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법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중만 잘하면 불가능한 일도 잘 해내고 시간도 단축돼서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이나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방법이 뭔지 책에서 나온다.

집중도 저절로 되는게 아니라 기술이라고  한다.

저자가 꼴찌에서 상위로 올라가고 명문대에 가는 방법을 터득했으니까 찐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는데 나도 사실 배워 본 적이 없다.

목표가 뚜렷하면 집중의 힘이 강해지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머리에서 마음까지 긍정적이어야지 집중할 수 있다.

정말 맞는게 부정적이면 집중이 안된다.

공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하는거다.

그러면 더 공부가 하고 싶어질 것 같다.

공부는 때가 있고 어느때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

공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공부가 더 잘되고 집중력도 하고 싶고 좋아해야지 더 잘된다.

저자는 공부가 즐거운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정말 맞는 말같다.

저자가 알려주는 고효율 집중력이 심히 욕심이  난다.

공부하고 성공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같다.

저자는 꼴찌를 하다가 고효율집중력을 깨닫고 인생역전을 했다.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게 공부방법이나 지능이 아니라 집중력때문이라고 한다.

 진짜 집중력은 힘들게 참는게 아니라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거다.

집중력은 하고 있는 것만 인내를 가지고 힘들게 그것만 바라봐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게 또 그게 아니다.

참는 집중이 아니라 양보다 질을 생각해서 효율적으로 몰입해서 즐기는 집중을 체득하라고 한다.

도 항상 초집중기술로 성공하고 싶다.















난 저자랑 잘 맞는지 저자가 책을 낸 건 거의 다 읽었다.

우선 저자의 얘기는 재미있다.

나도 공부욕심이 많고 항상 원래 실력보다 더 좋은데나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어한다.

난 엄마가 책이나 공부, 자격증, 학위를 사랑하다 못해 집착에 미쳐 있어서 그런지 나도 그런 영향을 받았다.

엄마는 항상 스펙을 계속 쌓아가신다.

저자는 거의 꼴지를 하다가 도쿄대학에 가겠다고 의외의 목표를 정하고 삼수를 했다.

난 항상 공부를 잘한 편이어서 꼴찌라고 하면 별로 와닿지가 않았는데 우리반의 꼴찌 누구가 서울대를 갔다고 생각하면 그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거의 기적으로 느껴진다.

저자가 그런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책이나 공부에 대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삼수를 할 때 도쿄대에 다니는 아이들을 찾아가서 어떻게 공부를 했냐고 물으니까 그들이 말한 공부얘기를 들으니까 저자는 진짜 집중해서 공부한게 아니었다.

저자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다행이다.

나도 삼촌이나 사촌오빠가 서울대를 여러 명 나와서 어떻게 공부를 했냐고 초등학교때부터 물으면 그냥 책을 쭉 읽었어,,

그냥 공부만 하면 항상 전교 1등이야,,

방법론은 커녕 아무 도움도 안되는 얘기만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나도 공부법책을 열심히 읽었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친절하게 저자에게 얘기를 잘해줬다.

내주변의 애들을 보면 잘 얘기를 안 해주던데 경쟁자라서 그런 것 같다.

아마 저자가 도쿄대에 갈거라고 생각을 안해서 잘 알려줬을수도 있다.

저자가 만난 도쿄대사람들은 억지로 참으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들은 무리하게 노력하지 않았다.

그들은 규칙적으로 휴식시간을 정해서 몸과 정신의 피로를 풀었고 양보다 질을 우선으로 공부를 했다.

공부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데 참는 건 집중이 아니다.

진짜 집중은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거라고 전부 얘기했다고 한다.

저자는 집중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나서 모의고사 전국 4등을 했다고 한다.

저자는 도쿄대에 들어가서도 공부법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자가 개발한 집중력은 도쿄대식 초집중 기술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 공부, 면접, 발표에 최선의  결과이자 최고의 성과를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집중력이다.

시험의 성패는 학습 시간이 아니라 학습 효율로 결정이 되고  효울이 집중력과 연결되어 있다.

공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집중력이 크게 높아진다.

집중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집중이 잘된다.

좋아하는 일에는 노력하지 않아도 스르륵 빠져들게 된다.

스르륵이 중요한 포인트같다.

집중력은 인내해서 얻는 것이 아니고 정신력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노력하지 않는 집중이야말로 온전하게 집중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집중력이 노력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것을 알았다.

저자는 정말 빨리 잘 알아 낸 것 같다.

난 아직도 집중력을 가지려면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좋아서 하는 일은 자연스럽게 노력하지 않는 집중을 하게 된다.

도쿄대학생들이 얘기한 걸 들으면 무리할 만큼 공부하지는 않았고 미묘한 표현이지만 그들은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공부를 했던 것이다.

집중을 오래하는 사람과 오래 못하는 사람은 집중하는 법을 아는가, 모르는가의 차이다.

저자는 집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말 고마운 저자이다.

노력해보자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도쿄대 합격자들이 주 50시간을 힘들이지 않고 공부한 것은 집중을 즐길 수 있어서이다.

억지로 공부하려고 하면 더 하기가 싫어진다.

진짜 집중은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이건 무슨 소리인가,,,

노력하지 않는 집중,,,노력하지 않는 집중,,노력하지 않는 집중,,저자가 되뇌이고 외우라고 해서 그렇게 한다.

노력하지  않는데 최면처럼 저절로 된다는 건가,,

명상하듯 가만히 있으면 집중이 된다는 건가,,

저자는 밝혀라 오바~~

집중은 최면과 명상과 다르다.

집중한 상태와 집중하지 않은 상태의 차이는 뇌의 가동이다.

해야 하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에 제대로 머리를 쓰고 있는가, 아닌가이다.

집중이 안 될때는 핸드폰을 하고 있거나 책을 보고 있어도 머리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다.











집중이 잘되면 시간이나 배고픔도 잊은 채 눈앞의 일에 몰입해서 하게 된다.

뉴턴이나 아인쉬타인이 집중해서 연구하다가 밥먹는 것도 까먹었다고 하는 걸 책에서 여러 번 봤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우리 엄마도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고 있으면 집이 깜깜해지는 것도 모르고 계신다.

그게 몰입이라고 하는 것이다.

한 가지 일에만 에너지를 쏟을 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힘들거나 하기 싫다는 감각이나 감정 없이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된다.

집중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뇌의 가동을 한곳에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이다.

좋아하는 마음은 논리나 합리 따위를 가볍게 뛰어넘는  힘이 있다.

상대적으로 보상이 적은 분야일지라도 자신이 좋아하고 즐거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면 얼마든지 빠져 들 수 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대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합리 속에도 집중할 수 있고 오히려 결과가 더 좋을 때도 많다.

