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탑 행성 마로 시리즈 (Maro Series) 1
오에 겐자부로 지음, 김난주 옮김 / 에디토리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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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황폐해진 헌 지구와 치료탑이 있는 새 지구. 어떻게 할 것인가. 읽는 동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으나 종국에는 약간의 뭉클함을 선물 받음. 오에 선생 표 반핵, 재건, 희생과 희망 같은 메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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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계절 암실문고
페르난다 멜초르 지음, 엄지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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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어두운데 이 몰입감 뭐지? (‘필력’인가 보다) 죄책감을 느껴야할까? (죄책감과 조처는 응당 정치하는 자들의 몫이 되어야) 3별리뷰에 땡투구매하며 마음의 준비를 했으나 어쩌지, 5별로 반해버린 문제작. (양극성 호불호 주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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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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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에 어울리는 스케일이다. 미국, 콩고, 남아공, 일본을 넘나들며 시시각각 펼치는 전개가 박진감 넘친다. 미국의 더러운 정치와 전쟁, 긴박한 제약 과정이 조마조마한 가운데 초인류까지! 인물들 각각을 타자화하지 않고 (아마 한 명 빼고) 등장시키는 점이 멋지다. 늦게 합류하며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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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를 벗어나서 대산세계문학총서 173
캐런 헤스 지음, 서영승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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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에서 보기를, ‘분노의 포도’로 떠나지 않고 남은 이들 이야기라고. 혹독한 환경과, 그에 버티는 삶과 희망이 적은 글밥으로도 잘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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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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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불안한 분위기를 어쩜 이렇게 잘 만들어낼까. 그러면서도 온기가 약간 도는데. (무려) 밝고 예쁜 루이자부터 불길한 영웅을 거쳐 가장 ‘하이스미스다운’ 애프턴 부인까지 스펙트럼이 생각보다 훨씬 넓잖아! 하나하나가 다 멋지고 모여서 더 멋진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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