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냉파요리 - 30만 회원 감동 실천!,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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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리무식자이다.

요리를 책으로 공부하고 있기는 하는데 책대로 요리를 하려고 하면 사야할 준비재료가 너무 많다.

냉파요리나 재테크요리라는 걸 들으니까 요리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또 늘었다.

집에서 엄마께서 전부 요리를 하니까 난 먹기만 하기는 하는데 요리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서 책으로라도 만나고 싶어서 요리책을 꾸준히 보고 있다.

생각을 해보면 요리는 엄청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식당을 하거나 남의 집에서 요리를 해주는 걸 보면 요리가 엄청나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막연히 해본다.

그래도 라면이나 달걀후라이는 할 줄 아니까 새로운 라면이 출시되면 사서 해먹는다.

요리책들도 계속 발전하는 것 같다.

거창한 재료들이 아니라 집에 있는 걸로 해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

어렵지 않고 쉬운 요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매일 뭘 먹을까라는 고민이 하루중에 제일 큰 고민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뭘먹는다고 하거나 텔레비전에서 연예인들이 먹고 있는걸 따라서 먹을 때가 많다.

매일매일의 식단을 고민하지 않고 책에 나오는대로 아이디어를 얻으면 좋을 것 같다.

요리의 지침서같은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피자나 치킨, 자장면도 시켜먹기가 이제는 지겨운 것 같다.

중성지방만 늘고말이다.

정말 집에 양배추가 항상 있기는 하는데 고추장에 찍어 먹는 거 말고는 별다른 요리를 못 먹어 봤다.

집에서 먹는 요리는 한정적이다.

두부나 스팸도 구워 먹는 거 말고는 잘 모르겠다.

엄마도 박사과정이나 책을 읽으신다고 요리에 신경을 잘 못 쓰신다.

그래서 엄마는 매일 뭘 먹냐고 항상 고민이라고 하신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게 김치인데 김치로 다양한 요리를 평상시에 해먹을 수 있으면 행복감이 충만해질 것 같다.

요리하는데 다양한 팁도 알려 주는데 특히 김밥을 예쁘게 마는 방법을 알고 싶다.

김밥을 말아 본적이 없는데 한 번 말아 보고 싶은 시도를 하고 싶다.

엄마의 전은 약간 눅눅한데 어떻게 바삭하게 하는지 알고 싶다.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우면 아주 마르거나 딱딱한데 그렇게 안돼는 방법도 정말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이 있으면 매일 뭘 먹을지의 고민과 경제적인 것도 해결될 것 같다.

저자는 저자가 가진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최선을 다해 요리한다.

그렇다면 가족들은 잘먹고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나는 공부하는 사람이라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

요리를 해본적도 없다.

그래서 앞으로를 대비해서 이런 책은 읽어두려고 한다.

낭비를 없애고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소비를 줄이는게 금상첨화가 될것 같다.

줄어든 식비 만큼이나 편해지는 속, 가벼워지는  몸은 덤이 될 것 같다.

이다.

저자는 요리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한는데 요리는 또 괜찮은 작품인 것 같다.

저자는  300리터 남짓의 작은 냉장고에서 많은 레시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은 참 휼륭한 것 같다.

저자는 나름대로 식재료 만큼은 잘 관리해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냉파를 시작하니 냉동실부터 봉지봉지에 들어 있는 재료들이 참 많고도 다양했다.

저자는 냉파를 실천하면서 조금씩 여백이 생기는 냉장고를 보면 작은 희열도 느꼈다. 

그러다 보니 냉파를 시작하게 해준 월재연 카페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냉파를 하면서 개발한 레시피를 연재도 했다.

아마 저자  혼자 했으면 냉파를 꾸준히 이어나가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회원들이 올려주는 응원 댓글과 공감 댓글에 많은 힘을 얻었다.

그리고 마침내 1/4정도까지의 비워진 냉장고를 보고 있자니 그 간의 불안감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홀가분해졌다.

한 번 비우고 나니그 다음은 어렵지 않았다.

냉파를 하는 동시에 냉파 레시피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최소한의 식재료와 최소한의 양념, 그리고 단순한 조리과정이었다.

그러다 보니 식비 절약은 기본이고,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들로 채워져 있다.

냉장고 파먹기란, 새로운 식재료를 사지않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을 소진해 집밥을 해먹는 것이다.

냉장고 파먹기를 실천하면 자기 냉장고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알기 때문에 무분별한 마트 쇼핑을 막을 수 있고, 꾸준히 집밥에 도전해 외식비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식재료를 쌓아두지 않는게 특징이다.

갑자기 전력질주하면 자리에 쥐가 나거나 넘어져 다칠 수 있는 것처럼 냉파에도 준비 운동이 필료하다.

오래 꾸준히 냉파하기 위해서는 냉파 수칙이 있다.

이 수칙만 지키면 텅텅 빈 냉장고, 두툼한 통장을 만드는 재미에 냉파를 멈추지 못할 것이다.

어디에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파악하는게 냉파의 시작이다.

냉동실 속 식재료에도 유통 기한이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은 과감히 버려야한다.

그래서 60%정도로 채워두면 냉기가 잘 통해서 전기세도 줄어든다.

레시피에 맞춰서가 아니라 있는 재료에 맞춰서 레시피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당장 냉파가 시급한 재료를 골라 레시피를 찾아 보면 된다.

요리가 어려우면 냉파도 하기 싫어진다. 

자기에게 맞는 요리부터 찾아 봐야 한다.

요리할 때 그리고 요리하고 나서 치우는 부담이 적어야 요리하기도 쉽다.

이 책에 나오는대로  쉬운 방법을 찾아 요리를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 요리 자체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냉파도 점점 더 재미있게 될 것 같다.