공부도 대부분 물질적인 보상이 없는 일이지만 도쿄대생의 경우 공부가 따분하거나 수험생활이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한 사람보다 공부가 재밌었다고 답한 사람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빠져들기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좋아하거나 애쓴 것도 아닌데 뇌가 저절로 몸을 앞으로 움직이는  일이다.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몸을 앞으로 기울여야 한다.

그러면 쉽게 빠져든다.

허리를 꽂꽂이 세우고 걷지만 책을 볼 때는 몸을 기울여야 한다.

기울이는 자세는 능동적인 상태이다.

좋아하거나 호기심 있는 대상이 아니어도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통해 즐거운 상태와 비슷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집중을 잘하기 위해서는 눈앞의 사물이나 대상에 대해 능동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

집중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에서 시작된다.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집중을 잘하는 사람은 성취감과 결과에 대한 만족을 경험한 적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이나 과제에 맞닥뜨려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열정적인 도전 의식으로 다른 목표에도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일으킨다.

초집중 3단계는 목표의 명확화와 동기의 지속과 점검이다.

저자가 개발한 기술은 도쿄대생 중에서도 가장 공부 잘하는 100명의 공부법을 심층 분석한 것이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집중하는 힘이 강해진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선택해야 한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이외의 것은 완벽하게 잘라내는 연습을 반복해서 몸에 익혀야 한다.

목표는 숫자를 넣어서 쓰면 된다.

포스트 잇이나 메모를 해서 가능한 한 자신의 시야에 닿는 많은 장소에 붙여두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집중해야 할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일이든 공부든 오늘 한 것을 조금만 남겨두고 내일 남겨두면 시작할 때 금방 일이나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도쿄대생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공부하기 전까지는 즐겁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공부가 즐겁다고 느끼게 된 것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목표를 가지고 공부한 이후부터이다.

자신만 의 실수 매뉴얼을 만들어서 적어 놓는다.

저자가 얘기한 초집중 기술은 누구나가 따라 할 수 있다.

저자처럼 꼴지를 하던 사람이 도쿄대를 간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비웃음이나 의구심이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아, 몰라 결과 어떻게 되든 나는 자신감을 갖고 집중해볼 거야라고 생각하고 그냥 했다.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 행동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다.

변화는 실천에서 시작된다.

자신을 못 믿고 무엇이 되든 괜찮다는 생각과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의 한 번은 가져 보는게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 초보 라이터를 위한 안내서
고홍렬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고홍렬씨는 글쓰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어느 순간 그 가치를 깨닫고 책 읽기와 글쓰기에 매진했다.

지난 20년간 3000권의 책을 읽고, 1만 페이지를 썼다.

글쓰기를 독학으로 배웠다.

자꾸 쓰다 보면, 따로 배우지 않고도 글을 잘 쓸 수 있다’ 저자는 요즘도 새벽4시에 일어나 글을 쓰면서 그 증거가 되고 싶어 한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자신이  A를 배우고, B를 알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된다.

글쓰기에 관에 책이나 강의는 나중에 참고해도 된다.

오히려 나중에 참고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성공하는 것도 실천력이고 ​뭐든지 미적되지 말아야 한다.

낚시를 충분히 하고 나서 낚시에 대해 배워야 머리에 쏙 들어온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혼자 글 쓴 시간이 많이 있어야 글쓰기 책이나 글쓰기 강의도 도움이 된다.

충분히 글을 써 본 경험 없이 글쓰기에 대해서 배우면 오히려 글쓰기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글을 쓰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가 모델 워킹을 하려 들면 안 된다.

처음에는 그냥 뒤뚱거리면서 걸으면 된다.

글쓰기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글을 써 보는 것이다.

일단 쓰기 시작해서 계속 쓰고, 잘 쓸 때까지 쓰는 것 말고는 배우는 다른 방법은 없다.

그런데 글쓰기 초보자들은 일단 쓰기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글을 쓰는 자세, 글쓰기 연습 방법은 바로 글을 습관적으로 꾸준히 쓰는 것이다.

싫은 것을 억지로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렵지 않은 과제를 꾸준히 하면서 그 가운데 즐거움을 찾고 글쓰기에 숙달하는 편이 낫다. 정상에 오르는 방법이 하나가 아니듯 글쓰기를 잘하게 되는 방법도 하나가 아니다.

글쓰기는 지적 능력을 높여 준다.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더 신중함을 요구한다.

말은 허공에 흩어질 뿐이지만, 글은 남는다.

그 때문에 글 쓰는 사람은 생각과 감각의 편린들을 표현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말하는 사람이 일단 그 편린들을 뱉어놓고 생각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글 쓰는 사람은 쓰기 전에 생각하고, 쓰는 도중에 생각하고, 쓰고 난 후에도 생각한다.

그 때문에 글쓰기는 지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말을 잘하는 것보다 글 잘 쓰기가 훨씬 더 어렵다.

말을 할 때 말 외에의 보조 장치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글은 전적으로 글자라는 기호에 의존해야 한다.

글은 보통 글 쓰는 사람이 혼자 기획하고 혼자 실행한다.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자료를 모으고, 모은 자료를 선별하고, 그걸 글의 흐름에 맞게 배치하고, 마침내 글을 구성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오로지 글 쓰는 사람 혼자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논리적, 종합력, 분석적 사고 능력이 길러진다.

쓰기는 일기, 말하기, 듣기와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의 몰입을 요구한다.

말하기는 약간의 횡설수설을 용인하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다.

글쓰기는 몰입과 정교하고 능동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그래서 글을 쓰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지성인이 되어간다.

말 잘하는 사람이 꼭 지성적인 건 아니지만, 글 잘 쓰는 사람은 지성적이다.

지성적이지 않고는 글을 잘 쓸 수 없다.

시시한 글이라도 써야 한다.

 어떤 일을 마무리 했다고 그것이 곧 걸작이 되는 건 아니다.

세스 고딘은  100권 이상 책을 만들어냈다.

물론 모든 책이 잘나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책들을 쓰지 않았다면 이 책 <린치핀>을 쓸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피카소는 천 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피카소의 그림을 세 개 이상 알고 있다.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는 저서<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에서 빙산에 빗대어 글쓰기가 성숙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요지는 아무리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도 매번 좋은 글을 쓸 수는 없다는 것이다.

쓰다 보면 괜찮은 글을 쓰게 되기도 하고, 별 볼 일 없는 글을 쓰게 되기도 한다는 말이다.

