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 - 누구와 이야기해도 분위기가 좋아지는 호감형 말하기 기술
고니시 미호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이 있나보다.

정치성향이나 종교, 외국어공부나 여러 가지 책을 읽는 사람들은 끝도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이성에 관심이 많다거나 투자같은 얘기를 하기 시작하면 할 얘기가 없어서 불편해지고 환경이 너무 다른 사람들과도 대화가 힘들다.

처음 본 사람은 당연히 불편하다.

불편한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자존감이나 정서같은게 부정적으로 변하고 안 맞아서 다음에는 안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나면 유쾌하고 재미있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나도 되기 힘들지만 그런 사람도 만나기 힘들다.

피할 수 없다면 영리하게 말을 하라고 한다.

상대방을 사로잡는 대화법에서 상대방얘기를 많이 듣는건데 나도 얘기를 많이 하고 싶어진다.

대처하기 난감한 사람과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 이 책에서 잘 가르쳐 준다.

난감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피하고 싶은데 피할 수도 없다는 건 정말 딜레마이다.

같이 만났는데 호응을 해주기보다는 따지고 태클거는 사람들이 있으면 분위기가 많이 싸해진다.

그럴 때 자리를 정말 뜨고 싶어진다.

저자 고시니 미호를 찾아 보니까 아름다운 기자같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앵커같다.

듣기 싫은 말을 부드럽게 끓고 싶을 때라는 것도 잘 알려 준다.

친한 언니도 자기를 만났을 때 카톡만 하고 있으면 불쾌하고 자기 얘기를 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청도 잘하지만 듣기 싫은 얘기도 상대방이 기분 안 나쁘게 잘 자를 줄 알았으면 좋겠다.

여러 명이 있을 때 소외 당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또 좋겠는데 그것도 잘 알아두면 좋다.

생각이 달라서 불편한 사람과 대화조차할 수 있는 건지 많이 궁금했는데 대화는 가능한 것 같다.

논리왕이 되거나 칭찬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교양으로 알아 두어야 할 것 같다.

나도 적당한 선에서 무례하지 않게 조언을 할 줄 알았으면 또 좋겠다.

지친 사람에게는 잘돼가가 아니라 힘들지라는 얘기를 해야 하는 것 같다.

대화를 하는데 나의 얘기에 공감을 해주고 내 편을 들어 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저자는  일본 NTV보도기자이자 뉴스캐스터이다.



할말 없을 때 주목해야 할 물건은 펜, 넥타이, 배지이다.

어떤 유명한 기업의 경영자는 양복의 브레스트 포켓에 독특한 펜을 꽂고 있었다.

한 기업의 경영자 정도가 되면 대개 유명 브렌드의 중후한 디자인으로 된 고급품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분의 펜은 어묵에 꽂은 대나무 꼬챙이 정도의 초극세 펜이었다.

그 사람만의 신념이 있을지 모른다는 직감이 들어서 저자는 방송 직전에 그 펜에 관해 물었다.

그 경영자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최대한 가느다란 펜을 골라 애용하고 있고 가볍고 공간을  덜 차지하는 것이 편해서 좋아한다고 했다.

낭비를 하지 않는 합리적인 시각의 경영 신조가  본방송에서 대화를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펜도 그렇고 넥타이도 대화 소재의 보물 창고이다.

곰 캐릭터나 스타워즈, 역대 대통령의 얼굴 등 특이한 무늬가 드려진 넥타이가 눈에 띄어 화제를 삼은 적도 많았다고 한다.

넥타이 색상이 회사의 브랜드 컬러로 정해져 있는 겨우도 있지만 대체로 넥타이는 남성의 취향이 집약되기 쉬운 대표적인 소지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자신의 당 색깔의 넥타이를 하는 후보들을 많이 봤다.

한나라당은 레드, 바른미래당은 민트등이다.

배지도 주목해야 할 아이템이라고 한다.

철도를  좋아하는 대학교수는 만날 때마다 다양한 전차나 신칸센을 디자인한 배지를 달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만날 때마다 오늘은 무슨 열차냐고 대화를 열었다고 한다.

어떤 출연자는 그 프로의 주제에 맞게 어두운 배지 밝은 배지를 달고 나왔다고 한다.

대화를 대상이 여성이라면 목걸이나 브로치, 스카프 같은 액세서리에 주목하면 된다.

수첩 커버나 명함 케이스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고 많다고 한다.

이들 중 자신의 소지품에 담긴 의미를 먼저 얘기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렇기에 먼저 말을 꺼내면 물어봐 줘서 고맙다는 식으로 기뻐한다.

상대방의 소지품에 대한 언급은 긴장을  풀어 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미국국무장관인가도 브로치로 그날의 상태를 얘기했던 것 같다.

올브라트인가 그랬다.

묻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물어 보면 최대 효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나도 궁금하기는 하지만 물어 보면 귀찮아 하거나 실례가 될까봐 물어 보지는 못했지만 궁금하거나 어떤 소지품이 있으면 물어 봐야 겠다.




잡담으로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좋을지 모르거나 도중에 이야기가 끓겨 침묵이 이어져 당황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저자는 직업상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취재나 회식 자리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곤 하는데 요즘은 가치관이나 라이프스타일이 전보다 훨씬 다양해져 공통의 화제를 찾기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바로 이럴 때 누구를 만나도  사용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이야기 나누기 쉬운 공통의 화제는 여행, 음식, 술이라고 한다.

난 여행도 안 좋아하고 술도 전혀 안 마시는데 음식얘기밖에 할게 없는 것 같다.

요리하는 것도 안 좋아하고 그냥 맛있는 것만 좋아한다.

요즘에는 텔레비전 자체를 별로 보지 않는 사람도 많다.

나도 뉴스나 토론프로 CNN말고는 안보는 것 같다.

고로 누구나 관심을 갖는 것은 음식, 여행 다녀온 얘기나 다른 문화에 대한 얘기도 좋아하는 것 같다.

처음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얘기를 꺼낼 필요없이 공통화제를 내놓으면 된다.

상대방의 분위기에 따라 이야기의 범위를 넓히고 분위기를 띄우는 장치로 사용하면 된다.

잠깐 짬을 내서 자신의 랭킹을 휴대폰에 정리해 저장해 놓으면 된다.

휴대폰은 항상 갖고 다니니까 언제든 수정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참고하기에도 아주 편리하다.

저자는 항상 주변 사람들과 최후의 만찬을 뭘로 하면 좋은지에 대한 얘기를 꼭 한다고 한다.

그러다보면 음식에 대한 얘기로 끌어 갈수도 있다고 한다.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만나기 전에 10가지 질문을 준비한다.

대화를 할 때 애드리브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순간적인 센스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준비와 자신감이 있어야 애드리브가 빛을 발한다.

편한 대화를 막는 불편한 행동들이 있다.

다리를 떤다.

이건 내가 잘하는 행동인데,,,,

손끝으로 펜을 돌린다.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만지작거린다.

이야기하는 상대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흘끗흘끗 시선을 돌린다.

상대방이 이런 행동을 하는 걸 생각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것 같다.

이런 행동을 하면 의도하지 않게 부정적인 인상을 준다.




듣기 싫은 말을 부드럽게 끓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의외로 많은 것 같다.

기관총토크라고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닷하고 끓임없이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토크는 피곤하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한 사람의 얘기를 듣는 시간은 길어야 45초이다.

1분이 넘어가면 말이 왜 이렇게 길어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해서 말하는 사람의 이름을 연달아 부른다.

방송에 패널로 나오는 사람들은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길게 얘기하고 멈추려고 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름을 연달아 부르면서 공감의 말을 해서 멈추게 한다.

'야마다씨, 야마다씨, 그게 아니라 잠깐만 디다려주세요, 야마다씨,'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

기다려 주기는 커녕 언제까지고 끝나지 않을 게 뻔하다.

'알겠습니다, 그렇군요, 역시 그러네요,'라고 반드시 긍정적인 단어를 집어 넣어 이름을 연달아 부른다.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냉정해지고 긍정의 언어를 들으면 만족해하며 침착해진다.

길어지는 이야기를 도중에 끓고 다음 화제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것은 고난도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녹이는 쿠션 워드가 있다.

마음이 편한 대화와 분위기를 제대로 만들려면 호응 하는 방법에 다양한 변화를 주어 균형 있게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말을 받아 주는 호응은 그렇군요, 그렇겠네요, 그렇죠, 맞아요등이 있다.

이것은 상대방이 하는 말을 확실히 이해하고 받아주는 호응으로 3초만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듣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하는 실수가 3초 안에 상대방에게 호응하는 표현을 않은 채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거나 다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반대 의견을 말할 때도 다른 화제로 옮겨갈 때도 우선은 상대방이 한 말에 호응을  해줘야 한다.

듣기 싫은 얘기는 그냥 아무 반응없이 넘어가곤 했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다.

호응을 하는 대화와 하지 않는 대화를 보면  "중국식당에서 점심먹자" "그런데 어제도 먹었쟎아."

이런 대화가 오가면 바로 쏴해지면서 어색해진다.

"중국식당에서 점심먹자,"

"좋지, 그런데 어제도 중국 음식 먹었잖아.!"

또같이 반대 의견을 말하고 있지만 이 대화가 훨씬 부드럽게 느껴진다.

