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스쿨 9 - 머니 쿠키 vs 해피 쿠키 쿠키런 킹덤스쿨 9
김언정 지음, 이태영 그림, JA Korea(국제비영리청소년교육기관)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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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경제 학습을 위해 챙겨 읽는 학습만화 시리즈, 쿠키런 킹덤스쿨 9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친숙하고 개성 넘치는 쿠키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학습만화이다.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경제 공부도 하면서 다양한 독후 활동까지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시중에 쿠키런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학습만화가 많은데, 쿠키런 킹덤스쿨은 쿠키런 캐릭터들의 학교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다.



매번 소제목이 vs 가 붙어 대결구도처럼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목은 '머니 쿠키 vs 해피 쿠키' 


제목만 보았을 때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책을 읽어보니 이 제목이 바로 이해되었다. 


힌트는 부유한 나라와 부유하지 못한 나라의 차이, 그리고 행복지수와도 연관이 된다.  


부록으로 '한 눈에 쏙! 경제 퀴즈 카드 만들기' 가 들어있었는데, 만드는 방법은 본 책 가장 마지막에 나와있다. 

이 책은 JA Korea 에서 감수하였는데, Junior Achivement(JA)는 1919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이다. 그래서 JA Korea과 함께하는 경제활동이 책 뒷부분에 나와서 독후활동으로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교과 연계도 되어서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관해서 함께 읽어도 좋겠다. 

오랜 기간동안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에게 진로지도, 경제금융, 기업가 정신 등 청소년의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 감수하여, 쿠키런 킹덤 스쿨의 경제 교육 컨텐츠도 더욱 믿음이 간다. 

뒤에 그림자만 보이는 쿠키가 어떤 쿠키일까 맞춰보는 재미도 있다. 

재능 부자로 이직을 계획한 쿠키는 누구일까?

책의 가장 처음에는 등장인물과 지난 줄거리가 나온다.

용감한 쿠키, 웨어울프맛 쿠키, 치료사맛 쿠키, 그리고 이름이 나오지 않고 특징만 나온 주먹이 단단한 쿠키, 감초맛 쿠키가 등장한다.

주먹이 단단한 쿠키가 누구일까 유추해 보고 책에서 등장할 때 알아맞히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이다.

지난 줄거리는 '매직토이 주식회사' 투자를 위해 회사로 견학간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 회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진짜' 신제품들을 체험한 뒤 투자를 결심하게 된다. 가진 돈 모두를 털어 회사에 주식을 매입한 블루반 쿠키들은 1년 뒤, 자신들이 투자한 만큼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바닐라 왕국 사절단으로 다크카카오 왕국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예전에 잘 살았다던 다크카카오 왕국의 모습이 이상하다. 과연 다크카카오 왕국에서 용감한 쿠키 일행은 어떤 사건을 만나게 될까. 

차례에서 소제목을 보면서 이야기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중간중간 '바삭바삭 경제스쿨'을 통해서 다양한 경제상식을 배우면서, 독서 활동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JA Korea의 초등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습하는데, 8권은 우리 나라 두번째 내용으로 기업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

길도 울퉁불퉁하고 차도 너무 오래타서 불편하다. 공공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만화 속에서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만화 속 인물이 직접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고, 어려운 단어는 색을 다르게 표시해서 아래 주석으로 뜻풀이를 해준다.

구어체로 설명해 주면서 옆에 참고할 표와 그래프, 그림 등을 함께 하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게 도와준다. 경제개념은 내가 이해하기에도 어려운 개념들이 있는데 쉽게 풀어놓아 함께 공부할 수 있었다. 

그날 밤 용감한 쿠키는 웨어울프맛 쿠키와 거리로 나가는데, 수상한 쿠키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돈을 달라고 한다. 위협을 느끼고 도망가는 용감한 쿠키와 웨어울프맛 쿠키.

어떤 쿠키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와 숙소로 돌아가게 된다.

중간중간 만화에서 나온 경제 내용에 대한 활동이 들어가 있다.