괜찮은 글이 수면 위로 보이는 부분이라면, 별 볼 일 없는 글은 수면 아래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우뚝 솟은 부분은 빛을 보지만, 수면 아래에 잠긴 부분은 보이지 않게 빙산을 떠받친다.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는 수면 위에 드러나 보이는 부분과 수면 아래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의 비율을 1:9로 보았다.

그러니까 열편을 쓰면 그중 하나는 괜찮은 글이고, 아홉은 시시한 글이라는 말이다.

그럼, 괜찮은 하나만 가치 있고 나머지는 가치가 없는가,,

그렇지 않다.

별 볼 일 없는 아홉이 없으면, 괜찮은 하나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글을 아홉 개나 썼기에 괜찮은 글 하나를 쓸 수 있다. 

도공들이 수많은 도자기를 굽지만, 그중 몇 개만 건지는 이치와 같다.


구상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

일단 쏟아내야 한다.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만들어서 꺼내놓기보다 우선 꺼내놓고 글을 고치는 것이 천 배 만 배 탁월한 전략이다.

문장력이나 글 솜씨에 대한 걱정은 집어 던져야 한다.

글의 내용이 중요하지 형식이나 문장력은 그 다음이다.

음악 비평가 어니스트 뉴먼은 위대한 작곡가는 영감을 받고 나서 작곡을 하는 게 아니라 작곡을 하다 보면 영감을 받게 되는 거라고 했다.

어쨌든 피아노 앞에 앉아서 이 건반, 저 건반을 두들겨 보는 과정에서 영감이 떠오르고 명곡을 쓰게 된다고 한다.

아,,,뭔든지 하는중에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

글쓰기에 대해서는 앤 모라트가 한마디 거들었다.

<뉴욕타임즈> 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칼럼니스트 앤 라모트는 구상이 완벽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종이에 글을 쏟아낼 것을 권했다.

한마디가 아니라 여러 마디를 거든 것 같다.

많은 글쓰기 초보자들이 구상이 확실해야만 비로소 책상에 앉아서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중간, 끝이 분명해야 비로소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을 구상하는 능력은 글을 자꾸 쓰면서 길러진다.

글쓰기 초보자가 매번 분명한 계획을 세우고 글을 쓰는 일은 흔하지도 않고, 쉽지도 않다.

처음에는 그냥 무조건 책상에 앉아서 글을 쓰면 된다.

글감이 없으면 일기라도  쓴다.

쓰기 시작하면 집중이 되고 손가락을 움직여 쓰다 보면 사고가 유연해진다.

글 보는 안목을 높인다.

사람은 보는 눈이 뜨여야 이런저런 무엇을 갖출 수가 있는 것이다.

안고수비 (眼高手卑)라는 말이 있어서, 마음은 크고 눈은 높아도 재주가 모자라 곤이 눈을 따르지 못하는 것을 탄식하기도 한다만, 수비는 나중 이야기고 우선은 안고가 되어야 한다.

보는 눈이 먼저 열려야 분별을 하게 되고, 눈에 격이 생겨야 그 격에 이르려고 부지런히 손을 익힐 것이다.

타고난 재주가 아무리 출중하고, 일평생 익힌 솜씨가 아무리 능란해도, 눈이 낮은 사람은 결국 하찮은 몰풍정을 벗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 사람은 눈을 갖추어야 한다고 <혼불4>에서 최명희가 말했다.

미켈란젤론의 다비드상은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돌이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보는 눈이 있었다.

파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 알았다.

그의 손이 그저 불필요한 부분을 파내는 역할만 했을 뿐이다.

손재주가 아니라 안목이 먼저다.

안목이 선행되지 않았더라면 아무리 손재주가 좋아도 다비드상 같은 예술작품을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옷을 입고 화장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안목이 있어야 감각 있는 패션과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작가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모든 참된 재능의 핵심에는 자각과 확신이 자리 잡고 있다.

어떤 일이든 그것을 성취하려면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라는 자각, 그리고 끈기와 인내심만 있으면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해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재능이란 일종의 정신력이다.

그래서 저자는 진짜작가에 대한 환상적이고, 그릇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재능은 정신력이라는 게 새롭게 다가온다.


에릭 호퍼는 <인간 조건에 대한 성찰>에서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했다.

내가 생각할 때 뭐든지 나이라는 조건에 갇히면 안된다는 걸 많은 책을 읽고 알게 됐다.

누군가가 나이가 있는데 그걸 어떻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개소리를  하고 있는거라고 했다.

68세에 플리처상을 받은 프랭크 맥코트는 교사 생활을 하다 60세가 넘어 글쓰기를 시작했다. 저자는 이 부분을 읽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50세에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저자의 선택이 결코 무모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으니까말이다.

 시바타 도요는 1911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유복한 집의 외동딸로 태어났는데, 그녀가 10살이 될 무렵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음식점 더부살이를 전전하던 시바타 도요는 서른 세 살에 요리사와 결혼했다.

1992년에 남편과 사별하고, 2013년 사망할 때까지 홀로 생활했는데 독서, 영화감상, 무용 등을 하면서 소일했다.

그녀는 아흔 아홉 살에 첫 책 <약해지지 마>를 출간했는데, 일본 내에서 150만부가 팔려나가면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 대만, 네델란드에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미국의 안나 매리 로버트슨 모제스는 72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죽을 때까지 1600점이나 되는 그림을 그렸다.

그중 25점은 마지막 1년 동안 그린 그림이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글쓰기를 시작하기에는 당연히 늦은 나이가 없다.

나도 엄마가 읽는 책들에 시바타 도요와 모지즈 할머니가 안 나오는 걸 못 봤다.

책들을 읽으면서 나이의 한계는 뛰어 넘어야 한다는 걸 깊이 깨달았다.

먼저 독자가 되어야 한다.

독서가 정말 중요한 까닭은 우리가 독서를 통하여 창작의 과정에 친숙해지고, 책을 읽는 사람은 작가의 나라에 입국하는 각종 서류와 증명서를 갖추는 셈이다.

나도 책을 많이 읽어서 나중에 책을 써야 하나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꾸준히 책을 읽으면 언젠가는 자의식을 느끼지 않으면서 열심히 글을 쓸 수 있는 어떤 지점에 (혹은 마음가짐에)이르게 된다.

그리고 이미 남들이 써먹은 것은 무엇이고 아직 쓰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진부한 것은 무엇이고 새로운 것은 무엇인지, 여전히 효과적인 것은 무엇이고 지면에서 죽어가는 (혹은 죽어버린)것은 무엇인지 등등에 대하여 점점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다.

글쓰기는 일반적으로 문장력, 논리력, 자료가 필요하다.

문장력과 문장, 단락을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논리력이 부족하면 글의 앞뒤가 맞지 않아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고 덜컹거리게 된다.

글쓰기에는 자료가 필요하다.

