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병원영어 이야기 - 미국 드라마로 배우는 기초 필수 영어회화
이근영 지음 / 키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내가 제일 자주 가는 곳이 병원도 들어 간다.

외국에 가도 감기나 가벼운 찰과상 때문에 병원에 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를 정말 재미있게 보면서 주인공들이 하는 대사들을 나도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드라마에 한국계 배우가 나온다.

이 책은 외국에 나가서 아프게 되면 자신이 아픈 걸 영어로 설명할 수 있고 아픈 증상을 알아 들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는데 진짜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이  된다.

미국병원에 가게 되면 예약, 접수, 진료, 검사, 약국방문까지 영어로 할 생각하니까 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당황할 것 같다.

그런 당황함을 모면하기 위해서 미리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저자의 인생이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미드 의드를 보고 의사가 되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바쁜데도 매일 1일 의드를 봤다는게 신기하다.

그래도 뭔가에 빠져서 살면 인생이 즐겁고 의미가 클 것 같다.

저자의 얘기를 들으면서 나도 법정미드를 좀 찾아 봐야 할 것 같다.

인생이 의미가 있고 재미가 있어질 것 같다.

저자가 토익만점이고 영어를 좋아하는 의사이다.

좋은 본보기가 되는 의사같다.

나도 아파서 병원을 85군데를 다녀봤는데 의사들은 성격들이,,,,뭐라고 할말이 없고 의사는 친하게 지내지도 말고 가까이 지내지도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엄청 했다.

큰 삼촌 ,작은 삼촌도 의사인데 사회성이 정말 떨어지고 말을 하기만 하면 민법 750조에 해당하는 모욕죄에 걸리는 말만 골라서  한다.

저자는 의학 미드 폐인이라서 병원영어를 재미있게 잘 알려 줄 것 같다.

병원영어를 잘 알아야지 외국의사들에게도 당하지 않고 아픈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의사가 된 것은 드라마같다. 미국 의학 드라마, 의드ER을 시작으로 각종 의드를 섭렵하던 중 불현듯 의사가 되고 싶다는 feel을 받았다고 한다. 앞뒤 재지 않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고 의사가 됐다.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면서 항상 잠이 모자랐다. 잠을 1시간을 자도 매일  1의드를 챙겨 보는 의드폐인 짓은 그만 둘 수 없었다고 한다. 병원에 외국인 환자가 오면 달려가 의드에서 배운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퇴근하고 의드에 나온 대사를 정리했다네이버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면 간단한 대화가 되는데  의드에 나오는 영어표현을 쓸 일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만국 공통어인 보디랭귀지가 백 마디 말보다 빠를 때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가 파견을 간  시골병원에서 아랍권 여성을 만난 후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동안 차곡차곡 모은 정보를 사람들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새벽 1시에 시골 응급실로 몸집이 약간 통통하고 눈썹이 짙은 여성이 들어왔다. 그녀는 자신의 배를 가리키며 손가락 세 개를 펴 숫자 3을 만들었다. 저자는 "Are you pregnant? Can you speak English? "라고 물었는데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배를 가리키는 걸로 봐서는 배가 아프다는 것 같았다. 문제는 임신 3개월인데 배가 아프다는 건지, 생리통이 3일간 심했다는  건지, 설사를 3일간 했다는 건지, 설사를 3일간 했다는 건지, 대변을 3일간 누지 못했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정말 말이 통하지 않으면 너무너무 답답할 것 같다. 아니면 혹시 세쌍둥이?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고 한다.




다른 의료진이 그녀에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녀는 단 한마디의 영어도 알아듣거나 말하지 못했다. 그녀의 남편 같은 사람도 영어를 못했고 아랍권의 언어를 쓰는 것 같았다. 구글 번역기를 언어별로 돌려가며 증상을 물어봤지만 전부 실패했다. 신체 진찰상에서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지 못했고 새벽에 그녀가 온 이유를 끝내 밝히지 못했다. 새벽이라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쓰는 환자들을 진찰할 때 가끔 사용했던 전화 통역 서비스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그녀의 표정을 봣을 때 심각한 통증은 아니고 조금 아픈 정도엿던 것 같다. 의사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니까 산부인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초음파 등 검사가 가능한 근처 대학 병원을 알아봤다그곳  담당 의사도 난감해했지만 산부인과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서로 동의했다결국 환자를 그 병원으로 이송했다환자를 이송한 후에도 환자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 자괴감과 절망감이 들었다고 한다응급실 근무를 교대하는 아침이 올 때까지 마음이 힘들었다고 한다저자는 영어가 서툰 자신의 가족 누군가가 낯선 타국에서 그녀같은 일을 겪는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무거워졌다고 한다.

 


환자가 가벼운 증상을 호소해도 상태가 안 좋아질 것이라는 가정과 예상하지 못한 최악의 상황을 늘 머리에 지고 살아야 하는 의사로서 환자와 소통이 안 돼 환자의 상태가 더 안 좋아지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은 더 크게 밀려 온다고 한다. 치료의 시작은 환자와의 충분한 소통이라고 한다. 저자의 경험상 질병 관련 번역을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로 했을 때 엉뚱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 아픈 환자는 목소리가 힘이 없고 발음이 명확하지 않을 뿐더러 논리적이지 않은 경우가 꽤  많다고 한다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들이 휴대폰 속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료진에게 잘 전달된다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 저자는 응급실 근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노트북을 켜고 한동안 정리를 안 한 미드영어 파일을 다시 업데이트했다그날 이후 레지던트에게 주어지는 휴가나 주말, 명절에는 집 근처 카페에 노트북을 들고 가 자료를 정리했다고 한다. 카페에 갈 때마다 자료가 점점 쌓여 책이 되었다.

이 책은 병원에서 써먹을 수 있는 영어책이다.

병원에서 아픈 곳을 영어로 말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예약부터 접수, 진료, 검사, 약국 방문까지 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을 때 마주치게 되는 각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이 있다.

저자는 자료를 정리하면서 영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표현 몇 개만 알면 외국에서 나가 자기 가족이 아플 때 증상을 영어로 말하는데 충분하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해외여행, 어학연수, 유학, 출장 중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외국어를 못하고 아픈 사람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만든 책같다.

종합 병원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등 총 10개 진료과의 빈출 질환 및 증상에 대한 표현이 나온다.

저자가 그동안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55개를  골랐다.

이 증상과 관련된 미드를 찾고 미드에 나온 영어 표현 중, 병원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문장이 나온다.

미드에 나온 실용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전문 의학 용어, 상식이 나온다.

외국인 환자가 오면 남모를 공포감에 마음을 졸일지 모를,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위한 영어표현도 나온다.

병원 영어가 자신에게 필요할지 , 해외 나가서 설마 병원 갈 일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혹시 모른다.

만약 병원영어가 필요한 순간이 왔을 때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말하고 의사의 진단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이 책을 봐야 하는 사람이다.








챕터 1에서 보면 병원 방문 A to Z까지를 보면

병원에 갔을 때 마주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영어 문장이 나온다.

병원 예약, 접수, 진료, 약국 방문, 보험 처리, 편의 시설 이용 방법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인체 부위별 명칭은 무엇인지, 통증은 어떻게 표현하는지 등 기본 표현을 배울 수 있다.

챕터 2는 상황병 병원영어에서 보면 종합 병원 진료과마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질환과 증상이 나온다.

내과, 소아과, 외과 등 각 진료과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와 표현, 질환에 대한 것이 나온다.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말하고 의사의 진단을 제대로 알아듣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 드라마에 나온 표현 중, 병원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문장이 나온다.

미국 드라마에 나온 실용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전문 의학 용어, 상식이 함께 나온다.

스텝1은 미드 속 영어 표현을 익히고 스텝2에서 자신이 증상을 정확히 말할 수 있게 한다.

의학적 증상은 물론 기분, 행동 등 자신의 상황을 표현하는 영어 문장을 익힌다.

스텝3는 의사의 진단을 제대로 알아 듣게 한다.

의사의 질문을 보고 듣고 스텝2에서 배운 문장으로 답변해 본다.

플러스에서는 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 줄 의학 표현과 쉽고 재미있는 미드 표현을 함께 알아 둔다.

이 책을 보고 아픈 것을 표현하는 것도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어제는 비즈니스영어에 대한 책을 봤는데 영어를 못하면 수출을 못하고 병원영어를 못하면 아픈 것을 설명할 수 없다.