어제도 중국 음식 먹은 걸 잊었냐고 당장에 몰아 붙이고 싶겠지만 '그런데'부터 말하지 않고 일단은 '좋지!'하고 상대의 공을 받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음,,,그렇구나,,,,

짧은 시간안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고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 되는 첫걸음은 이렇게 말을 받아 주는 습관을 들이는데서 시작된다.

잘 알아 둬야 겠다.

저자의 상사는 취재한 기사를 얘기하면 '과연, 맞아, 좋은데'하고 받아 주었다.

그 말에 힘을 얻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상사는 저자의 말을  다듣고 난 뒤에 한마디를 툭 덧붙였다.

'그런데말이야, 이런 시점도 있지 않을까?'

그러면 저자도 기분 좋게 이야기를 한 뒤라 어떤 의견이라도 순순히 듣게 되었다.

그 상사는 취재기자 시절에도 특종이나 독자적인 취재를 연달아 내고 좋은 기삿거리를 가져와 실적을 많이 올렸다.

다른 사람의 말에 유연하게 호응하는 능력으로 그런 좋은 결과를 냈을 것이다.

그 사람에게서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진다.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들어 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긴 이야기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날아 올 경우는 상대방의 말을 요약해서 되받음으로써 상대방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

'요컨데....라는 말씀이군요,,즉,..네요,,,...라고 이햐하면 되는 거죠?'

하고 중간중간에 말을 정리해서 받아주면 상대방이 못 알아 드드는 건 아닌지라는 불안도 해소하고 정말 못 알아 들었다면 빨리 확인해서 제대로 알아 듣는 기회도 된다.

그러면 편안한 분위기도 이어갈 수 있다.


상대방의 거짓말을 알아채려면  침묵하며 상대방을 관찰한 뒤 핵심을 찔러야 한다.

생각이 달라서 불편한 사람과 대화하는 법에 대해서도 나온다.

자신의 주장을 얘기하고 '이미 알고 게실지도 모르지만, 그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단지,,,,

제 생각을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제 생각이 부족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한 가지 짚어보고자 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내 의견과 다른 관점에서 질문을 하려나 보네, 잘 들어야 겠어라는 마음이 들 것 이다.

들으면서 그다음 의견을 생각할 수 있어서 말하기도 수월해진다.

그러면 대화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지고 논의 내용이 한층 깊어지는 효과도 나타난다.

반론할 때 완충 역할을 하는 쿠션 워드를 사용하면 최소한 거북한 분위기로 나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표현들은 의견이 다른 사람과 충돌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지금부터 당신과는 다른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하며 의견을 부드럽게 전달해 건설적인 대화로 이끈다.

반론에 능한 사람이 지닌 고도의 기술이다.

반대로 갑자기 반론을 당하는 경우는 끝까지 듣지 않아도 내 의견을 전부 부정하다니하고 불쾌하게 느낄 수도 있다.

또한 같은 말이라도 부정의 뜻을 담은 표현을 쓰면 역효과를 초래한다.

'그렇기는하지만, 하지만말이죠, 그렇지만등 상대방의 의견을 부정하는 말부터 불쑥 꺼내면 상대방은 더욱 강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싶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칭찬을 들었을 때 뭐라고 해야 하는지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

가끔 칭찬을 하면 왜 아부를 해, 나한테 뭐빼낼려고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칭찬해 주기가 싫어진다.

칭찬을 하면 상대방이 겸손해서 거북해할 수도 있기에 누군가를 직접 칭찬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상대방에게 대놓고 말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고 뜨려고 할 때 혼잣말로 너무 얘기 재미있게 잘하신다라고 들릴 정도로 한다.

칭찬을 들었을 때는 우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게 좋다.

'오늘 입은 블라우스가 참 예뻐요.'라고 칭찬을 들으면 '감사합니다. 멋쟁이이신 다나카 씨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기뻐요.'

여기에 어디서 샀다거나 하는 정보를 덧붙이면 한층 더 대화가 무르익는다.

칭찬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칭찬을 하는 것도 칭찬을 받는 것도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칭찬과 감사의 말을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게 사람과의 대화이다.

이 책은 예시를 들면서 상황을 잘 설명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녹색으로 짧게짧게 정리를 해줘서 더 보기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쉽게 흔들리는 감정을 지금 당장 없애는 법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우다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쉽게 흔들리는 감정을 지금 당장 없애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어쩌면 이 세상에 가장  강하고 행복한 사람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살면서 하루중에 감정이 제일 중요하고 감정에 따라서 하루나 생활, 인생이 좌우되는 것 같다.

범죄심리학책을 읽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혀를 차거나 차가운 눈빛을 보냈는데 거기에  자멸감이 들어서 살인을 했다는 것을 읽었다.

따뜻한 눈빛을 가진 사람이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기분을 확 바꾸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그런 감정을 가진 사람의 감정이 온도처럼 전해져서 그렇다는 걸 알겠다.

공부를 할 때도 나를 가장 좌우하는 것이 감정이다.

감정이 안 좋으면 공부가 안된다.

머리도 중요하지만 감정을 잘 관리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하루를 생각할 때 누군가때문에 기분이 나쁘면 거기에 사로잡혀서 아무 일도 못하고 누군가가 나에게 기분 나쁜 말을 하면 그게 평생을 남을 때도 있다.

말발이 세서 누군가가 상처주는 말을 할 때 받아치는 말을 잘하면 통쾌하고 기분도 좋아 진다.

실력이나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감정적인 능력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감정은 표현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아직까지 잘 못했던 것 같다.

기분 나쁠 때 계속 참다가 한 번에 폭발한 적도 많았다.

자기 감정의 주인이 되어야 행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 읽을 책들의 모든 공통점같다.

자신의 꿈이나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것들, 사고에 대한 것들의 주인은 무조건 자기자신이 돼야 한다는데 감정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과거에는 지적인 것만 뛰어나면 될 줄 알았는데 감정을 잘 잡지 못하니까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것 같다.

화가 난다는 건 많이 지쳐 있다는 거라고  한다.

화가 날때 왜 화가 나는지 잘 모를때가 많다.

그 이유를 알면 화를 잘 다스릴 수 있을 것 같다.

감정관리를 잘 할 때 자존감도 높아진다는 것 같다.

질투가 운명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라는 얘기가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질투때문에 치정이 일어 나는데 현실에서는 자신을 발전시키는 힘이 된다고 한다.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들이 많이 나오니까 실천해 보고 싶다.

마음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도 얼마전에 책을 읽고 알았었는데 마음도 관리하는 방법들이 많이 나와서 좋은 책이다.

스트레스나 우울을 견디는 힘을 가진다면 어떤 문제가 해결될 것 같다.

예전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병이 생기고 우울해졌다.

나한테 어떤 얘기나 상처를 누군가가 준다고 해도 갑멘탈을 가지고 항상 일어나고 극복을 할 수 있는 감정이나 내면을 갖고 싶다.

감정을 표현할 줄 알고 느끼는 힘을 키우고 싶다.

그렇게 하면 삶이 나의 편이  될 것 같다.







감정이 흔들리면 이런 마음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인테넷을 하거나 TV, 게임을 하거나 망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정신을 차려 보면 시간이 너무 가서 진짜 해야 할 일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여성은 정말 읽고 싶은 책이 있었는데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감정이 흔들려서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왜 그러는지 망상에 빠져서 읽어야 하는 책을 읽겠다는 다짐은 사라졌다.

불안감을 떨쳐버리려고 텔레비젼 채널을 돌리면서 기분을 환기시켜줄 프로그램을 찾았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흘러가 있다.

원래는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후회를 했지만 같은 일이 반복됐다.

영어공부를 하려고 교재를 사고 전철을 탔는데 옆에 서 있는 아저씨가 팔꿈치로 치니까 순간 감정이 요동친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머릿속에서는 아저씨가 팔꿈치로 치는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자꾸 떠오른다.

정말 공감이 가는 얘기이다.

나도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았다.

영어공부를 하자고 단단히 별렸는데 꺼리침해지는 것이다.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서 인터넷에서 '영어 공부 방법'등을 검색하다가 아무 관련 없는 사이트까지 본다.

시간이 꽤 흐르고 한숨을 쉬며 생각한다.

역시 공부는 안되나보다고 이렇게 늘 작은 일에 마음을 빼앗겨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너무 신경을 써서 이다.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얘기했을 때 상대방이 상처를 입거나 화를 내는 상황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흔들려 그 자리에서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떤 남편은 일하고 왔는데 아내가 밥을 안줘서 불만이었는데 아내가 화를 낼까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내는 너무 천천히 밥을 준비하고 남편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아내도 초조해서 대충 밥을 했다.

간이 하나도 안 맞는 음식을 먹은 남편은 음식맛이 왜 이러냐고 한 마디하고 싶었지만 힘들게 준비한 아내가 울먹일까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남자는 비참한 기분이 들었고 자신의 마음을 몰라 준다고 해서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그럴 때는 믿을 사람도 기댈 사람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감정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점점 더 드러내지 못한다.

정신적인 안정감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서 잠도 제대로 못 이루고 결국에는 체력마저 무너지게 된다.



짜증날 때는 얼굴 표정을 마음껏 찡그리면서 짜증을 표현한다.

상대방에게 '이 똥멍청이야'라고 욕을 하고 싶다면 미간에 주름이 잡힐 정도로  찡그려서 상대방에게 표정으로 욕을 해준다.