자료를 많이 확보해 두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글 쓰는 게 쉽다.

좋은 글을 많이 읽은 사람은 이미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준비를 상당부분 마쳤다고 봐야 한다.저자는 여러 번 강요하지만  문장력, 논리력, 자료가 있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의 책은 요근래 읽었던 책중에 가장 잘 쓰고 뭔가 울림이 있는 책이다.

글쓰기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는데도 저자의 법칙들을 적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읽기를  너무 잘한 책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 라이팅 훈련 : 이메일 라이팅 - 2nd Edition 영어 라이팅 훈련
한일 지음 / 사람in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국인을 만났을 때 말을 하려고 하면 상황에 맞는 말을 전부 영작을 하는 거다.

영작을 한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는 표현을 말로 하는 건데 그 과정을 뇌까지 들어 가야 하는 것 같다.

영작도 따로 공부하다가 다시 여행영어회화로 돌아 가서 공부하고 있다.

이 책은 단어로 시작해서 구문 구조로 쉽게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책 같다.

단어 문장 문단쓰기에서 이메일까지 쓸 수 있으면 말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말을 할 때 영작이 되야지 대화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문장 확장 방식에서 매일 밥먹듯이 훈련을 하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기간이 30일이라고 정해준게 좋은 것 같다.

뼈대 단어나 뼈대 문장은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면 어순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순을 배치하는 방법들도 나오는 것 같으니까 공부하고 싶었다.

영작이메일을 하고 회화에서 필요한 표현이면 밥먹듯이 달달 외우라고 하는데 외국어는 외우는게 관건인가보다.

이 책은 영작을 하는데 여러 가지 힌트를 주니까 그 힌트를 가지고 영작을 해보면 될 것 같다.

한국어와 외국어 어순을 확실하게 잡아 줘서 단어와 문장을 배치해서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영어 문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책은 단어라고 하고 이 책은 단어 문장 구조라고 한다.

다 중요하다는거지,,

단어뼈대, 문장 뼈대, 이메일쓰기가능이라는 과정이 나온다.

영어 문장을 만든다는 건 넓게 보면 단어를 배치하는 것 같다.

이 단어 배치가 어순이다.

영어에서 단어를 배치하는 것은 영어 문장을 만든다는 것이고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같다.

단어가 놓이는 순서만 확실하게 잡으면 영어의 반이 끝나는 것 같다.







쓰기는 그 사람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최종 단계이자 지적 능력을 집약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말로만 하던 시대에서 문서로 넘쳐나고 쓰기를 할 수 있어야 살아 남는다.

영어는 규칙 언어이고 문법이 지배하는 언어이다.

모든 언어들이 다 그런 거 아닌가,,

주어, 동사, 목적어로 정해진 순서가 있다.

영어 문장은 각 단어가 쓰이는 고유한 순서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한 번 정해진 단어의 순서는 바뀌지 않는다.

이 순서를 많이 알면 알수록 다영한 문장을 쓸 수 있게 된다.

자신있게 쓸 수 있는 단어조합이 있어야 한다.

영어로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법과 어휘만 알고 있어서는 안 되며 매일매일  밥 먹듯이 쓰기 훈련을 해야 한다.

이 책은 문장 확장 방식을 도입한 쓰기 훈련서로 매일 조금씩 써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문장이 길어질 수 있다.

읽거나 들었을 때는 쉬운 문장이어도 입을 열고 말을 하거나 글로 쓰려고 하면 머리가 하얘질 때가 많다.

정말 그렇다.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뭐지 더듬더듬하고 있다.

물론 나혼자 방에서 하니까 다행이다.

영어시험점수만 좋고 그 점수대로 말을 못하면 얼마나 비웃음을 받을까라는 생각도 잠깐한다.

그래서 영작책을 계속 보는데 진전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 책은 써야 한다는 당장읠 필요를 먼저 채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말만 들어도 위로와 안도가 된다.

이론적인 살명이 있기 훨씬 전부터 문장과 그 문장이 쓰여지는 절차가 있다.

그러므로 직접 그 절차를 익히면서 익히는 것이 좋다.

이 책은 영어로 글을 쓸 때 가장 자주 사용되는 문법 사항들만 모아 놓아 구성되어 있다.

짧은 단문은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한다.

그래서 장문을 쓰게 된다.

이 책은 어떻게 짧은 단문에서 장문으로 문장을 늘려나가는지 쉽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잊지 말아야할게 라이팅할 때 많이 활용되는 빈도수 높은 문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각 챕터에 나오는 문법이 어떻게 문장 속에 적용되는지 알아야 한다.

패러그래프는 배운 문법을 연습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고급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만큼 충분한 양을 써본다.

이 책으로 공부할 때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말고 보고 베끼더라도 꼭 쓰고 넘어간다.

정답을 미리 읽고 써도 되니까 그냥 넘어가지만 않으면 된다.

완성 문장 확인하기에 나온 문장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mp3음원을 들으면서 자주 읽어본다.

영작책에는 mp3음원이 있어서 항상 좋다.

이메일의 기본 양식은 인사말은 주로 Dear로 시작한다.

어떤 내용의 메세지를 말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일러주고 장황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이메일을 받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또는 취하길 바라는지 정확히 일러준다.

대상에 따라서 공손한 말투도 사용할 수 있고 좀 더 직접적인 말투도 사용할 수 있다.

짧고 간단한 이메일용 인사를 써서 마무리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사는 Sincerely,~올림(편지에서 맺음말)

마무리 인사 밑에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쓴다.

이름을 먼저 쓰고 그 다음 성을 쓴다.

이 책은 간단한 단문에서 시작해 단문에 살을 붙여 문장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라이팅을 훈련하는 훈련북이다.

문장 확장하기로 바로 건너뛰지 말고 반드시 문장 시작하기부터 순서대로 훈련한다.

핵심 문법 설명&훈련 기록은 오늘 라이팅 훈련할 문장들의 뼈대를 이루는 문법 사할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한 후 꾸준히 훈련을 위해 훈련 기록을 남긴다.

문장시작하기는 한글로 주어진 단문을 영어로 바꾸는 훈련을 한다.

워드 박스에 주어진 단어를 참고로 기본 문장을 만들어 본다.

문장 확장하기는 점점 문장이 길어진다.

문장 시작하기에서 써본 문장의 정답을 확인해봄과 동시에 문장 시작하기에서 확장된 형태의 문장을 써본다.












문장 더 확장하기는 문장이 점점 더 길어진다.

문장 시작하기에서 써본 문장의 정답을 확인해봄과 동시에 문장 시작하기에서 확장된 형태의  문장을 써본다.

문장 더 확장하기는 문장이 점점 더더 길어진다.