영어를 잘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영어를 못하면 할 수 없는 것들이 점점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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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틀리지 않고 쓰는 법 - 표현사전이나 패턴회화에는 절대 안 나오는 기적의 이메일 핵심비법 100
미카 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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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학위문제때문에 미국에 메일을 보내야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

회화영어나 토익영어는 해봐서 어떻게 해야 하는구나를 알지만 영어로 메일을 어떤식으로 써야 할지는 막상 쓰려고 하니까 막막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겨우 썼다.

영어메일양식정보가 많이 없어서 놀래기는 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 메일영어공부를 했더니 영어메일에 대한 어두움이 걷히는 느낌이었다.

내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영어시험점수를 잘 보고 의사소통을 영어로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2가지 목적이 있다.

토익은 몇 달 공부하면 금방 만점 받는 줄 알았다.

영문학도 전공했는데 900점 넘고 950점 넘는게 쉬운 줄 알고 시작했다가 정말 오래 걸려서 놀랬다.

비즈니스영어회화 영어메일은 거의 토익하고 비슷하다.

토익을 공부할 때 영어회화나 영작도 같이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작은 문제나 의문점이 드는데 그런 걸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런 점을 잘  해결해준다.

 영어의 오류에도 영어적 오류가 있고 문화적 오류, 해외 경험이 없는 것에서 오는 오류도 있다.

영어는 듣고 바로 잘 알아 듣고 하고 싶은 말을 바로 영어로 할 줄 알면 영어공부는 끝인데 그게 안돼서 평생을 공부하고 있다.

외국어를 꾸준히 공부하다보니까 말하기와 듣기가 가장 먼저되면 외국어를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영어는 쓰기, 말하기, 듣기, 전부 따로 공부해서 합쳐져야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걸 잘 몰라서 영어공부를 한지 그렇게 오래돼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

공부법에 대한 책도 많이 보고 공부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데 그런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미국에 메일을 보내 봤는데 정말 이렇게 쓰는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자는 한국인들이 많이 틀리는 이메일 표현을 알려주고 바로 찾아서 쓰는 이메일 표현들이 100개가 있으니까 공부하다가 모르면 찾아 보면 된다.

친구가 변호사를 하는데 미국에 영어이메일을 보내는데 4일동안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미리미리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목표는  실제로 무역을 하는 사람들이 영어로 이메일을 쓸 때 자주 고민하는 표현을 담는 것과 한국 비즈니스 문화와 다른 미국권 비즈니스 문화를 전달하는 것 그리고 20년간 한국 장비 및 산업용 제품을 판매하면서 익힌 국제 마케팅 노하우를 가능한 한 많이 전달하는 것이다. 이 책의 강점은 영어 이메일을 영어적인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비즈니스적 배경을 통해 접근해서 실제 글로벌 현장에서 통용되는 영어 이메일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영어이메일은 무역의 핵심 도구로 쓰고 있다. 외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은 작은 나라가 아니다. 저자는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들과 매일 함께 일하고 의사소통하는데 한국 엔지니어들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 영어가 부족해서 잘못 전달되는 문서나 이메일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수출이 더 잘되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은 글로벌 기업들이 직원 및 고객들과 소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자 핵심 성공요인이다. 이 책은 한국인들이 무심코 실수하는 사례들을 정리해서 공부하도록 했다. 어떤 직장인은 일본으로만 수출을 하다가 미국으로도 수출을 하게 되었는데 영어 수준이 하라서 쇼크를 받았다고 한다. 하루에 두세 통씩 들어오는 영어 이메일에  답장을 쓰다 보면 하루가 다 갔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옆에 두고 찾아 보면 좋다. 해외업무 담당자들은 영어이메일때문에 곤혹을 많이 치루는 것 같다. 실무에 도움이 되는 책이 꼭 필요한 것이다. 한국에는 뛰어난 기술이 있어도 해외 시장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이유가 영어이다. 비즈니스에서는 이메일에 쓰인 사소한 실수, 잘못된 문구 하나가 큰 오해나 손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영어를 잘 못하면 손해를 본다는 얘기이다. 적절한 이메일 하나가 기업에 큰 성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바이어를 직접 만날 때는 비즈니스 영어회화가 필요하지만 간접적으로 대할 때는 이메일이 글로벌 시대에 의사소통 수단이다.



 

교과서 영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커버하지 못한다.

비즈니스 이메일, 표현에서 전략까지 딱  이 책에 나오는 만큼만 쓰면 된다.

한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표현은 정해져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각 기업의 해외 담당 직원들로부터 받은 구천 통의 영문 이메일을 실제 분석하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이메일 표현 및 전략을 사례별로 정리되어 있다.

비즈니스 이메일은 단지 영어를 잘 안다고 해서 잘 쓰는게 아니라고 한다.

한국인의 영어 이메일 오류는 영어적 오류, 문화적 오류, 해외 비즈니스 무경험에서 오는 오류가 있다.

영어적 오류는 영어 선생님이 고쳐 준다고 해도 문화적 오류나 해외 비즈니스 무경험은 영어 선생님들이 가르쳐 줄 수 없는 영역이다.

비즈니스 영어, 표현에서 전략까지 저자에게 배우면 된다.

소개, 제안, 문의에서 계약 협상, 클레임까지 저자는 알려 준다.

쓸 때마다 고민되는 이메일의 인사표현에서 회사 및 제품 소개, 가격 협상, 클레임 처리까지 비즈니스 이메일의  고민을 이 책으로 공부하면 된다.

기초 영어 표현에서 고급 비즈니스 전략까지 하나씩 하나씩 알기 쉽게 저자가 가르쳐 준다.

비즈니스 이메일, 예문의 차이가 비즈니스  성과의 차이가  된다고 한다.











한국인이 영어 이메일을 쓸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100개의 사례가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다.

영어권 문화에 걸맞은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에서 바이어를 끌어 당기는 비즈니스 전략까지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다.

한글 표현을 가장 효과적으로 영작한 대표 예문을 알려 준다.

한글과 영어를 단순히 1: 1로 영작하지 않고 발신자의 의도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영어 표현이 들어 있다.

공부할 때 본문의 설명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문들을 수록했다.

본문에서 다루는 내용을 구체적인 영어 예문을 통해 다시 한 번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바로 찾아 바로 쓰는 이메일 표현은 실제 이메일을 쓸 때 곧바로 활용가능한 다양한 응용 표현들을 연계하여 나온다.

제시된 응용 표현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만의 매력적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다.





요일 , 달 이름은 대문자로 쓴다.

저의 계획은 월요일에 파리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I plan to arrive in paris there on monday. (X )

---->I plan to arrive in Paris on Monday.

우리나라 회사들의 브로슈어를 보면 대문자가 규칙에 맞지  않게 써 있는 경우가 많다.

영어의 대문자는 여기저기 쓰는 것이 아니므로 규칙을 익힐 필요가 있다.

영어에서 대문자는 강조의 효과가 있다.

그래서 계약서에 아주 중요한 조항을 대문자로 표현한다.

반면 스팸 메일을 보면 온통 대문자로 쓰여 있는 경우를 흔히 보는데 받는 사람은 대문자를 보면 누군가가 자신에게 소리를 질러 가며 얘기한다고 생각한다.

대문자 규칙은 고유 명사는 반드시 대문자로 시작해야 하고 요일 이름과 달 이름은 첫 글자를 대문자로 써야 한다.

책, 영화, 신문기사, 보고서 등의 제목을 쓸 때는 의미가 상대적으로 약한 단어들은 소문자로 처리하고 나머지 단어들의 첫 글자는 대문자로 시작한다.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

Data Analysis and Predictive Models

and 는 소문자로 처리한다.



바로 찾아 바로 쓰는 이메일 표현을 보면

피터 팬이 작성한 데이터 분석 [제목]

Data Analysis by Peter Pan








콜론(:)과 세미콜론(;)을 활용해야 한다.

이메일의 생명은 간결함이다.


저희는 비자, 아멕스, 마스터카드만 받습니다.

We only accept the following credit cards :

Visa, AMEX, and MaserterCard.

지급 방법을  일괄적으로 묶어 콜론뒤로 나열하여 간결하게 처리했다.

