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 모나리자부터 몽유도원도까지 마음을 뒤흔든 세계적 명화를 읽다
전준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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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절대적인 아름다움에는 이유가 있다고 했는데 그 말에 꽂혀서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상대적인 아름다움이라면 비교를 해서 덜 아름답거나 아름답지 않게 될 수도 있는건데 절대적이라는 건 영원히 굳어지고 항상 아름답다.

비교하거나 상대할 수 없고 모든 것을 초월하고 변하지 않을 수 있는 아름다움이라는 건데 그런 아름다움의 경계나 그런 아름다움의 기준이나 그런 아름다움을 보는 눈은 어떤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그런 아름다움을 명화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는 게 이 책의 요지같다.

미술은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분이 소개를 해주면서 그림을 보면 정말 이해가 잘되고 와닿는 것들도 사실은 많다.

하지만 그런 기회는 많지가 않다.

내 친구도 미술로 석사까지 공부해서 그림얘기를 좀 할라치면 감정적인 요동이 너무 치니까 종잡을 수가 없다.

밀레의 이삭줍기는 학교교과서에 자주 나와서 아는 거고 고야의 옷을 입은 마하는 시험에 나와서 아는 거다.

옷벗은 마하가 옷입은 마하보다 더 야하게 느껴지는 건 붓 터치와 생기발랄한 색채때문이라고 한다.

밀레의 이삭줍기는 고급스러운 색채의 덕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그림이지만 농민의 궁핍한 삶을 다루는 슬픈 그림이라고 한다.

화가들이 누드를 많이 그린다.

난 여자들의 가슴 파인 상의나 하체실종, 남자들의 나시, 짧은 반바지 입은 걸 보면 내 눈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난 남의 살을 보고 싶지 않다.

그런데 마네한테 묻고 싶다.

왜 누드를 그리는 거냐구,,

사실 자기 몸이랑 다 똑같은데말이다.

전철통로에 뭉크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 걸 지나가면서 보는데 공포심이 느껴졌다.

뭉크의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 우울함이 그림에 투영되는 거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까지도 우울함과 공포심을 느끼게 한다.

 

고흐에 대한 책은 많이 읽었고 슬슬 지겨워지려고 하니까 다른 작가들에 대해서 읽고 싶었다.

그렇게 좋았던 고흐에 대한 마음도 식는다.

항상 새로운게 좋은 것이다.

인간의 자유로운 영혼을 최고 덕목으로 삼는 예술계에서 남성 우월주의는 강하다.

남성보다 훨씬 더 감성적인 여성이 예술을 주도하지 못하는 것은 예술계에 남성 중심주의가 얼마나 경고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서양 미술사에서 여성의 이름을 찾기는 쉽지 않다.

나도 몇명 못 들어 봤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성이 거의다이다.

몇 명 안 되는 여성 작가도 생의 심각한 고난 속에 겨우 이름을 남겼다.

여성으로서 서양 미술사 최초로 이름을 올린 바로크 시대 천재 작가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아버지 친구로부터 당한 성폭행의 고통을 평생 짊어져야 했고 로댕의 연인이자 모델로 이용당한 카미유 클로델은 재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삶을 마감했다.

아,,,,열받는다,,,

얘기만 들어도 화가 나는 여성화가들의 삶이다.

왜 여자는 항상 당하는 입장이냐,,

당하지만 말고 좀 투쟁을 해야지,,

젠텔스키의 얘기도 다른 책에서 읽었는데 어마어마한 재판을 했었다.

프리다 칼로는 죽음이 오히려 편안할 수 있는 고통의 삶 속에서 예술을 완성하는 인간 승리를 보여주었다.

프리다 칼로의 삶도 다른 책에서 읽어서 아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던 삶이다.

프리다 칼로의 삶을 보고 난 고통의 '고'자도 못 꺼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아는 화가들 말고 새로운 화가들의 얘기를  알고 싶다.

오가타 고린<홍백매도병풍> 가쓰시카 호쿠사이<파도 뒤로 보이는 후지산>의 그림은 고흐가 참고를 했다고 한 그 그림같다.

