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전쟁 - 심장과 혈관이 건강해야 두 배 오래 산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김홍배 지음 / 보누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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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홍배는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및 건진본부장이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사의 길을 시작했다.

낮은 강도를 지니지만 오랫동안 몸 전체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이 심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다.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체내 지방의 축적, 만성 감염이 심혈관 질환을 부추기는 염증선 노화의 주요 구성요소다.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은 올바른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 등이 있으며 이러한 습관을 유지할 때 염증성 노화 정도가 감소하면서 심혈관 질환이 좋아진다.

장내 미생물총은 우리 몸의 군대에 비유할 수 있으며 주인인 사람이 어떤 건강 형태를 보이느냐에 따라 그 구성과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증가된 안정시 심박수는 총 사망 확률을 증가시키며 여러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다.

심박수 증가는 염증 수준의 증가, 동맥경화반 형성의 용이, 교감신경의 과활성화 등의 기전을 통하여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사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심박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걷기 운동,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심박수를 안정적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심박수를 안정적으로 낮춘다.

요가나 명상 또한 심박수의 안정적인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혈관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진 신경계, 호르몬을 조절하는 내분비계와 합심하여 기능한다.

심혈관에 대해서는 유전자보다는 자신이 하는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하며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결과물이 될 수 있다.

내부 반응의 기준점을 높임으로써 작은 외부 요인에 반응이 과해지지 않게 노력한다.

명상, 휴식, 운동, 사회적인 접촉, 취미 생활 등이 도움을 준다.

비만은 만성 염증 증가. 후성유전학적 변화, 미생물총의 불균형 등의 공통된 기전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

비만과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으며 그 정도는 흡연과 비견되거나 능가할 수 있다.

젊었을 때는 비만이 문제인데 나이가 들어서도 역시 문제가 된다.

그런데 60대 이상부터는 저체중이 비만보다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운동은 장기적인 체중 관리와 체내 지방량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건강한 식이 운동 습관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적정 체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

심혈관 질환을 위해서는 콩, 두부, 생선을 자주 먹고 육류는 1주일에 3회 미만을 먹는다.

나물, 샐러드, 쌈 등으로 채소 섭취를 한다.

매일 여러 색깔의 과일 섭취를 한다.

음료수, 과자,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의 단순 칸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자제한다.

잡곡, 생선, 과일, 채소, 약간의 유제품 등으로 골고루 식사하되 적정량을 섭취한다.

견과류도 매일 한 웅큼씩 먹는다.

해조류도 먹는다.

부작용이 없는 한 차와 커피는 2~3잔 마시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난 요즘엔 카페인이 전혀 안 맞는 것 같다.

주요 영양소를 건강에 좋은 종류로 잘 배분했다면 그 위에 향신료, 식초, 올리브오일을 얹어 먹는다.

운동은 근육뿐만 아니라 중추 신경계, 심혈관계, 호흡계, 대사계, 신경내분비계 등 우리 신체 곳곳을 활성화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든든한 무기가 된다.

운동 역시 다른 건강한 습관과 마찬가지로 유전학적 변화를 가져다주며 만성 염증 정도를 줄이고 장내 미생물 군대도 건강하게 탈바꿈시키는 공통된 심혈관 질환에 대한 대처 기전을 가지고 있다.

운동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관리 측면에 강력한 보호 인자이다.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 시행과 목과 허리를 펴는 올바른 자세 또한 심혈관 질한의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좌식 생활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악영향은 흡연이 미치는 정도와 대등할 수 있다.

좌식 생활은 장내 미생물 변화, 염증, 후성유전학적 변화 등의 알려진 기전을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더욱 노출되게 만들 수 있다.

좌식 생활은 운동량과는 별도로 관리되어야 하며 단독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나 악화와 연관된다.

좌식 생활이 심혈관 건강에 대해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고 조금이라도 더 걷고 더 서 있으려 노력해야 한다.

햇볕은 충분히 쬐면 산화 질소, 세로토닌, 멜라토닌, 비타민D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심혈관의 주요 건강 증진 요인이 된다.