콜론은 목록을 늘어놓을 때 , 부연 설명, 예시, 인용문 등을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문장 부호이다.

나열할 때 쓰는 쉼표의 쓰임새도 알아 두어야 한다.

쉼표를 사용하여 계속 나열하다가 맨 마지막 단어 앞에만 and를 쓴다.

세미콜론(;)은 두 개의 문장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을 때 쓴다.

but, while, however 대신 세미콜론을 써서 앞뒤 문장을 나열한다.

마이크는 지급 조건을 60일 후 결제로 제시한 반면, 루크는 30일 후 결제로 제시했다.

For thepayment terms, Mike offered net 60 days; Luke offered net 30days.







사업상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늘 거래가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과거에 지나쳤던 회사가 나중에 우리 회사의 파트너가 될 수도 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 마지막 인사에 여지를 두어야 한다.

Let's keep in touch. 는 '연락하면서 지내요'이다.

keep in touch가 연락하다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자주 연락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ㅋㅋㅋㅋㅋ

연락하다는 의미로 get in touch, follow up, touch base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메일의 맺음말로 '수고하세요'라는 표현을 쓴다.

영어 이메일에 수고하세요를 직역해서 keep working hard라고 쓰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이 표현은 상관이 부하 직원에게 일 열심히 해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같은 회사 직원이라면 그렇게 쓸 수 있지만 동등한 위치의 협력업체 담당자에게 그런 말은 안 쓰는 게 좋다.

상대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for the hard work.

를 쓴다.

수고하세요는 상대방의 노고에 대한 감사 표현이라기보다 단순히 이메일의 맺음말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라면 그냥 Regards,(안부를 전하며)정도의 표현을 쓰고 한 줄을 띈 후,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쓰며 맺음말 인사로  쓴다.








이메일의 맺음말을 쓸 때 안녕히 계세요란 뜻으로 Goodbye!를 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Goodbye!는 잘 가라는 작별 인사이지 이메일의 맺음말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메일의 끝인사는

좋은 하루 되세요 Have a nice day.

이미카올림   Mikah Lee

안녕히 계세요   Warm regards,

이만수 올림  Mansoo Lee

골뱅이라고 불리는 이메일 주소의 @은 영어로 at이라고 읽는다.

그런 건 정말 처음 알았다.

@기호는 at mark라고 한다.

.com앞에 오는 점은 dot이라고 읽는다.

영어에서는 이메일이나 주소 앞에 at를 쓴다.

at은 좁은 영역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구체적인 장소나 시간을 말할 때 쓴다.

박 대리의 이메일 abc@def.com으로 보내 주세요.

Please email Mr. Park at abc@def.com.

abc@def.com는 abc at def dot com으로 읽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을 낮춰 말하는 겸손을 미덕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영어권에서는 자신감 결여나 무능력함으로 들릴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  자신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 자체에 의아해할 것이도 뭘 도와달라는 것인지 의문이 들게 만든다.

많이 부족하니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직 배울 것이 많습니다.

I still have a lot to learn.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 will do my best.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돼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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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빨강머리 앤 : 초록지붕 집 이야기 (오디오북)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시리즈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엄진현 옮김, 이지혜 읽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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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다.

빨강 머리앤은 성경책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고 좋아하는 책이다.

집에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빨강 머리 앤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오디오북으로도 나왔다니 완전 소장각이다.

빨강머리 앤은 어릴 때나 어른이 돼서나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너무 좋아해서 빨강머리 앤 시리즈를 구한다고 서점을 다 뒤졌던 생각이  난다.

옛날에는 엄마께서 인터넷으로 찾아 보거나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동네에 있는 서점이나 헌 책파는 서점을 돌아 다니면서 시리즈 낱권을 살 때마다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고아인데 쾌활하고 말이 많고 상상력이 뛰어나고 크면서 날씬하게 예뻐지고 공부도 잘하는 요즘 말하면 롤모델이고 워너비같은 여성이다.

고아이면 사실 너무 살아가기도 힘들고 우울한 성격일텐데 앤은 공부도 잘하고 책을 좋아하고 글을 써서 그런 우울함을 날려 버렸나보다.

앤을 쓴 몽고메리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목사의 아내로 앤게이블즈의 환경을 이루는 캐나다의 섬에서 정말 살았다.

프린스에드위드섬을 사진으로 봤는데 책에서 나오는대로 정말 아름다웠다.

앤은 일본만화로도도 보고 캐나다드라마로도 보고 미드로도 찾아 보고 난 완전히 앤에게 반하고 빠졌었다.

앤은 학교선생님이 되고 길버트랑 결혼을 하고 나중에는 교장선생님이 되고 애들도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사는데 앤의 사상이나 생각이 그 당시에는 앞선 여성같다.

앤다이어리,, 앤 스탬프,, 앤엽서,, 앤 노트,,앤 100주년기념일 때 무진장 샀던 것 같다.

그렇게 사랑하는 앤을 오디오북으로 들으니까 앤이 더 그립고 더 좋아지고 앤을 열망하게 된다.

성경도 오디오성경을 사고 수시로 들으니까 정말 좋다.

앤도 그렇게 들으니까   나의 일상이 이전보다는 몇 백배 행복해지고 즐거워졌다.

앤은 상상력이 풍부한데 나도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앤처럼 상상력을 더 키우고 싶다.







요즘에 오디오북, 전자북을 읽어 봤다.

전자북보다는 그래도 종이책이 여전히 좋다.

하지만 종이책보다는 오디오북이 또 좋을 수 있다.

오디오북은 영어성경, 우리말성경, 다음으로 빨강머리 앤이  처음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틀면 돼서 오디오북은 좋다.

팟빵에 들어가 보니까 정말 다양한 오디오북이 있어서 새로운 세계를 접한 것 같다.

이지혜씨라는 연극배우가 읽어 주는데 연극을 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빨강머리앤에 등장하는 그 많은사람들의 목소리를 틀리게 감정을 살려서 잘 표현해 주셨다.

빨강머리앤은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읽고 만화를 보고 캐나다드라마를 보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고 더 앤을 좋아하게 된다.

오디오북은 라디오를 듣는 것 처럼 그냥 틀어 놓고 다이어리를 쓰거나 뭔가 잠깐 체크를 해도 되고  잠들기 전에 잠깐 들어도 된다.

앤을 다양하게 접했지만 오디오북으로 듣는 앤은 또 다른 앤을 알게 한다.

머슈와 마릴라가 보수당을 지지하는데 총리가 잘생겨서 뽑힌 건 아니고 코가 이상하게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다.

책에서는 읽은 기억이 안 난다.

오디오북을 듣는데 아는 얘기도  있지만 모르는 얘기도 있다는 게 또 신기했다.

앤은 정말 말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다.

오디오북을 듣고 있으면 앤이 내옆에서 계속 수다를 떠는 것 같다.

웃긴 얘기들도 많은데 대포알 대신 대포속에 들어 가는 것보다 더 두렵다는 얘기도 웃기다.

앤이 요즘 세상에 살았다면 말발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을 거다.

다이애나할머니를   설득하는 장면도 경이롭다.









책을 읽을 때는 몰랐던 것이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처음 알게 된게  몇가지가 있고 책을 읽을 때와 다르게 감동적인게  군데군데 있다.

에어번리에서 바보같은 게임을 하는데 그게 도전게임이다.

울타리를 타거나 지붕을 타는 게임을 한다.

난 무조건 위험한 게임은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가만히 있어도 아플 수 있고 사고를 당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위험한 일을 하는가말이다.

앤은 울타리를 타는 것을 보면서 쉬운거라고 자기는 지붕을 탄다고 하더니

지붕을 타다서 떨어져서 천국에 갈뻔한 일도 있었다.

책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앤이 길버트이름을 절대 제대로 안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길,,,,하다가 다른 애들은,,,,길,,,하다가  다른 학생은 이라고 말을 바꾸는 것을 들었다.

머슈아저씨가 돌아가실때는 마음이 참 아팠는데 아저씨가 파이프담배만 좀 안폈어도 오래 사시지 않으셨을까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무뚝뚝한 마릴라아줌마도 나중에는 앤이 없었으면 자신은 살 수 없다고 앤이 왔을 때부터 기쁨 그 자체였다고 한다.

