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페미니스트 여자의 몸을 말하다
문현주 지음 / 서유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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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류학이라는 것도 있다는 걸 처음 들었다.

손과 발이 찬데 왜 그런지 궁금하고 나중에 결혼을 하면 임신을 잘하는 방법을 알고 임신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주변을 보면 어떤 아이는 건강하고 영재가 나오고 어떤 아이는 뇌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을 한다고 하고 아토피나 배에 이상한 게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아이를 못 낳는 것도 문제이고 아이를 낳아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저자는 남성과 여성의 몸을 같이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몸만 페미니스트적으로 더 깊이 연구하겠다는 자세로 공부를 했던 것 같다.

나도 큰 병에 걸려서 나았는데 한의학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양의사들은 한의학을 잘 안 믿고 거부를 한다.

난 한의학이든지 양의학이든지 나에게 도움을 주는 의학은 전부 받아 들여야 하는 것 같다.

여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여성의 자존감과 사회적인 지위도 신경을 써주는 저자에게 더 신뢰가 간다.

요즘 여성지도자때문에 너무 실망을 했는데 저자에게 위로나 희망을 듣고 싶다.

남성은 뜨거운 것을 조심해야 하고 여성은 찬 것을 조심해야 하나보다.

난  너무 젊은 나이에 투병을 해서 그런지 건강관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아프면서 병원을 70군데를 넘게 다녔는데 나의 건강을 낫게 하는 건 건강에 대한 책들과 엄마의 민간요법이었다.

물론 의사의 도움도 아주 조금 받기는 했지만 전부는 아니었다.

병을 고치는 건 본인 자신같다.

 우리는 보통 오장 육부라고 한다.

그러면 여자의 제일 ​중요한 부분인 자궁은 왜 넣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모든 생명은 여자의 자궁을 통해서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남성과 여성이 보이는 증상이 다르다.

우리가 흔히 심장마비의 중요한 징후라고 알고 있는 왼쪽 어깨와 팔로 퍼지는 통증은 주로 낭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여성들은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복통이나 메스꺼움 등을 자주 호소한다고 한다.

 심전도나 효소 측증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등 심장병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검사와 진단과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 수많은 여성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심장병뿐만이 아니다.

흔히 여성과 남성은 자궁과, 난소, 고환등의 생식기관이나 에스트로겐(대표적인 여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으로 성호르몬만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아니다.

 '우리 몸의 세포에도 성별이 있다'. 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여성과 남성은 세포 단위에서 부터 차이가 많아 난다.

암도 여성과 남성은 다르다.

대장암이라고 해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늣은 나이에 발병하고 발견되었을 때에도 이미 병세가 진행된 경우가 많다.

같은 정도의 흡연을 하더라도 여성의 폐암 위험이 더 높고  간경화나 간염으로 진행되기 쉬운 만성 C형 간염도 남성보다  여성이 간염되기 쉽다.

남성보다 불리한게 많은데 병에도 그렇다니 속상하다.

보통 여성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남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오히려 남성도 역차별의 우려가 있는 질병이다.

남성에게 오장육부가 있다면 여성에게는 육장육부가 있다고 할 만큼 자궁은 여성 건강의 핵심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자궁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정신질환인 히스테리가 자궁을 뜻하는 그리스어 '히스테리'에서 시작된 것만 봐도 그렇다.

나는 아직 미혼이고 공부하는 중이라 이런 지식이 정말 필요하다.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잘난 남자도 여자의 자궁을 통하지 않고 나온 사람이 없다.

그런데도 자신의 원초적인 것을 부인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 TV에서  남자들이 요리 하는 것을 요섹남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현상같다.

  여자도 밖에서 일하는데 가사 노동까지 다 한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저자같은 분을 통해서 양성평등이 더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런던대학에서 생식건강을 연구하는 존 길버드 교수는 월경통이 공식적으로 심장마비에 버금가는 심한 통증이라고 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궁전이라고 한다.

서양의학에서 홀대 받아 왔던 자궁의 역사와 비교한다면 자궁의 소중함을 강조한 긍정적이고, 확실한 표현이다.

또한 한의사는 여성 한 명을 치료하는 것이 열 명의 남성을 치료 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진료와 치료에서 여성 고유의 특징, 즉 신체적 차이뿐 아니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정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담긴 고대의 진료 지침이다.

21세기 의학이 지향하는 '성' 차이를 고려한 의학과 맥을 같이 한다.

남성은 양이라면 여성은 음, 남성의 생리가 기를 중심으로 운용된다면 여성에게는 혈이 중요하다.

남성은 과도한 열에 상하기 쉽고 여성은 한, 차가운 기운을 조심해야 한다.

