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맥베스 부인 ㅣ 소담 고전 명작 시리즈
니콜라이 레스코프 지음, 이상훈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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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할 수 없는 두 여인을 생생하게 만나게 해 준 레스코프다. 이야기를 읽는 게 아니라 듣는 느낌이 드는 이유, 살아 있는 구어체를 재현한다는 ‘스카즈’(276) 기법(과 번역) 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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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셔의 손 -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김백상 지음 / 허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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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멋지다. ‘한국과학문학상’ 이름에 걸맞은 장편 대상. (손 패티시스트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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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가는 문 ㅣ 로버트 A. 하인라인 걸작선 1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오공훈 옮김 / 시공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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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제목. 복수는 짜릿하고 고양이는 부드럽고 로맨스는 좀 싫은, 시간여행 애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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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그리고 한 인생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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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레일러 괜히 봤다. 2부 줄거리까지 다 알려주는 건 좀 아니잖나. 사전 정보 없이 읽어야 좋을 소설. 그러므로 함구하는, 4별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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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사장을 죽이고 싶나 - 우리는 해냈다!
원샨 지음, 정세경 옮김 / 아작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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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제목을 죽이고 싶나 아니고, 작품에 기대가 컸나, 다. 밀실 추리물에 현대식 변주를 가하고 싶었던 야심은 알겠는데, 진부함에 그친다. 밀실 추리는 작위적이고 주인공의 비상함은 얄궂다. 죽이고 싶은 사장이 없어 별점이 박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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