이번에는 공공재에 대해 배워서 직접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공공재를 그리는 활동이 있었다.


바삭바삭 경제스쿨에서는 만화 내용에 나온 경제 개념과 상식에 대해 정리해 놓아서 좋았다.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고 JA Korea 교육 연계도 표시되어 있다. 

이들을 구해준 쿠키의 정체는 '치료사맛 쿠키'였다.

도움을 받아 숙소로 가게 되고, 치료사맛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의 성에 자신도 함께 데려가 달라고 하는데......

치료사맛 쿠키에게도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다.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다크카카오 쿠키의 성으로 갔는데 성 안 분위기도 뭔가 이상하다.

다크카카오 쿠키는 힘이 없이 앉아있기만 하고, 옆에 감초맛 쿠키에게 심하게 의지하는 모습인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뭔가 음모가 있는 듯한 분위기, 그리고 도착한 홀리베리 왕국의 사절단.

이들은 제대로 회담을 할 수 있을까.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 보자마자 나에게 고맙다며 가져가 열심히 정독하고 또 읽었다.

만화 내용을 주로 읽는데, 만화에도 경제 관련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도움이 될 것 같다.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에 다소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캐릭터들, 그리고 만화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경제 학습 내용들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공공재와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국민의 행복지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마지막에는 9권의 특별부록인 JA Korea와 함께 하는 경제 활동과 한 눈에 쏙 들어오는경제 퀴즈 카드 만들기. 그리고 퀴즈 추첨 이벤트까지 있어서 재미있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쿠키런 킹덤스쿨은 이야기 내용 자체도 재미있어서 아이가 즐겁게 읽으면서 경제 개념과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가 경제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고, 실생활에서 어떤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지를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그래서 초등 아이들이 경제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믿을만한 컨텐츠를 통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익숙한 쿠키런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더욱 좋아하고 자주 찾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번 9권에서는 다른 왕국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고, 서로 다른 왕국의 모습을 통해 국가가 세금을 올바르게 쓰는 것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다음 시리즈도 계속 기대되는 책으로 초등 경제 학습만화로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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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대도둑 모리아티를 잡아라! 쫓고 쫓기는 범인 잡기 게임북
앨릭스 울프 지음, 샨 제임스 그림, 장혜진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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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추리 게임으로 두뇌를 자극하는


쫓고 쫓기는 범인 잡기 게임북


추리 소설의 고전 '셜록 홈스 시리즈'


'셜록 홈스 시리즈'를 아는 독자라면 탐정 셜록 홈스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도 알 것이다.


너무 유명한 이들의 대결을 이야기로 만든다면 일단 믿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셜록 홈스가 대도둑 모리아티를 잡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재미있는 게임북이 출간되었다고하여 읽어보았다. 


<셜록 홈스, 대도둑 모리아티를 잡아라!>


셜록 홈스와 숙적 모리아티의 대결이라니 제목만 봐도 흥미진진할 것 같아 바로 신청했다.


추리와 탐정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와 첫째의 취향에 딱 맞을 것 같았다.


심지어 범인을 추격하는 게임북으로 되어 있어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사실 셜록 홈스가 누군지, 모리아티가 누군지 배경지식이 없어도 상관없다.


그냥 탐정이 대도둑을 쫓는 게임북으로 즐기면 된다. 

이 책의 특징은 내가 셜록 홈스가 되어 사건의 단서를 찾고, 암호문과 퀴즈를 풀어 범인 모리아티의 흔적을 따라가 결국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이야기를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문제를 풀어야하니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책이 페이지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고 이야기에서 시키는대로 페이지를 이동해야한다. 

그래서 문제를 풀면서 계속 페이지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마지막 사건해결을 만날 수 있는데, 그러다보면 시간이 훅~ 지나가있다. 

일단 책을 한 번 시작하면 놓지 못하고 계속 보게 될만큼 몰입감이 있다.  

사건은 1895년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다. 대도둑 제임스 모리아티가 배스커빌 박물관에서 머스그레이브 다이아몬드를 훔쳤다.