에피소드는 38회가 있고 자가소개나 성우, 번역소개까지 포함하면 49편까지 있고  시간 날 때마다 들으면 이틀정도면 금방 듣는다.

반복해서 들으면 못 들었던 부분이나 감명깊은 부분이 또 틀린다.

같은 빨강머리앤인데 또 다른 빨강머리앤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디오북은 책 전체를 14시간 20분 동안 읽어준다.

오디오북을 시작하기전에 작품배경과 작가를 간단하게 소개를 해준다.

앤 출간 당시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일기를 썼다.

그녀는 평생의 목표가 책을 쓰는 것이었다.

진짜 살아 있는  책을 쓰는 것이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도 나지 않는 너무 큰 일이었다.

책 한권을 시작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고 책을 어떻게 내야 할지도 몰랐다.

평소에 하는 일을 하면서 책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해보였다.

평상시에 기억이 나는 것은 모두 끄적끄적 했다.



노트에 10년 전에 쓴 것이 희미하게 보였는데  동네의  어떤 노부부가 고아원에서 남자 아이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여자아이를 데려와서 실수를 한 얘기를 끄적거려 놓았다.

그 여자아이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챕터를 나누고  그 안에 들어갈 사건을 고안하고 여자주인공을 고민했다.
여자주인공이 실감이 났고 단편으로 끝나지 않고 이 애에 대한 얘기를 쓰자고 한 결과가 초록지붕의 앤이었다.
저녁 일을 끝내고 가을과 겨울에 앤에 대한 얘기를  써서 몽고메리의 앤의 진짜 앤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것은 사랑의 노동이었다고 한다.
저자가 경험한것과  케번디시의 풍경이 배경이 되었고 연인의 오솔길은 실제로 있었다.
그래도 몽고메리의 책을 살리고 죽이는 것은 앤이었다.
앤을 집필할 때 몽고메리가 쓴 타자기는 중고로 구입한 것이었다.
글자가 안 찍히는 것도 있었다.
원고를 생긴지 얼마 안되고  베스트셀러를 내고 있는 급부상한 출판사를 선택했다.
이미 선호하는 작가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출판사보다는 새로 생긴 곳이 더 가능성이 높을 거라고 생각했다.
밥스멀출판사는 거절표시와 함께 원고를 즉각적으로 되돌려 보냈다.
몽고메리는 실망해서 조금 울었다.
그 다음으로 오래된 출판사가 신진 작가를 기용할지 모른다고 자신을 설득하면서 반대쪽 출판사인 뉴욕의 맥밀러 출판사를 지원했다.
맥밀러출판사도 똑같이 돌려 보냈다.
이번에는 울지 않고 그 중간쯤에 있는 보스턴의 리엔쉬퍼드출판사에 보냈는데 이번에도 반송되었다.
뉴욕 헬리우드 출판사에 보냈고 이번에도 거절당했다.
그 출판사는 어떤 장점은 발견했지만 출판을 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와~~~~~~~~
100년이 지나도 문학사상 이런 캐릭터는 아직도 나오는지 않은 앤을  거절하다니,,,,,,
앤이 기하학을 못해서인가?
꿀피부가 아니고 주근깨가 많아서?
글래머가 아니라 빼빼말라서?
예쁘지 않아서?
상류층이 아니라 고아출신이라서?
뉴욕출신이  아니라  캐나다 어디 시골출신이라서?
금발이 아니라 빨강머리라서?
출판하기에 뭐가 부족하다는 거지?
이 출판사들때문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평생 사랑하는 앤을 못 만날뻔 했네,,,,,, 

몽고메리는 예의를 갖춘 거절에 좌절을 하다가 모자상자안에 넣어 두었다.
시간이 또 지나서 모자상자안의 앤에 대해서 자신이 쓴 것을 보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작가 자신도 재미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재미있지 않을리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해보자고 자신에게 말하고 에이시페이지 출판사에 보냈다.
몽고메리에게 말하고 싶다.
정말 잘하셨어요,,
당신때문에 이 지구상의 여성, 사람들은 인생캐릭터를 만난 거예요,,
당신이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용기를 낸 것이 저를 행복감과 재미감에 앤때문에 빠지게 해주셨어요,,
에이시페이지출판사는 원고를 받아 들여 주었고 후속편도 써달라고 했다고 한다.
박수 짝짝짝짝~~~~온 우주인들이 친 박수이다. ㅎㅎㅎㅎ
책은 잘 팔릴 수도 있고 잘 안 팔릴 수도 있다.
작가는 그 책을 사랑해서  쓴 것이지  돈을 위해 쓴 것이 아니다.
돈에 초월한 몽고메리,,,,
난 당신을 롤모델로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그런 책이 성공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우리 삶속에서 사랑의 결실로 만들어 진 것들이 뭔가 이익으로 만들어 진 것보다 더 낫다.
몽고메리는 그 출판사가 어떤 곳인지는 몰랐다.
그들은 도매가의 10% 인쇄를 주었다.
신인작가에게 좋은 조건이 아니다.
5년간 같은 조건으로 출판하도록 몽고메리를 묶어 놓았다.
그녀는 그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반박하는 것이 두려웠다.
그렇게 따르지 않으면 자신의 책을 출간해주지 않을 것 같았다고 한다.
그녀는 앤을 대중 앞에 내 보이고 싶었다.
대단한 성공은 되지 못할지언정 시작은  되어 줄것이라고 일기에 썼다.
세상에,,,,,,, 그녀는 이렇게,  대단하게 성공할 줄 몰랐던 걸까,,,,,
어쨌든 몽고메리는 자신의 책 한권을 썼다는 것을 일기에 또 썼다.
아주 오래전 학교 책상앞에서 부터 꾸었던 꿈이 몇 년간의 수고와 노력으로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자마자 달콤한 느낌이 몽고메리를 감쌌다고 한다.
그  꿈만큼 달콤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내꺼, 내꺼, 내꺼, 작가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을 내꺼, 내꺼, 내꺼라고 일기에 썼다.

1908년 6월 20일 토요일, 프린스에드워드섬 캐번디시에서 쓰다~~~~~~~
작가의 책이 따끈따끈한 신간으로 나온 날이다.
솔직하게 고백하건데 자랑스럽고  신나고 멋진  인생일대의 대사건이 일어 났다고 작가는 일기에 썼다.
작가의 첫 번째책이 위대한 책이 아니라도 작가의 것이다.
내꺼, 내꺼, 내꺼, 작가가 아니었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못했을 것, 그동안의 모든 꿈, 희망, 욕망, 야망이 전부 만들어 낸 책이라고 했다.
표지디자인도 예쁘고 글자도 선명하고 인쇄도 단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앤이 크게 성공하고 베스트셀러가 됐다.
5번째 재판에 들어 갔다고 작가는 일기에 썼다.
1908년 8월 15일 목요일 프린스에드워드섬의 캐번디시에서 쓰다.
지난 2주 동안 기분 좋은 나날을 보냈다.
겨울을 보낼 기운이 없고 할머니는 류마티즘으로 고생하고 있고
페이지출판사에서 작가의 사진과 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스케치를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앤이 크게 성공했다고 연락이 온것이다.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크게 놀라고 있다고 했다.
친절한 팬래터도 많이 받고 있고 서평이 끓이질 않고 있다고 했다.
서평대부분이 아주 듣기 좋은 소리로 가득하다고 했다.
악평에서는 이 책은 행복과 낙관주의로 빛나고 있다고 했다.
나도 그 생각은 하기는 했는데,,,
자가가는 다른 사람의 삶까지 어둡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이고 기쁘다고 했다.
성공이라는 왕관을 썼지만 시기와 질투를 불러 온다고 했다.
인간의 본성에 구역질이 치밀어 온다고 했다.
작가는 최근에 스웨덴어 변억본을 받았다는 일기를 썼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흑백그림에 앤의 빨강머리만 컬러로  선명하게 강조했다.
1910년 3월~~~~
지난 며칠은 상태가 안 좋아서 일을 못할 지경이었다.
예전같은 몸이 된다면 많은 욕심을 낼거라고 한다.



작가의 책에 존재하는 사람들이나 배경은 실제 인물이 아니라 오로지 상상과 창조성에만 기반한다.