식비를 줄이려면 외식하거나 야식을 먹으면 안 된다.

한달 외식, 야식 횟수를 정해 보는게 좋다. 

 우리 엄마는 9시가 넘으면 냉장고 있는 과일도 못 먹게 한다.

그러나 우리 아빠는 밤늦게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과일과 엄마가 만든 차를 드시는데 그것도 우리 엄마는 많이 염려하신다.

요리에 기본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육수이다.

물대신 육수를 넣고 끓이면 국이나 찌개가 훨씬 맛있지만, 매번 육수를 준비해 요리하려면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일주일에 한 번 주말에 마음먹고 육수를 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사용하면 요리가 쉽고 빨라진다.

쌀을 씻는 물은 온도가 중요하다.

쌀을 씻을 때 차가운 물에 씻어야 하는 이유는 미지근하거나 겨울이라고 따뜻하거나 하는 물에 쌀을 씻을 경우, 쌀 속의 당화효과인 아밀라아재가 활성화되어 쌀이 함유한 전분이 당화되고 이것이 쌀 씻은 물과 함께 버려져 밥의 단맛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쌀을 씻을 때는 꼭 차가운 물에 씻는 것이 좋다.

포장지의 품질 표시사항을 읽는 법도 알아두면 유익하다.

품종에는 '혼합' 또는 품종 이름이 적혀 있다.

'혼합' 은 두 가지 이상 품종을 혼합한 거다.

어떤 품종을 어떤 비율로 혼합했는지 알 수 없고, 여러 품종이 섞여 있어서 밥맛이 균일하지 않고 맛이 떨어진다.

 우리집은 여러가지 혼식을 많이 먹고 흰 쌀을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른다.

그리고 매끼 밥을 먹지 않기 때문에 또 잘 모른다.

등급은 특, 상, 보통 미검사의 네가지로 나뉘는데 보통 미검사가 많다.

도정일자는 밥맛과 직결된다.

쌀은 도정한 순간부터 15알까지 본연의 맛을 가지고 있다.

유통기한을 확인하듯 쌀의 도정 일자를 확인하고 최근에는 마트에 즉석도전 코너가 있으니 가능하다면 즉석에서 도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 함량은 의무 표시사항이 아니어서 적혀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보통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없다.

그리고 아밀로스 함량이 낮으면 낮을수록 밥에 찰기가 있다.

냉파는 체력 싸움일 수도 있다.

식비 절약비법 중 하나는 바로 아침밥의 힘이라고 한다.

요리는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행복한' 아줌마님은 냉파를 시작하면서 원래 잘 먹지 않던 아침을 꼬박꼬박 먹고 늘 자가용을 몰고가던 가까운 마트 대신 값싸고 질 좋은 채소가게에 머리끈과 마실 물을 챙기고 매일 30분씩 걸어 다녔다.

그러면서 체력이 붙어 냉파를 하는데도 훨씬 힘이 덜 들었다.

저자도 실제로 결혼 후 잦은 외식으로 살이 많이 불어서 건강도 나빠졌다가 냉파를 실천하는 지금은 다시 결혼 전 건강한 몸무게로 돌아 왔다.

가능한 결제는 현찰로 하는게 좋다.

카드는 자기가 얼마나 썼는지 눈에 보이지 않고 얼마를 썼는지 잘 못 느끼기 때문이다. 카드로 쓰면 공자처럼 쓸 수가 있다.

현찰을 가지고 쓰면 딱 필요한 만큼만 물건을 사는데도 도움이 된다.

냉파 실천, 식재료 꼬리 물기는 오늘 사용하고 남은 단호박을 내일 사용하고, 소진하는 방법으로 끓임없이 식재료를 없애는 냉파법이다.

자연스럽게 냉파과정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미리 알고 실천하면 더 빨리 냉파효과를 볼 수 있다.  

냉파는 냉장고의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방법같다.

꼭 필요한 삶의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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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 - 질병, 고통, 우울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탐구
우르스 빌만 지음, 장혜경 옮김 / 심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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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조사하면서 저자는 인간의 진화와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스트레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

스트레스가 아니었다면 인간종이 탄생하지 못했을 정도로 우리 삶에서 스트레스가 등장하지 않는 분야는 거의 없다.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직장, 주식시장, 유치원, 운동장, 사람과 관계에서 단 한번 빠지지 않는게 바로 스트레스다.

수면시간 외에는 스트레스는 다 연결되다시피 한다.

여가 시간을 보내거나 사랑을 할 때도 스트레스는 우리의 능률과 행복과 건강을 보살핀다.

물론 스트레스는 병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잘못 사용했을 때 뿐이다.

결코 그 자체가 질병의 원인은 아니다.

스트레스를 밋밋한 일상의 양념으로 생각한 이유는 많다.

장담하건데 스트레스는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멋진 선물이 될 수 있다. 

인간의 진화와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스트레스의 매력은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돕기 위해서다.

오랜 세월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전문가들의 소견을 들어온 사람은 당연히 스트레스를 '건강의 적'으로 생각한다.

누군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혈관 질환을 앓는다는 잡지기사를 읽고 스트레스를 적으로 여겨 삶에서 몰아내기로 작정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사랑해야 할 이유는 아주 많다.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교 정신면역학자이자 암 연구가는 스트레스가 건강의 적이 아니라 질병을 막아주는 효율적인 방어선이라고 강조하며 스트레스의 명예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다.

스트레스 연구자들이 지금까지 진실이라 주장한 것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그들은 스트레스가 면역계 기능을 떨어뜨리고 위궤양을 일으키며 암을 유발하거나 심지어 목숨을 앗아간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몇 분간 최대 몇 시간 정도 지속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바로 쥐에게 실험으로 그것을 밝혀냈다.

