야기가 나온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 두 번째 이야기 가장 첫 화인 '귀신님 오셨습니까? 금지된 주문, 분신사바'부터 5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마 2권에서 해당 시즌의 나머지 이야기들을 다룰 것 같다. 

등장인물 소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모두 나오고, 등장하는 귀신들까지 프로필이 나온다
 

5개의 이야기 차례와 이전 이야기 줄거리가 있어서, 혹시 이전 시리즈를 보지 못했더라도 간단하게 줄거리를 파악하고 갈 수 있다.​

사신 라미아의 부활을 가까스로 막아 낸 하리와 친구들. 

하지만 라미아의 힘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레드아이에 걸린 환자들 역시 아직 병원에 남아 있다. 

한편, 형을 구하려고 귀도 퇴마사에 들어간 강림은 명령에 따라 위험한 비밀 임무에 나서게 되는데…. 

다가오는 사신의 저주와 더욱 강력해진 귀신들의 위협! 

과연 하리는 도깨비들과 용기를 내어 소중한 친구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라미아에 맞서, 운명을 건 최후의 전투가 시작된다! 

내용은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책을 읽으면 머리 속에서 음성지원이 되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처럼 장면이 흐른다. 

애니메이션을 아직 보지 못하고 책만 보는 것이라도 흐름이 잘 연결되고 재미있다. 

실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장면들이 모두 등장하니 실감나고 좋다. 

가장 처음 나온 이야기는 '분신사바' 저주와 관련된 이야기.

나의 학창시절에도 분신사바로 귀신을 부른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서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신비아파트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배경이나 생활 모습이 한국적이다.

그리고 귀신들과 관련된 내용도 한국적이라 공감이 많이 되고 다른 무서운 이야기들보다 재미있다.

마지막은 고스트볼로 귀신을 소환해서 싸움이 벌어지는데, 이 장면도 애니메이션 장면이 그대로 들어가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었다. 이렇게 5개의 이야기가 애니북에 들어가 있다.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시리즈이다 보니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모두 봐서 아는 내용인데도 집중해서 다시 보는 아들.

또 봐도 재미있고 좋다고 한다.

처음 받았을 때 바로 다 읽더니 다음 날도 본다. 

신비아파트 만화 시리즈는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다. 학습만화도 종류가 많아서 다양하게 읽어보았고 놀이북도 많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리즈나 극장판을 그대로 옮긴 애니북도 있다.

모두 재미있어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항상 챙겨보게 되는데, 특히 애니북은 만화 내용이 갑자기 떠오를 때마다 꺼내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퇴마하면서 우정, 형제애, 이웃간의 관계 등에 대한 교훈도 얻을 수 있어서 재미도 있고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겨울방학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즐길 도서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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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원 가방 쏙쏙 가방 보드북
조 스프라이 지음, 리지 도일 그림, 정윤 옮김 / 키즈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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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모양 보드북이 너무 예쁘기도 하고, 둘째가 가지고 놀기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책, 키즈엠 <나의 정원 가방> 


보드북은 책을 읽기도 하지만, 영유아들 놀이하는 용도가 더 크기 때문에 보통 책과 다른 독특한 모양도 좋은 것 같다. 특히 생활용품과 비슷한 모양이면 아이들이 이런 모양의 책도 있냐며 신기해하고 더 재미있게 읽어서 책과 친해지는데 도움이 된다. 


이전에 가방 모양 스티커북이 있었는데 여행갈 때 가져가기도 좋고, 아이가 들고다니기에 좋아 만족했어서 이번에도 망설이지 않고 신청했다. 



비슷한 책이 여러 권 함께 출간되었는데, 내가 받은 책은 정원에서 필요한 물건을 주제로 한 '나의 정원 가방'


이 외에도 나의 책가방, 나의 여행가방, 나의 소풍가방이 함께 출판되었다. 


뒤에서 봐도 가방 느낌. 

실제 가방에 정원에서 쓸 물건들을 넣어놓은 것 같다. 얼핏 장바구니 같기도.