문장  확장하기에서  써본 문장의 정답을 확인해봄과 동시에 문장 확장하기에서 더 확장된 형태의 문장을 써본다.

완성 문장 확인하기는 문장 시작하기, 문장 확장하기, 문장 더 확장하기에서 쓰기 훈련한 문장의 완성 문장을 확인할 수 있다.

문장마다 확장바가 있어 여러 번 확장된 문장이라도 확장된 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완성 문장은 네이티브 스피커의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듣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연습할 수 있다.

이메일 라이팅은 문법 사항을 기본으로 한 문장 연습을 토대로 하여 이번에는 문단 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

이 파트를 잘 쓰는 것이 이 책의 학습 목표이다.

가장 자주 쓰는 상황의 매일을 확장해가면서 써나가다 보면 이메일이 완성될 수 있다.

한국말 문장에는 주어가 없더라도 영어는 항상 있다.

한국말에서 주어를 생략하고 말하는 현상을 내용에 따른 주어 생략이라고 하고 영어세서 항상 주어를 써줘야 하는 현상은 고정된 주어라고 한다.

한국말 문장에서는 주어가 안 보이더라도 영어로 옮길 때는 항상 내용상 필요한 주어를 써 줘야 한다.

영어의 기본 문장 구조는 주어, 동사, 목적어이다.

한국어는 주어, 목적어, 동사라는 다른 순서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 차이점을 학습 초기부터 깨달을 수 있도록 기본 문장 훈련을 많이 하면 된다.

모든 영어 문장 속에 지금처럼 전치사를 여러 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말에서는 영어의 전치사와 같은 말을 그 순서나 개수에서 상관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보니 서로 상충되는 면이 생기게 된다.

두 언어가 유사한 기능의 문법을 가졌으나 사용 방식에 차이를 보일 때는 공부하는 사람이 모국어의 방식에 따라서 먼저 익히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어적으로는 어색하고 실수처럼 보이지만 공부하는 사람이 해당 문법을 모국어에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어색함이나 실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수정하는 학습적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전치사구의 문법적 순서를 지나치게 강조하기 보다는 공부하는 사람이 쓸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써보고 문장을 늘리는 것이 더 좋다.

영어에서 관사의 쓰임은 한국말보다 훨씬 더 두드러진다.

영어에는 있는데 한국어에는 없거나 중요하지 않게 다뤄지는 문장요소가 있을 경우 지나치게 문법적인 규칙을 주입시키는 것보다 경험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좋다.

그냥 무조건 책대로 해봐야 하는 것이다.

영작책은 꼭 봐야지 불안하지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이아랑 옮김 / 비씽크(BeThink)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난 책을 읽으면 바로 주제와 핵심어와 바로 문장이나 문맥구조를 알아챘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독서법에 대한 책은 나오면 전부 다 읽고 있다.

 책을 읽는데 거부감이나 속도감이 떨어지는 건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아직도 독서를 하는데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저자가 알려주는 독서법만 알면 공부머리가 생긴다고 하니까 욕심이 났다.

책 읽는 방법으로 꼴찌가 명문대학을 갔다고 하는데 일본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내가 일본 잡지를 보는데 그 사람들은 천재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있다.

잘 읽을수 있으면 어떤 문제를 풀어도 다 맞을 것 같다.

내가 항상 고민하는게 그 문제이다.

행간을 잘 파악하고 잘 읽어낼 수 있으면 답만 골라 낼 것이다라는 생각이다.

저자는 공부머리를 만들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독서법을 개발했다는데 저자는 천재같다.

그걸 어떻게 개발하는지 신기하다.

 책을 읽는데도 그런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는데 저자가 대단해보인다.

책을 능동적으로 읽고 빨리 이해하고 취재하듯이 읽고 잘 요약을 해야 한다.

그런 얘기는 독서법책에 꼭 나오는데 그걸 체화하고 적용할 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책을 읽고나서는 꼭 요약을 하고 자기의견을 정리를  해야 한다.

내용이 정리된 한 문장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한마디로 정리, 요약이 책을 읽는데 항상 중요한 것 같다.

나도 독서법의 여왕이 돼서 책을 읽으면 주제를 바로 뽑아 낼 수 있고 문제를 풀면 답만 쏙쏙 골라낼 수 있으면 정말정말 좋겠다.

이 책은 그런 점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 니시오카 잇세이는 도쿄대 합격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무명 고등학교의 꼴찌였지만 어느 날 도쿄대를 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시작했다.

30년간 도쿄대 입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한 결과 지식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지식을 활용하는 공부머리기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독서에 집중했다.

기적의 독서법을 발견하고 실천한 결과 도쿄대 전국 모의고사시험에서 4등을 하면서 도쿄대에 합격했다.

일본 도쿄대는 우리나라의 서울대정도라고 한다.

저자는 도쿄대에 들어가서는 학생들에게 공부가 쉬워지는 기적의 독서법을 가르치고 있고 도쿄대 히로바의 편집장을   하고 있다.

저자의 1%의 글쓰기책도 올해 1월달에 읽었다.

저자는 도쿄대를 삼수를 해서 들어 갔는데 입시문제를 분석하면서 깨달은 것은 지식의 양이 많다고 도쿄대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다.

저자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책읽는 방법부터 바꿨다.

지식을 머릿속에 그냥 집어 넣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를 하기로 한 것이다.

책과 철저히 토론하기로 했다.

왜 이렇게 됐을까,,이것이 사실일까라고 책과 대화를 나누면서 읽는 것이다.

그렇게 읽기 시작하니까 점점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얻은 지식을 활용하는 힘, 즉 머리가 길러졌다.

지식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을 활용하는 힘을 얻는 것이다.

그러자  순식간에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도쿄대 전국모의고사에서 4등을 하고 도쿄대에 합격해 있었다.

저자는 그 순간이 정말 좋았겠다.

나도 시험을 봤는데 만점을 받으면 그때는 정말 기분이 좋다.













지두력은 독서법만 바꾸면 단련할 수 있는 능력이다.

머리 좋은 도쿄대생은 남들과 독서법이 다를 뿐이다.

지두력을 단련하려면 책을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책을 깊이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도쿄대생의  독서법을 통해서 간단히 얻을 있는 능력이다.

만년 꼴찌였던 저자도 터득한 독서법이니까 누구나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도쿄대생은 질문을 던지면서 능동적으로 읽는다.

깊이 있게 토론하고 고찰하며 마치 책과 끝장 토론을 하듯 독서한다.

능동적으로 다음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왜 저자가 그 이야기를 하는지 생각하며 읽어야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그러면 책을 깊이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수동적으로 책을 읽으면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고 갑자기 책을 능동적으로 읽는 것은 쉽지 않다.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기때문이다.