거의 모든 쥐가 자외선을 씌고 난 후 피부에 악성종양이 생겼다.

유리관에 들어가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쥐들은 암 발생 시점이 훨씬 뒤였고 발생한 종양의 숫자도 더 적었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더 받은 쪽은 유리관에 있던 쥐였다. 

유리관에 있던 쥐는 자외선을 씌인 쥐와 똑 같은 양의 전기 충격을 받지만 자외선을 씌인 쥐와 달리 유리관에 있던 쥐는 얼른 반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쥐의 몸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흘렀고 위염, 고혈압, 당뇨, 감염, 암등 장기 스트레스에 따른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도 더 높았다.

자외선을 씌인 쥐는 완벽하지는 않아도 일정정도 상황을 장악했으나 유리관 속에 있던 쥐는 그렇지 못했다.

그렇다면 불쾌한 경험 자체보다 그 상황에 무기력하게 내던져서 있다는 느낌이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기초 수급대상자가 최고경영자 못지 않게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가난과 고독이 떠안기는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거꾸로 기업의 높은 자리에 있는 경영자는 탈진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어도 스트레스는 덜하다.

저자는 사진을 담당하기로 하고 기사를 작성할 페르라는 기자와 함께 도이치-오사히 마을로 취재를 갔다.

당시만 해도 동독 땅이던 그 곳은 1988년 동독 정부가 갈탄 채굴을 위해 마을 주민에게 퇴거 명령을 내리면서 사람이 살지 않는 황량한 채굴지로 변한 상태였다.

저자가 갔을 때 그곳에 남은 주민은 여섯명에 불과했고, 교회와 학교, 집은 거의 다 무너져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막사의 문이 벌컥 열리더니 두 남자가 저자 쪽으로 걸어왔다.

체포당할까 봐 조마조마한 것은 잠시 뿐이고 그들은 친절하게 채굴 현장 분위기와 작업공정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저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로 멋진 장면이 집힐 겁니다".라고 알려 줬다.

저자는 그때부터 극심한 스트레스에 휩싸였다.

물론 사진은 얻겠지, 그것을 얻고자 수천 미터를 달려 여기까지 온게 아닌가, 더구나 멋진 장면을 포착할 기회까지 잡다니,,,,,,,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자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늘 식은 땀이 나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럼에도 저자는 기자의 본능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저자는 기자와 함께 높은 준설기를 향해 걸어갔다.

저자는 무서워했다.

저자는 생각하기를 아~~~~페르는 얼마나 운이 좋은 인간인가, 글만 쓰면 그만이니 굳이 높은 곳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지 않은가, 현장을 찍으려면 저자가 직접 저 위로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

겁쟁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결국 높은 준설기에 올라갔다.

그때 저자는 자기  몸에서 벌어진 스트레스 잔치의 원인을 알지 못했다.

저자를 사로 잡은 것은 그저 공포 그 자체였다.

저자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는데 심장이 벌렁거리고 입술이 바짝바짝 탔으며 팔다리가 후들거렸다.

그 동안 두뇌학자들은 당시 저자의  머릿속에서 벌어진 일을 멋지게 해독해냈다.

그날 저자의 머릿속에서는 편도핵과 대뇌가, 즉 생존 메커니즘과 합리적 사고가 싸움을 벌였다.

이것은 전통을 자랑하는 뇌부위와 젊은 뇌부위가 벌인 난타전이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대뇌는 상황을 위험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반면 스트레스 발생에서 중추적 역활을 하는 편도체는 원시적으로 반응했다.

그러나 그날은 스트레스까지도 저자가 임무를 완수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호르몬으로 출렁거린 저자의 몸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공격 무기로 변신해 그 높은 곳까지 저자를 떠밀어 보낸 셈이다.

신체세포가 전기로 소통할 때는 전류가 시냅스를 거쳐 이 세포에서 저 세포로 흐른다. 이 때 전류의 속도는 무척 빠르지만 정보의 무게는 항상 동일 하므로 뇌가 전기로만 서로 소통하면 금세 과부하에 걸릴 수밖에 없다.

교감신경을 자극해 스트레스 반응이 뇌에서 몸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간다.

심리학은 이미 오래전부터 어린 시절의 각인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 왔다.

덕분에 우리는 사람마다 타고나는 유전자는 다르지만, 교육, 교우관계, 인생경험이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스트레스 요인은 동일한 생리적 반응을 불러 온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일반 적응 증후군을 주장했다.

변덕의 원인은 뉴욕주 스토니브룩 대학교 신경학자 릴리안 무지카-파로디는 스트레스 인지 아닌지 결정하는그 순간에 주목했다.

스트레스의  두 주역인 편도체와 전두엽은 끓임없이 서로에게 영상과 의견을 보낸다.  이에 따라 무지카-파로디는 이 두 부위의 역할 이 한 사람의 스트레스 반응을 결정하다고 본다.

잠재적인 편도체가 잠재적 위협을 발견한다고 본다.

이상적인 전두엽이 꼼꼼한 분석 끝에 위험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를 경우, 전두엽은 편도체에게 진정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면 전두엽이 편도체를 다독이며 말을 한다.

이들은 마치 금방 싸웠다가 냉철하게 협상한 뒤 또다시 서로 장난을 하는 노부부 같다. 감정적인 편도체와 객관적으로 고민하는 전두엽의 건전한 소통 문화는 매력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위험하기도 하다.

물론 모두에게 해당하는 변치않는 것도 있다.

스트레스를 유발해 쥐를 둔갑하게 만드는 물질, 포유류 왕국을 통틀어 겁쟁이를 용맹한 무사로 바꿔놓은 이 후각적 스트레스요인은 바로 남성의 땀이다.