현대 사회에서 밤을 새는 습관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놓이게 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수면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

유전자 발현의 낮과 밤에 구별되어 이루어지는 부분이 많으며 밤에 주로 이루어지는 신진 대사 활동 또한 구분된다.

수면 부족이나 과다는 염증, 후성유전학적 변화, 장내 미생물 약화 등의 과정을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다.

수면 부족과 과다는 모두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

적정한 수면 시간과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올바른 수면 위생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보다 평일에 수면을 나눠서 자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과 식사 시간 관리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서 중요하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기상 후 2시간 이내에 햇볕을 본다.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으로부터 합성되는데 이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 성분이 트립토판이다.

트립토판은 수면 시간을 충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생선, 견과류, 육류, 유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생체 리듬 조절에 방해가 되는 것, 저녁 시간 이후의 스마트폰 이용, TV시청 등 눈을 자극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일찍 자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저자의 책을 읽으니까 운동, 식습관, 수면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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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전쟁 - 심장과 혈관이 건강해야 두 배 오래 산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김홍배 지음 / 보누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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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에는 수면, 식생활, 운동이 가장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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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 흔들림 없이 나답게 나만의 인생을 사는 법
츠지 슈이치 지음, 한세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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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쓰지 슈이치는 스포츠 닥터로서 일본 유명 운동선수와 함께 자기존재감을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는 다이알로그 스포츠 연구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기긍정감도 좋기는 하지만 모든 일에 긍정적일 수만은 없다.

저자는 행복한 삶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생각과 행동, 시간의 질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한다.

모든 가치를 만드는 열쇠는 자기마음에 있다.

행복은 남이 정한 외부의 조건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면 되는 것이다.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끼는 데는 나만의 마음과 감정이 중요하다.

자기긍정감은 내가 아닌 외부의 조건이나 평가, 상식, 비교 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여기에는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라는 존재와 생각, 감정에 몰입하여 자기존재감을 기르는 것이 더 행복하다.

나라는 존재에 몰입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관찰하여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이 훨씬 소중하다.

자기긍정감을 기르는 일에 집착해 괴로워하던 사람이 자기존재감을 깨닫는다면 타인의 시선과 평가 따위에 신경 쓰지 않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인생이다.

자기존재감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원래부터 내가 가진 것을 깨닫기만 하면 된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말이다.

자기긍정감을 높이기 위해 나를 속이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고 믿기도 한다.

외부에 휘둘리지 않고 내면의 나라는 존재를 느낀다면 다른 모든 존재도 가치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결과에 집착하다 보면 점점 괴로워진다.

결과와 마찬가지로 노력했던 유일무이한 나의 존재를 깨닫고 느끼는데 필요하다.

성공만 강조하면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고 자기긍정감은 커녕 자기부정이 훨씬 커진다.

성공은 스스로 통제 불가능한 것이며 남이 멋대로 만든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에 불가하다.

우리가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기본적으로 성공 체험보다 나의 존재 자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나를 소중히 여겨야 자기존재감을 키울 수 있다.

나의 내면에는 내가 느낀 것, 노력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이 있다.

성공을 중요시하는 자기긍정감 대신 지금 내가 가진 것의 가치에 무게를 두는 자기존재감이 우리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자기존재감을 기르는 개념은 근면, 협동, 열정, 자제심, 정직, 평정, 성실, 투지, 인내, 신념이다.

많은 책에서 얘기하는 성공 체험은 인지적인 결과를 추구하여 얻은 돈이나 지위를 뜻한다.

자기존재감의 개념은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가치로 누군가에게 평가받지 않으며 타인과 비교하지도 않는 개념이다.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위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갈고 닦으면 된다.

SNS의 발달로 불특정다수의 사람에게까지 자신을 속이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애쓰는 경향을 보인다.

이것은 꾸며진 가짜 인생이다.

사회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다수의 정의는 평범함과 상식이다.

이 평범함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난다.

사회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나라는 보편적인 소수들이 모여 이루어진 집단이다.

나라는 마이너리티에 주목하고 그 존재 가치에 눈을 뜨는 것이 다수가 정의인 세상에서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인생을 디자인하는 방법이다.

타인이나 외부 환경이 멋대로 만든 기준이므로 원래의 나와 영원히 좁혀지지 않는 격차가 발생한다.