타라~~~저자가 그 방법을 알려준다.

도쿄대생은 국어 영역의 긴 지문을 독해할 때 곧 바로 문제를 확인한다.

문제에는 지문의 내용을 묻는 질문과 선택형 답안이 딸려 있으므로 문제를 보면 지문의 내용을 대강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대생은 글을 읽기 전에 글의 도입부나 제목을 확인한다.

독서법이나  독해력의 문제이기 이전에 글 바깥에서 힌트를 얻는 능력이 이해도와 독서 속도를 좌우하는 것이다.

저자는 표지읽기로 손전등을 가설 세우기로 지도를 손에 넣으면 어떤 책이든 독해할 수 있다.

책제목에서도 나누기 잇기 파고들기를 하면 된다.

목표--->경로---->현재 상황 순서로 설정해간다.

가설은 책을 읽으면서 수정해간다.

책의 독자가 아니라 취재하듯이 기자가 되어야 한다.




취재하며 읽기로 감정을 실어 글을 이해할 수 있다.

감정을 알면 글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다.

질문을 하면서 읽어야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질문하면서 읽고 의심스러운 것에 의문을 스스로 조사해보는 일이 추궁하며 읽기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필요한 것은 의문이다.

질문하며 읽기는 답이 존재하는 질문을 생각하고 답을 책 안에서 찾으며 읽음으로써 독해력을 크게 높이는 독서법이다.

질문은 저자의 생각에 따라 묻는 것이다.

반면 의문을 갖는 것은 스스로 묻는 것이다.

저자가 상정한 물음 이외의 물음을 자기 힘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질문하며 일기보다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이것을 할 수 있다면 앞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가 가능해진다.

질문을 생각하면 독해력이 의문을 생각하면 사고력이 높아진다.

읽으면서 의문이 해소되는지 계속 남는지 확인한다.

끝까지 남는  의문만 노트에 적어 조사한다.

납득되지 않은 것을 모두 조사한다.

인터넷이나 책을 찾아봐도 판단이 서지 않는 게 있으면 조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스스로 가진 의문을 자기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사해보면 그건 스스로 생각하고 조사하는 큰 훈련이 된다.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고 한 번 지나쳤던 내용 중에서 스스로 해답을 상정하지 않은 채 의문을 만들고 나아가 그 해답을 찾아보는 습관을 기른다.

추궁하며 읽기는 스스로 생각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남이 제시하는 답은 자기 것이 아닌 만큼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수학 문제를 풀 때도 영문을 모른 채 식을 베껴 쓰기만 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 해답은 어떻게 도출됐을까,,

이로써 정말 증명된 걸까,,

하고 제대로 자신 안에서 물음을 가진 채 그 답을 계속 찾다 보면 그냥 해답을 확인할 때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나도 고등학교때 수학 문제를 일주일동안 혼자 계속 풀었는데 일주일 있다 답을 내가 찾으니까 희열이 장난이 아니었다.

항상 그런 식으로 문제를 푸니까 물리올림피아드 문제도 전교에서 나혼자 다 풀고 맞았던 기억도 있다.











정말 이해했는지는 짧은 말로 전달할 수 있는가,,요약할 수 있는가로 알 수 있다.

부분적인 것을 얼마든지 독해할 수 있더라도 요점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는 거시적 관점을 갖지 못한 상태와 같다.

도쿄대에서는 짧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인식한다.

적은 글자 수로 자신의 생각이나 타인의 의견을 정리하지 못하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과 같다.

책은 생선이며 뼈대와 살이 있다.

뼈대는 말하고자 하는 바이며 살은 그것을 보강하는 역할을 한다.

요약하며 읽고 추측하며 읽고 정리하며 읽는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그것을 보강하는 말을 분리한다.

정리를 해야 비로소 자기 의견을 가질 수 있다.

요약과 추측도 훈련하면 누구나 익힐 수 있는 기술이다.

저자가 아주 자~알 알려준다.

한 단락, 한 챕터 분량을 읽고 그 안에서 내용이 요약된 한 문장을 찾는다.

요약된 문장을 가장 찾기 쉬운 곳은 처음과 끝이다.

그러나 다음에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주장이 따라온다.

실은, 사실같은 말의 뒷부분도 주의 깊게  본다.

실은 사실이라는 말은 의외성을 나타낸다.

여러 책을 동시에 병행해 읽으면 의견이 치우치지 않고 주체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

평행읽기로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발견하여 차이점의  이유를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다면적 사고력이 몸에 익는다.

교착포인트를 찾으면서 읽는다.

교착 포인트가 너무 넓으면 논점이 어긋난다.

되도록 점에 가까운 포인트를 찾게끔 노력한다.

말의 정의로 되돌아가면 교착 포인트가 보인다.

교착 포인트는 자신과 거리가 가까운 데서 찾으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응용력도 단련된다.

책과 대화를 나누면서 읽는다.

음,,저자의 독서법 비결이 들어가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쏘팟의 하나만 빼고 다 먹는 다이어트 - 맘껏 먹으면서 평생 날씬하게
이동훈(쏘팟)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의 얘기로는 다이어트를 결정하는 건 운동도 포함되지만 음식이 가장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난 중학교때부터 평생 다이어트를 했다.

저녁을 요플레 하나로 떼운 적도 있고 다이어트 쉐이크를 한 달 가까이 먹은 적도 있는데 전부 실패했다.

우선 배가 고파서 손이 떨리고 나중에 한꺼번에 몽땅 먹어서 과식이나 폭식하는 습과만 생겼다.

살이 찌면 우울증도 같이 오는 것 같다.

난 요즘 밤에 쥐포나 과일 빵 과자를 조금 먹었더니 살이 찌고 살이 찌는게 걱정이 돼서 밤에는 빵이나 과자 과일 쥐포는 안 먹고 커피, 레몬에이드, 엄마가 갈아 준 것, 석류에이드를 계속 먹었는데 1킬로 빠졌다.

난 42킬로부터 동진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 먹었는데 대변이나 소변을 못 보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45킬로까지 금빵  쪘다.

점점 살이 찌기 시작해서 이제는 47에서 많이 먹으면 49킬로까지 나가서 이제는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키가 작은 편이라서 조금만 살이 쪄도 굴러 가는 느낌이 날 것 같다.

서서히 점점 살이  찔 것 같다.

45킬로로 다시 빼야겠는데 너무 안 먹으면 너무 배가 고프고 안 먹은 걸 합쳐서 몽땅 먹게 된다.

살 때문에 운동을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운동까지 하게 되면 또 피곤해서 못하게  된다.