기린, 쥐, 호모사피엔스, 소를 막론하고 이 특성 향기만 맡으면 모두가 용맹해진다.

더구나 이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막아준다.

믿을 수 없지만  과학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스트레스를 과학적으로 밝혀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려 준다.

스트레스를 즐기고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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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중국어 첫걸음 - 중국어 입문자를 위한 말하기 중심의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 GO! 독학 시리즈
장치 지음, 리쉬에화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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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라디오방송을 듣는데 영어와 중국어가 섞여서 나왔는데 요즘에 점점 중국어방송을 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거기에 개그맨 조헤련이 나오는데 조혜련이 나와서 중국사람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재미있게 잘 가르친다.

조혜련이 중국어로 말을 하는데 질투가 났다.

요즘에는 일본어한자를 외우고 있는데 일본어한자와  한국어와 뜻을 연결시키느라고 진땀을 빼고 있다.

히라가나, 가타가나도 외웠다.​

중국어는 중국어한자가 제일 어렵고 중국어발음이 제일 어려워서 한국어로 된 발음이 없으면 내가 마음대로 읽을 때가 많다.

그래도 영어처럼 연음이 없어서 다행이다.

중국어를 빨리 말할 수 있는 방법이 패턴에 다른 단어를 넣어서 익히는 것 같다.

그래도 간체자를 외워야지 글을 읽을 수 있다.

우리나라 한자와 비슷한데 중국에서 한자가 온 것인지 궁금하다.

중국어는 영어랑 어순이 같다.

일본어가 우리말이랑 어순이 같아서 우리말을 생각하는대로 바로 할 수 있던데 중국어도 영어처럼 패턴 위주로 하면 되는 것 같다.

공부는 모든 개념과 사례 적용의 연결이다.

진짜 언어도 단어와 단어의 연결이고 문장과 문장의 연결이고 패턴의 연결인 것 같다.

생각의 흐름이 잘 되면 공부든지 외국어든지 잘하게 되는 것 같다.

중국어를 소리로 계속 듣는다고 되는 건 아니고 내가 계속 따라해야 하는 것 같다.

중국어드라마 하이생소묵을 보면서 중국어에 끌려서 중국어를 시작했다.

허이천이라는 주인공남자가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였다.

진지하고 실력있고 멋있는데 중국어를 하니까 중국어가 멋있었다.

요즘에는 끌리는 중국드라마는 없지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나 소녀시대인가라는 타이베이 영화를 봤는데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주인공들이나 영화장면들이 너무 아름답고 반하게 했다.

모든 언어는 어휘부터가 기본이고 시작이고 문장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중국어한자는 외우고는 있지만 우리나라한자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병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헷갈리기도 하다.

중국사람들을 길에서 만나면 인사를 하면 좋아한다.

중국어드라마대사를 줄줄 외워서 혼자 말하는 정도인데 사람들은 잘하는 줄 착각한다.

중국노래중에 월량대표아적심을 10년전에 외웠는데 지금도 안 까먹고 있다.

취직하는데 중국어가능자를 우대한다고 많이 써 있었다.

중국어를 하면 취직할 때쯤에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중국어를 꾸준히해서 hsk자격증을 따고 싶다.

매일 중국어 한 문장을 외우고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중국어를 글을 몰라도 말이나 표현으로 외워서 공부를 했는데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니라서 어린 아이들이 외국어를 익히는 것처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귀로 익히거나 말로만 익히면 안되고 글과 문법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중국어는 성조도  어렵지만  한자가  어렵다.

그래도 영어처럼 시제나 수 단어변화는 없어서 다행이다.

한자가 어려워서 그렇지 영어보다는 문법이 쉬운 것 같다.

외국어는 독학으로 할 수 있는 교재가 제일 좋은 것 같다.

독학으로 할 수 있다고 해서 보다가 2권정도만 남고 거의 보다가 포기했다.

진짜 독학교재가 아니었다.

이 책은 독학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구성같다.

성조도 따로 외우다가 그냥 문장안에서 저절로 외우는 거라는 걸 이번에 중국어공부법책을보다가 처음 알았다.

한자도 전부 외울 필요가 없다고  했다.

hsk시험공부도 책을 여러 권 볼 필요없이 한 권을 정해서 반복해서 보라고  했다.

그 시험공부를 하는데 특별한 책이 있는게 아니라 이 책같은 기초적인 중국어책을 보고 공부하다가 hsk모의고사문제집 한권정도만 보면 되는 것 같다.

중국어는 연음이 없고 mp3를 따라하고 이 책은 강의도 있으니까 강의도 보면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중국어한자때문에 시작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준 책이다.

중국어발음부터 회화까지 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주제 16가지로 되어 있다.

다양한 내용을 통해 회화를 익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중국어 말문이 트이도록 말하기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계별 말하기 구성으로 현지 말다운 중국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입문 단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어법들을 쉬운 설명과 함께 다양한 문자을 말해 보며 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책의 구성을 보면 각 과에서 학습해야 할 단어를 보기 쉽게 제시되어 있다.

본 내용을 학습하기 전 ​ mp3음원을 들으며 외워야 한다.

1단계는 한국어 듣고 중국어 문장을 유추한다.

2단계는 중국어를 따라 한다.

3단계는 상황 회화로 말문을 튼다.

3단계의 체계적인 학습 방법으로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반복 연습할 수 있다.

더 알아 보고는 내용과 관련된 중국어 표현이나 단어 설명이 더 제시되어 있다.

중국어 뼈대 잡고는 각 과의 핵심 어법을 선정하여 쉬운 설명과 함께 패턴 형식으로 예문을 보면 된다.