슬플 때는 슬픈 표정을 만들어서 지어 본다.

그럼 어쩌면 슬프지 않은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흔들리는 감정을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면 왜 슬픈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도 있다.

웃는 표정뿐 아니라 짜증 나는 표정, 슬픈 표정에서 과장된 표정을 만들어 지어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난다.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표현하는 즐거움도 알게 될 수 있다.

감정 조절도 운동처럼 훈련할 수 있다고 한다.

듣기에 반가운 소리이다.

어쩌면 이것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는지도 모른다.

거울 앞에서 웃는 얼굴을 만들고 10초 동안 유지해본다.

5초 정도 쉬었다가 다시 한번 웃는 얼굴을 10초간 짓는 방법으로 5세트 반복한다.

거울 앞에서 웃는 표정을 지으며 근육을 움직이는 요령을 발견하면 거울 앞이 아닌 어느 곳에서도 그 근육을 움직일 수 있다.

웃는 표정뿐 아니라 기쁨, 분노, 슬픔, 미움 등의 표정도 거울 앞에서 연습해보고 순서대로 5세트씩 실시하며 표정근 트레이닝을 해본다.

미움처럼 불쾌한 감정을 실제로 느꼈을 때도 그 감정에 해당하는 표정을 10초간 지어보면 생각보다 불쾌하지 않을 수 있다.

평소 부정적인 감정의 표정근도 알아두고 훈련해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표정근을 단련하면 감정을 조절하게 되어 지금까지와는 달리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새로운 자신으로 변해간다.

그러면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자신감이 붙는 등 선순환이 이어진다.

감정 조절도 운동을 하듯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점점 더 감정을 조절하는 즐거움도 알게 된다.





어떤 여성이 아끼는 후배에게 밥을 사주었다.

후배는 그 여성에게 선배를 만나면 공부가 된다고 치켜 세웠다.

나중에 동료가 그 후배가 그 여성을 귀찮아 한다고 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후배는 그녀를 화풀이를 한다는둥, 자기 편할 대로 부려먹는다고 하면서 자신의 험담을 하고 다녔다.

그녀는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분노에 마음이 흔들렸다.

그녀는 분노로 활활 타올라 아무도 믿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다.

앞에서는 선배만 믿겠다고 하더니 뒤에서는 딴소리를 했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는 배신감을 느꼈고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노로 일조차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경쟁하는 다른 팀의 동료가 갑자기 자신에게 친절하게 충고해줄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식에 비춰 보니 동료의 숨은 의도가 드러났다.

상사의 흉을 보는 후배는 신뢰할 수 없다는 상식 뒤에 숨어 팀을 해체시키고 발목을 잡으려는 의도였다.

그녀는 후배를 불러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뒤에서 자신을 욕하고 다니냐고 하니까 술에 취하면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했다.

주정한 것에 용서할 수 없다고 화를 낸 것이다.

그녀는 그 사전 덕분에 감정이 사람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떠오르면 일단 멈춘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한다.

행동에 옮기기 전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만족감은 얻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 때문에 찜찜해질 것이라고 상상한다.

하지만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주변의 반응은 의외로 조용하고 담담하다.

비판을 받지도 않고 그렇다고 기뻐해주는 것도 아니다.

상대방도 자신의 일을 묵묵하게 해나갈 뿐 다른 사람 일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으로부터 해방되고 나면 내면이 잠잠해진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거나 분노가 일어 감정이 요동칠 가능성도 사라져 어느새 마음에는 고요함이 퍼져 나간다.



피곤하면 짜증이 나는데 짜증을 안 내려고 하면 할수록 자기답게 살지 못하고 더욱 감정이 흔들린다.

피곤하면 짜증이 난다는 것은 그냥 상식일 뿐이고 화가 안 날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면 달라질 수도 있다.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긴장이 돼서 대화에 끼어들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다가 조용해지면 자신의 탓인 것처럼 착각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속으로 '긴장차단'이라고 외친다.

그 얘기가 자신감을 줄수도 있고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데 감정이  쏠린다.

그런 외침이 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로 받아 들이고 차분하게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얘기를 잘 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도 있다.




감정이 쉽게 흔들리는 사람은 피곤해서 쉬다가 불쾌한 사람과의 안 좋았던 기억이 돌연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이 불쾌한 감정을 OO에게로!'라고 외친다.

속으로,,,,불쾌하게 만든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되돌려준다는 암시의 언어이다.

감정이 흔들리는 사람들은 자신에게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암시에 걸려 있다.

주변 사람들은 행복한데 그 행복의 악영향이 자신에게 미친다는 암시이다.

자신이 모두의 불행을 대신 겪기 때문에 자기 이외의 사람만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암시가 마음속깊은 곳에서 힘을 받고 있어서 편히 쉰다거나 즐기려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그 자리에 다른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주입해 버리는 것이다.

글래서 불편한 사람이나 그 사람과의 안 좋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럴 때 불쾌한 감정을 누구에게로 하고 외치면 타인의 불행을 대신 받는 다는 암시로부터 벗어난다.

기분 나쁜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요동친다.

그래서 우울해지고 실수를 할 수도 있다.

불쾌한 기분이 덕지덕지 들러 붙는 것이다.

자신을 괴롭힌 사람에게 속으로 돌려주면 된다.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껴질 때 이 불쾌감을 되돌려주마라고 외친다.

속으로,,,,안 좋은 감정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서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

이 책은 주제마다 아주 짧은 양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편하게 좋은 감정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국어회화 100일의 기적 - 100일 후에는 나도 중국어로 말한다! 100일의 기적
손승욱 지음 / 넥서스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는 유튜브에서 외국어 공부법으로 중국어공부하는 사람들의 답답함을 해소시켜 줘서 공부할 마음이 없었던 사람들까지 공부하고 싶어 지게 만들어 주는 동기 부여 전문가이다.

그는 대학 문턱을 밟아 보지도 못한 고졸 검정고시 출신이면서 해외 유학 없이 국내에서만 공부해서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가 된 국내파 중국어 가이드이다.

대단하다,,,,,

노 스펙이지만 자신감 하나만으로 국내 최대 여행사에서 가이드로 일하다가 지금은 유튜브에서 외국어 공부법, 중국어 강좌, 삶의 성장에 대해 나누고 있다.

강연가이자 작가가 되고자 한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노력중이라고 한다.

중국어를 꾸준히해서 hsk자격증을 따려고 한다.

그래서 저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매일 중국어 한 문장을 외우고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저자의 얘기대로 하면 단어도 발음을 먼저 들으면서 귀로 익히고 눈으로 익힌 다음 또 써 보라고 했다.

중국어생독학을 시작한 동기가 중국드라마나 중국영화를 보면서 중국어의 매력에 끌렸다.

중국어가요를 듣고 TBS라는 라디오에서 8시에서 10까지 중국어가 나오는데 매일 듣고 있다.

중국가요도 많이 나오는데 좋은 음악들이 많다.

우리나라 드라마나 가요랑은 또 다른 낯섦이 재미있고 좋다.

중국어회화책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다보니까 회화뿐만 아니라 급수를 꼭 따고 싶다.

난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데 나이들수록 언어 무기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저자는 그런 무기가 강력하게 있는 것 같아서 부럽다.

중국어는 영어랑 어순이 같아서 영어를 공부한게 도움이  된다.

요즘 직독직해, 직청직해를 배워서 적용해 보고 있는데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처음에 중국어공부를 시작할 때  글을 몰라도 말이나 표현으로 외워서 공부를 했는데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니라서 어린 아이들이 외국어를 익히는 것처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게 저자의 얘기이다.

 귀로 익히거나 말로만 익히면 안되고 글과 문법도 저자는 어느 시기에 하라고 한다.

일본어는 히라가나를 먼저 외우면 되는데 중국어한자는 우리나라한자와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이고 중국어간체자를 읽는데 영어발음기호로 표기를 해서 읽기가 힘들었다.

저자가 유튜브에서 병음도 설명을 잘해주니까 책과 같이 보면 될 것 같다.

중국어는 성조도 물론 어렵지만 난 한자가 너무 어려운데 영어처럼 시제나 수 단어변화는 없었다.

아직까지는,,,,,

한자가 어려워서 그렇지 영어보다는 문법이 쉬운 것 같다.

외국어는 독학으로 할 수 있는 교재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저자의 책과 강의가 바로 독학용같다.

지금까지는 독학으로 할 수 있다고 해서 보다가 2권정도만 남고 거의 보다가 포기했다.

사고 보고 다른 책을  사고 보고 또 다른 책을 사고 보고 중국어책을 몇 권을 샀는지 모르겠다.

내 방에 탑이 있다.

책탑이다.

천장까지 닿아서  또 다른 책탑을 쌓아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본 중국어책은 진짜 독학교재가 아니었다.

이 책은 공부하고 싶은 구성이다.

성조도 따로 외우다가 그냥 문장안에서 저절로 외우는 거라는 걸 이번에 중국어공부법책을보다가 처음 알았다.

한자도 전부 외울 필요가 없다고 했다.

hsk시험공부도 책을 여러 권 볼 필요없이 한 권을 정해서 반복해서 보라고 했다.


 








중국어공부 흑역사를 보면 처음에 중국어공부법책부터 시작했다.

