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사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남산은 내리막에서는 대퇴사두근을, 오르막에서는 둔근과 햄스트링을 단련하기에 그만인 장소다. 순환기계와 호흡기계 단련 효과야 말할 필요도 없다. 이어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은 달리기가 지루할 틈도 주지 않는다. 남산을 달리고 들어오는 길,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을 나는 늘 즐긴다.-알라딘 eBook <길 위의 뇌> (정세희 지음) 중에서 - P73
The evening is cold, but inside it is cosy. I settle in on the sofa in front of the fire with my book, content in my chosen solitude, and marvel at the feeling of belonging. I hear the seagulls giving their evening fanfare. - P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