꽉 막힌 에너지를 소통시키는 한의학적 치료가 월경통, 월경불순, 갱년기등 여성 치료에 빠지지 않는 것도 여성 특유의 감정적 특징을 고려한 것이다.

여성의 건강을 살피는 일은 단지 여성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외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남성들과도 혜택을 나누는 일이다.

 한 발로 아무리 뛰어 봐도 여성과 남성 모두의 건강을 살피며 두 발로 성큼성큼 걷는 의학의 진보를 따를 수 없다.

귀가 따갑도록 더 많이 '여성' 건강을 이야기 해야 한다.

기울어진 건강의 추를 바로 잡고 여성과 남성 모두가 함께 건강해져야 한다.

여자는 찬기운을 피해야 한다는데 요즘 하의실종이 유행같다.

난 하의존재를 좋아해서 그런 심리는 잘 모르겠다.

  혈이 통하면 사라지는 통증은 의학적으로 '월경곤란증'이라고 부른다.

월경통은 통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월경을 하는 여성의 약 90%가 느끼고 이 중20%가 중증도의 통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심한 월경통으로 중요한 약속을 취소하거나 학교에 결석이나 직장에 결근을 한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배가 뒤틀리고 허리가 끓어지는 듯한 통증이 월경통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월경중에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은 모두 월경통이라 말할 수 있다.

월경 기간만 되면 소화가 안돼서 음식을 입에 댈 수가 없거나 먹은 음식을 다 토하는 것도 월경통이고 머리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두통을 앓는 것도 월경통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혹으로 월경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자궁에 혹이 있으면 월경중에 자궁이 잘 수축되지 않고 주변 조직을 압박하면서 복통, 요통, 골반통 등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커진 혹때문에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면서 소변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또 근종 주변에 혈관이 발달하니 월경할 때 덩어리 피가 뭉텅뭉텅 쏟아지고 월경 양이많아 빈혈이 생기기 쉽다.

예전 어머니 세대만 해도 자궁이 없는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근종을 발견하고 나서 자궁을 적출한 경우가 많았다.

그때는 자궁을 그저 아이 낳는 도구로만 생각 했던 것이다.

출산을 다 마쳤는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자궁을 굳이 갖고 있을 필요가 뭐 있냐며 제거한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자궁근종이 있더라도 크기가 5센티미터 이상으로 커서 주변조직을 압박하거나 극심한 통증이나 과다 출혈로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거나 임신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수술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한다.

월경통과 관련된 또 하나의 주요 질환은 자궁내막증이다.

 자궁막이 자궁안에 있지 않고 자궁 밖에서 월경주기에 따라 증식, 탈락,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일명 '자궁내막 가출사건'인데 골반, 복막, 난소,  방광 등 자궁 밖에서 다양한 장소에 위치하면서 심한 경우 주변 조직과 유착을 일으키기도 한다. 월경통, 베란통, 성교통, 만성골반통, 배변통, 불규칙한 질 출혈 같은 증상이 있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초기진단이 무척 어렵다고 한다.

난소에 있는 자궁내막증은 초음파 검사로 발견할 수 있지만 다른 부위에 위치한 자궁내막증은 배꼽 주위를 뚫고 들어가 복강내를 살펴보는 복강경 검사를 해야만 진단 할 수 있다.

월경통 검사를 하자고 마취하고 배에 구멍을 뚫는 수술을 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혈액검사로 진단하는 CA125수치검사가 자궁내막증 진단검사가 있다.

이처럼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자궁이나 난소, 골반 안에서 특별한 이상을 찾지 못한 원인 불명 월경통 중 많은 경우가 아마 자궁내막증과 월경통 중 많은 경우가  자궁내막증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물증은 없고 심증만 갖고 있기도 하다.

 한방 치료는 일시적인 진통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몸의 불균형과 자궁환경을 개선하는 기질적 질환도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자궁으로 가는 혈류 순환이 잘 안 되면서 어혈 같은 노폐물이 쌓이고 쌓여 혹을 이룬 것이다.

눈에 보이는 혹은 수술로 제거하더라도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쉽게 재발하는 것이다. 어혈이 사라지고 자궁 순환이 좋아지면 이미 생긴 혹은 최대한 억제되고 통증은 개선될 수 있다.

월경통이 심할 때 배에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줄어든다.

평소에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월경통을 예방하거나 완화 하는데 좋다.

 팥주머니를 따뜻하게 데워서 아랫배에 올려 놓거나 쑥뜸을 뜨면 월경통 예방에 효과적이다.

임신을 잘되게 하려면 찬물이나 아이스크림처럼 찬 음료나 수박, 참외, 돼지고기 등 찬성격의 음식을 피하는게 좋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골반강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깨끗하고 건강한 자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월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궁근종, 선근종, 자궁내막증은 모두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으로 여성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점점 커진다.