난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동남아는 더워서 안 될 것 같고 알래스카는 또 너무 추워서 안 될 것 같고 영국 프랑스도 이슬람인구가 더 많아졌다고 한다.

일본이 그나마 가장 나을 것 같다.

요즘은 문화시대라서 자동차 수천 대를 만들어 파는 것보다 잘 만든 영화 한 편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금세기 문화 전쟁 대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잇는 나라는 일본이다.

21세기 벽두는 자포니즘으로 물들었다.

세계 각국은 일본적인 문화 취향을 세련되고 좋은 것으로 받아들였다.

이런 현상은 장기 침체에 빠져 있던 일본 경제를 되살리는 촉매제가 되었다.





자포니즘은 19세기 중반 유럽에서  바람이 불었다. 

유럽인들은 일본 문화의 이국적인 장식성에 매료됐다.

자포니즘을 끈 것은 도자기와 우키요에였다.

160년이 지난 지금 자포니즘을 이끄는 것은 애니메이션, 패션, 음식, 레저, 일상 문화, 문학, 종교, 음악, 책, 정신문화도 있다.

자포니즘의 주동력이 일본의 전통 정서에 기반을 둔 시각 문화이다.

일본은 11세기부터 모노가타리를 두루마리식으로 그리는 이야기 그림이 나타났고 이런 전통이 17세기의 우키요에와 이후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면서 오늘날 세계적인 만화 왕국을 일군 것이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이 자랑하는 대표적 소장품이 일본 에도 시대 화가 오가카 고린의 작품이다.

일본 미술의 가장 큰 특징은 장식주의이다.

일본 미술의 장식성은 아름다움 자체에 가치를 두고 이를 추구하는 경향에서 시작해 궁극적으로 강한 집착으로까지 이어진다.

이런 것이 탐미주의이다.

이런 성향은 20세기에 들어와 일본을 디자인 강국으로 만들어내는 원동력으로 발전했다.

세계적으로 확산된 자포니즘의 밑바탕에도 이런 장식주의가 깔려 있다.

오늘날 일본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한몫 거든 예술성 때문에 오가타 고린이 일본의 국민 화가로 추앙받는 것이다.

그의 장식중의는 빈 센트 반 고흐와 구스타프 클림트의 예술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고흐의 대표작 반열에 들어가는 <붓꽃>은 오가타 고린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연자화도 병풍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림트의 화려하고 장식적인 화면 역시 오가타의 회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다.

클림트의 상징적 색채로 통하는 금색과 다양한 문양은 오가타의 회화에서 온 것이 분명하다.

그런 까닭에 많은 서구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화가로 오가타 고린을 꼽는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홍백매도병풍>은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작품이다.

두 개의 병풍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금지위에 그린 것으로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이 금색과 짚은 갈색의 격조있는 대비다.





깔끔하고 강한 선이 선명한 이미지를 드러내는데 매화나무의 복잡한 선과 강물의 유려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선이다.

둘로 나뉜 화면은 강물로 연결된다.

검은색으로 보이는 짙은 강물은 깊고 큰 강이라는 느낌을 준다.

강물 속에는 부드러운 문양의 물결이 너울거린다.

강물 속의 작은 너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고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긴 세월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이 그림은 장식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왼쪽에 그린 매화는 횐 꽃이다.

고목의 기운이 역력한 둥치는 부드러운 굴곡이 강조돼 있다.

화면 밖으로 나간 고목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듯  늙은 가지를 화면 안에 늘어뜨린다.

백매를 피운 가지는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며 구불구불 내려오고 있다.

그러다 가지 끝에서 힘차게 솟구친다.

이는 인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었던 작가의 생각을 대변한다.

그 생각은 젊은 날을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백매의 끝 가지 하나가 화면 중앙 부분으로 이어지면서 오른쪽으로 시선을 끌어간다.

싱싱하게 기운이 오른 홍매다.