하지만 에드워드 섬이 에이번리와 비슷하기는 하다.
그 당시에 작가의 앤이 너무 인기가 많으니까 작가 주변의 인물들을 대칭시키는 경향이 정말 강했다.
그런 오해도 많이 받았다.
사람들이 앤은 정말 존재하는 캐릭터냐고 작가에게 물으면 작가는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아니라고 머뭇거리면서 말을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앤은 항상 생생한 자기만의 인물이었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요정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앤은 너무나 사실적이라서 살아 있는 언젠가는 아이의 모습인 앤이든지 처녀의 앤이든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기쁨의 하얀길은 순수한 상상의 산물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작가가 항상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캔싱턴과 클린턴 사이의 짧은 길에서 가져 왔다고 한다.
그 길위의 나뭇가지들도 머리위에서 만나는데 사과나무가 아니라 너도밤나무들이었다.
사과나무도 본 적이 없고 너도밤나무도 본 적이 없다.
난 앤처럼 상상의 나래를 펴기에는 너무 한정적이고 도시적인 삶을 살고 있다.
앤이 어떤 장소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작가의 어릴 때 버릇이라고 한다.
그런 버릇을 가질려고 하면  정말 감수성이 풍부하고 여유가 넘치는 삶을 살아야 가능한 것 같다.
반짝이는 물빛호수는 보통 캐번디시의 연못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니고 작가가 염두에 둔 것은 파크코너에 있는 연못이라고 한다.
캐번디시에서 본 수많은 빛과  그림자의 효과들이 무의식적으로 작가의 묘사속에 반영되었다.
오래된 통나무 다리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
작가는 그 당시의 유명 패션이나 유행 머리도 자세하게 알려 준다.
작가는 매리와 어맨다와 진실한 우정 서약을 썼다고 한다.
에맨다는 소녀에서 여성적인 문턱에서 이상한 기질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어맨다는 아이일 때 엄마밖에 몰랐지만 크면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다이애나와 앤이 놀던 놀이집은 작가가 루시와 만들어 놀던 놀이집과 동일하다.
쥐가 푸딩소스에 빠진 경험은 지인이 진짜 겪었던 일이다.
자작나무길은 미국 어딘가에 있는 길이다.
앤과 다이애나가 불쌍한 베리할머니의 침대에 뛰어 올라가는 장면은 아버지가 존 몽고메리 삼촌의 집에서 주무시던 연로한 목사님 위로 다른 두 친구가 뛰어 올랐던 경험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레이어케이크에 진통제를 넣은 것도 작가 직접 겪은 일이고 그 케이크맛을 절대로 잊지 못하고 너무 재미있어 했다고 한다.

작가의 옆에 이상한 목사님이 있었는데 그 진통제케이크를 남기지 않고 전부 먹었다고 한다.
희한한 입맛이네,,,,
그 목사님이 어떤 생각으로 드셨는지 작가는 알 길이 없다고 한다.
어쩌 면 그때  유행하는 향신료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작가가 살던 시대에는 노예가 없어진지 50년정도가 지났다는 것을  알았다.
작가는 그 옛날에도 놀이방을 다녔다.
앤이 다이아몬드가 자수정같이 생겼다고 생각한 것은 작가의 생각이다.
다이아몬드가 생생한 보라색이 난다고 생각하다가 숙모가 낀 다이아몬드를 보고 실망했다.
상상했던 것과 달라서이다.
지금은 다이아몬드를 좋아한다.
이슬같고 차갑고 순수해보여서이다.
작가는 글을 쓰다가 쓰레기같은 건 전부 태워버렸는데  가지고 있었다면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였을 거라고 후회하는 것을 들었다.
그중에 한 목사의 아내가 순례여행을 여러 번 하는 긴 이야기가 있었다.
여주인공을 감리교목사의 아내로 만든 이유는 감리교가 순례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이었다.
다니는 곳마다 아이를 하나 명씩 묻었다고 한다.
왜 묻지?
소르끼치는 이야기인가?
아이들이 죽어가는 침대와 비석과 무덤을 일일이 1인칭 시점으로 묘사를 했다고 한다.
작가는 결말은 내지 못했다.
아이 7명을 죽이고 난뒤 아이 13명을 낳을 목적이었다.
여기까지 듣고 소름끼치는 얘기가 맞다는 것을 알았다.
7명을 죽이지말고 그냥 키우지 왜 죽이고 힘들게 다시 낳는다는 거지?
와이~~~
유아살해가 지겨워져서 죄없는 아이를 죽이는 것을 그만 두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형이 쓴 자서전이 있었는데 인형을 죽일 수는 없었지만 온갖 시련을 겪고 해피엔딩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다리 몇개가 사라지고 눈알이 빠져도 예뻐해주는 작은 소녀를 만나게 해주었다고 한다.
작가는 자신의 그런 여주인공들이 하나같이 눈부시고 사랑스러웠다고 한다.
앤말고는 그닥,,,,,,,,,,,
옷도 예쁘게 입혔다고 한고 한다.
실크와 새틴, 벨벳 레이스가 아니면 입히지도 않았고 다이아몬드와 루비와 진주를 온 몸에 칭칭 감아 주었다고 한다.
요즘 내 관점의 패션으로 보면 아프리카 추장같은 패션인데,,,,,
난 무조건 무지나 레이스가 없는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좋다.
노출이 거의 없는 옷이 좋다.
짧거나 파이면 왠지 품격을 잃는 느낌이다.
그래서 니뽄스타일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니뽄스타일은 길고 파이지 않은 스타일이 대부분이다.

앤의 이야기는 작가가 평생을 살면서 상상의 산물도 있지만 직접 겪은 일도 정말 많은 것 같다.

작가는 어릴 때 천국이 어디있냐고 질문하니까 어른이 교회천장을 가리켰다.
작가는 교회천장이라고 생각하고 돌아가신 엄마가 교회천장에 올라가면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루시드몽고메리일기도 책으로 나왔다고 한다.
빨강머리앤은 작가를 부자로 만들어줬다.
빨강머리앤은 세계전집에서도 읽고 만화로도 읽고 애니메이션으로 봐도, 캐나다드라마로 봐도 미국드라마로 봐도 다이어리로 봐도 노트로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다.
이런 캐릭터는 100년이 지난 아직도 등장하지 않았다.
왜일까,,,,,
그 근거를 생각해보면  앤은 매력적이다.
앤은 어른들처럼 빅워드를 사용한다.
상상력이 뛰어나다.
말랐다.
피부는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공부를 잘한다.
그 옛날에도 배운다.
길버트라는 멋진 남자와 결혼한다.
너무 남자에게만 관심 갖지 않는다.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솔직하게 기도하는 것말이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사람이니까,,,
말이 청산유수이다.
분위기를 잘 띄운다.
수다스러운 사람이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되는 편안함이 있다.
스펜서부인은  앤이 물에 빠져도 입만 둥둥 뜰거라고 했지만 앤은 자신의 머리에 든게 많아서 물에 뜨지 않을 거라고 했다.
앤이 지적이다는 것이다.
마릴라는 앤을 사랑하지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무뚝뚝하게 대하기는 하지만 공정함을 잃을까봐 고민하기도 하고 어린 아이를 존중할 줄도 안다.
100년을 넘어서 고전으로 살아남는 책은 시대정신을 반영했거나 특별히 강렬한 문장이 사람들 뇌리에 남았거나 후대에 영감을 주는 개성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든지 아니면 이야기 자체가 그냥 재미있기 때문에 고전이 되기도 한다.
빨강머리앤에는 고전의 두가지 요소인 캐릭터와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래서 빨강머리앤은 보고 또 봐도 재미있다는 것이다.
동감~~~~~동화책으로 봐도 재미있고 만화로 봐도 재미있고 드라마로 봐도 재미있다.
요사이 새로 만들어진 외화시리즈도 재미있고 오디오북은 더욱더 재미있다.
소설이 살아난다는 것은 이지혜배우의 오디오북을 들으면 알 수 있다.
어릴 때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지만 어른이 되면 오디오북이 책을 읽어 준다.
이 다음 편으로 에이번리의 앤이 또 나온다고 하니까 기다려진다.
이번에는 진짜 여러 명이 등장해서 읽어 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든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레드먼드의 앤, 앤의 꿈의 집,  무지개골짜기,  잉글사이드의 릴라,  에이번리의 앤도 다시 읽고 싶어졌다.
앤에게도 관심이 있지만 몽고메리에게도 너무 관심이 갔는데 몽고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서 오디오북은 너무 좋다. 