완 경 뒤에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굳이 수술하지 않아도 종양이 서서히 위축된다.

플리스틱 제품이나 일회용품, 화장품등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은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는 유사 내분비 교란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종양을 자라게 한다.

가급적 육류를 줄이는 것이 월경통 예방에 좋다.

월경주기는 월경을 시작한 첫 날부터 다음 월경 시작 전날까지의 기간을 월경주기라고 한다.

월경통이 치료되려면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몸이 보내는 고마운 신호를 잘 알아야 한다.

 몸과 마음에 피로가 누적되고 과부하가 걸렸을 때는 경고 신호가 있다.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자기 몸이 보내는 고마운 메시지 월경의 신호에 응답해야 한다.

너무 힘들게 몸을 혹사하고 있다면 잠시 쉬어가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다면 토닥토닥 자기를 위로해야 한다.

몸에 좋은 음식으로 스스로를 대접하고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는 적정 체중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얼굴을 '오장육부의 거울'이라고 한다.

몸속을 직접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얼굴색과 피부결과 올라오는 발진의 양태등을 살펴  내부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아랫배가 차면 혈액순환이 안 돼어 나쁜데 즉, 어혈이 생기는데 어혈이 있으면 혈관이 좁아져서 손끝과 발끝 같은 말초까지 피가 잘가지 못하여 수족 냉증이 나타났다.

자궁이나 소화기등 수족냉증의 근본이 되는 몸 속 장부를 건강하게 다스리는 것 못지않게 차가운 기운에 몸이 상하지 않도록 외부에서 보온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도 바람과 햇빛 그리고 습기까지 다 중요하다. 

임신중이나 당뇨가 있을 때 가려움이 있다.

면역이 약해졌거나 항생제를 장기 복용한 뒤에 가려움증이 있다. 

질을 씻을 때는 겉만 살짝 씻고 습하지 않도록 잘 말려 주는것이 질염 예방과 생식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임신을 잘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채소와 과일,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을 많이 섭취하고 트렌스 지방, 정크푸드, 가공식품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중요한 또 하나의 축은 노동이다.

너무 몸이 편한하다고 임신이 잘되는 것은 아니다.

임신의 비법은 건강한 일상에 달려 있다.

기다리던 임신이 되지 않더라도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임신을 하든 안하든 삶은 여전히 계속될 것이고 긍정적으로 일상을 채워 간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임신을 했을 때 가벼운 산책과 너무 덥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한다.

입덧에 좋은 차는 생강차, 귤피차마시기를 해야 한다.

 성관계를 안 한 사람은 산부인과검사를 하지 않는다.

간호사선생님이 처녀막이 터지기때문에 하지 말라고 하신다.

지금까지 처녀막이 막으로 완전히 막혀 있다고 생각했는데 ​ 그건 아니라고 한다.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이 책을 보고 많은 것을 알았다.

앞으로 내가 공부를 끝내고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한다면 저자의 글이 아주 도움이 될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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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비 LEET 기출문제 해설집 언어이해 2018학년도 대비 LEET 기출문제 해설집
메가로스쿨 언어논리연구소 엮음 / 메가로스쿨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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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심하게 작음
못 읽음,
개미들을 모아 놓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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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비 LEET 기출문제 해설집 추리논증 2018학년도 대비 LEET 기출문제 해설집
메가로스쿨 언어논리연구소 엮음 / 메가로스쿨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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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작아도 너무 작아서
현미경으로 봐야 겠어요
눈 아파서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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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해지는 법
정자영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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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면 내일은 더 행복해지고 그 다음 날은 더 행복해지겠다.

그런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서 죽기직전에 가장 행복해하다가 천국을 갈 것 같다.

이 세상은 슬픔과 좌절 암투, 배신들로 들볶여 있는데 그런 연습을 하면 의미있고 색다른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나만의 꿈이 있었는데 의사가 나를 포기하면서 크디큰 꿈이 산산조각 났다.

그래서 나도 집에서 책을 읽기를 선택하고 책만 읽었다.

건강은 회복되었고 다시 꿈을 꾸고 노력을 할려고는 하지만 정말 시간이 많이 가서 너무 슬펐는데 이 책을 읽으면 또 희망이나 힘을 얻을 것 같다.

행복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한다.

내가 매일을 살면서 가끔 그런 상태를 느낀 적은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못하는데 연습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건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읽었다.

저자의 책을 보니까 자신을 깊이 들여다 보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해서 공부를 하라고 하는 것 같다.

난  책을 보고 공부를 하는 건 좋아하는데 책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알고 싶었다.

난 외모나 성형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건강과 공부, 성공, 신앙,  내적인 인격, 지적충격에 관심이 많다.