도난당한 다이아몬드를 되찾고 대도둑 모리아티를 잡는 것이 셜록 홈스의 임무.

내가 셜록 홈스가 되어 동료 왓슨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야한다. 

게임북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이 책을 읽는 법을 가장 처음에 배치하였다.

난이도는 제한시간과 주어진 목숨으로 스스로 조정할 수 있다.

퀴즈를 맞추면 바로 다음단계로 이동이 되지만, 퀴즈를 맞추지 못하면 목숨이 하나 줄어든다.

초보탐정은 제한시간이 2시간 30분에 목숨이 5개, 달인 탐정은 제한시간도 줄어들고 목숨이 3개이다.

미리 난이도를 골라보고 가족이나 친구와 대결하며 책을 읽어도 재미있겠다.

그리고 퀴즈에 사용되는 단서들이 나온다.

비밀기호, 암호 해독표, 비밀 굴 지도 등. 

책에 나오는 퀴즈들은 간단한 수학 계산도 있고, 여기 나오는 비밀 기호와 암호 해독표를 활용해야하는 것들도 있다.

첫번째 문제. 

비교적 간단하다. 장갑을 보고 짝을 찾는 문제. 

장갑의 특징을 비교하는 관찰력을 필요로하는 문제이다.

4개의 보기 중 골라서 지시하는 번호를 찾아 간다.

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있고, 잘 못 골라서 목숨이 하나 줄고 다시 1번으로 돌아와야할 수도 있다. 

장갑을 제대로 찾아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장갑을 파는 상점으로 장소가 이동된다.

장갑을 사 간 손님을 찾기 위해 암호를 풀어야 하는데, 여기서 가장 앞에 나온 바퀴 암호 해독기가 필요하다. 

진짜 주소를 찾아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한다. 

이런 식으로 퀴즈를 계속 풀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게임북이라 페이지가 왔다갔다 이동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전체 스토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좋았다.  

나름 단순한 계산 문제도 있다. 중간에 체류하는 시간도 계산해야하기에 살짝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초등 저학년은 부모님의 도움이 있으면 좋겠고, 고학년 정도 되면 혼자서 잘 풀면서 읽을 것 같다. 

첫째는 이 책을 벌써 2번을 읽었다.

한 번은 내가 없을 때 읽었고, 그 다음에는 내가 읽으려고 했더니 가져가더니 처음부터 퀴즈를 따라 풀면서 전부 읽었다. 이후에 나도 읽어보았는데 처음부터 읽다보니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모두 읽어버렸다.

그만큼 집중이 되고 재미있었다. 

이 책은 이야기를 읽고 해석해야하기에 독해력도 키워주고, 문제를 풀면서 논리력, 관찰력, 집중력, 창의력도 키울 수 있겠다. 그리고 게임북 형태라 글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글이 많지 않고 직접 퀴즈를 푸는 과정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재미있는 추리 게임북을 만나 재미있게 즐긴 시간이었다.

이런 책이 시리즈로 계속해서 출간되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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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공부력 초등 전과목 한자 어휘 3B 공부력 한자 어휘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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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교재 : 완자 공부력 전과목 한자 어휘 3B


학습분량 : 11일차 ~ 15일차 (52쪽 ~ 73쪽)


이번 주에도 공부력 습터디로 학습을 이어갔는데요. 


완자 공부력 전과목 한자 어휘 3B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20일 학습으로 완북할 수 있는 교재라 3주 학습하니 벌써 교재를 거의 다 풀었다는 느낌이네요. 



사실 습터디 없이 학습하면 매일 풀지 않을 때도 있어서 한 달 넘게 풀었을 수 있는데, 공부력 습터디로 학습하니 학습 독려가 되서 꾸준하게 더 열심히 풀게 되는 것 같아요. 


하루 하나의 한자를 주제로 하여, 해당 한자가 들어간 어휘 4개를 학습하고 있구요. 


한자도 공부하면서, 한자 어휘를 함께 학습할 수 있어 좋아요. 