남들과 기대하는 결과와 타인에게 의존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자기긍정감을 기를 수 있다.

남이 정해준 기준 대신 나만이 가지고 있는 것에 눈을 돌리고 꾸밈없이 솔직하게 자기존재감의 에너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외부 환경이 불안정해질수록 점점 외부 환경에 의존하거나 결과에 집착하고 타인과 비교하거나 타인의 정보에 휘둘리는 사람이라면 자기긍정감을 기를 수 없다.

자기긍정감 지상주의로 인해 격차가 생긴 사회에서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없다.

있는 그대로의 내 감정을 받아들이며 사는 것이 필요하다.

이 방법을 주도하는 것은 뇌의 비인지적 활동이다.

존재는 이미 내 안에 있는 것이다.

나는 이미 존재하는 것이므로 긍정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낄 필요 없다.

나를 보는 것은 나만 좋으면 괜찮다는 자기중심적인 의미가 아니라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믿음이 놀라운 일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우선 나에 대한 믿음을 더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너를 믿으렴이라는 말을 들은 아이는 결과나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믿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낸다.

나는 내 영혼의 주인이고 나야말로 내 마음의 선장이며 아무도 정복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와 비교하고 지위나 물건, 돈에 사로잡혀 자유로운 마음을 느낄 새가 없다.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만의 가치 기준을 가지고 있다.

가치 기준은 나만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것으로 이것이야말로 자기존재감의 원천이다.

자기긍정감을 기르는 데 집중하지 말고 자기존재감을 보듬을 줄 아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말고 한계를 받아들이고 다른 관점으로 인생을 살아본다.

생각의 중심을 나에게 돌린다.

자기긍정감을 기르겠다는 발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얻거나 나다운 인생을 살 수 없다.

나라는 존재, 양보다는 질, 결과보다는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는 비인지적인 상태인 마음 챙김이 있는 뇌를 활용하면 스트레스나 불쾌감의 바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면 좋다.

나만의 마음을 보듬는 방법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여 자기존재감을 길러본다.

좋아하는 것에는 정답이 없다.

나만의 소중한 것이 있다는 사실은 나의 자기존재감을 지탱해주는 힘이다.

자기존재감을 기르려면 결과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식이 중요하다.

현재의 나에게 몰입함으로써 행복함을 느낀다면 다른 사람의 인생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지금 당장 자기존재감 기르는 연습은 기분 나쁠 때보다 기분 좋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내 감정의 가치를 일주일에 한 번 10개 이상 써본다.

내가 좋아하는 일, 물건, 사람, 음식, 장소 등을 아무거나 많이 써본다.

내가 하고 싶은 걸 써본다.

지금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이유를 생각하고 써본다.

틈날 때마다 나만의 자기소개서를 써본다.

좋아하는 일과 즐거웠던 경험을 써본다.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해보고 그렇게 정의한 이유도 함께 써본다.

매일 나를 믿는다고 10번 말한다.

매일 나에게 내 나이만큼 고마워라고 말한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좌우명을 써본다.

내가 성장한 부분과 변화한 부분을 써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10개 정도 한 달에 한 번 써본다.

저자가 얘기하는대로 나 자신을 믿고 나만의 기준을 생각하는데 난 거의 기독교 세계관대로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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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울 수 있다면 - 사랑을 이해하는 철학적 가이드북
로버트 C. 솔로몬 지음, 이명호 옮김 / 오도스(odos)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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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버트 C.솔로몬은 미국 텍사스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난 사랑이 무엇이고 사랑을 어떻게 성취를 하고 어떻게 사랑을 유지하는지 알고 싶다.

난 요셉처럼 정결하고 순결하고 깨끗하고 음란한 것에는 단호한 남자가 좋은데 사람들은 그런 남자가 어디있겠냐고 회의적으로 얘기한다.

대학교 때 선교단체 간사님이 내가 결혼을 가장 늦게 할거라고 하더니 연애는 시작도 해본적이 없다.

내 친구는 내가 남자를 만나기 힘들거라고 했다.

내가 영성이 너무 높은 남자를 원해서라고 한다.