진정한 기적이 뭔지도 알고 싶고 나만의 인생,,,실패를 어떻게 받아 들이고 중화를 시켜야 하는지 알고 싶다.

깊은 지식을 가지고 변호사도 되고 저자처럼 책도 쓰고 동기부여가나 자기계발 작가도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재야의 인생을 좋아해서 눈에 띄거나 사람들이 알아 보는 인생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냥 평범하게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잘하고 전문직을 갖고 멋진 남편과 아이를 낳고 건강하게 사는게 꿈이다.

아빠엄마도 모시고 전원주택은 아니지만 서울시내에 하천에서 운동도 할 수 있고 개나 야채도 키울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

하나님과 동행을 하고 뜻대로 사는 인생을 살고 싶다.

그런 것에 어떤 것을 더 더해서 살아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우리는 ​날마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고 행복해 지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고 싶어 하는데 자본주의안에서는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행복인 줄 착각한다.

행복은 기다린다고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계절처럼 찾아 오지도 않는다.

네델란드 청소년이 행복의 지수가 높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들의 부모는 자식에게 공부하라는 강요 하지 않고 누구와 경쟁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이 시간에 만족 하고 살게 한다고 했다.

행복은 기다려서도 미래에 양보해서도 안 된다.

마시멜로의 이야기를 보면 나중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 참으라고 한다.

지금 이 시간에 만족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

저자도 처음에는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다.

좌절, 불행, 배신, 절망, 사기, 돈, 권력등 수 많은 부정적인 단어들과 싸웠다.

그런 투쟁을 한 다음에 저자는 자신을 바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저자처럼  행복을 꿈꾸지만 행복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꿈을 가지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

저자의 어릴적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

대체로 아이들의 어릴적 꿈은 대체로 선생님이라고 하다가 크면서 꿈은 여러번 바뀐다.

난 선생님들이 너무 촌지를 밝히고 애들을 이유없이 때려서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은 꿔 본 적도 없다.

저자가 그런 꿈을 꾼데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님은 저자를 포함해서 5남매를 두셨다.

 저자는  엄마가 쉰이 돼서 막내로  태어났다.

그래서 저자는 '쉰둥이'라고 불렸다.

저자는 늙은 엄마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다.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엄마는 저자를 학교에 못가게 했다.

20살 위의 오빠는 이런 엄마와 늘 의견 다툼을 했다.

엄마는 저자에게 사랑하기 때문에 먼거리 학교를 비가 오면 애처로와 보내기를 싫어 했던  것이다.

저자는 늣은 나이에 낳은 막내이기 때문에 엄마의 과잉 보호를 받았다.

오빠와 엄마의 실랑이속에서  저자는  비를 흠뻑 맞고 학교로 갔다.

우산을 쓰기는 했어도 책보와 옷은 젖은 상태였다.

저자가 학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1교시가 끝나고 있었다.

저자는 교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안을 살짝 엿보고 있었다.

그때 선생님과 눈이 딱 마추쳤다.

저자는 고개를 숙이고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선생님이 "그 멀리서 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고생했다. 오늘 따라 폭풍우가 아주 심술을 부리는구나"

그리고 아이들을 향해 외쳤다.

"누가 저기 뒤에 수건 좀 갔다 줄래?"

 저자의 조그마한 손을 선생님의 손안에 넣고 따뜻하게 해주었다.

세상에서 그런 따뜻한 손이나  아름다운 말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저자는 울었다고 한다.

 저자는 선생님을 통해서 행복한 경험을 한 것 같다.

 나는 아빠의 하시는 일과 실패로 인해서 여러번 전학을 했는데 가는데 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은 굉장히 공포의 대상이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촌지, 촌지, 시작과 끝이 촌지였던 선생님들이 많았다.

 어린 나에게 어느 지역에서는 선생님의 기분에 따라서 노려 보기도 하고  언어 폭력,  이유없는 회초리질, 내가 받아야 할 상을 다른 아이들에게 주곤했다.

그 때는  어려서 몰랐지만 알고 보니 바로 엄마가 촌지를 안 갖다 준게 전부 이유였다.

저자는 그때 그 휼륭한 선생님 덕분에 열심히 공부하고 공무원이 된 것 같다.

저자에게도 큰 시련이 있었다.

그 시련이 있었던 때가 행복하지 않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저자는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직원들에게 친절 강의를 했다.

그때가  직장생활 중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자는 행복했던 시간을 만들어준 강의를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것이 저자에게 닥친 시련을 극복하고자 생각해 낸 방법이다.

 저자에게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게 시련이었다.

저자의 꿈은 손에 잡힐것 같지가 않았다.