문제도 풀고, 어휘가 들어간 글도 직접 써보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번주에도 주 5일 학습, 그리고 독해로 마무리해요/놀이로 정리해요 까지 학습했는데요.


이제는 5일차에 독해로 마무리해요/놀이로 정리해요 까지 학습해서 한 주 학습 마무리 짓고 있어요. 


차례에 공부 확인을 표시할 수 있어서 계획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1일차 약할 약


약점, 약자, 강약, 쇠약


각 어휘에 어느 교과와 연계가 되는지 표시가 되어 있어서 참고할 수 있구요.


이번에는 도덕, 사회, 체육, 국어 교과 연계인데요. 제목처럼 전과목 교과 한자 어휘를 배울 수 있어 좋네요. 


선긋기하고 직접 적어보면서 어휘를 학습하고, 관련 문제들도 잘 풀었어요. 


글 쓰며 표현을 높여요에서 직접 한자 어휘가 들어간 문장을 만들어보며 어휘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도움말과 예시가 있어서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문장을 만들어 적네요. 


한자를 따라쓰며 한자 학습도 할 수 있었습니다. .


12일차 몸 체


고체, 단체, 체험, 생명체


어휘를 이루는 한자들도 알아보고, 어휘의 뜻도 공부하며 학습했어요. 글 쓰며 표현 높이기는 글을 조금 더 길게 잘 써달라고 했더니 문장이 조금씩 길어지기는 하네요. 한자가 조금 어려운데 잘 따라 썼어요. 


오늘의 학습을 평가할 수 있어서 문제 풀고 평가해 달라고 했더니 보통으로 표시했네요. 


문제는 잘 풀었지만 한자 공부는 처음이라 쉽지는 않았나봐요. 



13일차 바람 풍


풍력, 태풍, 풍선, 선풍기


한자가 들어간 어휘들을 학습하고 문제를 풀었어요.


가장 처음에 나오는 그림도 한자 어휘와 연관되어 그림이 표시되어 연상하기 좋네요. 


이번에는 문장에도 '풍력'과 '태풍' 두 어휘를 넣어 만들어보았어요. 


조금씩 문장 만드는 실력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14일차 돌이킬 반


반복, 찬반, 반성, 반사


'돌이킬 반'자와 거울에 반사시키는 그림이 잘 어울리네요.


어휘를 직접 적고 문제도 풀고, 문장도 잘 만들었어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반성하고 벌금을 내세요' 라는 문장이 요즘 이슈가 되는 환경문제와도 관련이 되어 좋네요. 



15일차 근본 본


기본, 표본, 본래, 본문


'근본 본'자가 나무의 뿌리를 표현하여 그림도 나무를 그려놓았네요.


나무 목자에 선을 그려 뿌리를 표현하였다는 걸 기억하면 한자도 기억하기 쉽겠어요.


관련 문제도 잘 풀고, 이번 한자는 쉽게 그릴 수 있어 좋았어요. 




마무리로 독해로 마무리해요와 놀이로 정리해요도 학습을 잘 하고 한 주 학습 마무리했습니다.


원주민 마을 암호를 잘 찾아 냈네요. 



벌써 3주가 지나고 이제 마지막 한 주만 꾸준히 학습하면 완북이네요. 


3주동안 학습하면서 여러 한자 어휘들을 배울 수 있었고, 한자 어휘를 넣은 문장 만들기 실력도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은 1주도 꾸준히 학습해서 완주, 완북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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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할 초등 경제 상식
장원호.김혜린 지음, 보라 그림 / 다락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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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알아야 할 초등 경제 상식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필수 경제 개념!


요즘 초등학생들은 바쁘다. 


현재 초등 고학년인 아들을 봐도 내가 초등학생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해야할 공부도 많다. 국어, 영어, 수학, 코딩, 예체능... 


그런데 최근에 초등학생들이 공부할 것으로 관심받는 것이 또 있으니 바로 '경제'


"초등학생이 경제 공부 꼭 해야할까?"