토끼 친구와 함께 정원을 가꾸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정원 용품들이 분리가 되는건가 했는데, 책 그림인데 튀어나와 보이게 만든 것이다. 

사실 분리되면 따로 가지고 놀기에는 좋은데, 잃어버리기 쉽기도 해서 이렇게 붙어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덮으면 가방에 물건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고, 책을 열면 이야기 속에서 정원용품으로 하나씩 쓰인다.

토끼뿐만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도 나와서 함께 정원을 꾸민다.

화분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고, 당근을 수확한다.

삽, 씨앗, 장갑, 물뿌리개 등의 정원에서 쓰이는 물건들을 이야기하며 놀 수 있다. 

아이와 살펴보기. 표지에 있는 내용을 제목부터 물건들까지 하나하나 살펴본다. 

바로 책을 넘겨보며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

보드북이라 넘기기 좋고, 정원에서 일어나는 일이 스토리로 이어진다. 

계절의 변화도 느껴지는 듯 했다. 

가방 모양 손잡이가 있으니 잡아보기도 하고, 여행갈 때 아이가 직접 들고가기도 좋을 것 같다. 

보드북이라 튼튼해서 영유아들이 책을 보고 가지고 놀아도 망가지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모서리도 다 둥글게 처리되어 있고, 책장이 두꺼우니 아이들 손 찔리거나 베일 걱정도 없다. 

이 책은 이야기를 읽고 또 새롭게 만들면서 놀 수 있겠고, 확장해서 실제 정원에서 쓸 수 있는 물건들을 집에서 찾아보며 놀아도 좋을 것 같다.

가방 모양이라 휴대하기도 좋고, 자연을 배경으로 한 그림도 이뻐서 마음에 들었다. 

책을 펼치기 전에는 가방 위로 살짝 보이는 다양한 도구들을 보며 정원 가방에 무엇을 어떤 물건들이 들어 있는지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림도 귀엽고, 색도 선명하고 예뻐서 좋았다. 책을 읽으며 어떤 상황에 어떤 도구가 필요할지 생각해 볼 수도 있어 아이 생각하는 힘도 기르고, 역할 놀이할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놀이하며 책과 친해지게 해주는 영유아보드북으로 추천한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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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킬리안 음바페 Who? Special
김현수 지음, 이유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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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골든 부트


역사상 최연소 300골 기록


프랑스 리그 1 5회 우승


이 엄청난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는 1998년 12월 20일 카메룬 출신의 아버지와 알제리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킬리안 음바페이다. 


현재 25살 젊은 선수라 아직도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리오넬 메시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잇는 최고의 축구선수로 손꼽히는 킬리안 음바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연히 프랑스의 조별 리그 경기를 보다가 음바페 선수를 알게 되었다.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기에 관심을 가지고 검색하다보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최연소로 출전하여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마침 아들도 축구를 좋아하다보니, 월드컵 경기를 함께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음바페 선수를 좋아해서 팬이 되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많은 정보는 얻었지만 보통 최근의 경기 결과, 실력 등만 나오다보니 그가 어떤 꿈을 가지고 성장하였고,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어떻게 거쳐 지금의 대단한 선수가 되었는지 궁금했었다.



마침 다산어린이 <who? special 킬리안 음바페> 가 드디어 출간되어 기쁜 마음에 바로 신청해서 받아 읽어보았다. 책에는 그동안 궁금했던 음바페 선수의 탄생, 유년시절, 성장 환경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었다.


특히 공부와 친하지 않았지만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며 학교 생활을 잘 마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음바페의 노력과 꿈, 선행까지 다양한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꼭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고 음바페 선수의 선한 영향력을 받아 멋진 꿈을 꾸고 이루어 낼 어린이들이 많이 읽으면 좋겠다. 


프롤로그에서는 차세대 축구 황제의 데뷔전을 보여주듯 화려하게 시작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결승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 

이 날 음바페는 축구의 전설 펠레 이후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한 최초의 10대 선수가 되었다. 

10대때부터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국가대표로 맹활약을 한 킬리안 음바페.

그의 출생환경은 어땠을까?