저자가 고민이 깊어갈 때쯤에 연봉 10억을 넘게 번다는 스타강사 유수연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나도 유수연의 책도 읽고 토익 강의나 종방에서 나오는 강의를 들었다.

심하게 아플 때 들으면서 그녀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유수연은 "나는 40대까지 꿈이 없었다.

이때 꿈이 있으면 주책이라고 하죠? 그러나 열정은 있어야 합니다. 40대 꿈꾸면 주책이 되어버리는 이야기를 뒤집으면 스토리가 됩니다. 자기가 선택하지 못한 것은 누구나 후회하기 마련이죠.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출입문보다 중요한 과정을 거쳐 끝을 봐야 내것이 될 수 있습니다. 

독기는 인생의 짧은 시간 뿐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 보는것, 한계 상황에 부딪쳐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강의나 책에서 읽었던 얘기가 나도 떠올랐다.

행복이란  자신이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할 수 있을때,  그것 자체가 축복이고 행복이다.

저자는 유수연의 얘기대로 인생에서 몇 년만이라도 독기를 가지고 한 번 부딪혀 보기로 했다.

저자는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고 한다.

저자는 공무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딪었다.

그것을 천직으로 알고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다.

저자는 배운 것도 많지 않고 하고 싶은 일도 없었다.

저자는 아들 둘을 키우면서 어느 정도 사는 것에 감사하며 지냈다.

 저자는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와서 직장 생활을 하며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다.

저자는 자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도 잘 기억이 안났다고 한다.

 어릴때 잠깐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은 꿈으로 끝났기 때문에 그 후에는 제대로 꿈도 없었다.

그런데 현재의 저자는 꿈이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한다.

저자의 두 아들도 건강하고 잘 컸다.

큰 아들은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꿈을 잘 간직하고 키우며 열심히 산다.

둘째 아들은 어릴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유난히 좋아해서 지금은 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학부에 다니고 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무엇이 돼라고 한 적이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본인이 찾도록 했다.

자기 삶의 혁명가는 바로 자신이다.

 저자는  부모님 나이가 많아서 응석받이로 자랐다.

 저자는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말더듬이증이 심했고 성격도 급한데다가 빨리 말하려고 하니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친구와 싸울때는 더듬느라고 친구가 두마디 할때 저자는 한마디도 못하고 끝났다.

저자의 둘째 오빠는 그런 저자를 무척 걱정했다.

저자의 오빠는 말더듬증을 고쳐주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

한마디씩 또박또박하게 했다.

저자는 어른들과 형제들의 도움으로 차츰 좋아졌다.

이제는 일반대화에서는 별 어려움이 없다.

다만 강의를 할때 혹시 그 버릇이 나올까 싶어서 첫 음에 어려운 글자가 들어가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저자는 50년이 넘는 세월을 사는 동한 축척된 경험과 4년 동안 치열하게 읽은 책의 지식이 융합되어 이제 입력된 내용을 출력하고 싶었다.

저자는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한 번 써보면 어떨까라는 자신을 향한 작은 물음이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세상은 주어진 환경에 자신을 잘 맞추면 모범생이라 이름을 붙이고 주어진 환경에 자신을 바꾸고 싶어하면 사람들은 문제아로 취급한다.

그래서 모든 변화를 꾀하고 혁신을 일으키는 사람 즉 혁명가는 문제아가 많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꼭 환경에 맞출려고 아둥바둥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저자는 처음에는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했지만 책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 날수록  긍정적으로 변해갔다.

책을 읽고 긍정적인 생각이 늘어 날수록 꿈, 행복이 무엇인지 더 알고 싶어지고 감이 오기 시작한다.

책을 열심히 읽어도 막상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는 써볼려고 했지만 잘 안 됐어도 해냈다.

저자는 나이들어 하는 공부가 진짜공부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인생의 참 맛을 알기 때문이다.

나이 탓하지 말고 지금 당장 책상앞으로 가야 한다.

성형이나 외모에 대한 주사나 시술에 집착을 하면 요즘 뉴스에 나오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인생후반기에 진리를 찾고 즐거움과 행복의 길로 가야 한다.

행복하게 나이 들고 잘 늙어 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생은 누가 더 빠른지 결정하기 위한 경주가 아니다.

우리는 행복의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 뒤돌아봐야 한다.

어디쯤에 와 있는지 확인해 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물어 봐야 한다.

물어 보는 것은 바로 자신이고 자신이 여러 루트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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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서 왕으로 - 들풀 같은 인생에 찾아온 하나님의 은혜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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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성경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다윗이 자신의 마음에 가장 합한 자라고 했다.

시편을 읽어 보면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추구했는지 알 수 있다.

목동이었을 때 골리앗을 이기는 것도 하나님의 역사이고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을 때 사람들은 그를 왕으로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사울을 바로 죽일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 순종을 한다고 해치지 않았다.