내가 어릴 적을 되돌아보면 경제는 고등학교때 과목으로 학습했다. 


그래서 엄청 재미없고 이해도 잘 안 되었다.


취직을 해서야 금융, 증권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투자라는 개념을 알기 시작했다.


그래서 실수도 많고 아직도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경제'는 뗄 수 없다. 


'경제'라고 거창한 것들, 투자 개념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경제는 '돈'과 관련된 것.


이미 생활은 '돈'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다 알고 있다. 


초등학생들도 등하교길에 간식을 사먹으며 소비활동을 하고 있고, 은행에 저축도 하고, 소소한 심부름을 하며 용돈을 벌기도 한다. 


사실 아이들도 경제활동을 이미 하고 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경제 상식들을 아는 것이 좋다. 


그래야 돈이 생겼을 때 똑똑하게 소비할 수 있고, 돈이 없을 때는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올바른 경제 관념과 돈과 관련된 상황에서 현명한 돈 관리를 위해 '경제 공부'를 해야한다.



서론이 길었는데, 그래서 초등학생 시절에도 경제공부는 필요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어렵고 딱딱하게 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최대한 재미있고 쉽게 공부해야한다. 그래야 질리지 않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



경제 상식 만화 책도 많이 보았는데, 초등 경제 상식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글책으로 마음에 들어 이번에 읽은 책이​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이야기> 이다.

책을 직접 보기 전에도 초등 경제 상식을 잘 정리해 놓았을 것 같아 읽어보고 싶어 선택한 것인데, 책을 받아 읽어보니 더 좋다. 초등 고학년은 물론이고 저학년도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이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다.

낯선 경제 상식과 개념을 아이 또래의 초등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배우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 

스토리텔링 방식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니 이해도 잘 되고, 그림이 많아서 좋았다.

돈은 어디에서 만드는 걸까? 물건의 가격은 왜 변하는 걸까? 저축만 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은행은 내가 맡긴 돈을 모두 보관하고 있을까?

돈과 관련된 궁금증을 초등이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경제 이야기를 들으며 풀어가게 된다.

차례는 총 4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돈, 저축, 소비, 투자.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개념들을 담아놓았다.

모두 질문식으로 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도 있어 흥미가 생긴다.

책을 읽으며 생활 속 흥미로운 경제 상식과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다. 

차례대로 읽어도 되지만 차례를 보고 궁금했던 부분부터 찾아 읽어도 좋겠다.

이야기가 정말 읽기 쉬워 좋았다.

대화가 섞인 이야기 방식, 초등이라는 캐릭터가 경제 상식들을 친근하게 해준다.

그림이 많이 있으니 내용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초등이의 일상 에피소드가 아이들 생활과 비슷해서 공감이 되고 재미있었다.

초등이의 생활 에피소드 이후에는 '경제봇, 알려주세요!' 에서 관련된 경제 상식을 알려주고, '생활 속 경제 이야기'에서 경제 상식을 알려준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경제 트렌드, 이슈된 것에 대해서도 나온다.

암호 화폐, 무지출 챌린지 등의 내용이 흥미로웠다. 


요즘 만화책만 많이 읽어서 좀 걱정이었는데, 이 책은 한 번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재미있게 잘 읽었다.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이 흥미를 끌고, 그림이 많고 이야기식이라 읽기 쉬웠던 것 같다.

앞에 차례 찾아보면서 궁금했던 내용 위주로 열심히 읽었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경제 상식, 돈, 소비, 저축, 투자에 대해서 궁금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초등이의 에피소드에 공감되고,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좋다. 최근 유행하는 경제 관련 상식들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나도 책을 읽으며 배우는 것이 많았다. 책 마지막 부분엔 경제 개념을 복습할 수 있도록 활동지도 있어 책을 읽고 간단한 독후활동까지 잘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초등학생들 경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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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과학 스타 - 별난 과학자로 보는 별다른 과학사
윤상석 지음, 에이욥프로젝트 그림 / 상상의집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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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부터 스티븐 호킹까지


위대한 과학자 25인의 삶으로 


한 번에 정리하는 신개념 과학사!