문장을 반복해서 따라 읽으며 중국어 구조를 파악한다.

중국어 실력 다지고는 각 과에서 배운 단어, 회화, 어법을 복습해 볼 수 있도록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 등 다양한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를 풀어보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중국 만나고는 중국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어 있다.

생생한 사진을 보며 중국을 더 알 수 있다.

한중비교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차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비교했다.

우리와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다.

학습플랜에서 40일을 계획으로 ​ 어법포인트나 회화포인트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안내해줘서 정말 좋다.

처음에는 20일 플랜으로 했다가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품사 약어표도 있어서 미리 익히고 공부를 하면 될 것 같다.

등장인물들도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등장한다.

드라마처럼 재미있는 구성이다.

중국어는 56개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로, 그중 한족어 전체 인구의 94%를 차지한다.

이에 중국에서는 한족의 말, 한어를 중국어의 대표 언어로 지정했다.

한어에도 여러 개의 방언이 있는데 그중에 표준어로 여기는 것은 보통화라고 한다.

간체자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었다.

중국에서는 한자를 이용하는데 번체자라는 정자가 아닌 간체자라는 약자를 사용한다.

간추려 쓰는 글자를 간체자라고 하며, 중국어를 표기하는 정식 글자이다.

우리나라나 타이완, 홍콩은 번체자를 사용한다.

한자는 오랜 역사를 지닌 뜻글자 언어이기 때문에 한자만 보고 바로 발음할 수 없어 로마자를 이용하여 발음 기호를 만들었는데 그 발음 기호를 한어병음이라고 한다.

한어병음은 성모, 운모, 성조로 되어 있다.

성조는 음의 높낮이를 말하며 네 개의 성조가 있다.

성조는 억양인 것이다.

1성, 2성, 3성, 4성이 있다.

성모는 우리말의 자음에 해당하며 총 21개가 있다.

성모는 단독으로 소리를 낼 수 없으며 항상 운모와 함께 결합하여 사용한다.

운모는 우리말의 모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총 36개가 있다.

1장은 인사에 대한 공부를 한다.

학습목표에서 만날 때와 헤어질 때 하는 인사를 할 수 있다.

감사와 사과의 표현을 할 수 있다.​

새단어는 상황 회화1과 상황회화2에 대한 것이 나온다.

먼저 듣고 말을 하는게 본토인이 언어를 익히는 과정과 비슷한 것 같다.

쉬운 중국어 문장을 미리 공부하고 문법을 간단하게 공부한다.

따로따로 있던 중국어 단어를 상황으로 연결해서 앞에서 얘기했던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회화로 말문 트이는 고2를 보면 중국어 문장이 익숙해질 때까지 따라 읽어 보면 된다.

감사표현을 보면 단어와  짧은 단어끼리 연결해서 문장으로 만든다.

상황회화가 또 심화되어서 나온다.

그걸 잘 익히면 된다.

중국어 뼈대 잡고 만날 때 인사를 보면 단어와  패턴을 연결해서 알려 준다.

헤어질 때 인사를 보면 단어와 패턴을 연결해서 알려 준다.

성조를 삽화와 연결해서 성조공부할 수 있는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준다.

한 장이 끝나면 중국에 대한 소개를 해준다.

중국의 수도는 베이징이고 한족과 55개의 소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차는 우리나보다 1시간 늦다.

행정구역은 직할시 4개, 성23개, 자치구 5개, 특별행정구는 2개이다.

중국은 정말 넓다.

중국에서 유명한 명소들도 소개해 준다.

포탈라 궁은 티베트 전통 건축물로 달라이 라마가 정사를 돌보고 거처로 지냈던 곳이다.

지도와 같이 나와 있어서 알아 보기가 좋다.

판다 번식 연구기지는 쓰촨 성 청두에는 판다 번식 연구기지가 있다.

야생 판다의 보호를 위해 세워진 곳으로 판다의 생태와 관련된 연구를 하기 위한 의료실, 실험실, 발육 센터 등이 있다.

텐인먼은 세계 최대 광장으로 중국을 성장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둥팡밍주는 상하이를 상징하는 방송 송신탑이다.

둥팡 밍주 탑에 올라가면 상하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구이린의 산수는 천하제일이다.

사진을 봤는데 정말 멋있다.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관광지로 유명하다.

부록을 보면 상황 회화 해석과 듣기 대본 및 정답이 나온다.

어휘색인이 있어서 몇 페이지에 나오는 단어나 표현인지 찾아 보면 된다.

무료제공되는 자료는 mp3 cd, 오디오북, 주제별 단어장, 무료발음 동영상 강의, 무료본문 동영상 강의이다.

동영상강의도 꼭 들어야 겠다.

mp3는 다운 받기에 폴더로 전부 모여 있어서 한 번에 받기 편하게 되어 있다.

따로따로 하나하나 다운 받는 것은 너무 힘든데 이 책은 편하다.

단어장은 들고 다니면서 외울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다.

오디오북도 각 장에서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되어 있어서 들고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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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최옥정 지음 / 푸른영토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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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이나 세계명작, 한국명작을 읽으면서 한 인간에게서 어떻게 이런 글이 나올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겠지만 토지를 쓴 박경리같은 작가를 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어떻게 탄생을 하고 글을 어떻게 쓰는건지 정말 궁금한데 난 정말 글쓰기이론자체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고 있다.

이 책은 글쓰기자체를 배우라고  한다.

그래도 그렇게 배울 수 있는 책들이 많지는 않는 것 같다.

엄마나 엄마친구들은 거의 박사과정을 거친 분들이 많으신데 쓴 글들을  비문이 정말 많다.

한글표기법 같은게 옛날과 많이 바뀌어서 라는 얘기도 있고 정확하게 못 배워서이기도 하다.