우리아의 아내와 성적인 범죄를 했을 때 하나님은 다윗에게 침묵을 하셨고 피를 많이 묻혔기 때문에 성전을 짓지 못한다고 했을 때 다윗은 그대로 순종을 했다.

자신의 아들이 자신을 죽일려고도 하고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을 했다.

하나님이 다윗을 추적했다는 얘기에 왠지 울컥했다.

이 얘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우리  엄마는 나를 임신했을 때 시편을 읽고 또 읽으셨다고 한다.

나도 시편을 전부 썼는데 아직 나의 삶은 큰 변화를 겪지는 않고 있다.

나의 삶이 지금 목동같다.

광야에서 아무도 알아 주지 않고 늑대나 야수를 쫓아야 하고 양을 보호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같다.

목동은 목동이지 왕이 될 수 없다는 얘기에 또 울컥했다.

그건 정말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절대로 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나도 빨리 성공하고 싶고 멋진 배우자를 빨리 만나고 싶고 병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는데 거의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겪으니까 나의 삶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하고 발버둥을 쳐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난 여전히 어쩌면 영원히 목동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그건 정말 끔찍한 것 같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고 인내의 시간이나 침묵의 시간을 이겨 내야 하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죽을 것 처럼 힘들때는 성경과 성경말씀을 붙들고 매일 기도로 겨우겨우 버텨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신뢰하고 신앙서적이나 설교를 믿고 따랐던 목사님도 일종의 범죄자였다는 뉴스를 보고 또 실망하고 나라의 지도자들이 도둑질을 하기 위해서 되는 것을 보면서 코람데오라는 하나님이 생생하게 두 눈을 부릅뜨고 계시다는 걸 무시하고 몰라서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를 정말 잘하고 싶고 건강하고 싶고 인격이나 신앙이 정말 훌륭해서 하나님이 나와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인생길을 가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을 큐티책으로 매일매일 봤다.

요즘에는 안보이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돈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세상이다.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가 되고 다원주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진화론, 양자역학, 불확실성의 원리 등등 하나님과 멀어지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보다는 하나님을 이용할려고 하는 사람들로 넘쳐 난다.

하나님이 정말 있냐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하나님은 자존심도 안 상하시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신앙서적이나 유진 피터슨, 존 스토트, 팀 컬러, C. S.루이스, 조엘 오스틴, 존 비비어,  고든 맥도날드,  그렉 길버트,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헨리 나우웬, 마틴 로이드 존스등등의  기독교 사상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었지만 아직도 정확히 아는 것은 없다.

잘 알지 못해서 그런지 아직도 많은 답을 얻지 못했다.

그런 책들을 읽은 이유는 성경책을 읽으면 시대에 안 맞아서 뒤떨어지는 얘기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성경이 아주 옛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대에 안 맞는 것들이 많지만 신앙서적은 요즘에 쓰여진 책이라서 시대와 안 맞는 것을 보완하고 영적인 충격과 영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지적인 충격도 원해서 많은 책들을 읽는다.

기독교 ,성경, 신앙서적과 목사님의 설교가 이 시대나 각 개인의 의문이나 물음에 대해서 답을 줘야 한다.

하나님이 직접 답을 주면 너무 좋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는 쉽지 않다.

가끔씩 하나님이 답답하고 원망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주변에서도 아버지가 장로님이었지만 집에 홍수가 나서 가게를 했는데 모든 터전이 물에 떠내려 가서 그때 부터 그 머리 좋은 아이는 진화론자가 되었고 진화물리학자가 되었다.

사람들이 하나님이 살아 있으면 왜 아이들이 물에 떠내려 가서 죽어야 하고 꿇어 죽는 아이들이 있고 다리가 무너지고 전쟁이 나고 범죄자들에게 살해를 당하냐고 많은 질문들을 한다.

하나님은 답을 하셔야 하지만 바로 행동하시지는 않은 것 같다.

나도 나의 고난이나 투병, 23년이 넘는 기도제목, 20년이 넘는 기도 제목에 대해서 답을 얻고 싶다.

가끔 하나님의 음성처럼 아주 세미한 음성이나 사인을 받기는 하지만 그걸로는 뭔가 부족하고 나의 인생이나 신앙에 대한 믿음을 더 굳건히 해야 하고 다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다.

난 순간순간과 매일매일을 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안 교회의 목사님이 새벽기도를 하시면서 설교를 한 것을 모아서 책으로 만든 것이다.

동안교회의 원래 목사님은 다른 목사님으로 알고 있는데 그 목사님이 진정한 목회자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목회자들은 세습을 하고 교회를 통해서 부를 축적한다.

