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튀리에 신부에게 보내는 편지
시몬 베유 지음, 이종영 옮김 / 리시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인간은 존재를 파괴하는 고통 속에서 신과 대적하며 영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지상에 두 발을 붙이고 ‘신‘을 자신의 문제계로 삼아 도약하는 영혼. 시몬 베유, 전태일... 중력‘과‘ 은총은 인간과 신의 간격을 은유하는 것 같기도 하다. 경계적 존재로서의 천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