힘 좋은 무사가 버티고 서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젊은 날 작가의 모습도 그랬을 것이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가지에서는 인생의 성공을 향한 야망이 읽힌다.

누구나 젊은 날에는 욕심과 야망으로 성공을 설계한다.

그것이 삶의 에너지가 된다.

세월은 그 에너지를 숙성시켜 인생의 연륜으로 키워낸다.

이런 세월의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 강물처럼 흘러가는 우리의 삶이다.

가쓰시카는 에도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우키요에를 발전시켰다.

후지 산을 주제로 한 연작 목판화<후카쿠36경>이 대표작이다.

가쓰시카를 서양인들이 세계적인 인물로 뽑았다.

그 이유는 우키요에와 인상주의 미술때문이다.

19세기 유럽에 자포니즘 물결을 일으민 우키요에는 도시의 통속적 생활상을 다룬 것으로 대중 소비를 맞추기 위해 목판화로 제작됐다.

상품 포장지로 유럽에 입성한 우키요에는 인상파 화가들을 매료시켰다.

인상파 화가들이 우키요에를 통해 동양의 새로운 조형 원리를 배우게 된 것이다.

간결한 선으로 사물의 특징을 잡아내는 방법, 색채의 독자적인 장식미, 입체감과 원근감 없이도 공간의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 극적 구성과 익살스럽고 풍자적인 표현 방법 등이다.

풍경을 주제로 한 가쓰시카의 우키요에는 고흐, 고갱을 비롯한 많은 화가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줬다.

그는 형체가 없거나 움직이는 것을 표현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는데, 이러한 표현 방법은 후에 만화적 표현 기법으로 발전한다.

그의 파도는 극적인 긴장미와 함께 섬세함과 간결함 그리고 장식미까지 담아 일본적 탐미주의 미학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유럽에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가쓰시카의 파도 그림은 도쿄주변의 바다를 소재로 한 우키요에다.

일정한 형체 없이 순간순간 변하는 파도를 간결하고 명확한 선을 이용해 극적으로 구성한 이 그림은 유럽의 화가뿐 아니라 드뷔시 같은 음악가에게도 영감을 줬다.

그림 속 파도를 보고 있으면 굉음이라도 들리는 듯하고 파도의 거품은 야수의 발톱 같다.

거친 파도의 흐름에 몸을 맡긴 사람들은 자연의 기세에 눌린 듯 배에 납작 엎드려 있다.

생뚱맞게도 파도 저 너머에는 후지 산이 솟아 있다.

솟아 있지만 큰 파도 아래다.

이 그림의 주제는 파도가 아니라 후지 산이다.

거대하고 사납게 밀려오는 파도 아래 조그맣게 그린 후지 산은 의연해 보인다.

작가가 그렇게 보이도록 처리한 것이다.

후지 산은 일본인의 정신적 상징이다.

거대한 파도는 아마 일본에 물밀듯 들어온 서구 문명일 것이다.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는 일본일의 자세는 파도의 흐름을 타고 있는 배로 나타냈다.

작가는 문명은 받아들이되 정신까지는 내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파도 뒤에 보이는 후지산으로 표현함으로써 동도서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일본은 20세기에 경제대국을 이뤘고 금세기 문화대국을 꿈꾼다.

후지 산에서 시작된 가쓰시카의 파도는 지금 서구인의 심장에 제2의 자포니즘을 새기고 있다.

정말 발전된 건 빨리빨리 받아들여야 안 뒤쳐진다.

이번에 머그컵을 사는데 또 고흐시리즈로 전부 샀다.

고흐는  벗어날 수 없는 계속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화가인가보다.

동양화가를 찾아서 봤는데 그 화가가 또 고흐와 연결되어 있었다.

난 일본헤어스타일, 길고 헐렁한 니뽄패션스타일이 너무 편하고 좋다.