간체자를 안 외워도 된다고 해서 회화위주로 공부를 했었는데 듣고 글자를 모르니까 중국어공부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 많던 중국어회화책을 뒤로 하고 간체자부터 다시 하고 중국어는 무조건 쉬운 책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중국어단어도 따로 외우고 있다.

HSK도 따고 싶어서 문제집도 샀지만 그래도 쉬운 회화위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외국어를 하면 다른 사람보다 100만원을 더 번다는 얘기가 있다.

저자는 유튜브에서 강의를 하면 20만원을 받는다고 했다.

중국드라마도 재미있게 보고 중국영화도 2편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중국어공부를 하면서 도움이 되는 건 중국가전제품이 세계 1위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전에는 메이딘 차이나는 엉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중국어를 하면서 정보가 점점 넓어지고 늘어 나는 것 같다.

간체자와 단어의 발음을 연결해서 읽고 뜻도 외우면 될 것 같다.

회화, 단어, 패턴으로 확장을 시키면서 공부를 하니까 그대로 따라하면 될 것 같다.

짧은 문장을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면 나중에는 긴 문장으로 넓힐 수 있을 것 같다.

외국어는 재미있고 쉬운 책과 강의를  만나야지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할 수 있는데 저자의  책과 강의가 그런 것 같다.

저자의 강의를 보다가 다른 강의를 보려고 하니까 재미가 없어서 다시 저자의 강의를 들었다.

아무런 정보나 지식없이 중국어책을 무조건 봤는데 저자의 강의를 보면 여러 가지를 알려 준다.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아주 무모한 이보다 더 무모할 수없는 도전이다.

귀로 듣고 소리나 발음 문장을 익히고  말로 해보고 외우고를 반복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혼자 듣고 문장을 외우는 건 한계가 있다.

중국어책은 여러가지를 봤다.

정말 많이도 봤다.

중국어회화책, 중국어법책, 이것저것 생독학을 하면서 계속 봤다.

공짜강의들도 가끔 보고 텔레비전의 조혜련이나 문정아가 하는 중국어강의도 봤다.

보면서 글자는 읽을 줄 알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가 단어공부법도 알려 줬는데 발음을 듣고 그냥 눈으로 보고 또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그냥 넘어가라고 했다.

명암꽂이를 사서 거기에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넣어서 꺼내서 계속 보라고 했다.

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글자 하나하나를 외우고 익히고 그 다음에는 문장을 익히고 외워야 하는 것 같다.

몇 년동안 중국어공부를 하는데 시행착오와 삽질을 엄청 했다.

 혼자 공부하면서 우리나라한자, 중국어한자, 일본어한자가 같은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발음은 비슷한 것도 많았지만 틀린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것도 잘 모르고 무조건 외웠다.

주변 사람들에게 중국어한자, 일본어한자를 외우다보면 포기하게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외울 때 연상법을 많이 이용해서 외웠다.

저자가 가르쳐 주는대로 부담없이 그냥 눈으로 보다가 나중에 집중해서 외우든지 손으로 쓰든지 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무조건 그냥 소리를 듣고 눈으로만 보면 포기하고 싶어서 너무 편해서 포기를 하지 않을 것 같다.
 



저자는 유튜브에서 다양한 외국어 공부법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효율적인 회화 공부법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려고 할 때 저자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친구들이 단어 하나를 외우라고 타박할 때도 저자는 공부법책을 파고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엄청난 비법을 알아냈으면 좋았겠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비밀을 알려 주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다고 한다.

이해가 가는 얘기들이다.

저자는 공부법비밀을 해결하지 못하고 남들과 비슷한 길을 걸어 갔다.

학원에 다니며 중국어 단어와 문법을 배웠고 HSK 5급시험을 치른 후에 필사적으로 암기식 공부를 해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수!!!!!!!!!!!!!

중국어 공부의 원래 목적이었던 중국어 가이드 일을 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국내에서 책상머리에만 앉아 공부했던 중국어를 중국인 관광객들 앞에서 유창하게 말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운이 좋아 여행사에 취직은 했지만 몸으로 일하는 가이드였다.

대화가 잘 통하지 않으니 어떻게든 몸으로 때우며 일했다.

왠지 짠하다.

대화는 잘 디지 않으니 관광객들이 여행할 때 꼭 필요한 정보만큼은 어떻게든 달달 외우고 가서 손짓발짓해 가며 설명했다.

그런 정성에 감동을 받았는지 컴플레인을 하는 고객은 없었다고 한다.

다행이다.

한 팀씩 일을 반복할수록 저자의 마음에는 미안한 마음이 쌓였다.





그래서 여행 도중에 쉬는 시간이나 일정이 없어 쉬는 날이면 항상 찾아다닌 것이 회화 공부법이었다.

나도 찾아 다니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니까 저자의 생각을 얻고 싶다.

어떻게 하면 빨리 회화 실력을 향상시켜서 고객들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이전에 읽었던 언어학  서적뿐만 아니라 새롭게 나오는 여러 서적들도 있는 대로 사들여서 읽고 인터넷 자료들을 수도 없이 뒤졌다.

여러 국내파 외국어 성공 사례들도 모으고 그 공통점들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회화 공부법의 비밀에 다가설 수 있었다고 한다.

모든 말은 하나의 습관이다.

한국어도 습관의 결과물이다.

항상 습관처럼 반복되는 것이다.

생소한 단어를 사용하려고 하면 발음이나 뜻도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많이 사용한 단어와 문장은 습관이 되면서 자신의 단어와 문장이 된다.

부모님께 다양한 단어와 문장 표현들을 들으면서 성장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훨씬 더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구사한다.

외국어 공부를 할 때도 여러가지 표현을 많이 듣고 많이 말해 보는게 외국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얘기는 벌써 알고 있는 얘기인데 회화 공부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고는 있지만 이 방법을 이대로 실천하지도 않았고 오래 유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좋은 방법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알려 주는 교육 과정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자가 여러 가지 서적들과 영상을 통해서 얻은 좋은 정보들만 모아서 외국어 학습의 체계를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체계적인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찍어 외국어 6개월 만에 마스터하는 비법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을 올렸는데 반응이 엄청났다고 한다.

나도 들어 가서 찾아 봐야 겠다.

저자의 채널을 이미 구독중인데 6개월에 마스터할 수 있는 방법을 꼭 봐야 겠다.





저자의 공부법을 정리하자면 100일 동안 기초 회화책 한 권을 자신의 문장으로 만든다.

영화 한 편을 100번 반복적으로 보면서 자신의 문장을 만든다.

영화 한편을 100번,,,,,,,

이걸 해보려다 너무너무 지겨웠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의 음성을 한 문장 구간 반복으로 듣고 입으로 따라 하는 것이다.

절대 그냥 듣기만 해서도 안되고 자기 방식대로 문자를 읽어서도 안된다.

듣고 따라 해야 한다.

언어 학습의 핵심은 모방이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런 공부법을 적용시킨 책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중국어 회화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준 높은 중국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표현과 고급 문법을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기초 단계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수백, 수천 개의 단어와 문장을 맹목적으로 암기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기초 단계에서 꼭 필요한 것은 많은 단어와 표현들이 아니라 외국어 문장의 기본적 체계를 자기 몸에 체화시키는 것이다.

문장 어순을 머리가 아닌 몸이 익혀야 한다.

이것이 먼저 해결이 되면 많은 단어와 다채로운 표현은 자동으로 따라 온다고 한다.

중국어 회화를  빨리 익힐 수 있는 지름길을 저자가 알려 주기는 하지만 그 길이 절대로 쉽지 않다는 것은 알아 두라고 한다.

지름길로 가든 먼 길을 돌아서 가든 공부라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이왕이면 똑같이 노력을 하더라도 확실한 효과가 보장되고 빠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







저자가 공부방법도 친절히 알려 준다.

1단계는 mp3를 듣는다.

mp3를 들으면서 그날 공부해야 할 내용을 눈과 귀로 훑어 본다.

1번 듣기와 3번 듣기로 두 가지 버전의 mp3가 제공된다.

3번 듣기 mp3는 한 문장을 3번씩 듣고 따라 말하기 연습을 하면 된다.

QR코드로 들어도 된다.

2단계는 동영상  강의를 본다.

우기부기의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중국어 회화 표현, 발음 방법, 단어뜻, 어법 설명을 편안한 마음으로 듣고 이해한다.

강의를 통해 한 문장씩 듣고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한다.

3단계는 한 문장씩 듣고 말한다.

한 문장씩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하기 연습을 한다.

단순히 한 문장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귀로 반복해서 들으면서 몸이 기억하게 한다.

자주 들었던 노래의 가사를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중국어 문장이 귓가에 맴돌도록 자주 듣고 따라 말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튀어 나로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억지로 외우려고 하는게 아니라 집중하되 편하게 들으면서 따라 해야 자연스럽게 몸이 기억한다.

4단계는 전체 문장 말하기이다.

대화문을 들으며 따라 말해 본다.

아직 잘 따라 하지 못하는 문장이 있으면 3단계로 돌아가서 그 문장만 집중적으로 익힌다.

5단계는 지전 Day의 문장을 복습한다.

지난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지 않으면 우리의 뇌는 서서히 그 문장을 잊게 된다.

부말에 한두 시간 정도는 그 주에 공부했던 내용들을 꼭 복습한다.

