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기
1. 나는 최근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감정에 휘둘려 말을 내뱉고,
내가 뱉은 말을 후회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때 왜 그런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을까?
2. 상대방의 말이나 태도가 내 감정을 자극했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침착하게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는가?
3. ‘지혜로운 침묵‘이 필요한 순간 나는 침묵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면 억울하다고 느끼는가? - P23

생각해 보기
1. 나는 최근에 ‘내가 해봐서 안다‘는 말이나 생각으로 다른 사람의의견을 무시한적은 없었는가?
2. 지금의 나를 ‘유연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니면 ‘고집이 세졌다‘는 말을 더 자주 듣는가?
3. 나는 실패했을 때 과거 방식의 문제를 돌아보는가, 아니면 운이나 환경 탓을 하는가?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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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서늘해지던 곳이지만 이제는 많은 이들의 각자 다른 시간을 거느리고 있는,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별처럼 느껴지는 집. 나는 잎을 다 떨구고 가지를 층층이 올려 나무로서 강건함을 띠는 벚나무를 올려다보다가 기쁘게 뒤돌아 다시 섬으로 향했다.

-알라딘 eBook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중에서 -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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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ould trace a letter in the dust, on the floor, and say, Look, Eliza, look, Anne, this is a d, this is an o, and if you put a g at the end, it says ‘dog’. Do you see that? You need to blend the sounds, run them together, until the sense of the word arrives in your head.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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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부분을 오려내 남기지 못하고 어떤 시절을 통째로 버리고 싶어하는 마음들을 이해한다. 소중한 시절을 불행에게 다 내주고 그 시절을 연상시키는 그리움과 죽도록 싸워야 하는 사람들을.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그 무거운 무력감과 섀도복싱해야 하는 이들을. 마치 생명이 있는 어떤 것의 목을 조르듯 내 마음이라는 것, 사랑이라는 것을 천천히 죽이며 진행되는 상실을, 걔를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이 가르쳐주었다. 물론 동대문시장까지 밤의 자전거를 타고 오가던 계절에는 알지 못했던 일이었다.

-알라딘 eBook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중에서 - P132

이후 원서동을 떠나오고 나서도 그 대화만은 잊고 싶지 않았다. 그 순간 우리가 주고받은 당연하고 다행인 구원에 대해서만은.

-알라딘 eBook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중에서 - P133

그런 산아에게 바다처럼 큰마음이 생겨나고 있었다. 고여 있는 물웅덩이가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이 생생히 사는 마음이.

-알라딘 eBook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중에서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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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과장 역시 뭐랄까, 일부러 갈등 상황을 만들어 자기 통제력을 확인해야 하는 사람 같았다. 살얼음처럼 냉랭하게 구는 태도도 자신을 위한 포즈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공문의 문단 위치나 띄어쓰기, 공사장 안전모자 같은 규칙과 명령들이 만들어주는 영향력만큼 허망한 게 있을까. 그런 식의 만족감이란 겨울의 빈 새둥지처럼 허망하고 쓸쓸하지 않나. 사람들에게는, 진심을 주지 않음으로써 누군가를 결국 무력화하는 힘이 있는데 어떤 부류들은 그런 진실에는 무관심하곤 했다.

-알라딘 eBook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중에서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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