그게 자포니즘과 탐미주의에서 왔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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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글쓰기 - 일상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만만한 글쓰기 요령 40
센다 다쿠야 지음, 이지현 옮김 / 책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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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센다다쿠야는 일본의 문필가이자 도호쿠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손해 보험회사,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독립하여 현재까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컨설팅 회사에서는 업종과 업계를 넘나들며 프로젝트 리더로서 다양한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수천 명의 경영 간부, 수만 명의 재계 리더와 나눈 대화 속에서 얻은 사실과 지혜를 활용하여 집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옮긴이 이지현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직물학과 졸업, 이후 일본여자대학교에서 교환 유학 과정을 마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학원 한일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에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글쓰기 실력이 없으면 수많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

저자는 누군가의 출발점이 어느 수준이든 반드시 읽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글쓰기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저자는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글로 먹고 사는 프로 수준의 실력까지 습득할 수 있을 정도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만난 것을 계기로  글쓰기 실력도 반드시 향상됐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의욕을 앞세우지 말고 글과 말은 짧은 것이 좋다는 결론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부담 없이 글을 쓰는 것이 모든 글쓰기의 출발점이다.

 글은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이 생각나는 순서대로 쓰면 된다.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어색한 부분이 보인다면 그때 가서 내용의 순서를 바꾸거나 문장을 수정하는 등 편집하면 된다.

지금은 옛날과 달리 디지털 시대라서 수기가 아니라 자판을 두들기기만 하면 손쉽게 글을 수정할 수 있다.

의욕을 앞세우지 말고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를는 순서대로 마음껏 글을 써본다.

하루라도 빨리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좋아하는 작가를 만든다.

프로 작가도 대개 그렇게 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 작가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다.

자신이 소설을 좋아한다면 소설가도 좋고 철학을 좋아한다면 철학자도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잘난 척하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저 저명한 작가를 선택하려 하지 말고 진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찾아야 한다.

글 쓰는 방식을 따라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본능에 따르는 것이다.

처음에는 작가의 글을 그대로 모방해도 좋고 부분적으로 좋아하는 문장만 발췌해서 써보는 것도 좋다.

좋아하는 작가의 문장을 그대로 필사하거나 어떤 부분을 발췌해서 써보는 작업은 실로 즐겁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서서히 차오르는 흥분과 감동에 온몸에 전율이 돋을 수 있다.

그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신이 마치 그 작가가 된 것처럼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좋아하는 작가가 한 명씩 한 명씩 늘어나면 작가의 특징에 자신의 개성이 가미되고 어우러져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가 완성된다.

글을 색깔 있게 잘 쓰고 싶다면 당당하게 좋아하는 작가를 모방하는 것부터 시작해 본다.

짝사랑이라도 좋으니 사랑을  해야 한다.

글쓰기 책에서 갑자기 웬 사랑이야기냐며 의아해할지도 모르지만 글과 사랑은 상당 부분 관련이 있다.

사적인 글은 물론 비즈니스 글에서도 사랑의 감정은 위력을 발휘한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서 연애 중인 사람이 쓴 글에서는 재미와 매력이 느껴진다.

반면 연애와 담을 쌓은지 오래된 사람이 쓴 글은 재미도 없을뿐더러 특별한 매력도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 아름다운 말과 애정이 넘치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그 사람은 점점 매력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그러니 짝사랑이라도 괜찮다.

사랑을 하면 가만히 있어도 아이디어가 샘솟고 글솜씨가 부족해도 매력이 넘치는 문장을 자연스럽게 지어낼 수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빈번한 연애 스캔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것도 자신의 매력을 높이기 연기력을 향상시키는데 사랑이란 감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작가 중에는 지금 자신이 사랑하는 특정 인물을 떠올리면서 글을 쓰는 사람이 꽤 많다. 그러다 보면 글을 더 매력적으로 쓸 수 있고 더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자신이 재미있고 즐겁게 쓴 글을 남도 그렇게 느끼리라 보장할 수 없는데 스스로 억지로 쓴 글을 재미있게 읽어줄 리 있겠는가,,

그러니 적어도 자신이 재미있다고 느낀 글만 남에게 읽게  한다.

