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코스트 마티니클럽 1
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은퇴한 이 중늙은이들이 왜 이리 좋지.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들 등장으로, 따뜻하게 읽히는 (잔인한) 이야기. 결말은 지어졌으나 한편으로는 훌륭하게 열린 느낌이라 후속편 은근히 기대하게 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푸른 들판을 걷다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짧은 문장 안에 꽉 들어찬 조짐들이 너무나 멋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러나 마을이 가까워질수록 너무나 잔인한 무지의 동네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엔 외로운 노파를 악마라고, 아름다운 구릿빛 피부를 지닌 소년을 비열한 무법자라고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25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 우주에서 일상을 바라본다면
마욜린 판 헤임스트라 지음, 양미래 옮김 / 돌베개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를 살짝 가미한 생활 에세이. 조명을 꺼 밤을 찾도록 하는 등 ‘온화한 행동주의’(팻 케인) 기록. 까마득히 먼 곳을 동경하다 눈을 돌려 가까운 곳을 새삼 (보)살피는 것 또한 조망효과가 하는 일인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Y/N 환상하는 여자들 3
에스더 이 지음, 최리외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 이상한 신발 밑창, 오금 그림(궁금하쥬?)을 보았음. 팬픽인 듯, 사랑의 은유인 듯, 꿈인 듯, 환멸인 듯. 종잡을 수 없는 글뭉치이로다, 절레절레 책을 덮을 무렵(4별) 옮긴이의 글이 딱(5별) 멋있어버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