외국어 학습에 복습은 생명이다.




이 책의 특징은 유튜브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문장들을 쉽게 소화시킬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에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1강 부터 100강까지 지루함없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100일의 기적강의 이외에도 중국어 공부법을 알려 주는 특별 생방송도 들으면 좋을 것 같다.

공부하면서 답답하거나 궁금하게 있으면 유튜브 댓글로 저자에게 질문을 하면 실시간 답을 달아 준다.

독학의 최대 단점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중간에 모르는 내용이 나오거나 잘 이해가 안될 때 저자에게 꼭 물어 보면 될 것 같다.

회화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어법은 이해하고 넘어가는 정도로만 생각한다.

어법 규칙을 신경쓰다 보면 오히려 회화를 익히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중국인과의 실전 회화 상황에서는 어법이나 발음이 들리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우선 말해 보는 것이 회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어법 암기보다는 문장을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하기 연습을 많이 한다.




이 책은 100일을 중심으로 학습진도표가 있는데 그대로 따라 하면 될 것 같다.

그날그날에 공부할 단원과 페이지 날짜를 쓸 수 있게 해놓았다.

책의 내용을 보면 mp3를 먼저 들으라고 하고 강의도 듣고 한 문장씩 듣고 말하는 것을 표시하게 되어 있다.

오늘의 화를 보면 인사정도의 회화를 알려 준다.

중국어 병음표시가 있고 우리나라말로 해설을 해준다.

그 회화에 나오는 단어들이 병음과  뜻이 페이지 아래에 있다.

덩어리 문장 분석을 해주는데 중국어밑에 우리나라말을 써줘 있다.

핵심어법을 보면 문법에 대한 설명들을 자세히 해주고 있다.


유튜브에 들어 가면  저자의 우기부기라는 중국어와 영어를 강의해 주는데 재미있다.

구독을 누르고 강의를 보면 될 것 같다.

저자가 외국어를 6개월만에 할 수 있는 방법들이나 단어, 문법, 회화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가르쳐 준다.

우선 중국어든지 영어든지 회화책 한 가지를 100일 동안 마스터를 하고 그 다음에 자신이 좋아하는 영어를 100번을 보라고 하는게 저자의 주된 공부법이었다.

100일시리즈가 영어, 중국어, 일어가 있다.

난 영어는 원래 있고  일어를  샀다.

중국어나 영어를 들으면서 자신의 귀에 익힌 다음에  말이 나오게 끓임없이 반복을 하라고 했다.

저자는 중국어 발음이나 영어발음을 언어학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이 책으로  강의도 해주니까 매일 들으면 외국어공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

저자의 당부는 100일 동안 이 책 한권만 외우라는 것이다.

꼭 해봐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 가까울수록 상처를 주는 모녀관계 심리학
가야마 리카 지음, 김경은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에 엄마와 딸의 관계심리학이라는 책을 보니까 딸은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라는 얘기가 나왔다.

 실제상황인가하는 프로를 보니까 딸들이 항상 자신들에게 스토커가 있다고 믿어서 두려워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근데 나중에 보니까 엄마가 딸들에게 세뇌를 시켜서 존재하지도 않는 스토커를 믿었던  것이다.

그만큼 엄마말은 없는 스토커도 존재하게 만들 정도로 딸들에게는 중요하고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난 어릴 때부터 친구는 거의 없고 엄마랑 공부하고 엄마랑만 얘기를 했다.

남동생도 있지만 나보다 공부를 못해서 엄마랑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아들은 엄마에게 이질적이고 다른 그냥 사랑스러운 존재로 받아 들여 진다는 것을 알았다.

난 고시공부를 시작하면서 고시원에 가고 교회에서 친구들을 사겼다.

친구들과 지내면서 말이나 관계에서 서로 상처를 많이 주고 질투를 하는 관계에 신물을 느껴서 친구들과 멀어졌다.

그리곤 아빠나 엄마와 다시 공부를 하고 뮤지컬이나 영화, 연극을 보러 다니고 같이 지내는 시간들이 많아 지면서 얘기를 많이 하게 됐다.

그러면서 생각의 차이나 맞지 않는 부분들도 드러났다.

엄마랑 같이 지내면서 엄마의 말이 영향을 많이 미치고 엄마가 뭐라고 하면 그 얘기가 전부인양 나 자신을 보게  된다.

그렇게 돼면 자존감도 높아질 떄도 있지만 논쟁을 하게 되면 낮아 지게 돼서 엄마의 말이나 생각이 틀리다는 걸 증명하게  된다.

혼자서 자존감, 감정, 관계에 대한 책들을 엄청나게 보는 시간들이 늘어났다.

 아빠를 닮아서 이목구비가 뚜렷한데 엄마는 곱지만 이목구비가 뚜렷하지는 않다.

엄마는 나랑 옷을 같이 입으려고 하고 안경이나 신발, 가방을 전부 똑같이 입으려고  한다.

커플로 입고 나가면 모르는 사람들도 말을 시킨다.

 동안인데 사람들이 옷만 얼핏보고 엄마랑 쌍둥이냐, 자매냐고  한다.

엄마랑 옷을 다르게 입고 다닐 때는 손녀라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옷이나 패션아이템을 같이 하니까 비슷해 보이는 것 같다.

엄마는 그런 얘기를 들으면 엄청 좋아하지만 젊은 난  아니다.

혼자 다니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상은 안보는데 엄마랑 다니면 사람들이 나이가 있게 보는 것 같다.

뭔가를 사려고 하면 엄마는 무조건 나랑 똑같이 하겠다고 하는데 난 별로이다.

나만의 스타일이나 패션이 있는 건데 엄마가 무조건 따라해서 곤란하다.

나랑 항상 같이 다닐려고 하고 어디든지 나랑 같이 가려고 하는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

엄마의 자신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이 책을 보고 또 알았다.

날 잘 키웠다는 자신감과 쌍꺼풀과 작은 얼굴, 마른 체형, 오똑한 코, 엄청 많은 머리수, 높은 아이큐를 가지게 낳았다는 자신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이 책에서 친구같은 모녀가 환상이라는 얘기가 있다.

 페미니스트를 지향하는데 엄마의 생각은 어쩔 때는 여성우월주의이고 어쩔 때는 남성우월주의이다.

박사까지 공부해도 어떨 때는 앞 선 것 같다가도 어쩔 때는 뒤떨어지는 것 같다.

엄마시대는 어땠다는 얘기도 너무 많이 들었다.

정말 여성차별이 심한 시대를 사셨다.

그리고 자기 자랑을 너무 많이 한다.

엄마친구들을 만나도 자랑할게 아닌 것 같은데 자랑일색이다.

겸손이라고는 없는 아줌마들이다.

나이가 들수록 남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기만 우월하려고 하는 것 같다.

엄마는 아주 뛰어나지 않는 것도 아주 뛰어난 듯이 얘기를  한다.

초엘리트를 보면 어떨지 궁금하다.

엄마는 나의 따라쟁이이고 나한테 해준 걸 전부 읊고 생색이 심하다.

그래서 나도 뭔가를 해드리면 꼭 생색을  낸다.

내가 했던 얘기를 메아리로 듣는다.

엄마는 자신이 처음했던 얘기인 듯이,,,처음 들은  얘기인듯이말이다.

엄마는 나를 과잉보호했는데 그래서 사회생활을 잘 못했던 것 같다.

독립적이고 강한 여성이 되고 싶은데 엄마는 위험하다고 하면서 너무 보호를  한다.

하지만 뭔가를 못해내면 내 핑계를  댄다.

엄마랑 대화할 때  나도 자기주장이 강한데 더 강해져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엄마는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는 많이 여과시켜서 지적이고 교양있는 사람이다.

물론 그런 사람이기는 하다.

하지만 내 앞에서는 자신의 힘든 것, 잘난 것, 자신을 괴롭힌 사람, 자신의 몸이 아픈 상태, 자신의 실질적인 상태를 전혀 여과없이 나에게 전부 말한다.

가끔은 듣기 싫은 얘기도 있는데 못 들은 척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받아 쳐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엄마께서 윤리도덕적으로 기준도 높고 공부벌레이기는 하지만 나는 이성적이고 엄마는 감성적이라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조금은 있다.

그리고 평생 들어 왔던 얘기들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그런 것도 수백 번 들어 줘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엄마가 가장 좋고 가깝지만 거리를 둬야 하는 관계라는 걸 책을 통해서 알기는 알고 있다.






저자는 도쿄의과대학대학 졸업후 30여 년간 가족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라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있다.

릿쿄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이자 사회활동가로 활약 중이다.

한마디로 멋있는 여성이다.

사회활동가로도 활약 중이고 특히 위안부문제에 관심이 많아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 당시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저자는 어릴적부터 자기주장이 강해서 취미, 학교 등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자신의 뜻대로 결정했다.

하지만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하며 살아온 것은 아니다.

연애는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지 못하고 엄마의 암시를 받아 들였다.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엄마에게서 빠져나와 성숙한 어른으로 홀로 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에게 엄마는 너무도 소중하지만 여전히 힘든 사람이라는 이런 생각을 꾹 참고 어른이 된 딸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일본은 우리나라랑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읽을수록 공감이 많이 된다.