동안교회 목사님은 그것부터 하시지 않으셔서 어느 정도 신뢰를 했다.

믿음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말라고는 했지만 행동이나 말씀대로 하는 것을 봤을 때 판단을 하게 되기는 한다.

목동에서 왕으로는 그 당시의 사회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지금같은 서열사회에서는 어림도 없다.

개천의 용은 다시 개천으로 돌아간다는 얘기가 있다.

다윗은 마인드가 하나님께 집중된 하나님의 사람이라서 진짜 왕까지 되었을 것 같다.

다윗은 절대 한계의 절벽을 뛰어 넘고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며 인생을 걸어 갔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표현은 천국의 사냥개처럼 추적하시는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존 스토트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모태 신앙이나 주변의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자신을 추적하시는 예수님때문이라고 했다.

이 세상은 전쟁터이고 비열하고 냉혹하고 가끔은 정말 혼자인 것 같은데 그때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이 나를 추적한다고 생각하면 위로가 된다.

하지만 그걸로는 나의 인생이 설명 되지 않는다.

난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하나님의 직접적이고 생생한 음성과 뜻을 들어야 하고 알아야 한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

흐지부지 되었던 문제들에 대해서 그 분과 단판을 지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신앙서적들이 필요하다.

나에게 그런 의지나 신앙에 대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엄마와 밀정이나 덕혜옹주 같은 영화를 봤다.

아무리 왕족이라도 나라를 잃으면 권리가 없어지고 비참해지는 것이다.

광복군이나 의열단 같은 정말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 사람들이 있어서 지금 나라가 있는데

지금 시국을 보면 또 하나님께 많은 질문을 하게 된다.

도대체 왜,,,,,브라브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끈질기시다면 그 증거를 보여 주셔아 하고 나도 그 증거를 보기 위해서 하나님에게 또한 끈질겨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시는 것을 원한다.

난 하나님을 믿지만 무조건적으로 믿지 않았다.

모태신앙이었지만 아빠나 엄마와 어릴 때부터 논쟁을 많이 했다.

어릴 때는 예수님이 동방박사들에게 받은 물건들이 있었다면 부자로 살았을텐데 왜 목수로 가난하게 살았는지 궁금했다.

왜 하나님은 불행이나 불의한 일이 일어날 때 침묵을 하셨는지 궁금했다.

성경을 읽으면 말이 안되는 소리들로 가득찼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황당무계했다.

대학에 들어 가서 창조과학회나 기독교세계관을 교수님들과 공부를 하면서 성경을 믿었다.

교수님들에게 물어 보면 교수님들은 막힘없이 전부 답을 해주셨다.

교수님들의 답이나 나의 고민들이 만나면서 인격적인 하나님이 찾아 오시기 시작하셨다.

난 이 우주에서 최고인 하나님을 만나면 나도 최고로 성공할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요한이나 베드로도 예수님의 오른 쪽 자리나 왼 쪽 자리를 기대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더 집중하고 많은 영적인 체험들을 했다.

하나님을 만나는데 인격과 영성,  지성으로 만나야 한다고 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인류역사상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되고 하나님이 나의 연인같이 느껴졌다.

사실 모태솔로라서 연애감정이 뭔지  설레고 떨리는 것을  글로 읽어서 몸으로 체화를 한 것이다.

이젠 성공이 늦어지고 기도제목이 길어지면서 하나님을 무조건 사랑하거나 설레는 감정으로만 대할 수가 없다.

시간의 길이에 대한 답을 꼭 하나님께 듣고 싶다.

하나님이 크게 보이면 문제가 작게 보인다.

이 세상의 문제들이 너무 다양하고 그것을 분석해 내기는 복잡하다.

그것에 대해서 답을 해줄려면 정확한 근거와 이유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선택하셨는지 그것은 비밀이라고 한다.

그것은 그냥 은혜이다.

우리를 그냥 의롭다고 여기시는 칭의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시고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성장하게 하신다.

지금의 나의 상태도 성장하게 하시는 것인지 또 생각, 또 생각하게 한다.

하나님의 방법에는 유혹과 테스트가 있는데 유혹은 사탄이 쓰는 것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사탄이 역사하는 과정이나 심리적, 환경적으로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책으로 정확하게 나와 있는게

있으면 읽고 싶다.

범죄심리학에 대한 책을 읽을려고 하는데 그 책을 읽으면 사탄의 작용에 대해서 알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은 우리를 미혹하게 하는 것에서 우리가 스스로 지킬 줄 알도록 훈련시키시고 우리를 계속 테스트하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우리의 인격과 역량을 길러 내신다.

하나님은 복을 주실 때에 단순히 우리가 원하는 복뿐 아니라, 우리가 받은 복을 관리하고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더 큰 복을 주신다.