맞춤법도 1년마다 바뀌는 것 같다.

나의 글도 비문이 가득한 것 같다.

학교나 책에서 제대로 못 배운 것 같다.

그래서 내면이나 머릿속에 있는 것을 글로 표현을 하는 게 힘든 것 같다.

문법도 제대로 표현해 내야  한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이 표현할 수 없고 들어 보지 못하고 읽어 보지 못한 그런 아름답고 창의적인 표현들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건지 궁금하다.

고흐는 그림을 그리는데 습작을 한 것이 수 백장이었다는 얘기를 들었고 어떤 작가도 90살이 넘어서 쓴 작품도 많다.

그런 연륜이 있고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걸까,,,,

아니면 그런 능력이 있는데 책을 읽고 작가가 되거나 글을 쓰는 훈련이나 아카데미를 다녀서 그런 걸까,,,,

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는 책을 보면 창작하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지리하게 창작이나 글쓰기작업을 계속 해야지 언제 이룰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는 영감을 기다리고 프로는 작업을 한다라고 한다.

​저자는 매일 30분 이상 글쓰기를 하라고 했다.

글쓰기 비법이 있다면 매일 꾸준히 쓰는 것 뿐이다.

책상에 앉아 머릿속에서 실을 짜듯이 글을 뽑아 내는 행동 자체가 중요하다고 한다.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를 시작하라고 하고 글도 무조건 쓰는 것을 시작하는게 맞는 것 같다.

글을 잘쓰려면 관찰해야 한다.

저자는 저자의  모든 것을, 그리고 저자의  주변, 우리의 사회 전체를 관찰한다.

마음만 먹으면 우리가 찾는 많은 힌트와 단서들을 거기서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남은 인생동안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목표가 생기고 실천의 동기가 부여된다.

계획은 실천에 앞서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해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질문에서 그치지 않고 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쉼 없는 질문과 모색, 해답, 그것이 인문학의 뼈와 살이다.

무조건 써야 한다.

글 쓸 용기를 내도록 글쓰기는 손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자연스러우며 아름다운 일이다.

사람이 자신의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행위같다.

글 쓰기는 느리더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생은 스토리델링이다.

쓸 것은 무궁무진 하다.

아직 눈과 귀가 밝지 않아 자신이 가진 것을 다 알지 못할 뿐이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휼륭한 텍스트라는 사실만 잊지 않는다면 글 쓰기는 곧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제 첫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글자와 글자로 이루어진 문장, 그 글자들 사이사이의 공간에 깃든 마음과 생각을 하나씩 발견하는 시간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오직 종이와 연필, 컴퓨터와 자판, 바로 시작하고, 매일 이어가고, 그러다 무엇 하나라도 완성하는 것을 생활 속 습관으로 만들면 된다.

살아온 삶을 바꿀 순 없지만 지금과 앞으로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빚어갈 수 있다.

우리는 남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 하는지 끓임없이 묻는다.

확인해야 마음이 편안하다.

자신이 윤리, 도덕적으로 그리고 법치 국가인 우리나라의 법대로 살면 된다.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칭찬 하는 것이 아주 인색하다. 

자서전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자기 인생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은데 말로 하는건 한계가 있었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

자신에 대해 쓰고 싶어하는 사람은 몇가지 특이점이 있다.

그 중 첫째로 꼽을 만한 건 표현욕구가 강하다는 점이다.

나아가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자신이 살아갈 방향을 찾고자 한다.

업적에 대한 자랑이야 기본이겠지만 실수와 실패에 대한 가감 없는 분석과 인정이 있어야 다음 인생에 보탬이 된다.

정직하지 않고는 바람직한 다음 인생을 계획할 수 없다.

가짜에서는 가짜만이 태어난다.

부족하고 부끄럽더라도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그와 다른,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자서전을 쓰고 싶다면 일단은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것이 첫 번째 과정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서전은 아무리 잘 써도 절반의 성공이다.

자기 자신을 설득하고, 격려해도 다음 과정의 인생에 발판을 삼기 위한 솔직하고 담백한 자서전이 진짜 자서전이다.

자서전은 일기가 아니라 한 개인의 역사를 담은 역사책이다.

중년인생의 업적도 위기도 지혜도 자서전의 재료가 된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자신의 숨은 잠재력을 찾아 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매일 조금씩  자신과 만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자기 인생의 핵심주제를 담아 제목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자기 인생 전체적으로  핵심사건, 가장 중요하고 강조하고 싶은 일이나 시기를 정한다. 

자기 인생의 이야기라도 연대기적인 순서대로 쓴 것인지 가장 의미있는 사건을 앞에 두고 다른 일들을 새롭게 배치해야 한다.

주요사건을 중심으로 목차를 짠다.

대강의 목차를 짜놓으면 그 순서대로 글을 쓸 수 있어서 편하다.

글쓰기에 필요한 자료나 사진을 정리해 둔다.

글이 어느 정도 완성됐으면 주변에도 돌려 읽게 하고 피드백을 받아 수정한다.

글쓰기를 앞으로 자기 인생을 이끌어갈 도구로 삼는다.

글쓰기를 세줄부터 시작한다.

문장연습은 주어, 술어를 정확히 쓰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첫 문장을 잘 써야 한다는 것은 모든 작가들의 강조하는 대목이다.

작가들의 빼어난 첫 문장만 모아 놓은 책이 출간될 정도로 첫 문장은 독자의 관심사다.오자나 탈자, 띄어쓰기 등 기초적인 점에서 오류가 많다면 읽는 사람이 짜증을 내고 흥미를 잃는다.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

문학적 글쓰기와 논리적 글쓰기는 따로 있는게 있다.