오디오북작가, 성우, 번역가의 설명에서 미국드라마 빨간 머리앤도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보고 싶어져서 찾아 봤다.

빨강머리앤이 원래 이렇게 슬픈 소설이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미국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은 전부 짠했다.
머슈를 보면서 제발 심장에 문제가 안 생겨서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게 되고 마릴라도 안 아파서 오래오래 앤의 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앤이 과거의 상처를 겪는 일들이 오버랩되는데 앤이 상상이 아니었다면 정말 악하고 불행한 삶을 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버트도 잘생기게 나오고  원작과 조금 다르게 콜도 등장하기도 한다.
머슈나 마릴라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동안의 빨강머리앤들은 보면서 운 적이 없는데 오디오북에서 추천해 준 미국드라마 빨강머리앤은 시즌 1부터 펑펑 울게 되고 보는 편마다 울컥울컥을  계속 하게 된다.
소설이나 동화, 만화, 애니메이션, 캐나다드라마에서 볼 때는 한 번도 울어 본 적이 없다.
이번 빨강머리앤은 인물들이 몽고메리가 묘사한 것과 너무 비슷하고 에드워드섬도 너무 아름답게 나온다.
앤이 보육원에 다시 돌아 가야 한다고 할 때 머슈가 일하는 아이를 알아 본 것은 앤이 에이번리에 살게 하고 싶어서 였다고 할 때 앤이 머슈를 포옹하면서 기억하겠다고 하는데 또 마음이 아팠다.
앤은 자신이 농장일이나 집안일을 전부 잘 할 수 있다고 계속 얘기할 때도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앤이 그 힘든 환경을 전부 이겨낸 것은 명석함과 독서, 상상력, 또 뭔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
조세핀할머니가 현대적인 여성으로 많이 부각되는 걸 처음 알았다.
오디오북도 이틀만에 전부 다 듣고 미국드라마 빨강머리앤도 이틀만에 전부 봤다.
빨강머리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과거 앤을 사랑했던 마음들이 전부 떠오르고 앤다이어리도 전부 꺼내서 보게 되었다.
앤을 너무 사랑하는 건 앤이 남자가 아니라 자신을 선택하고 독창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 가는 여성의 롤모델이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요즘 앤때문에 많이 행복했다.
에이번리의 앤, 레드몬드의 앤, 무지개골짜기 오디오북도 계속 나오고 앤은 영원했으면 좋겠다.
그럴 가치가 있는 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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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생의 교활한 시험 기술 - 읽기만 해도 점수가 올라간다!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황선종 옮김 / 갤리온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일본어급수 제일 높은 걸 하니까 점수가 안 좋았다.

급수를 낮춰서 다시 시험을 봐야 하는데 별로 기분이 안 좋다.

공부를 잘하는 공부법보다는 시험을 잘보는 공부법을 더 알고 싶다.

4월에는 중국어 시험, 5월에는 토익시험, 6월에는 일본어시험, 7월에는 법학적성시험, 10월쯤에는 로스쿨시험, 시험이 끝도 없으니까 시험을 잘 보고 시험 점수를 올리는 공부법을 아주아주 잘 알았으면 좋겠다.

시험을 보고 성취나 점수를 올리고 합격을 해야지 공부할 맛이 난다.

최단 시간, 최소노력, 최다득점이 되면 행복할 것 같다.

저자가 교활한 시험점수 올리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는데 교활하다는 것은 간사하고 꾀가 많다는 것이고 자기 이익을 위해 나쁜 꾀를 부린다,,원칙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이익에 따라 변하는 성질이 있다는 거다.

꾀라는 건 일을 잘 꾸며내거나 해결해내거나 하는 묘한 수단이나 생각이다.

나도 암마께서 공부벌레이고 박사라서 항상 공부하는 분위가 조성이 되어 있기는 하다.

 아파서 시험에 꼭 붙어야 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고 공부를 즐기려고 책도 읽고 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까 욕심이 나고 꿈이 생기고 합격을 하고 싶다.

엄마는 공부하시는 걸 보면 이론적인 것보다는 문제를 많이 보시면서 자격증을 거의 다 따신다.

공부를 해보니까 이론보다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많이 푸는게 중요하다.

공부할 부분을 전부 파악하고 공부할 부분과 안할 부분을 구분하라는게 맞는게 난 욕심이 많아서 전부 알려고 했었는데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시간의 밀도를 가지고 이젠 진짜 시험공부를 하고 싶다.

합격기준점에 따라서 버리는 쪽으로 공부하고 싶다.

시험문제를 봤을 때 반사적으로 답이 떠오르는 공부법,,,,,정말정말 나에게 필요한 공부방법이다.

시간이 없어도 합격할 수 있는 시험 대책이 있다고 하니까 익혀서 공부도 잘하고 자격증도 따서 잘살고 주변사람들에게 도움도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성과로 증명하는 공부가 나한테 제일 필요한 공부이다.

 이 공부, 저 공부를 많이 했지만 별 성과가 없다.

올해는 보는 시험마다 전부 합격했면 좋겠다.









이 책은  점수따는 기술을 알려주는 바람직한 책이다.

시험전략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른다.

시험을 준비하며 미리미리 공부를 해놓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시험에서 전력이란 어떻게 합격점을 받을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100점 만점 시험에서 70점 이상이 합격이라면 어디에서 어떻게 70점을 받을 수 있을지 궁리하는 것이다.

영어작문 문제에서 30점을  받자.

장문독해 문제에 유독 약하니 절반 정도 점수만 노려보자.

예상점수를 계산해서 어느 문제에서 몇 점을 받으면 합격점에 가까워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를 정확하게 파악해두면 자신이 어디에서 점수를 받아야 하는지  또는 반대로 어디에서 점수를 잃어도 되는지 등을 알고 시험에 임할 수 있다.

문제 유형이 갑자기 바뀌었다든지 혹은 평소에 자신있던 문제인데 이번에는 어려워서 풀 수가 없다든지 예상치 못한 변수는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문제까지 미리 고려한 전략을 세워놓을 만한 수준이 되면 그만큼 시험에 강해진다.

여기에서 점수를 받지 못하면 저기에서 점수를 따겠다고 꼼꼼하게 전략을 만들어놓는다면 대부분의 시험에서 지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전략을 세우려면 기출문제를 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부족한 점수를 어떻게 만들어낼지를 생각하는 일이다.

만약에 이 문제에서 10점을 놓친다면 저 문제에서 10점을 더 받자와 같은 식으로 만약의 경우도 대비해둔다.

빈틈없이 시험전략을 세워놓으면 시험장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점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문제는 절대로 틀려서는 안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시험 전에 반드시 점수를 따내야 하는 문제를 미리 결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을 볼 때 시간 배분이 무척 중요하다.

골치 아픈 문제에 시험 시간의 대부분을 사용하면 종료 시간이 가까워질 때 크게 후회한다.

시간이 지나치게 걸리는 문제는 일단 보류하고 다른 문제를 풀고 나서 시도하면 된다.

그런데 전혀 시간 배분을 의식하지 않고 닥치는대로 몽땅 풀어버리자라고 열심히 문제를 풀다가 결국 시험에 떨어지고 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시험을 볼 때 15분 안에 풀자고 생각한 문제를 20분이 지나도 못 풀었다면 확실하게 끝을 맺고 그 문제에 들인 시간을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이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분된 시간이 10분이고 15분 들려도 풀 수가 없는 문제가 있다면  10분을 더 들여도 풀 수 없다.

못 푸는 문제는 과감하게 버리고 다른 문제를 풀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른 문제에서 아직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그쪽을 우선해야 한다.

우선순위를 지킨 다음에  다른 문제를 다 풀었으니 이젠  이 골치 아픈 문제를 풀어볼까하며 달려들면 된다.

처음 5분 동안에 전체를 살펴보는 기술, 점수는 시험 시작 5분안에 결정된다.

마지막 5분 동안에 검토하는 기술, 마지막 5분, 검토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문제를 풀면서 시계를 확인하고 그때그때 시간표에 잘 맞추고 있는지 아니면 좀 늦어지고 있는지 의식하면서 시험을 치른다.






사험 전날에는 일찍 자는 것이 제일이다.