밤에 안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엄마가 갈아 준건 안 먹을 수도 없고 그걸 먹으면 또 입맛이 돌아서 또 먹게  된다.

살이 2킬로정도 찌니까 옷이 불편해서 44,55사이즈는 아예 못 입겠다.

옷가게가면 말랐으니까 44나 55를 입어야 한다고 하는데  너무 딱 붙고 불편하다.

난  헐렁하고 편한 옷이 좋은데 살이 2킬로 쪄도 옷을 아는 이모를 줘야  한다.

지금은 47킬로이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피자, 햄버가 파스타, 만두, 전, 핫도그, 브리또, 쫄면, 라면 치킨, 카라멜마끼아또, 김밥 이런거라서 관리를 안하면 금방 살 찔 것 같다.

저자는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하니까 잘 읽어 보고 따라 하고 싶다.

밥에 먹으면 붓는 느낌이 나고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나고 몸이 그러면 기분도 나빠지는 것 같다.

다이어트는 먹는 것에 달려 있다는 얘기가 저자의 큰 가르침이다.


















저자 이동훈은 10년차 한의사이자 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다.

그의 채널명인 다이어트한의사 쏘팟에는 다이어트를 진료하는 한의사라는 뜻 말고도 다이어트를 한 의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식이임을 깨닫고, 국내외 서적과 논문을 토대로 올바른 식이 요법에 대해 연구했다.

이론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맛있으면서 평생 지속 가능한 식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친숙한 식품들로 식단을 구성했다.

요리책이나 다이어트책을 보면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음식을 먹으라고 할 때가 있는데 그런 음식은 어디서 구하는지도 모를 때가 많다.

수년간의 임상 경험과 개인적인 다이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체질이 진짜 있다.

그들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이다.

바로 수독증이라는 의학상으로 잘 나타나지 않은 병이면 병이다.

한의사들은 잘 안다.

수독증은 땀이 잘 나지 않으며, 아주 추위를 많이 탄다.

그런 사람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찔 수밖에 없다.

대부분 의 다이어터들은 식이 조절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배고픔을 참기가 어렵다.

대부분 배고픔을 억지로 참아내야 한다.

그렇기에   `다 먹는 다이어트라라는 제목을 보고 엄청난 기대감을 갖거나 , 혹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이 책을 꺼내 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진짜 말하지만 다 먹으면서 살을 뺄 수있다.

하나만 빼고다 먹으면 된다.

물론 여기에 전제가 붙는다.

표지에도 적혀 있는 대로 딱 하나만 빼고말이다.

그  한가지는, 한가지는, 한가지는,  다름 아닌 탄수화물, 그 중에서도 당질이다.

나머지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은 배불리 다 먹어도 된다.

아니, 정확히는 다 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당질을 아예 먹지 말라는 게 아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몸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은 당연히 섭취해야 한다.

올바른 다이어트를 통해 망가진 체내대사 시스템이 회복된다면 과자, 라면, 피자도 가끔씩 먹어도 좋다.

따라서 하나만 빼고 다 먹는 다이어트의 최종 목표는 결국 그 하나까지 다 먹는 것이다.

말은 참 간단하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막막하다.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 각각의 영양소를 얼마나 먹어야 할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저자가 제시했다.

동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친숙한 제품들로 말이다.

저자도 그래서 10킬로를 감량했다.

그래서 지금은 20대 때보다 더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연구하고 경험한 다이어트 지식을 공유하고 싶었지만, 이러한 지식들을 실제로 현장에서 모든 분들게 꼼꼼하게 전달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래서 유튜브에 영상을 하나씩 올리게 됐고, 뜻밖에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다이어트의 절대적인 기준을 칼로리로 여겨왔다.

같은 종류의 제품을 저칼로리라고 쓰인 제품을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라 믿었다.

그렇게 칼로리를 열심히 계산해 가며 배고픔을 가까스로 참아냈건만, 뱃살은 그 숫자만큼 빠지지 않았다.

왜 그럴까,,

칼로리를 따지면 망하고, 무시하면 성공한다.


현대인이 날이 갈수록 쉽게 살찌고 병들어 가는 원인을 식이에서 찾는다면,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서 좋은 지방의 섭취가 부족한 탓이다.

그렇다고 칼로리라는 개념이 아예 쓸모없는 건 아니다.

칼로리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공통 단위라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영양소별 섭취 비율을 산정할 때 무게가 아닌 칼로리가 활용된다.

무게가 아닌 칼로리로 따져야 하므로 탄수화물은 1,200kcal. 단백질은 240kcal, 지방은 360kcal FH 전환해 계산해야 한다.

칼로리를 따지면 따질수록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저염식이나 무염식은 절대 금지다.

소금은 지방과 더불어 늘 다이어트들의 경계 대상 1호였다.

자고로 다이어트 음식은 싱거워야 제 맛이다 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퍽퍽한 맛없는 닭가슴살을 먹어야 했다.

맛없어,,

심지어 싱겁게, 벌칙 같은 식사로 말이다.

물론 단짠단짠으로 대표되는 음식들을 보면 분명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설탕과 소금을 함께 묶어 동등하게 취급하는 건 소금 입장에서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일이다.

이들은 외형만 비슷할 뿐, 실제로는 전혀 다른 물질이기 때문이다.

먼저 설탕은 탄수화물에 속한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혈당을 급격히 높여서 살을 찌게 만들고, 각종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 악당 같은 물질이다.

설탕은 생존에 필수적인 물질이 아니며, 반면에, 소금은 탄수화물이 아니라 무기질에 속한다. 무기질은 탄수화물과 달리 에너지원으로 이용될 수 없으며,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절대로 살이 찌지 않는다.

체내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없어서 안 되는 존재이기에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무염식은 위험하다.

저염식을 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나도 싱겁게 먹는 편인데 궁금하다.

건강한 성인 152명을 대상으로 7일 동안 저 염식을 먹게 한 연구에서는 대사 질환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이 오히려 악화됐다는 결과가 있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면 나트륨을 몸에 가둬두는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나트륨과 수분의 배출이 증가한다.

그래서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한다면 다른 식이 요법보다 더 신경 써서 나트륨을 섭취해야 한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중에 두통, 어지러움, 두근거림, 피로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소금이나 물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나트륨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체중계의 숫자는 잠시 줄어들겠지만, 뱃살이 빠진 게 아니라 수분만 쏙 빠져나간 것이다.

론 지나치게 짠 음식들은 피하는 게 좋다.

라면, 소시지, 과자 등의 가공식품, 찌개와 전골처럼 짠 국물, 간장게장, 젓갈, 강된장 같은 밥도둑 반찬들이 그렇다.

