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마이 페이스보다 느린 속도로 장거리를 달리는 LSD(Long Slow Distance) 훈련과 최대한 빠른 페이스로 단거리 주행을 반복하는 인터벌 훈련이 그것이다. 이는 무쇠를 단련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LSD가 폐를 확장시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게 몸을 만드는 작업이라면 인터벌은 심폐 능력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며 단단하게 굳히는 과정이다. 그렇게 몸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쫀쫀하게 단련되어간다. - <아무튼, 달리기>, 김상민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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