도저히 잠을 못자게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눈을 감고 있는 것만으로도 몸은 휴식을 취할 수가 있다.

눈을 감고 몸을 쉬게 한다.

공부하느라 밤낮이 바뀌었다면 시험 일주일 전부터 같은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잠을 자야 한다.

그러면 시험 당일에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다.

애써 공부한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관리해야 한다.

그 지문의 마지막 문제를 먼저 일어봐야 한다.

개별적으로 묻는 문제말고 주제가 무엇인가, 이 글의 제목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는 틀리면 안 된다.

단어 하나, 단 한 줄짜리 문장을 독해하더라도 전체의 문맥과 크게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의 문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글의 취지나 주제를 묻는  문제는 절대로 틀려서는 안 된다.

전체에 걸쳐 있는 문제를 정화하게 구별하고 절대로 이것만은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풀어야 한다.

그 문제를 힌트로 삼을 줄 알게 된다면 다른 문제를 훨씬 쉽게 풀 수 있다.








분량이 많은 글을 최대한 짧은 시간에 읽어내야 하며 문장 전체의 흐름 즉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를 맞힐 수 없다.

어떻게 하면 긴 지문을 짧은 시간에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저자는 연구를 거듭했다.

지문부터  읽으면 절대 안 된다.

긴 지문을 읽기도 전에 수많은 곳에서 그 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문이 아닌 곳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글의 제목은 반드시 먼저 봐두어야 한다.

문제를 통해서도 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긴 글을 읽지 않고도 제목, 문제, 주석, 요약글로부터 얼마나 많은 정보를 먼저 얻을 수 있다.

이 정보를 머리에 넣어두고 지문을 읽는 사람과 모르는 상태에서 지문을 읽는 사람의 독해 속도와 정확도는 완전히 다르다.

장문독해 문제는 절대 지문부터 읽지 않는다.

그 이외의 곳에서 확실하게 정보를 얻은 다음에 지문을 읽어나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지문은 전부 읽지 않아도 된다.

문제를 훑어보고 그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부분을 알아내고 읽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건너뛰고 지문을 읽어나가면 최단 시간에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시험을 본 쉬는 시간에는 답을 맞춰 보지 않는다.

끝난 시험을 어쩔 수 없다.







선택지를 줄이는 소거법을 쓰는데 틀린 곳은 없지만 절대로 답이 될 수 없는 보기를 찾아서 제거한다.

소거법을 사용해서 보기를 하나씩 차근찬근 줄여가는  작업은 시험에서 점수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술이다.

단 한개라도 보기를 줄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답률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수는 답을 찍지만 고수는 확률을 높인다.

자만하지 말고 밑줄을 긋거나 검산을 하여 부주의로 인한 실수를 방지해야 한다.

시험날에는 인스턴트나 커피를 마시지 말고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문제를 분해해서 출제자가 요구하는 답을 쓰고 문제와 답을 연결하야 제대로 캐치볼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험 보다가 돌발 상황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시험중에 배가 아프거나 시계가 고장 날 수도 있다.

시험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던 적도 있고 시험장 위칠르 몰라서 헤매기도 했다고 한다.

문제 유형이 작년과 다르기도 하고 버스에서 이상한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절대 당황하지 않고 화장실을 가보거나 진통제를 사러 간다.

차분하게 생각하고 대응해야 한다.

문제 유형이 싹 바뀌었어도 당황하지 말고 새로운 문제 유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나간다.

시험장이 어디인지 헷갈린다면 허둥대지 말고 전화를 해서 물어 본다.

이렇게 냉정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그럴 때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이다.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하면 된다.










고난도 문제는 제일 나중에 푼다.

어려운 문제라도 알수 있는 부분부터 생각하면 풀어나갈 수 있다.

시험 볼 때 깜박 일어버렸을 때를 대비해서 기억에 최대한 많은 갈고리를 걸어 둬야 한다.

족집게 공부, 즉 나올 만한 곳을 집어내어 그것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점수를  받는  방법도 시험전략의 하나다.

시간이 없다면 그런 방법이 유용하다.

경향을  예측해서 그 부분만 공부해서 합격하는 것은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지난 20년 동안 기출문제에서 안 나온 문제를 공부할 필요는 없는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시험 시간과 똑같은 시간을 설정하고 시험장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시험이 끝나는 종이 울리는 그 순간까지 포기하지 말고 분발하면 된다.

시험장에는 빨리 도착해야 한다.

시험에 합격하거나 시험점수를 올리는 걸 잘 알려 주는 책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책은 은근히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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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차트 한약치료 2 플로차트 시리즈
니미 마사노리 지음, 권승원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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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년이 넘게 아프고 85군데 병원을 다니고 엄마는 건강책이란 건강책을 전부 다읽고 건강사이트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으셨다.

원래는 사회복지행정학박사이신데 거의 의학박사같은 지식을 갖게 되셔서 온갖 약초로 잡다한 약차와 녹용이나 한약을 이제는 만들어 주신다.

그리고는 엄마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이제는 나한테 알아서 하라고 하신다.

난 병원에서는 죽을 수도 있다,,특이해서 의사도 잘 모르겠다,,뼈를 부셔서 눈을 수술해야 한다,,등등 아프면서 9가지 합병증이 생겼다.

눈이 간지러우면서 따갑고 아프고 눈을 잘 못 뜨고 있고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약해져서 걷기도 힘들고 숟가락도 들 힘이 없고 앉아 있기도 힘들어서 항상 누워 있고 위마비가 와서 몇 번이나 죽을 뻔하고 식은 땀이 나고 숨쉬기가 힘들고 기운이 없으니까 의욕이 없고 손가락과 다리에 마비가 와서 몇 달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절망한 적도 있고 혈관과 신경이 약해져서 허리가 아픈 적도 있고 약을 먹으면서 그 많던 머리수가 다 빠지고 갑자기 머리가 하애졌다.

식은 땀이 잘 나고 호흡 곤란이 오고 이러다 죽을 것 같구나라는 순간이 많고 내 인생은 이러다 아프면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실패한 인생으로 살거야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엄마는 기독교인이지만 음식을 사찰음식으로 만들어 주셨다.

사람들은 많은 고민이 있지만 사실 아프면 모든게 끝이다.

건강을 위해서 건강에 대한 정보가 정말 중요하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병은 5000가지라고 하는데 전부 다는 알 필요없고 나나 가족에게 해당되는 병만 잘 알아 보면 될 것 같다.

의사들도 진입장벽이 높은 지식이라서 그런지 잘 안가르쳐  준다.

병에 대해서 잘 가르쳐 주는 건 오로지 건강책밖에는 없다.

양약을 먹고 사찰음식을 먹고 한약을 먹고 침이나 부항이나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전부 찾아서 엄마가 해주시니까 난 점점 죽음의 터널에서 나오게 되었다.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는 인생은 살아도 사는게 아닌 것 같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한다.

난  약을 먹으면서 머리가 하애졌는데 의사말로는 노화가 머리로 왔다고  한다.

만약 얼굴이나 몸안으로 노화가 왔으면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그 부분의 표시가 났을 거라고  한다.

난  85군데의 병원을 다니면서 다짐을 했다.

영혼없고 인격없고 사회성없고 진정성없는 의사들을 될 수 있으면 만나지 말자,,그리고 내가 건강관리를 하고 약차나 한약을 만들어 먹자고 생각했다.

강남에 가니까 한약을 350만원 패키지로 먹으라고  한다.

기력이 없어서 몇 년동안 끓임없이 한약을 먹었는데 정말 비싸서 돈이 어마어마하게  든다.

이런 건강책을 읽으면서 나의 병을 하나하나 고쳐 갔다.

양약은 한군데를 고치면 다른 한 군데가 나빠지지만 한약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가 있다.

어떤 한의원에서 한약을 해먹었는데 대변이나 소변이 안 나오고 살이 찌는 부작용을 겪은 적도 있다.

그 한의원의 원장은 환자들이 침을 놓아 달라고 하는데 잘 놓아 주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자기가 놓고 싶은데 놓을 거라고 한다.

오는 환자마다 싸우고 불친절하고 침을 놓으면 혈관을 항상 건드려서 퉁퉁 붓기도  한다.

그래도 좋은 의사를 85명 중에 2명 만나서 고치기는 했다.

한방을 생각하면 중국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책은 일본책들이 더 많다.

