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괴 2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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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한 아픔이 오래간다. 묵직한 망치(‘죄와 벌’의 연장선에서라면 도끼라고 해야 할까)로 내려치는 듯한 충격이 가히 헤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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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3-10-22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식보고 어후, 감당 못하겠다 싶어서 다른 작품들은 손도 못댔는데(다행히 평들이 다른 작품들은 일식에 못미친다고) 역시 이 책도 묵직하군요. 취향이 아닌것도 아니건만 손을 못대겠는 작가가 있어요. ㅎㅎ 히라노게이치로처럼.

에르고숨 2013-10-22 10:43   좋아요 0 | URL
쇼팽의 죽음 장면 때문에 <장송>은 비교적 기억에 남아 있는데 <달>과 <일식>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아마 그래서 저는 감히! 손 댈 수 있었나 봅니다. 하핫; 기억력이 너무 좋으신 뽀 님.
손 못 댈 것 같은 작가, 생각해보니... 맞네요, 저 무척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