일본에서는 해마다 종이책 시장은 축소되고, 전자책 시장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미 전자책 시장의 규모는 종이책 시장의 20% 정도 수준까지 올라섰다.

최근 5년간 통장에 찍히는 인세를 비교해보면서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렇게 누구나 자신의 글을 쉽고 자유롭게 발신할 수 있는 시대이기에 경종을 울리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자극적인 글이나 악플로 이목을 끌면 언젠가 그 글로 자신이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단숨에 이목을 끌기 위해 SNS에서 이런 글을 남발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서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키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글 내용의 대상이었던 상대방이나 그의 팬들이 이때다 싶어 공격을 퍼부으며 복수를 감행할지도 모른다.

만일 악플로 고통받고 싶지 않다면 자신부터 자제해야 한다.

장문의 메일은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이상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메일이 긴 사람은 가난하다.

메일이 길면 사람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다.

돈은 사람이 몰고 오는 것이다.

사람들이 싫어하면 필연적으로 가난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사적인 상황에서 더욱 심각해진다.

친한 친구나 애인이 장문의 문자나 메일을 보내는 상습범이라면 자신의 일상은 괴로울 것이다.

장문의 글을 쓰는 사람일수록 답장을 재촉하곤 한다.

처음에는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어서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지만 점차 자신은 선뜻 읽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귀찮아진다.

답장을 보내는 속도가 늦어지면 상대방은 장문의 문자나 메일을 기관총처럼 더 많이 보내는 공격을 개시하며 답장을 재촉한다.

​자신은 점점 더 답장을 보내는 것이 두려워지고 답장을 보내는 속도도 늦어진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은 당신을 원망하고 좋아했던 마음만큼 아니, 그보다 더 심하게 당신을 증오할 수도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장문의 글을 싫어한다.

장문의 글은 자신을 경제적으로도 어렵게 할 수 있다.

글쓰기 실력을 기르려면 한 장르마다 천 번 쓰기한 세트로 생각한다.

비슷한 형태의 글을 천 번 쓰면 눈에 띄게 향상된 실력을 기대할 수 있다.

세 줄 엽서 쓰기도 천 번 정도 지속했을 때 자기 글쓰기 실력이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기획서도 천 번, SNS글도 천 번 정도 써봐야 한다.

열 번, 백 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주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글을 쓸 수 없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모두가 프로가 될 수 있다고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은 갖출 수 있다.

평소에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하며 ‘자기만의 작가 노트를 만들어 들고 다닌다.

이는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책을 읽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바로 이거다’! 하는 부분이 생기면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부터 시작한다.

기록은 수기도 좋고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것도 좋다.

나중에 글을 쓰다가 막힐 때 자기만의 작가 노트를 들춰보면 큰 도움이 된다.

노트에 적힌 수많은 문장과 단어가 아이디어의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

독자에게 먹히는 글, 사랑받는 글의 대부분은 막상 저자는 그럴 의도나 욕심이 없었는데 인기를 끌게 된 경우가 많다.

똑같은 글을 읽고 누군가는 깊은 감동을 받고, 반면 누군가는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한다. 사람은 저마다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기 때문이다.

한 번에 잘 되길 바라면 꽤 높은 확률로 실패를 맛본다.

또한 기대만큼 실패의 충격도 상당히 크다.

물론 한 번 시도할 때마다 신중해야 하지만 실패했다고 언제까지나 낙담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일명 한 방노리기는 실제 한 번에 잘 되었더라도 그 이후에 정답이 바뀌는 경우가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한 번에 성공한 사람은 그 후에도 성공이란 결과만을 붙잡고 늘어지다가 자신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담담하게 여러 번 도전하는 편이 낫다.

그래서 글을 쓸 때 팔고 싶다, 돈을 벌고 싶다는 뉘앙스가 직접적으로 독자에게 전달되는 표현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만일 사용했다면 반드시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이다.

어쩌면 아니 팔고 싶다는 마음은 프로가 아마추어보다 훨씬 더 강할 것이다.