손가락 2개가 마비가 왔을 때 정형외과로는 안되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2달만에 마비가 풀렸다.

만약 그때 마비가 안 풀렸으면 장애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한다.

요골신경마비였는데 손가락 2개가 마비되니까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못하게 된다.

한약이나 약차를 엄마께서 해주시는데 나도 알고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약은 식사의 연장이고 몸전체를 치료해준다고 하니까 더 알고 싶어서 봤다.

자연인들을 보면 약초나 한약에 대한 지식들이 해박했다.

나도 도시에 사는 자연인이 되고 싶다.



한약하면 중국이 떠오르는데 요즘 한약에 대한 책들은 전부 일본에서 써진 책이었다.

저자는 의학대학을 나온 분이다.

이 책은 속편으로 또 나온 책이다.

전편은 읽지 못했다.

저자는 한방치료를 오래 해가면서 여러 환자들을 만나다보면 때때로 희귀한 질환을 만나기도 하며 종종 이런 병들을 치료하기도 한다.

현대치료로 한계를 경험하던 환자들을 고치다보면 환자도 기뻐하고 저자 스스로도 즐거운 기억이 남는다고 한다.

저자는 그런 경험을 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한약의 위치는 식사의 연장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겪는 병의 대부분은 시간 경과에 따라 좋아진다.

어떤 환자가 밤중에 화장실에 가려고 7~8회 일어난다고 내원했다.

낮에는 그렇게까지 화장실에 가지 않는데 요통과 저림도 호소해서 저자는 팔미지황환을 처방했다.

4주 후 화장실에 간 횟수가 5회로 줄었다.

3개월 후에는 3회로 그 이상 개선 되지는 않았지만  훨씬 나아졌다며 좋아했다고 한다.

팔미지황환은 지황6  목단피 2.5 산수유 3 산약 3 택사 3 복령3 계피1 부자 0.5

핵심 포인트는 팔미지황환+우슬, 차전자=우차신기환, 팔미지황환-(계피, 부자)=육미환,

우슬과 차전자는 이뇨 효과가 있어 하지 부종이 있으면 우차신기환을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레벨 업은  같은 호소는 환자의 만족감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측 사이의 만족도 괴리가 나타날 때가 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양쪽 모두 에게 불행의 시작이다.

낫는다고 이야기하기보다는 편해진다고 이야기하는 편이 양쪽 모두에게 행복하다.

야간 빈뇨를 완전히 없앨 수 있을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팔미지황환의 보험병명은 신염, 당뇨병, 좌골신경통, 요통, 각기, 발광염, 고혈압이다.








유방통, 당귀작약산/온경탕,

중간체형, 중간신장, 나이는 42살 환자가 저자를 찾아 왔다.

생리할 때 유방이 팽창되고 통증이 동반되어 유방외과 진료를 그 환자는 받았다.

유방외과가 있나?

모든 검사에서 유방암은 배제되었다.

그 환자는 유방통을 좀 어떻게 하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4주간 복용하자 통증은 조금 편해졌고 4개월 더 복용한 뒤 종료했다.

가벼운 통증은 참을 수 있다고 했다.

비슷한 케이스에 온경탕이 유효했던 적도 있다.

온경탕은 맥문동4, 반하4, 계피2, 감초2, 작약2, 당귀3, 천궁2, 목단피2, 인삼2, 오수유1, 생강1 아교2

핵심포인트는 허증용 구어혈제는 당귀작약 외 온경탕, 당귀건증탕, 당귀사역가오수유 생강탕 등이다.

모두 당귀가 있고 지황은 없다.

당귀작약산은 온경탕, 당귀건증탕, 당귀사역가오슈생강탕에 비해 이수 효과가 있는 처방인데 창출, 복령, 택사가 추가로 들어 있다.

레벨 업은  대황이나 마황이 들어 있지 않다면 허증용 한약을 실증에 사용하더라도 실증용 한약을 허증에 사용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방통에 당귀작약산이 무효할 때는 따로 실증용 구어혈제인 계지복령환 같은 처방도  고려해 본다.


불임, 당귀작약산,

연약하고 나이가 38살인 환자가 저자를 찾아 왔다.

불임으로 산부인과에 다니는 중인 환자가 저자를 찾아 왔다.

어떻게든 더 해보고 싶다며 한약도 복용하고 싶다고 했다.

저자는 당귀작약산을 처방했다.

2년 후 임신했다며 기뻐하며 저자를  다시 찾아 왔다.

당귀작약산, 작약4, 창출4, 복령4, 천궁3, 당귀3, 택사4,

핵심포인트는 어떤 약재에 임신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지 모른다.

연약한 사람으로 당귀가 위에 부담이 되어 당귀작약산을 복용할 수 없어 육군자탕을 1년 이상 복용시켜 위장 기능을 단련시킨 뒤 당귀작약산을 복용하여 임신했던 적도 있다.

현대 서양학이 진보된 지금 한약만으로 노력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며 병용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레벨업은 임신을 원할 때 빈용된느 한약은 당귀작약산이다.

하지만 요사마스 도도의 유취방에는 당귀작약산이 미시행방으로 분류되어 있다.

뭔 소리지?

당귀작약산의 유효성을 세상에 널리 알린 것은 요시마스 도도의 장남인 요시마스 난가이다.

약 1800년 전 상한론에 기록되어 있던 당귀작약산이 에도 시대 중기까지 많이 사용되지 않았었다는 것은 흥미롭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소청룡탕,

중간체형, 중간신장, 34세의 여성이 저자를 찾아 왔다.

그 환자는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안과에서 점안액을 받았다.

눈이 가려워 참을 수가 없어 뭔가 한약이라도 처방받고 싶다고 했다.

정석대로 소청룡탕을 차방했다.

4주간 복용하자 가려움은 거의 좋아졌다.

그 후에는 적절히 복용하도록 지시했다.

소청룡탕은 반하6, 건강3, 감초3, 계피3, 오미자3, 세신3, 작약3, 마황3

핵심포인트는 마황이 주약이다.

눈 관련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특이적 약재는 없다.

마황에 함유된 에페드린의 교감신경 자극 작용에 기댈 뿐이다.

마황을 복용할 수 없을 때는 마황이 들어 있지 않은  영감강미산하인탕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에도 유효하지만 효과는 양약에 비해 적다.

레벨업은 안과가 발전되어 있지 않던 시대, 안경이 보급되어 있지 않던 시대에는 눈병에도 한약으로 치료했다.

근시에 영계출감탕, 백내장에 우차신가환, 녹내장에 조등산, 포도막염에 시령탕, 안검경련에 억간산 등이 상용되어 왔다.








처방이 생각나지 않을 때 기순환 개선 반하후박탕,

튼튼 나이 63세 중역 타입의 일을 굉장히 좋아하는 남성이다.

왠지 최금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가 저자를 찾아 왔다.

불면, 어깨결림, 초조함, 변비, 고혈압 등을 호소했다.

우차신기환증이라는 느낌은 없어 역시 대시호탕을 투여했다.

4주 후 그다지 변화가 없어 대시호탕+계지복령환으로 변경했는데 그래도 변화가 없었다.

보증익기탕도 무효했다.

그래서 반하후박탕을 투여하자 몸 상태가 좋아졌다.

모던 한방의 비결은 반하후박탕은 소반하가 복령탕에 후박과 소엽을 추가한 것이다.

인후 불편감이 차방 선택의 힌트가 되는 약이다.

하지만 인후 불편감이 없더라도 꼭 기순환이 나빠보이지는 않더라도 적절한 처방을 찾기 어려울 때 사용해 볼 수 있는 약이다.

인후 불편감은 여성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반하후박탕은 여성에게 자주 처벙된다.

기순환이 나쁘다는 측면에서는 가마소요산을 처방해 봐도 재밌다.

반하후박탕과 가미소요산을 여성만을 위한 약, 여성만을 위한 약은 없다.

이것저것 모두 시도해 봐야 한다.

인후 불편감은 누구나 한 번씩 경험한다.

저자의 경우엔 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부르면 본 방 기침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 같아지고 물을 마시고 싶어진다.

평소엔 이런 일이 잘 없는데 갑자기 인후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약간 긴장해서 생기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약재료들은 경동시장이나 인터넷으로 찾아서 만들어 먹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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