한국사를 보면 과거의 한국 사회의 모습을 보고 한국사회의 발전을 알 수 있고, 세계사를 보면 그 나라의 사회발전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과학사를 살펴보면 과학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 수 있다. 


현재 과학은 많은 발전을 이루었는데도 우리 주변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도 많다.


과거에는 얼마나 더 많은 과학 현상들을 단지 신기한 현상으로 생각해 왔을까?



과거에 사소한 일에서도 생각의 틀을 바꾸어 과학 원리를 발견해내고,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낸 과학자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과학 발전도 이만큼 높이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많은 과학 원리를 배우고 그것을 이용하여 과학 기술을 발달시켜 편리해진 것은 이런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열정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읽은 <별별 과학 스타>는 과학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 25명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과학이 어떻게 발전하였는지 배울 수 있으며, 25명의 위대한 과학자들의 삶을 알아보게 된다. 이야기 속에서 그들의 생각의 틀을 바꾸는 용기와 과학에 대한 열정을 배울 수 있겠다.  



차례를 보면 25명의 과학자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익숙한 이름 아리스토텔레스, 아이작 뉴턴, 마리 퀴리부터 조금은 낯선 이름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과학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겼다는 것이다. 

위대한 과학자들에 대해서도 알면서 과학사를 흐름에 따라 알아볼 수 있어서 좋다. 

시작은 아리스토텔레스.

기원전에서 시작한다. 과학자가 어느 시대에 살았는지 표시를 해주는데 마지막에 부록으로 있는 연표와 맞춰가면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한 과학자의 이야기가 5쪽 정도 나오는데 처음에는 이름과 그림, 그리고 주요 키워드가 그림과 함께 등장한다.

'플라톤, 아테네, 4원소설, 천동설'의 키워드가 등장했다.

꼭 장난감 만들때 부품 떼어내는 부분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하나의 키워드씩 똑똑 떼어낸다는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다.

먼저 키워드 '플라톤'과 관련되는 이야기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플라톤의 제자가 되기까지' 를 읽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성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리고 세상은 4가지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4원소설.

이것을 처음 주장한 사람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이지만 이후 아리스토텔레스가 각 우너소의 성질까지 구분하며 4원소설을 보완하였다. 

참고할 내용들은 오른쪽에 따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보기 편했다.

4원소설을 그림으로 표시하여 이해하기 좋았다. 

지금은 잘못된 설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큰 영향을 준 '천동설'

사실 현대 과학의 기준에서 보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들은 틀린 부분이 많다.

하지만 기원전, 고대와 중세 사람들에게 매우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이론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만큼 아리스토텔레스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여 사람들에게 소개했기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에는 간단하게 과학자가 어떻게 별난지,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를 정리하며 한 과학자의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긴 내용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과학자와 과학사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업적 등의 핵심내용을 살펴보기에 좋다.

이 책을 읽고 해당 과학자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더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에는 연표가 있어서 책에 나온 과학자와 주요 과학사에 대해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차례부터 꼼꼼하게 살펴보고 아는 과학자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얼마 전까지 방과후수업으로 과학실험도 듣고 과학에 관심을 가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아는 과학자가 많았다.

하지만 모르는 과학자는 더 많아서 책을 통해 알아보기로 했다.

과학사 학습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은데 차례를 살펴보고 관심있는 과학자 이야기 먼저 읽어도 좋을 것 같다.

과학자에 대해 이야기가 단편으로 나뉘어지니 어렵지 않게 책을 잘 읽었다. 

글 사이사이 그림도 많아서 보기도 편하고 재미있었다.

이 책은 과학과 과학자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후부터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과학자를 중심으로 과학사를 흐름에 맞춰 간단하게 정리해 놓아서 보기도 편하고 좋았다.

나도 오랜만에 다양한 과학자들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교과연계로 활용해서 새로운 과학 원리나 과학자에 대해 배울 때도 참고해서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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