축구 선수 출신으로 유소년 축구팀 코치로 일하는 카메룬 출신의 아버지, 프로 핸드볼 선수로 활동하는 알제리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킬리안 음바페.

그는 프랑스의 이민자들과 저소득층이 모여 사는 지역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봉디로 이사 간 음바페. 

봉디에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아 위험한 지역이라는 편견을 품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여느 동네와 다르지 않은 이웃 간의 정이 흐르는 곳이었다. 

그 곳에서 음바페는 차별이 옳지 않다는 것을 배우며 자랐다.

아버지의 영향인지 어린 나이에도 축구를 좋아했던 음바페. 

장난감보다도 축구가 좋은 음바페는 어릴 때부터 프랑스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축구에 대한 사랑만큼 실력도 자랐지만, 음바페는 학교 수업에는 흥미가 없었다.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꼈고, 수업이 마치고 축구할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수업에 제대로 참여를 하지 않자 낙제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축구의 규칙만큼 학교의 규칙도 지켜야 한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프랑스 중등 과정 졸업 시험에 합격해 졸업할 수 있었다. 

대단한 축구선수로 성장한 킬리안 음바페에게 낙제 위기에 처했던 학창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 자란 것은 알았지만, 이런 자세한 스토리까지 책에 담겨있어 좋았다. 

그리고 끝까지 음바페를 믿고 지지해 준 어머니와 선생님이 있었다는 것이 좋았고, 그에 맞춰 노력한 음바페도 기특하게 느껴졌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뛰어난 음바페는 여러 기회를 잡게 된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축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하고, 세계 최고의 유소년 축구 학교인 클레르퐁텐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프랑스의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의 초대를 받아 가기도 하고, 뛰어난 유소년 팀에 입단할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실패하는 경험도 많이 겪었다.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야한다는 부담감에 도리어 실수가 많아 경기에서 지기도 하고, 감독과의 마찰로 경기 출전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기도 한다. 

유명한 팀의 입단 제의를 받았을 때도 자신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기다리기도 한다. 

그러한 경험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자신을 증명해 냈기 때문에 2017년 8월 31일에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하여 명문 구단 입단이라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었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프랑스 국가 대표팀의 일원이 되어 2018년 월드컵 우승을 이루었다.

킬리안 음바페는 봉사활동과 기부에도 열심이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받은 경기 수당과 우승 상금을 모두 기부하였다.

나는 이미 충분히 벌고 있어요.

그 돈으로 내 삶이 달라지진 않지만

누군가에겐 변화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해요.

이 외에도 소아암에 걸린 자신의 팬 루카스를 위해 골 세리머니를 한 것도 유명한 일화이다.   

2020년 가족들과 함께 "Inspired by KM"이라는 재단을 설립하여 아이들의 스포츠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활동은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는 어린이들의 롤 모델로서 주류와 스포츠 베팅, 인스턴트 음식 광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린 시절 차별 속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대단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고, 여러 번의 실패와 위기를 지나 더욱 자신을 성장시켰다.

그리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 부유해 졌을 때도 끊임없이 봉사와 기부 활동을 하는 것이 멋지게 생각되었다. 

킬리안 음바페라는 인물이 아이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된다는 것을 책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중간중간 통합지식 플러스에서는 각 장의 스토리와 연결하여 축구란 무엇인지, 프랑스와 이민, 축구에 필요한 준비물,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선수 등의 내용이 잘 정리되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생각해 보기'에서 인물 돋보기, 킬리안 음바페 연표, 독후 활동을 읽고 활용할 수 있다. 

책을 읽고 킬리안 음바페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살펴보고, 축구와 인물에 대해 생각해보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책을 보여주자 마자 역시나 "우와~ 킬리안 음바페" 소리를 지르고 좋아하며 책을 가져간 아들.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읽고, 내가 볼 때 또 같이 읽었다. 

만화라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음바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되었다는 아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현재도 축구 역사의 기록을 계속해서 새롭게 써 내려가는 선수, 킬리안 음바페. 