난 그냥 나처럼 성경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성경말씀을 잘 지키는 걸 원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라는 생각이 든다.

나처럼 살면 하나님안에서 최고이고 엄청 당당하고 행복할텐데말이다.

언제 만나든지 그게 하나님때라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면 걱정이 없을텐데말이다.

사랑은 일시적인 느낌이나 열정이 아니며 최초의 끌림과 젊은 첫사랑이라는 한정된 용어로 생각되어서도 안 된다.

사랑를 과도하게 길들이거나 이상화해서도 안 된다.

사랑이 지속되지 않는 것은 사랑을 오해하고 사랑에 관심을 잃고 사랑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거나 직업적 커리어와 반복되는 일상으로 사랑을 질식시키기 때문이다.

사랑은 사랑이 자신을 중요한 것으로 인정하고 사랑이 자신의 어려움에 직면할 때 사랑이 열정이 아니라 과정으로 자신을 이해할 때 지속된다.

사랑은 사람들이 대부분이 마주했거나 마주하게 될 가장 환희에 찬 또한 종종 가장 고통스럽고 파괴적인 경험이다.

미국에서만 매일 6천 명의 10대들이 새롭게 사랑의 행위속으로 입문하고 미국에서만 매일 6천 명이 이혼하고 6천 개의 사랑이 법적으로 종료된다.

이 수치는 사랑과 이혼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통계이다.

사랑은 사회적 발명품이고 사회에서 아주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는 관념들의 구성물이다.

사랑은 보편적 현상이 아니라 성적 끌림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복잡한 문제들이라는 보편적 현상에 대해 문화적으로 특수하게 내린 해석이다.

사랑은 생물학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일련의 관념들이다.

사랑은 그 원천인 생물학적 충동에 반할 수 있다.

낭만적 사랑의 역사는 섹스에 대한 특별한 태도의 역사이다.

사랑이 너무 모호하다면 섹스는 너무 구체적이다.

사랑은 섹스 이상이다.

이 이상때문에 사랑은 모호하다.

사랑이 손에 잡히지 않고 모호한 이유는 이 이상이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 하는 일이고 우리가 그것을 바라볼 때 그것은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사랑에서 결정적인 순간은 만남의 순간, 첫 시선과 첫 접촉과 첫 애무가 아니라 결정적 순간은 섹스를 하거나 사랑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한마디 말 혹은 나는 당신을 사랑해라는 작은 세마디 말이다.

이 세마디 말에서 첫 번째 말은 자아를 가리키고 세 번째 말은 타인을 가리킨다.

그 사이에 있는 동사는 의도와 의무와 사회적 기대의 놀랍고 새로운 복합체 속으로 두 사람을 끌어들인다.

사랑에는 욕망과 느낌이 들어 있다.

사랑이 욕망이나 느낌뿐이라면 사랑을 선언하거나 사랑이라고 부를 필요는 없다.

사랑이 우리 인생에서 최고로 중요한 사건이라고 밝힐 필요는 없다.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사랑이 잘못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지 않고 진정한 것인지 아닌지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상호적이다.

그것은 특정한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며 우리가 돌려받기를 원하는 사랑이다.

낭만적 사랑은 아무리 억제되고 성숙하고 승화되어 있다고 해도 그 기원과 동기는 성적이다.

낭만적 사랑은 자발적이고 자유의지에 따른 것으로서 환경의 문제만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이다.

무엇보다 낭만적 사랑의 본질적인 구조는 섹스이다.

낭만적 사랑은 섹스에 관한 것이 아니라 섹스에 기대고 섹스를 즐기고 섹스를 매개체이자 언어, 종종 주요 내용으로 이용한다.

낭만적 사랑은 성적 끌림의 영감과 환희와 함께 시작된다.

사랑의 핵심적이 요소는 동반자, 섹스, 결혼과 맺는 자연스러운 연결 끈, 열정이 갖는 엄청난 중요성과 열정을 잃을 때의 파멸적 충격을 하나로 묶어주는 개념적 중핵이다.

사랑을 구성하는 이 중핵적 요소는 개별적 자아정체성이다.

사랑은 모순의 드라마다.

