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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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을이 가까워질수록 너무나 잔인한 무지의 동네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엔 외로운 노파를 악마라고, 아름다운 구릿빛 피부를 지닌 소년을 비열한 무법자라고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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