엄마는 아들에게는 아니지만 딸에게는 내 배속에서 나왔는데 널 모르겠냐고 서슴없이 얘기를 하고 자신이 딸보다 한 수 위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엄마는 잘 자라준 딸의 약점이나 결점을 아무렇지 않게 지적한다.

선생님이면 뭐하냐고  손수건 한장도 못 개는데 어쩜 어릴 때나 지금이나 똑같냐고,,,구두굽이 또 오른쪽만 닳았다고 잘나가는 회사 부장님이 이러면 사람들이 흉 본다고 등등 같은 얘기는 아니지만 비슷한 얘기를 어디서 들어 본 것 같다.

엄마의 승부를 겨루는 상대가 아닌 아들은 엄마의 잔소리에 엄마는 못 당한다고 여유 있게 대꾸할 수 있다.

화려한 엄마와 수수한 딸의 비밀을 보면 딸을 걱정하는 엄마에게는 여유가 있다.

이런 엄마와 딸을 보면 태양과 달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는 환한 태양이고 딸은 햇빛을 받지 못하면 빛날 수 없는 달로 살아가는 것이다.

딸이 계속 달이기 때문에 엄마는 점점 빛나는 태양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헉,,,,이런게 있었구나,,,,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존재이기 위해서는 딸이 화려하게 빛나면 곤란하다고 여겨  딸에게 수수한 옷을  권한다.

화려한 엄마를 둔 딸은 엄마의 무의식적인 요구를  민감하게 알아 차리고 자신도 모르게 엄마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딸은 엄마의 충실한 거울로 음식 솜씨는 세계 최고, 뭐든 해내는 척척박사 등 딸이 엄마를 칭찬하는 수식어는 실로 다양한다.

엄마의 충실한 거울로 살면 딸에게는 어떤 인생이 펼쳐질까,,,

실로 궁금한 대목이다.

엄마의 원망을 받아 버려지는 일은 없지만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기회도 사라진다.





법무사인 하루라는 여성의 엄마는 시험이 붙은 3달만에 혼자 사무실을 꾸리지 말라면서 네가 뭘 알겠니로 종지부를 찍는다.

엄나는 자신이 틀렸을 때도 인정하지 않고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며 말을 막았다.

하루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자신만만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엄마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서 그 답을 찾았다.

널 키운 내가 말한 거니까였다.

하루는 그 말을 듣고 엄마의 흔들림 없는 자신감의 밑바탕에는 딸을 훌륭하게 키운 엄마라는 확신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하지만 엄마에겐 딸이 있어야 자신감도 생기기 마련이다.

덕분에 딸 가진 엄마가 되었다고 딸에게 감사할 것까지는 없지만 자신감의 기반인 딸에게까지 기세등등한 태도를 보이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도 정말 궁금하다.

하루는 만약 엄마의 압도적인 자신감이 딸을 키워봤다는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 자신감을 완전히 부정하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우월함을 증명하려고 엄마에게 지칠 줄 모르고 도전하는 딸은 그나마 다행이다.

엄마와 딸이 경쟁관계였다니,,,,,,

저자를 찾아 오는 사람들중에는 엄마에게 백기를 든 여성들도 많다고 한다.

38살의 리에는 엄마는 최고의 친구이자 인생 선배라며 사진을 보여 줬는데 리에는 깔끔한 스타일이었지만 그녀의 엄마는 무척 화려했다.

리에는 엄마와 여행을 하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엄마가 요리, 빨래를 엄청 잘해 준다.

운전해서 엄마랑 항상 같이 다니고 자신의 엄마는 뭐든지 잘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녀의 불면증은 엄마에게서 온다는 것을 저자는 알았다.

엄마와의 깊고 특별한 관계가 리에의 인생을 지배하고 정신적 에너지를 빼았았던 것이다.

음,,,,, 이건 또 뭐지?

리에는 엄마의 지배를 깨닫고 어른으로서 홀로 서려는 의지를 가져야  하겠지만  그녀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 것 이외에는 의사인 저자로서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했다.

이 책은 한 장이 끝나면  감정코칭을 항상 해준다.

엄마에게 느끼는 부정적 감정 다루는 법을 가르쳐 준다.

동양 문화권은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엄마에게 느끼는 미움, 분노와 같은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억제하며 성장한다.

엄마를 존경하지 않는 딸은 불효녀라는 사회적 낙인이 두려운 딸이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질책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잘못된 감정이라는 것은 없다.

다른 감정과 마찬가지로 엄마에게 느끼는 미움과 분노 역시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딸들이 엄마에게 부정적 감정을 느낀 적이 있거나 지금도 마음속에 품고 있다.

엄마에게 화가 나거나 엄마가 미워질 떄는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그래도 괜찮아라고 말한다.

가까운 사람들과 이런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털어놓을 용기가 나지 않을 때는 일기를 쓰면 된다.

글을 잘 쓰지 못해도 종이에 엄마에게 느낀 감정을 가감없이 쏟아내고 나면 자신을  괴롭히던 감정들이 한결 가벼워진다.

To do list 가 있어서 어떻게 글로 해소를 하는지 잘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최근 엄마에게 화가 났거나 엄마가 미워졌던 기억을 떠올려 본다.

그리고는 쓴다.

그때 느꼈던 감정을 책에 있는 공간에 솔직하게 털어 놓아 본다.







엄마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의 의미가 도대체 뭘 뜻할까,,,

일본에도 이런 말이 있나보다,

엄마에게 딸은 아들처럼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복제 같은 존재이다.

엄마는 아들에게서 자신과 다른 설렘과 전율을 느끼지만  딸에게는 자신과 같다는 안도감을 느낀다.

누구보다 딸을 잘 안다는 딸에 대한 자신감은 아들의 경우와는 달리 나이가 들어도 변함이 없다.

딸이 어른이 될수록 엄마는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인생 선배로서의 자부심을 키워간다.

딸이 자기 뜻대로 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아들을 둔 엄마가 어린 연인에게 실연당했다고 좌절하는 것과는 달리 딸을 둔 엄마는 기르던 개에게 물린 것 같은 충격을 받는다.

개라니,,,,,,

딸에 대한 의존을 인정할 수 없었던 엄마는 머리를 써서 관계의 구도를 바꾸어야 했다.

그래서 의존하는 사람은 자기가 아니라 딸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달에게 보내고 딸이 엄마를 의지하거나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는 성호 의존관계를 만들어냈다.

이 구도가  성립되면 실제로 자신을 필요로 한 사람은 엄마인데도 딸은 자기는 엄마가 없으면 살 수 없다고 엄마에게서 멀어지면 큰일난다고 생각하면서 엄마 품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감정코칭에서 엄마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감정라벨링을 알려 준다.






감정라벨링은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다.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그냥 흘려 보내지 않고 이 감정은 이런 감정이라고 규정 짓는 것이다.

'나는 지금 분노를 느껴'. '내가 느끼는 감정은 글픔이야.'라는 식으로 하는 것이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작업이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멈추고 평정심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뇌의 기능 중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부위를 활성화기키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엄마의 말에 마음이 흔들린다면 불안한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 본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마음의 균형을 잡아 본다.

To do list에서 엄마의 말과 행동에 마음이 복잡해졌던 경험을 떠올린다.

그리고 쭉 쓰는 것이다.

그때 어떤 감정을 느꼈고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





애착유형질문지가 있어서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체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엄마와 자신 자신의 관계의 경계선을 그어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관계의 숨통을 틔워 줄 거리가 필요하다.

딸을  자신의 분신이라고 생각하는 엄마는 딸에게 좀처럼 거리를 두지 않는다.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딸의 옷차림이나 친구관계, 연애 직업 선택에 이르기까지 깔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려 한다.

엄마가 지난친 요구를 하거나 필요 이상의 간섭을 한다고 느껴진다면 관계의 경계선을 그어야 한다.

관계의 경게선을 긋는다는 것은 상대가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모녀관계의 경계선 긋기는 엄마가 침범해서는 안 될 자신만의 영역을 만드는 기초 작업이다.

회사에 있을 때는 전화를 하지 말라거나 연애에 간섭을 하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 엄마는 죄책감을 자극하면서 경계를 무너 뜨리려 한다.

어른으로서 꼭 지키고 싶은 영역에 관해서는 명확하고 단호하게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말하다보면 온전히 자기 힘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나만의 영역이 생긴다.

엄마가 자신에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 일들을 적어 본다.

엄마의 도움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짓고 싶은 문제를 써본다.





어떤 딸은 엄마에게 지배를 받다가 쓰러진 엄마가  몸도 못 가누고 물 한잔 마시려고 해도 딸의 눈치를 보는 것을 딸은 엄마에게 복수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엄마가 딸에게 네 몸이 내몸이라는 얘기를 하면 위화감을 갖는다.

딸이 엄마의 지배력이 약해지기를 기다리고만 있다면 기다리는 동안 딸에게 남은 시간도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

엄마와의 문제가 100% 해결이 되지 않아도 일상에서 웃을 수 있고 평온함을 주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그것들을 충분히 즐겁게 느끼고 경험하면 된다.

엄마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아무것도 즐길 수 없다는 시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자기 인생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느끼는 이유는 엄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항상 엄마가 뭐라고 할까,,,어떻게 생각할까 전전긍긍했을 뿐 결코 진정으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 딸은 슬픔, 실망, 충격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 가장 강하게 느끼는 감정은 분노이다.

