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사라졌다 알마 인코그니타
기욤 로랑 지음, 김도연 옮김 / 알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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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부즈라는, 프랑스 코미디언이 자꾸 연상되던 참에. 파리 올림픽 개막 영상에서 마침 그이가 출현해 깜놀람. ‘해피 핸드’가 약간 간지러워, 취향 탈 듯. 애니메이션은 분위기가 영 다르다(음울하다) 하니 그것이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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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일인입니다 - 전쟁과 역사와 죄의식에 대하여
노라 크루크 지음, 권진아 옮김 / 엘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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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저자가 ‘나’의 계보를 찾아 짚어보는 여정. 1933~45년 독일인들의 개인 행적을 설문 조사해 지금까지도 기록을 보관해둔 행정이 어찌나 훌륭한지. (친일 심판은커녕 현재 숭일하는 우리나라 관료와 얼마나 다른지!) 죄의식 때문에 저자 스스로 삼가는 마음이 전해져, 울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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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패션 -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버리는 옷의 비밀 illustoria 2
기획집단 MOIM 지음, 이해정 그림 / 그림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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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고마운 책이네요. 옷을 자주 사진 않지만 가끔이라도 한 번씩 경각심을 가집니다. 패스트 패션, 너무 많은 옷과 옷과 옷들.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붕괴 사건은 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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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의 네 가지 처방 - 불안과 고통에 대처하는 철학의 지혜
존 셀라스 지음, 신소희 옮김 / 복복서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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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혹은 자연과학이 마음의 동요를 치유하고, 위안을 준다는 주장, 멋지지 않나요. 에피쿠로스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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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에서의 한 달
히샴 마타르 지음, 신해경 옮김 / 열화당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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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선, 붉은 흙색 혹은 벽돌색을 뜻하는 색깔 이름 ‘terre de sienne’으로만 알고 있던 도시 시에나를 만난다. 그림도 감상했다. 가보지 않은 곳이 그리워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멋진 글발이다. ‘남자들의 나라에서’ 만으로는 미처 알지 못했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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