다만 프로 작가는 이 모든 것을 집필 에너지로 소모해야 하고 독자에게 노골적으로 전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인지하기에 이를 자제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뉘앙스를 풍기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면 최종적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처럼 역설적이지만 상대방의 영혼을 뒤흔드는 멋진 글을 쓰는 것 외에 없다.

팔고 싶다, 돈을 벌고 싶다 등의 욕심은 글에 드러내지 말고 마음속에 고이 담아두어야 한다.

이 책을 보고 자기만의 작가노트를 만든다는 건 바로 따라해보고 싶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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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처럼 공부하고 나폴레옹처럼 꿈꿔라
조희전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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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친구가 열렬한 트럼프지지라서 왜 그런지 궁금했다.

트럼프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남한의 동맹국이고 트럼프의 영향력이 크니까말이다.

그러니까 트럼프에 대해서 알면 남한에도 도움이 될까해서 알아야 할 것 같다.

가끔 페이스북으로 얘기를 하는데 보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트럼프를 위한 기도모임에 들라고 연락이 왔다.

저자 조희전은 삶의 단순화를 추구하는 미니멀 리스트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해 이미 여러 권의 책을 낸 주연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책에서는 트럼프와 나폴레옹을 냉철한 시선으로 해부하였다.

현재 지구에서 강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 사람은 바로 트럼프로 본다.

전 세계의 리더 역할을 하는 미국의 대통령이다.

그보다 강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에 맞서는 사람이라야 중국 시진핑 정도로 여겨진다.

트럼프는 힐러리를 꺾고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사실 힐러리보다 주목받아야 하나, 대중의 부정적인 여론이 강했던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 언론은 트럼프에게 정말 부정적이다.

난 우리나라 언론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트럼프를 처음 접했다.

그때는 텔레비전을 볼때였다.

​책 반장을 못 읽고 여자를 밝히고 파티를 즐긴다고 했다.

내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었다.

난 어떻게 저런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 된건가,,

미국사람은 3%만 엘리트이고 무식해서 그런건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난 힐러리를 지지했다.

힐러리책을 읽고 힐러리 영화를 보고 힐러리같은 사람을 미국사람들은 왜 안 뽑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트럼프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40대부터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정책에 대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엥? 내가 텔레비전의 다큐멘터리나 뉴스, 신문기사에서 본 트럼프와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CNN에서 본 트럼프는 기도를 하고 있고 성경을 들고 있다.

술을 전혀 안 마시고 콜라를 마신다고 했다.

술은 드럼통으로 마시게 생겼는데 우리나라 언론에서 본 것과 다른게 계속 나왔다.

저자는 트럼프의 모든 점을 배우고 싶었다.

어떻게 승자가 되었으며,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어떻게 부와 명예를 한 손에 넣게 되었는지를 알고 싶었다.

그리고 그 비법과 방법을 공유하기를 원했다.

나도 정말 알고 싶다.

트럼프의 승리 비결은 치밀한 공부다.

이는 그가 부동산 개발에 성공하게 되는 이유이다.

엥?

책 반장도 못 읽는다면서,,, 

이 책의 ​ 또 한 명의 인물이 있다.

나폴레옹이다.

나폴레옹이 테어난 것은 1769년으로 지금으로부터 250년 전이다.

그럼에도 영웅으로 지금까지 이름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가 코르시카라는 프랑스의 작은 식민지에서 태어난 인물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가 어떻게 불리한 위치를 극복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나폴레옹은 늘 꿈꿨다.

그는 전투하기 전 늘 상상을 하였는데 매번 그가 상상하고 꿈꿨던 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황제에 오르게 된 것도 그가 늘 최고의 자리를 꿈꾸었기 때문이다.

그는 가난한 식민지에서 태어났으나 7살 때부터 황제를 꿈꾸었다.

트럼프와 나폴레옹은 아웃사이더였다.

그것은 그들이 주류로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20대까지만 해도 별 볼일 없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상황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는 소외되고 불리한 위치에 있는 현대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랑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모든 성인이 그랬듯이 그들이 강조한 것은 사랑이었다.