문학적 글쓰기와 논리적 글쓰기를 흔히 기계적으로 구분하지만 사실들은 상통한다.

논리적인 글에도 어휘의 선택이나 단정한 문장으로 문학적 향취가 배경에 깔려 있으면 더 잘 읽힌다.

평편적 글이란 상대의 반응과 상관없이 쏟아내는 말이다.

소통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기 생각만 전하기 급급한 것이다.

주로 사실관계의 일이나 이론 같은 것은 이런 글쓰기를 해도 문제가 없다.

경험한 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 속에서 정신은 각성된다.

공감할수록 더 많이 느껴서 한 줄의 글을 쓰고 그 다음에 적절한 상황묘사를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쓰기만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다 잘 쓸 수 있다.

글이 좋지 않은 사람은 재능이 없는게 아니라 포기한 사람이다.

노력하기 싫어서, 매일 조금이라도 글을 쓰면서 생각을 가다듬는게 귀찮아서 그 만둔 사람이다.

쓰기를 통해 그것을 자기 성격으로 만들어야 한다.

글쓰기는 대표적인 아날로그 기술이다.

아날로그는 시간과 공력이 필요한 일이다.

빨리 한다고 좋은 건 아니다.

실패하더라도 멋지게 실패하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서두르지 말고 사소한 것부터 하나하나 익혀 나가야 한다.

글쓰기는 어떤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려고 힘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글쓰기는 무조건 시작을 하고 시작하는데 막막하다면 이 책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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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워킹맘의 간결한 살림법 - 육아, 가사, 일… 무리하지 않는 미니멀 살림 노하우
오자키 유리코 지음, 강수연 옮김 / 글담출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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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라는게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이라고 한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아프고 집에 있을때까지도 엄마께서 살림을 전부 도맡아 하셨다.

엄마는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또 살림을 전부 다하시니까 구안와사가 와서 쓰러지시고 입까지 돌아 갔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입이 제대로 오기까지 몇 달이 걸렸다.

그도 그럴 것이 엄마는 외식을 안하고 집에서 전부 만드신다.

간식거리인 도너스 , 핫케잌, 과일말린거, 해독쥬스, 온갖 차를 만드시고 집안 청소나 빨래, 전부 다 하시니까 무리가 되신거다.

그래서 아빠께서 설거지를 하고 난 방 2개만 청소하고 재활용을 버리고 인스턴트 요리만 내가 하기로 했다.

엄마는 결혼을 하면 요리나 살림을 저절로 할 줄 아셨는데 전혀 아니라고 하셨다.

처음에 밥을 못해서 엄청 실패를 하고 일하는 아줌마한테 도움을 받다가 아빠께서 사기를 당해서 가세가 기울면서 엄마는 깨달은게 혼자서 살림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였다.

난 요리를 전혀 못하는 요리무식자이다.

하지만 요리책으로 미리 눈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엄마는 요리를 하는 건 권력이라서 자신이 혼자 하고 싶으시단다.

그래야지 자신이 가치있고 쓸모있는 사람으로 느껴지신단다.

난 수납법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옷을 살 때 이 옷이 나에게 필요한지 여러 번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고 물건을 버릴 때도 처음에는 어떤 상자에 넣어 놓았다가 정말 그 물건을 안 쓰게 되면 버리라고 했다.

집안의 가구도 같은 계열로 맞추라는 얘기도 공감이 갔고 비슷한 물건들로 정리를 하라고 했다.

수납법도 책으로 공부를 해야 하고 살림도 책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 같다.

난 흰 옷은 절대로 안 산다.

예뻐서 사고 몇 달이 지나면 누래져서 무조건 버린다.

화장실이 막혀서 뚫는 법도 인터넷에서 찾아서 해봤는데 전부 실패했다.

전등은 갈 줄 모른다.

옷에 얼룩이 묻으면 그냥 버린다.

어떻게 할 줄 모르니까말이다.

운동화도 빨아 봤는데 소용이 없어서 그냥 버렸다.

씻어도 여전히 더러우니까말이다.

목늘어난 티도 어떻게 복구하는지 모르니까 그냥 버린다.

인형도 더러워지면 그냥 버린다.

씻어도 계속 더럽다.

이 책으로 공부하면 복구해서 아낄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아질 것 같다.

이 세상을 살아 가는데 성공도 하고 잘해야 하는 것들이 정말 많은데 살림은 일상을 살아 가는데 꼭 필요한 것 같다.

결혼한 언니들이나 친구들집에 가보면 설겆이가 쌓여 있고 화장실이 정말 더럽고 설거지는 쌓여 있는게 결혼전에 살림을 배운 적이 없어서 라고 했다.

결혼한다고 살림이 그냥 되는게 아니라는 걸 알고 정말 공부하고 싶었다.

지금은 공부해서 엄마를 도와 드리고 나중에는 평등부부가 돼서 살림공화국을 잘 이루고 싶다.


 


​에서 소중한 것만 남기는 법은 물건을 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리지 않는 것도 그 만큼 중요하다.

필요한 물건이 생겼을 때 바로 구입하기보다는 한 동안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이를 대처할 만한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물건을 많이 가지는 것은 과식에 비유할 수 있다.

과식은 성인병이나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살짝 배고픈 듯 먹는 것이 건강에는 더욱 좋다고 한다.

물건 역시 딱 필요한 물건만 있을 때 오히려 효율성이 올라간다.

명품도 마찬가지다.

가능성이 같다면, 굳이 비싼 명품을 소유할 필요가 없다.

간결한 살림을 시작한다는 것은 단순히 짐을 줄이고, 물건을 줄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 외에도 삶에 새로운 선택지를 가져와 준다.