독립적 개인은 사랑의 전제 조건이지만 사랑이 극복하고 부인하고 싶어하는 것이 독립성이다.

개인은 자기 정의를 주장하지만 사랑은 공유된 정의가 필요하다.

사랑의 역설은 남성과 여성 사이의 역설,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사이의 역설이다.

두 섹스나 두 젠더나 두 마음의 역설이 아니라 두 문화, 인생을 바라보는 두 모순적인 견해 사이의 역설이다.

사랑을 느낌으로 생각하고 사랑이 지속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것은 어리석다.

느낌은 지속되지 않는다.

사랑의 자기 인식은 사랑이 가변적이며 성찰과 비판의 과정에서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은 감정적 과정이다.

낭만적 사랑의 근저에는 로맨스, 즉 이야기가 있다.

사랑은 단순히 순간적이 열정이 아니라 감정의 전개이다.

평생 지속되는 사랑은 사랑과 우정이 하나로 수렴되는 이성적 모델을 보여준다.

사랑에 빠지는 첫 단계에서는 사랑이 현명한지 어리석은지 진짜로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착각과 자기기만에 기초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시간이 흘러 한결 현명해진 눈으로 뒤돌아보면 사랑의 시작 단계를 판단할 여러 방식들이 존재한다.

열병, 허영의 사랑, 빠져들기는 사랑과 닮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실망스럽고 극도로 자기파괴적인 기만적 감정으로 여겨진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흔히 성적 흥분과 연결되어 있다.

정숙하고 조심스럽던 시절 성적 흥분은 상상 속에서만 예측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흥분이 적었던 것은 아니다.

실제 성 경험은 온전히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였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성 경험은 정말 미지의 세계이고 알 수 없고 궁금증, 그 자체이다.

사랑을 바라보는 생각은 성적 만족이라는 관념을 내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것에 기초해 있다.

얼마전에 책이나 글로 사랑을 배운 사람들은 78%가 사랑에 실패했다고 했다.

나도 사랑을 글이나 책으로 배워서 그런 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한다.

난 사랑하면 결혼하고 결혼하면 성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사람들은 사랑하면 성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맞지가 않다.

내가 혼전순결이라고 하니까 혼전순결을 비난하는 글을 강아지가 어디선가 끌어오는데 혼전순결은 자위행위도 하면 안 되고 뒤로도 하면 안되는거다.

난 연애를 하면 키스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들을 보면 키스도 못할 것 같아서 연애를 시작도 안했다.

사랑하면 할 수 있는 행위들이지만 난 아직 사랑을 잘 모르고 사랑이 뭔지도 몰라서 할 수가 없었던거다.

저자는 사랑을 말로 시작한다고 했다.

나도 말로는 사랑을 사이버로 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아무 사이도 아니고 진심도 아니라서 그만두려고 한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은 서로에게 끌리는 첫 매혹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강렬하며 또 사랑의 토대를 이루는 표피적이고 즉흥적이며 시각적인 요소들이 오래 지속되는 진정한 사랑에 어떻게 신뢰와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는지 알고 싶다.

첫눈에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것을 안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짜릿하다.

사랑에는 섹스 이상의 흥분이 들어 있다.

난 섹스를 모르니까 그 흥분이 도대체가 뭔지 또 모른다.

사랑에 어떤 흥분이 들어 있다는 것만 뭉뚱거려서 입력해야 한다.

끌림이 없으면 사랑도 없다.

사랑은 짜릿한 흥분을 주지만 흥분이 반드시 사랑은 아니다.

난 확실히 사피오섹슈얼이라는 건 알겠다.

저자는 모든 사람들이 섹스에 대해서 안다는 전제하에 이 책을 쓴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독자를 가지려면 나처럼 섹스를 안해보거나 섹스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있다는 걸 전제로 썼으면 좋겠다.

저자가 자꾸 섹스에 빗대서 사랑을 설명하니까 난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이 책은 굉장히 뭔가 있어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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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울 수 있다면 - 사랑을 이해하는 철학적 가이드북
로버트 C. 솔로몬 지음, 이명호 옮김 / 오도스(odos)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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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렵다는 걸 책을 보고 더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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