주님이 오시는 마지막날 하나님이 우리를 완전한 하나님의 인격체로 만들어 가는 것을 영화라고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워가시는 방법은 좌절하게 하시는 방법이 있다.

난 사실 그 방법이 제일 싫다.

좌절하게 되는 상황이 너무 싫다.

좌절을 하게 되면 부정적인 오만 감정들이 쓰나미처럼 나를 함몰시킨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님은 계속 엎으신다.

엎는 하나님을 생각해보면 놀부나 심술꾸러기와 뭐가 다른지 차이점을 또 찾아야 한다.

나와 욥은 상관없고 광야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세계와 차원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들과 동화되고 있다.

광야 생활 40년 동안 먹을 것과 거주의 자유를 제한하며 계속 꺽으신 것이 인간의 의지이다.

먹는 것이나 거주는 인간의 기본권에 가까운데 어쩌면 하나님이 치사하시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들에 움직이는게 또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주장이나 자신의 의가 강한 사람들을 계속 꺽으신다.

나도 사실 나의 의가 강해서 조금이라도 신앙생활에 스크래치가 나는 사람이나 상황을 보면 범죄자들 같아서 견디지를 못한다.

지금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잘되는 것을 보고 강한 나를 다시 돌아 보고 있기는 하다.

그래도 억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자신의 예상과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절실히 깨닫게 된다.

그 좌절이라는 것을 말이다.

때로는 수치심과 패배감이 들수도 있다.

지극히 느껴 본 감정이다.

베드로가 체험도 많이 하고 역사도 많이 일으켰지만 진짜 생명의 역사는 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서 철저히 자신을 맡겼을 때 일어 났다.

하나님은 우리를 좌절하게 하시고 이해할 수 없는 위로와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다시 감싸 주시기도 한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는데 무기가 필요했다.

다윗의 무기는 막대기와 뭇맷돌이었다.

우리에게도 싸움에 필요한 무기가 필요하다.

그것은 기도이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의 무릎을 꿇을 때 물맷돌의 무기를 갖는 것이다.

그때 기도의 능력과 권세가 나타난다.

기도 외에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갈 방법이 없다.

영적 싸움에서 자신의 연륜과 방법은 소용이 없다.

오직 기도의 무릎이 필요하다.

기도는 평상시에 하는 것이지만 간구는 부르짖는 것이다.

그만큼 간절히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기도는 쉽지 않다.

우리의 의지를 발동해야 한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엎드려야 한다.

말씀에는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기도하는 이유를 이기고 난 다음에 바로 서기 위함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기도보다 앞서지 말아야 한다.

기도보다 앞서면 넘어지게 된다.

사탄은 가롯유다에게 예수님을 팔 생각을 넣고 교묘하게 지성을 무너뜨렸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는 우연이 없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기가 막힌 계획 속에 이뤄지는 것이다.

그 기가 막힌 계획 하나님과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다윗을 훈련시키는 과목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된다.

승리와 영광, 인기와 성공속에 위기와 패배가 들어 있다.

사람들이 그것을 안다면 갑질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공과 승리를 관리하고 기도 응답을 관리하는 법을 훈련시키신다.

기도 응답을 받으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혈기이다.

그리고 절망과 좌절이 온다.

혈기가 우리가 받은 은혜를 한 번에 쏟아 붓는다.

그러므로 잘되고 있을 때 조심해야 한다.

그 속에 실패와 아픔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나라가 안정되고 전쟁에 나가지 않아도 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아닌 목욕하는 여인이었다.

그것이 가문의 비극을 불러 온다.

다윗이 무진장 회개를 했던 사건이었다.

승리와 편안함 가운데 있을때 그런 일들이 일어 난다.

편안하면 겸손하거나 기도하기가 힘들어 진다.

그러므로 편안할 때일수록 기도하기 위해 의지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되고 승리하고 성취하고 세상적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 그것 때문에 망할 수 있다.

가장 잘난 것, 잘하는 것 때문에 망하고 교만과 불순종을 심어 주고 나의 의를 자라게 한다.

내 기준으로 모든 것을 보게 한다.

그 기준으로 나와 가정 공동체가 깨지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다윗은 평안할 때 하나님을 계속 찬양했다.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으면 교만해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룬 것이라고 찬양하는 것이다.

우리의 본성은 착하지 않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계속 눌러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을 더디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잘 아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힘들고 안타깝게 하여 기도의 분량을 채우게 하시고 우리는 어려움을 넘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성경구절들이 있고 거기게 맞게 풀어져 있어서 큐티를 하고 하나님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영적인 충격이나 지적인 충격을 크게 주는 것은 아니고 잔잔하지만 가슴에 갑자기 콱 박히는 글귀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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