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used to say that there are 
only two sources of human vice
-idleness and superstition, 
and only two virtues
-activity and intelligence.  - P93

As regularity is a prime condition facilitating activity, 
regularity in his household was carried to the highest point of exactitude.  - P9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는 인간에게서 죄악을 불러일으키는 악덕의 근원은 오직 두 가지, 즉 나태와 미신이며, 미덕은 오직 두 가지, 즉 활동과 지성이라고 말했다. - <전쟁과 평화 1>, 레프 톨스토이 지음 / 연진희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481fca79c844483 - P452

활동을 위한 주요 조건이 질서인 만큼 그의 생활 방식에서 질서는 극도로 정확하게 지켜졌다.
- <전쟁과 평화 1>, 레프 톨스토이 지음 / 연진희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481fca79c844483 - P4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당신이 첨단 기술을 모른다는 것, 문과 출신이라는 것, 명문대학위가 없다는 것은 이 AI 시대에 더 이상 치명적인 핸디캡이 아니다. 오히려 차가운 학술적 엄밀함이나 기술에 대한 맹신에 갇히지 않았다는 뜻이다. 현장의 흙바닥에서 구를 수 있는 야성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인간의 비합리적이고 찌질한 마음의 틈새를 날 것 그대로 파고들 수 있는 백지상태의 특권이 있다는 뜻이다. - P53

둘째, 헤매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마. 
정답이 쏟아지는 시대에 네가 설 자리는 답을 내놓는 쪽이 아니라 ‘답을 의심하는쪽‘이야. 
기계는 정답을 주지만, 그 대신 네가 헤맬 기회를 가져가. 그런데 사람은 헤매면서 자라거든. 
엄마를 여기까지 버티게 한 건 박사 학위도, 코딩 실력도 아니었어. 사용자 인터뷰 녹음을 몇 번이고 되감아 듣던 시간이었지. 사람들이 예의상 ‘좋아요‘라고 말할 때의 목소리와 정말 마음이 움직였을 때의 목소리가 다르다는 걸 알아듣기까지, 지루하고 티 안나는 밤이 많이도 필요했어. 어떤 답이 이상한지 알아보는 눈은 오래 들여다본 사람에게만 생겨, 남들이 그냥 지나치는 곳에서 한 번 더 멈춰 서는 사람이 결국 그 방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되는 걸, 엄마는 수없이 봤어. - P72

셋째, 모두가 AI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 정작 비어 있는 자리는 AI가 아직 닿지 않은 바깥에 있단다. 
AI는 인터넷에글이 잔뜩 쌓여 있는 일부터 잘해. 거꾸로 말하면, 기록으로 남지 않은 현장의 일에는 아직 손을 못 대고 있어. 그러니 모두가 가장 빛나 보이는 곳으로 우르르 달려갈 때, 너는 남들이 등 돌린 그 묵묵한 자리로 걸어가보렴. 남들이 아직보지 않는 그곳에서, 네가 맨 앞에 서게 될 수도 있어. - P73

AI는 네 질문에 답해주지만, 질문한 너를 기억하지는 않아. 사람은 기억해. 서툰 질문을 들고 찾아왔던 후배들을, 엄마는 지금도 기억해.
엄마에게 손을 내밀어준 사수들도 아마 그랬을 거야. 질문은 무능의 증거가 아니라 관계의 시작이야. 그러니 모르면사람에게 물어.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되냐고? 너는 이미 시작했어. 거기가 첫 칸이야. - P73

돌이켜보면 나의 20대에는 거창한 마스터플랜 같은 건 없었다. 그저 ‘안 되면 말고‘를 주문처럼 외우며 한번 두드려봤다가 안 열리면 다른 문 앞으로 가 또 두드릴 뿐이었다. 그 시절 나를 움직인 건 화려한 비전이 아니라 빈 이력서를 어떻게든 채워야 한다는 절박한 결핍이었다. 그리고 그 결핍이야말로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추진 연료였다. - P80

시장은 평균에서 벗어난 자리에만 비싼 값을 치른다. 이런 시대에 진짜로 비싸지는 사람은 남과 다른 한 가지를 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 한 가지는 자기만의 뾰족한 영역일 수도 있고, 무모한 행동력일 수도 있다. 정답이 없는 빈칸 앞에서 ‘안 되면 말고‘ 하는 마음으로 일단 한번 두드려보는 사람, 공고의 조건이 다 차지 않아도 자기만의 카드 하나 들고 일단 부딪쳐보는 사람, 사내에서 자기 일도 아닌 프로젝트에 "제가 한번 해봐도 되겠습니까?" 하고먼저 손드는 사람 말이다. - P80

실리콘밸리 한복판에서 지켜본 바, AI 시대에 몸값이 수직 상승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평균과 반대로 움직인다. 그들은 자기만의 관심사와 오랫동안 다져온 작은 영역, 즉 자신의 낡은 과거를 결코 버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무기 삼아 AI와 손잡고 자기 영역을 한 뼘 더 깊이 파고들며, 그 자리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길 하나를 낸다. - P81

완벽한 스펙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건, 결핍 많고 엉뚱한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마침내 자유로운 놀이터가 열렸다는 뜻이기도 하다. 학벌도 인맥도 입담도 따라주지 않던 사람들이 AI를 한 손에 쥐고 비로소 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게 된, 그 어느 때보다 평등한 시대다. 바로 여기에 당신이 파고들 구체적인 희망이 있다. - P8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기계가 세상의 모든 정답을 헐값에 쏟아내는 시대입니다. 이제 시장은 ‘기술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압도적인 보상을 지불합니다. 기계는 결코 품지 못하는 의심을 품으며, 나만이 던질 수 있는 질문을 빚어내는 힘이 귀한 가치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완벽한 기계를 닮으려 애쓰며 주눅들지 마십시오. 파도를 이긴다는 건 휩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올라 타 중심을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은 AI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인간다움‘ 그리고 ‘나다움‘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힘을 얻습니다. 정답이 흔해진 세상에서 당신만의 질문은 결코 길을 잃지 않습니다. - P11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걸. 두려움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 그리하여 내가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ㅍ가르는 것. 그것이 이 세계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단단한 것이다.
AI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은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 차이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내게 하는 단 하나의 해자다. - P4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하느님께 감사하게도, 나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보다도 더 많이 신령한 언어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교회에서 신령한 언어로 만 마디 말을 하기보다, 다른 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내 이성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14:18-19 - P5

1985년 12월, 보스턴 에바 마누캰
나는 늘 춥다. 한여름 해변의 타들어가는 햇볕 아래에서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오한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마도 내가 한겨울 숲속에서 태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태어나 첫 몇 달을 엄마의 모피 코트에서 뜯어낸 소매 속에서 보냈다. 나는 살아남지 못했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 삶이 선물이라면 바로 내게 그렇다. 다만 과연 이 선물이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 P11

그때 나는 이해했다. 유대인 자의식의 핵심은 삶의 의미로서 뇌의 연마, 사고를 발전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작업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결국 마르크스, 프로이트 그리고 아인슈타인을 낳았다. 종교적 근원으로부터 떨어져 나올 때 뇌는 더 집중적으로, 더 질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 P3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