간결한 살림이란 무조건 줄이고, 비우고, 버리는 것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무엇을 비우고 줄일 것인가, 이에 대한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삶이 무엇인가,,,,,

자신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한다.

저자는 물건을 많이 소유하던 시절 큰 과오를 범했다.

저자는 최근 몇 십년의 짧은 기간동안 자연의 베풂을 고갈시키며 살아 왔다.

이런 삶이 이어진다면 세상이 지속될 수 없음을 깨달은 사람들이 요즘 하나 둘 늘고 있다.

이상적인 삶과 멀어지는 생활은 그만 두고 많이 소비하지 말고, 많이 버리지 말고, 가능한 범위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남기는 것이다.

오래도록 쓰고 싶은 물건을 사는 법도 필요하다.

사야할 필요가 있으면 거기에 맞는 기준을 꼼꼼히 지켜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필요한 물건으로만 둘러싸인 풍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한 나만의 선택법이 있어야 한다.

공간을 차지하지 않도록 필요 없어졌을 때 쉽게 처분할 수 있어야 한다.

침대 생활의 최대 단점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침대를 놓으면 방을 침실 전용으로만 써야 하거나, 담요를 깔 때보다 방의 크기가 2배는 되어야 한다.

담요를 까는데 필요한 면적은 조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또 개어 놓으면 방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다. 

침대에게 많은 공간을 내어줄지 아니면 담요를 사용하고 공간을 활용할지를 잘 생각하는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담요 생활의 장점은 간결하게 수납할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이동이 쉽다.

아이들이 만들어 온 작품이나 상장은 아이들이 만족할 때까지 보관한다.

 나도 엄마가 나의 어린 시절의 상장과 사진을 스크랩하여 가지고 계시다.

요즘 사람들은 성형을 많이 해서 자신의 얼굴 모습이 자라면서 바뀌는 것 때문에 없애 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가본 적이 없다.

성형을 하는 것은 하나님과 부모님, 나자신을 부정하는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적 사진은 모두 보관하고 있다.

저자는 그런 식으로 관리해 온 큰 아들 작품은 아이가 고등학교 입학이 정해진 시점에 이제 그만 정리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본인도 필요 없다고 해서 정리를 했다고 한다.

저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증은 전부 처분했다고 한다.

고등학교에 들어 갔으니 의무교육의 졸업증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본 것이다.

큰 아들 중학생이 되어서 매일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을 무렵, 아침 잠이 많은 저자는  타이머 기능이 있는 전기밥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날 밤에 쌀을 씻어 두고 아침에 바로 불에 올려 놓으면 채비를 하는 동안 밥이 완성되었다.

역시 전기밥솥은 필요 하지 않았다.

쌀이 뜨거운 물속에서 고르게 가열되면 밥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적은 양의 밥을 맛있게 하려면 지름이 작은 냄비에 하는게 좋다.

저자의 집은  평일에는 4인분, 저녁에는 2.5인분을 짓기 때문이다.

저녁용 밥은 작은 냄비에 한다.

갓 지은 밥이 가장 맛 있었다.

수납은 꺼내기 쉽고 넣기 쉬운 것이 기본이다.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고려하기 힘들 때는 넣기 쉬운 것에 중점을 두면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로 쉽게 되돌아간다.

꺼내기 쉽더라도 넣기 어려우면, 조리 시간은 단축되지만 정리하는 데 결국 시간이 든다.

몸에 담기보다는 비우기가 중요하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한 끼 식사에는 반드시 국과 적어도 세 가지의 반찬을 곁들여야 한다.

위의 식사 방침들은 고스란히 주부들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오늘 균형있는 식사를 하지 못했다면 내일 오늘 부족한 걸 먹으면 된다.

혹은 오늘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건 내일은 피하면 된다.

점심에 고기를 많이 먹었다면 밤에는 채소를 많이 먹는 식으로 몇끼 단위로 묶어서 생각하려고 한다.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 원인은 과식을 했거나 내보내야 할 노폐물을 내보내지 못한 탓이 큰 듯하다.

물건을 줄여서 먼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방을 아무리 장식해도 깨끗해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의 몸 역시 비우고 '내보내기'에 주목해야 한다. 

저자는 "아침을 안 먹으면 살이 찐다'" "아침을 안 먹으면 힘을 낼 수 없다" "아침을 먹지 않는 아이중에 성적이 나쁜 아이가 많다" 몇 년 전까지 이런 통설을 믿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침을 먹지 않는 건강법이라는 '한나절의 단식' 을 알게 되었다.

오전은 몸에서 배출하는 시간이므로 아침식사는 독이 되며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는 건강법이다.

한나절 단식을 알고는 아침을 먹지 않는 실험을 계속해왔다.

저자는 그 결과 출산 후 원상복귀 하지 않던 체중이 뱃살을 중심으로 2킬로그램이 빠졌다.

예전에는 아침마다 전쟁처럼 바쁘고 늘 시간에 쫓겼지만, 아침 식사 대신 물이나 녹차를 마시게 되면서 잠깐의 여유가 생겼다. 

그런데 아이들은 대부분 건강을 위해 일부러 아침을 안 먹는게 아니라 밤늦게 학원에서 돌아와 자느라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같다.

불규칙한 생활로 아침을 먹지 않는 아이들은 성적이 나쁘다라는 이야기는 수긍이 가지만 아침을 안 먹기 때문에 성적이 나쁘다라는 논리는 이해할 수 없다.

아마도 아침 식사가 불필요한 타입인지도 모르겠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아침을 먹지 않는 생활을 지속해 본 뒤 나름의 결론을 찾아보려고 한다.  

아침을 안 먹는게 좋다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앞으로 수납법이나 살림법은 눈으로 계속 공부를 하고 싶다.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것도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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