왜 내 마음대로 살지 못했을까,,

왜 자신감을 갖고 나 자신을 지켜주지 못했을까,,,

자신은 엄마의 인형이나 도구도 아니고 분신도 아니다.

얼굴이나 체형은 닮았을지 몰라도 자기는 엄마와 전여 다른 별개의 인간이다.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는 자아존중감을 키워야 한다.

자아존중감은 자신이 가치있는 사람이며 어떤 성과를 이루낼 만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을 의미한다.

엄마의 말과 지시에만 따르다 보면 정작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잊게 된다.

엄마의 착한 딸이 아닌 나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면 누구보다도 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과 우리나라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가장 가까운 엄마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얘기를 잘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이 책대로 생각해 보고 이 책에서 해보라는대로 따라 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 최신 이슈 & 상식 5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필기시험 및 취업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시사상식에 관심이 많은데 정확하게 얘기해 주는 사람이나 책이 없는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북한리더가 남한에 오기도 하고 cnn을 보면 우리나라에 대한 뉴스가 엄청 많이 나왔다.

요즘 드루킹사건도 정확하게 뭔지 잘 모르겠다.

이 책에 경제시사에 대한 것도 쉽게 잘 설명되어 있는 것 같다.

대학교때 경제학수업은 수강시청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겨우 수강신청을 했는데 교수가 1분만 늦어도 강의실문을 잠가 버려서 졸업할 때까지 끝끝내 못들었던 트라우마가 생각난다.

한이 돼서 경제학책을 혼자서 읽고 있기는 하다.

못배운 경제학의 한을 풀려고 한다.

자본주의사회에 살려고 하면 경제학적인 지식이 없으면 거의 문맹인같은 삶을 살게 된다.

진정한 자본주의를 알려면 경제학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이 세상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것으로 가르친게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라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현실과 관계된 이슈로 설명을 해주니까 금방 와닿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경제에 관계된 정보는 요즘 뉴스에 나오고 가장 궁금한 것들이라서 팍팍 와닿는다.

돈이 무엇인가와 경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명확하게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내 자신도 기준이 명확히 서 있었으면 좋겠다.

돈과 경제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내가 쫓아야할 행복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면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고전학파에서부터 신자유주의까지 정리를 하기는 했는데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다.

물질적인 가치관에 찌들은 사람도 잘 살 수 없지만 경제 개념이 없는 사람도 실패한 인생사는 것을 정말 많이 봤다.

경제적인 가치관을 잘 세워야지 실질적인 나의 인생의 비전을 잘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의 구조를 잘 알면 그 구조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돈과 경제가 적이라면 잘 알아야지 백전백승을 할 것 같다.

이 책은 신문기사에 대한 질문과 답으로 경제와 사회에 대한 총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게 해주는 것 같다.

앞으로  파레토 법칙의 부가 아니라 99%가 잘 살 수 있는 경제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싶다.

의 재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복지정책이 잘 못 된 것인지 자본주의의 잘못된 방향으로의 발전때문인지 이 책을 읽으면 세계나 현실에 대해서 추상적인 것이 구체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경제 위기나 정치위기는 왜 계속 생기는 것인지도 너무 궁금하다.

개신교도들이 왜 완고하다고 하는지도 궁금했는데 책을 보니까 조금 이해가 돼고 성서무오설도 잘 알게 됐다.

이 책은 얅은데도 요즘 궁금한 점들을 콕 집어서 잘 가르쳐 주고 컬러풀하니까 더 보기 편한 것 같다.

상식책중에는 우주최고라는 생각이 단연코  든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이나 틀은 언론을 통해서이다.

우리는 뉴스나 기자를 믿지를 못한다.

아빠께서 학교일 때문에 겪은 언론은 보도를 해주는데 돈이 필요하고 질문을 하거나 취재를 하는 것도 또 다른 권력이라고 했다.

우리는 뉴스를 엄청나고 많은 양으로 가질 수 있기는 하지만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조작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과거의 권력은 언론을 통해서 국민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정확한 정보도 막았다.

조작, 왜곡, 은폐로 우리의 눈을 흐리게 하고 제대로 된 틀이 아닌 잘못된 틀로 세상을 보게 한 언론을 정화해서 보게 하는게 바로 이런 책이다.

중립적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이 뉴스소비자인 우리에게도 하나쯤 필요한 것 같은데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이책이다.

어떤 의문이나 음모론이 있으면 정확하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 책의 여러 분야를 찾아 보면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공영방송뉴스는 줄줄 읽어 줘서 이제는 보지 않고 종방에서 하는 패널들이 나오는 뉴스를 보는데 뉴스를 보면서 잘 모르겠고 의문이 드는 점들이 많다.

 패널들도 중립이 아니라 어떤 성향이 짙고 의견이 어떤 방향으로 치우쳐 있다면 그 패널의 의견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

보수와 진보의 성향이 확연한 것 같다.

뉴스를 보다가 자 몰라서 이 책을 찾게 된 것 같다.

뉴스를 보면서 의문이 들고 그런 의문을 보는데 이 책을 또 찾는 것이다.

  100분 토론이나 강적들, 외부자들,  썰전같은 프로도 많이 본다.

썰전은 전원책변호사가 안 나오니까 별로 재미가 없다.

이런 프로를 보면 반박력이나  논리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논리력이나 토론력은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지 가능한 것 같다.

어떤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가 왜 틀렸는지 맞는지 근거와 이유를 알아야 하고 찾아야 하는 것 같다.

요즘엔 언론도 조작이 많은 것 같아서 미국뉴스나 유튜브에 나오는 다른 언론들을 찾아 보고 이런 시사책들을 찾아 본다.

 신뢰와 믿음이 가는 정보를 끓임없이 찾게 되는 것 같다.

사회지도자중에 그냥 믿음이 가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 사는 사람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 책에도 사회지도자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

사회지도자들이 나라를 위한다, 국민을 위한다라고 얘기를 하면 거짓말, 가식, 안 믿어지고 또 얼마나 도둑질을 하고 권력을 부릴려고 하나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플라톤도 철인이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하고 국민은 우매하다. 또 어떤 정치인은 국민은 아무것도 모르고 무식하면 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고 한다.

리더십은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해야 하고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거라고 하는데 전부 거짓말같다.

언론도 사실 믿을수가 없다.

과거뿐만 아니라 요즘도  정확한 정보를 전해줘야 하는 언론도 권력에 의해서 지배를 당해서 국민들은 들을 수 있는 정보만 들는 것 같다.

 언론이 역할을 잘 못해서 국민들은 속고 진실을 잘 못 보는 것 같다.

 권력이든지 언론이든지, 그들을 움직이는 동력은 속물스러운 돈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요즘 뉴스를 보면 아무리 많이 배웠다고 하는 지식층들도 정말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어떤 기준에 의해서 결정을 해야 하는지, 지식이 있는 사람들인가를 의심하게  된다.

논리력, 판단력, 사고력들이 없는 지도자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가 암기력 위주의 공부를 해서 그런가, 책을 안 읽어서 그런가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무엇이 옳은지 기준을 세울 수 있고  어떤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가져야 하는건지 힌트를 주는 것 같다.

무엇이 맞는지 생각할 힘이 있다면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됐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윤리, 도덕적인 기준들이 제대로 서 있었다면 우리 사회가 지금처럼 됐을까라는 생각이 또  든다.

이 책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도 보게 해준다.

영국총리가 우파성향의 여성이 됐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정세를 세계의 정세를 통해서 어느 위치쯤에 와 있는지 통섭적으로 알려 주는 것 같다.아요,왜 이런 사회문제가 생기고 세계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데 어떻게 해결을 했을까를 먼저 참고하고 새로운 관점을 또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그런 힘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세계의 정세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정세도 반사해서 잘 볼 수 있다. 중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 인도, 유럽등  이념과  공간과 사람을 마음껏 넘나드는 매력적인 책인 것 같다. 동양의  정세, 서양의 정세 , 한국의 정세를 따로 따로 공부해서는 알기 어려운 정세를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책인 것 같다. 주변에 인권변호사님이 계시고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동생도 인권변호사가 되면 돈을 못 번다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요즘엔 인권도 전부다 자본주의의 지배를 받아서 이익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 같다. 인권은 사람대접을 해주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인권의 개념이 계몽주의에서 시작한다고 얘기하지만 인본주의에 기반한 계몽주의는 사람의 가치가 근본적으로 왜 소중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정확하게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기독교세계관에 기반을 두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서 소중하다고 시작하기는 한다.  인권의 개념은 자연법의 존재를 제시하는 캐논법에서 언급되었다고 보는데 캐논법은 초대교회 교부들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한다.  정의는 질서유지보다는 가난한 자 ,약자가 대접과 배려를 받는 사회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도의 천민계층과  북한 인권, 여성인권, 장애인 인권과 함께 태아의 인권, 국내 가난한 자의 인권도 동시에 중요한데 정치적 입장의 차이속에서 특정인권의 중요성만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올바르게 일관성을 가지고 인권을 바라 보고 각 인권의 주제에 따라서 보수적이어야 할 때는 보수적이고 진보적이어야 할 때는 진보적이어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고 뉴스를 보고 시사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나의 성향이 어떤지 점점 알아지는 것 같다. 인도에 대한 정보를 보면서 인권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싶다. 정확히 알 때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권리침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대신 주장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중세 유럽시대에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 동물들을 재판에 회부를 했다고  한다. 인권에 대한 생각이 정립이 된게 세계인권선언문을 통해서니까 얼마 안된 것 같다. 법은 눈에는 안 보이지만 우리 사회를 하나의 틀안에서 돌아 가게 하는 것 같다.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이유는 인간답게 살게 하는 이유 같다. 요즘 소수자를 생각하는 법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동성연애도 합법적으로 된다고 해서 말이 많다. 요즘 동물의 권리에 대해서도 얘기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자연에게 권리를 돌려 주는 것이 동물법에 대한 공익변호사가 생겨나게 하는 것 같다. 동물권을 생명권이라고 이름을 바꿨다. 동물법은 동물이 직접 고소를 할 수 없으니까 카라같은 동물 시민 단체가 변호사를 위촉한다. 이런 사건은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철저한 논리로 대응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동물을 위한 법은 특별법이라서 한정적이다.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학대할 위험성이 충분하다. 논문이나 범죄통계를 보면 동물학대가 성폭력이나 아동폭력으로 이어진다. 동물을 학대하는 방식이 여성을 학대방식과 똑같다. 이런 법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문화적으로 접근을 해서 의식을 바꾸고 법적으로 힘을 갖도록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맞는가를 고민했었는데 기소되기전까지는 용의자이고 범죄자가 아니라서 인권을 지켜 준다고 하는데 범죄자라는 걸 알았을 때는 인권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 같은데 말이다. 동성연애자들의 결혼에 대해서도 고민인게 유럽이나 미국의 어느 주는 동성애의 결혼이 합법이라고 한다. 나는 기독교인이라서 동성연애 자체를 죄의식을 갖고  본다. 이 책도 기독교인들은 그 문제에 데헤서 죄로 본다고 나온다.