축구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의 꿈을 찾고 노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실패에도 넘어지지 않고, 자신을 발전시켜나가며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

가난과 차별의 시선을 극복하고, 21세기 최고의 공격수가 된 킬리안 음바페.

앞으로도 who? special 을 통해 현시대의 멋진 인물들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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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윙 하늘 위에는 줄줄이 퍼즐 놀이책
레베카 위라세케라 지음, 타마라 휴트빈 그림, 정윤 옮김 / 키즈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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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신간 책들을 살펴보다가 둘째가 보면 좋아할 것 같아서 신청한 키즈엠 <윙윙 하늘 위에는>.


이 책이 눈에 띄었던 이유는 보드북이면서, 퍼즐 놀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책 소개에 줄줄이 퍼즐을 이어 놓은 모습을 보니 읽고 놀이하며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드디어 도착한 책. 원래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서점에서 미리 살펴보지 못한다. 


책이 꽤 두껍고 보드북이라 튼튼해 보인다.


퍼즐 때문인지 일반 보드북 보다도 더 두꺼워보였다.



표지부터 비행기 퍼즐이 있다.


'퍼즐을 떼어 누가 타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라고 되어 있어서 열어보니......

짠! 비행기 외부를 벗겨낸듯 안에 탄 동물들이 그대로 보인다. 

퍼즐조각이 있을 때는 창문으로 비치는 동물들의 얼굴만 보였는데, 퍼즐 조각을 떼어내니 타고 있는 동물들이 앉아있는 모습, 그리고 가지고 있는 소지품도 보인다. 실제 여행가는 모습 같아서 재미있었고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하며 놀 수 도 있을 것 같다. 

하늘이나 동물들, 비행기 등의 색감도 예쁘고 그림이 귀여워서 좋았다. 

이 책은 '윙윙 하늘 위에는' 이라는 제목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다양한 탈것들을 만나본다. 

책에서 퍼즐을 떼어 탈 것 안을 살펴보고 다섯 가지 탈것 퍼즐을 연결하며 놀 수 있다. 

QR코드가 있어서 찍어보니 동화구연QR코드라고 되어 있었다.

키즈엠 책을 몇 번 접해봐서 키즈멘토리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걸 알아 QR코드를 찍어봤는데, 최신간이라 그런지 아직은 서비스가 되지 않았다. 

바로 아이와 함께 살펴보았다. 표지에 다양한 동물들과 비행기 그림이 나오니 관심 있게 보는 중.

우선 한 장 한 장 넘기며 책 내용 살피기. 장면마다 다양한 동물들과 하늘을 나는 탈 것이 나와서 흥미있게 본다. 

퍼즐이라며 표지의 비행기 퍼즐 조각을 떼어주니, 비행기 안 동물들도 살펴보고 다시 퍼즐 맞추고 있다.

퍼즐 조각이 있으니 책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5개의 탈 것 퍼즐을 모두 꺼내 이어보았다. 

비행기, 열기구, 헬리콥터, 경비행기, 로켓.

탈 것 하나하나 타는 시늉도 하면서 재미있어했다. 

퍼즐 조각을 줄줄이 모두 이어도 좋고, 색깔 비슷한 것끼리 묶어봐도 좋고, 타고 있는 동물들로도 이야기할 수 있다.

책에서 퍼즐을 끼우고 떼면서 소근육 운동도 할 수 있고, 탈 것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른 것으로 내부와 외부를 구별하는 인지 능력도 키울 수 있겠다. 

책의 내용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고, 퍼즐을 활용해서도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어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유아들이 놀기 좋게 책이 두껍고 튼튼해서 쉽게 망가지지 않을 것 같다.

퍼즐 조각도 크고 두꺼워서 혹시 아기가 가지고 놀다가 삼키거나 할 일도 없고, 모두 둥글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모서리에 찔리거나 다칠 걱정은 없을 것 같다. 

퍼즐만 가지고도 탈 것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들 소근육, 인지 발달은 물론 창의력, 상상력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영유아들 놀기에 좋고 발달에도 좋은 보드북, 줄줄이 퍼즐 놀이책으로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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