사실 이 음식들의 진짜 문제는 나트륨이 아니라 공기밥을 추가하게 만드는 과식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소금은 그야말로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를 가능케 하는 최고의 조미료다.

다시 한 번 기억하자면 설탕은 멀리하고, 소금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운동을 하고 음식을 제대로 챙겨 먹지 않으면 그건 그냥 노동이야, 노동! 운동은 끝나고 먹는 것까지 운동이다. 탄수화물에는 두 얼굴이 있다. ”

좋은 탄수화물은 채소, 해조류, 버섯, 아보카도, 나또이다.

이들이​ 몸에 좋은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당질은 매우 적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보카도 반개의 당질은 1kg이지만, 식이섬유는 5g이나 함유돼 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좋은 탄수화물만큼은 끼니마다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흔히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과일도  탄수화물처럼 두 얼굴을 갖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과일은 식이섬유를 비롯한 수분, 비타민, 무기질, 각종 생리 활성 물질이 풍부하다.

대규모 추적 조사에 따르면, 과일의 높은 구매량은 제2형 당뇨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이 체중의 증가와 반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전문 기관에서는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과일의 유일한 단점은 포도당, 과당, 설탕 같은 당류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포도당은 포도에서 처음 발견돼서 이름이 포도당이며, 과당은 과일에 많다고 해서 과당이다.

정말 단순하네,,

설탕은 이 포도당과 과당이 1:1로 결합한 물질이다.

과일에 들어있는 당류를 각설탕으로 환산하면 바나나 한 개에는 각설탕 네 개 반, 사과 한 개나 포도 반 송이에는 각설탕 다섯 개, 오렌지 한 개에는 각설탕 여섯 개 정도의 당류가 함유돼 있다.

다이어트에 적합한 과일의 최우선 조건은 당류가 적어야 한다.

당류는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굳이 영양성분표를 확인하지 않더라도 맛을 보는 순간 즉각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 입에 달지 않은 과일일수록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1등급 단맛이 적은 과일은 아보카도, 레몬, 라임, 토마토는 마음 놓고 먹어도 좋다.

과일다운 과일은 블랙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가 최고다.

한약재로 쓰이는 구기자, 오미자, 복분자 등도 모두 베리류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단맛보다는 시거나 쓴맛이 강한 그린키위, 자몽도 괜찮다.

과일이라도 단맛이 강하다면 피해야 한다.

달지만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이 2등급이다.

사과, 무화과, 체리, 복숭아, 살구, 자두, 청포도, 오렌지, 귤 등이 해당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보장된 무농약이나 유기농 상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

단맛이 강하면서 껍질을 먹지 못하는 과일이 최하위다.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수박, 참외, 포도, 멜론, 감 등이 해당된다.

다이어트 중에는 이 과일들은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

단,  운동을 병행한다면 운동 전후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는 용도로는 적합하다.

그래서 에너지와 수분 소모가 많은 여름에는 수박을 적당량 먹는게 좋다.

말린 과일과 주스, 과일 통조림 등은 영양 물질이 적고 당류가 농축돼 있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금물이다.

말린 망고는 아빠엄마가 필리핀에서 강의 끝나고 오시면서 사오는데 정말정말 맛있다.

그런데 그런 것도 안 좋다니 실망이다.


채소는 과일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게 먹어도 좋지만, 몇몇은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를 선별하는 간단한 팁이 있다.

첫째로, 채소의 생김새를 보면 된다.

채소 중에는 가장 날씬하게 생긴 건 종이처럼 얇고 가벼운 잎채소다.

게다가 비타민, 무기질, 황상화 물질까지 풍부해 다이어트 중에도 제한 없이 마음껏 먹어도 좋다.

잎채소의 종류로는 흔히 쌈 채소로 먹는 상추, 깻잎, 정경채, 케일, 치커리, 신선초, 배추, 양배추를 비롯해 한식 반찬으로 쓰이는 시금치, 미나리, 명이나물, 곤드레, 쑥갓, 부추, 아욱, , 근대 등이다.

또한 샐러드로 활용되는 양상추, 루꼴라, 파슬리, 새싹, 무순 등도 해당된다.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화채류에 속하지만 마치 나무에 잎이 달려있는 것처럼 생겼으니 이들도 그냥 잎채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깻잎이 제일 맛있는 채소이다.

 미역, , 매생이, , 파래 같은 해조류도 바다에서 나는 잎채소다.

실처럼 가느다랗게 생긴 채소들로 콩나물, 숙주나물, 고사리, 고구마줄기, 미역줄기 등이 있다.

​홀쭉한 생김새만큼이나 당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역시나 마음껏 먹어도 좋다.

길쭉하고 날씬한 채소도 다이어트에 좋다.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대파, 고추, 오이, 가지, 애호박 등이다.

버섯도 균류이긴 하지만 몸통이 길쭉하니깐 길쭉이 채소라고 생각한다.

길쭉이 채소에는 당질이 2-5g정도 들어 있다.

이는 혈당 변화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용량인데다가,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몸속에 흡수되는 양이 더 적다.

좋은 다이어트 간식의 최우선 조건은 당질이 거의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씹어 먹을 수 있는 형태여야 식욕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평소에 빵, 과자, 떡을 간식으로 즐겨 먹었다면, 간식의 종류만 바꿔도 살은 무조건 빠지게 돼있다.

성공했더라도 예전에 먹던 간식을 다시 찾는다면 반드시 요요가 올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하는 다이어트 간식이 있다.

바로 치즈, 김, 오이, 토마토, 계란, 하루견과, 카카오닙스다.

살 안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음식을 열심히 챙겨 먹는다면 누구든지 살 안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 틱스, 김치, 나또, 요거트 이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소화기계와 면역체계를 비롯한 체내 생리 기능을 조절하며 통제한다.

오메가3, 등푸른 생선, 들기름, 호두, 식이섬유로 된 채소, 버섯, 해초류 , 아보카도 등이다.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의 먹이로 유익균의 생존과 번창에 필수적인 요소다.

제아무리 좋은 프로바이오 틱스를 섭취하더라도, 먹이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장 속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따라서 식이섬유를 챙겨먹은 건 유익균을 섭취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식이섬유는 당질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능도 있다.

같은 양의 당질을 먹어도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가 느려진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에는 비만을 예방하는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성분 등의 생리 활성 물질도 풍부하다.

동일한 식단을 먹더라도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 그룹이 더 감량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농약으로 키워진 작물은 장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무농약이나 유기농 상품을 구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저자의 책은 재미있는 다이어트정보책이고 저자의 책을 읽고 프로바이오틱스를 몽땅 샀다.

아빠엄마랑 먹고 뚱보균을 죽이기 위해서이다.

저자의 책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