인류역사상 가장 발달한 정치형태가 민주주의이고 민주주의는 대통령도 탄핵할 수 있다는 위대성을 보여줬다. 미국에서 우리 나라를 부러워한다고 했다. CNN을 보면 우리나라에 대한 얘기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그들의 입장에서 우리나라분석을 많이 한다.  대통령을 탄핵했다고하는데 미국도 탄핵시키고 싶은 건가,,촛불집회도 세계적으로 칭찬을 받았다.  이번에 국정논란이 없기 전에는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나랑은 상관없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관심이 없으면 높은 자리에 가면 도둑질밖에 안하게 그냥 놔두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나 시사에 관심을 갖고 보니까 정확하게 얘기를 해주는 매체가 없었다. 조순시장은 개방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국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서 공무원들이 도둑질이나 부정부패를 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뭐든지 공개하면 부패할 가망성이 덜해진다는 얘기를 들었다.이번에 대통령이 서열 2위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지금의 대통령제는 부정을 저지를수 있는 최적의 제도라는 것도 알았다. 민주주의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말고는 아는 것이 정확히 없는 것 같다. 나 자신도 민주주의자인 것 같은데 그것의 실체를 알아야지 어떤 권리나 얘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의 권리를 침해를 하면 안 되지만 남의 침해를 해도 안되고 해도 되고 안되고를 알아야지 행사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지금 우리나라의 현안에 대해서 깊이 알 수 있는 것들과 알고 싶은 것들이 가득해서 읽고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니까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직접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특권과 적폐가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특권을 가지려고 성공을 하고 노력을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사라지게 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알고 싶어요,  이번 개헌이 국민이 발의를 할 수 있게 하고 대통령의 권한이 분산되게 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또 잘 모르겠다.

내가 가장 알고 싶은게 내 자신에 대한 것이고 그 다음은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것이고 그 다음은 우리 사회에 대한 것이고 그 다음은 우리나라에 대한 것이고 그 다음은 세계에 대한 것이다. 옛날에 엄마께서  미래학자들에게 들은 얘기들을 해줬었는데 우리나라가 교통대란이 일어 날 것이고 손바닥만 쳐도 집안의 가전제품이 움직이고 여자대통령이 나타날 것이고 바코드가 발전 될 거라는 얘기였는데 옛날에는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했었는데 전부다 현실이 됐다. 헐리우드영화에서 나오는 인공지능로봇이나 홍체인식이나 여러 가지들이 지금은 현실이 됐다. 현실을 아주아주 잘 알아야지 미래도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을 잘 팡아해야지 예측가능하고  미래를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 것 같다. 자본주의가 계속 발전하면 도대체 어떻게 변화가 될지도 궁금하고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 어떻게 될지 전부 궁금하다. 미세먼지는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궁금하다. 이 책은 다달이 나오니까 계속 보면 그런 궁금증이 풀릴 것 같다.

미북회담이 개최되는데 정말 비핵화가 실행되는지 많이 의심스럽고 잘 모르겠다. 3월 25일에 북한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삼엄한 경비 속에 베이징에 도착하는 모습을 포착되자 해당 열차가 2011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했을 때 탔던 열차와 유사하고 이례적이 경비가 실시돼 북한의 고위급 인사의 방중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3월 28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3월 25일~28일 중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통신은 이번 방중이 중국 시진핑 중국 국사주석의 초청으로 이루어져졌으며 김 위원장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가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열린 뒤 북중 정상 회담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회담 후에 시 주석 부부가 김 위원장에게 선물을 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너무 알고 싶었다. 중국 외교부의 4월 8일자 공식 발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방중 기간 중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자발적으로 긴장 완화 조치를 했고 평화적인 대화를 제의했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남북 관계를 화해와 협력으로 바꾸기로 하고 남북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으며 미국과 대화를 원해 미북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면서 한미가 선의로 우리의 노력에 응해 평화 안정의 분위기를 조성해 평화 실현을 위한 단계적, 동시적인 조치를 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뉴스를 보면 핵은 너무 작고 북한으로 너무 넓다는 얘기를 하는 정부기관의 사람이 나와서 하는 얘기를 들었다. 이번 방중에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외교를 앞두고 먼저 중국과의 공조를 다지는데 주력을 했다. 이 책은 문재인대통령과 회담하기전의 얘기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과의 공조를 다지는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국가주석 재선출을 직접 와서 축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현재 한반도 정세가 급변해 정의상 도의상 제때 시 주석에게 직접 와서 통보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중국과 전략 소통을 강화하고 대화 추세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함께 지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시 주석도 김 위원장의 첫 방중을 환영한다면서 이는 북중양당 및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나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이번 방중에서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시 주석 부부와 환영 연회를 같이하는 등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에 버금가는 환대를 받았다. 김위원장의 이번 방중에 대해 청와대는 사건에 통보할 받아 알고 있었다고 확인해주었다. 중국은 이례적으로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을 시 주석의 특별자격으로 보내 한국과 청와대에 북중정상회담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미세먼지와 사드로 인한 경제 보복을 완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북중나눈 얘기는 무엇이었을까,,,

시진핑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지지한다고 했고  김위원장은 김일성 및 김정은 위원장이 유훈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주력하는 것은 우리의 시종 인관된 입장, 한미가 선의로 우리의 노력에 응해 평화 안정의 분위기를 조성해 평화 실현을 위한 단계적인 조치를 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중국 동지들과 자주 만나 우의를 더욱 두터이 하고 전략적 의사소통, 전략 전술적 협동을 강화하여  조, 중, 두 나라의 단결과 협력을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시주석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김 위원장의 전략적 결단과 북한의 당과 정부 노력의 결실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식 초청에 흔쾌히 수락한다고 했다. 양당은 중국과 북한은 1당 체제이자 유일집권정당 체제이다. 여기에서 양당은 중국의 중국공산당과 북한의 조선로동당을 말한다.
6월 12일에 미북정상회담을 한다고 하니까 너무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폼페이오가 북한을 방문하고 미북정상 회담을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

미북 정상 회담을 준비를 총괄해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 지난 3월 30일~4월1일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미국 언론에 의해 확인됐다.

폼페이오 네정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것이어서 사실상 미북 정상간 최고위급 간접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폼페이오 내정자의 김위원장을 만난 이후 무려 18년 만에 미국의 정부 고위급 인사가 북한 지도자를 직접 만난 역사적 사례가 된다.

그동안 많이 만난 줄 알았는데 18년이나 됐구나,,,

처음 알았다.

미북 정상 회담의 내용에 해당하는 의제들을 놓고 미북 정상 간 상당히 내밀하고 구체적인 메세지가 오갔다고 한다.

한반도 비핵화의 방법론과 조건, 완료 시기, 북한에 대한 보상 수준 등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2일 미북정상회담 준비가  상당히 빠르고 긍정적으로 진척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달 미북 정상회담 수락 용의를  보인 이후 공교롭게도 대북 강경파로 불려온 폼페이오와 존 볼턴을 잇달아 외교 투톱인 국무부 장관과 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에 낙점하면서 제기됐던 일말의 불안감도 가라앉고 있다.

더 나아가 폼페이오 내정자와 김 위원장의 면담에서는 오래된 한반도 휴전 상태를 종식하는 부분까지 논의가 확장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국 국가안보회의는 1947년 트루먼 대통령 때에 설치된 행정기관이다.

국가안보 보좌관을 중심으로 최고사령관인 대통령을 위해 국제전략과 전쟁계획을 준비한다.

이 책을 보고 궁금했던 현안들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