, 명예, 지위 같은 것이 중요해 보이지만 사랑이 없다면 그것들은 다 의미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그런 것들을 추구하는 것은 다 사랑을 지키기 위함이다.

트럼프가 공부하고 나폴레옹이 꿈꾸었던 것도 다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함이다.

트럼프처럼 공부하라는 하는데 트럼프는 일에 열정적으로 임한다고 한다.

그는 타고난 일중독자인 것 같다.

그는 일에 자신의 열정을 쏟으며 열정 없는 일로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그는 단 한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아침부터 자정까지 일한다.

그는 그렇게 열심히 일하면서 주말에도 가끔 일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사람 모두 엄청난 부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일에 대한 열정의 정도가 성공을 좌우한다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정주영 씨는 그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서 이렇게 말한다.

매일 아침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한시라도 빨리 일하기를 기다렸던 적이 많다.”

그는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이며 매일 해가 빨리 뜨기를 바랄 정도로 일하기의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도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이런 트럼프의 일중독자적 측면의 모습은 그의 아버지에게 배운 것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트럼프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부동산 일을 배웠다.

워커홀릭에 가까운 일에 몰두하는 것은 그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유산이다.

이는 열정적인 일에 임하는 것이 성공의 큰 요소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트럼프는 뜨거운 열정으로 일에 임했다고 한다.

그러면 돈은 자연히 끌려온다고 말한다.

트럼프는 역시 노력이 성공의 절대 요소라고 말한다.

실제 부자가 한 말이니까 믿음이 갈 것이다.

트럼프는 일반 학교에 다녔다.

하지만 그는 잘 적응하지 못했다.

심지어 교사와의 마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할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아버지는 그를 군사학교에 보냈고, 거기에서 그는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는 군사학교에서 리더십의 기초부터 실제까지를 배웠다.

규율과 명령으로 이루어진 학교에서 그는 잘 적응했고, 수학과 운동 영역에서 만큼은 최고의 실력을 보였다.

그는 이후 포댐 대학교 경영학부에 다닌다.

미국친구는 미국에서는 포담이라고 발음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 학교에 다니면서 그는 학문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리고 와튼 스쿨에 부동산 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와튼 스쿨에 들어간다.

그의 관심은 부동산이었고 그것도 학문적 영역이 아닌 사업적 성공을 원했다.

하지만 대학에서의 사업의 기초 공부들이 헛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트럼프는 와튼스쿨에서 제대로 기본기를 익혔다.

특이한 것은 트럼프가 배움에 능하다는 것이었다.

일견 고집 세 보이는 성격이기는 하지만, 때때로 타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때가 있었다.

이는 그가 대선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부동산에 대해 배우는 것은 사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이루어진 것이다.

대학 시절에도 다른 사람들은 놀러 다니기 바쁠 때 그는 홀로 부동산에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그 시절에 부동산 전문가였고, 그의 성공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트럼프는 군사 학교에 가서 리더십을 익혔다.

그리고 스스로 공부를 통해 부동산사업에서 큰 재산을 쌓는다.

그는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좋지 못한 성품을 다지고 일로서 자신의 욕망을 풀었다.

트럼프에게 일이 없었다면 방종한 채로 삶을 마감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트럼프의 장애가 되는 성격적 문제들은 그의 기업을 경영하는 데 온전히 활용되었고, 그는 약점을 극복하고 부동산 재벌 그리고 현재의 미국 대통령으로까지 자신의 지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그리고 치열하게 노력해온 사람이다.

승리의 비결은 독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책을 본다고 한다.

그가 주로 읽는 책은 플라톤의 저서들이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저자는  세 가지에 놀랐다.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 그리고 책을 본다는 것, 그리고 플라톤의 저서를 읽는다는 점이다.

세 가지 모두 쉽지 않은 일이다.

트럼프는 10여 종의 신문과 잡지를 읽는다고 한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경기를 분석하기 위함일 것이다.

트럼프는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발을 내디뎌 연이어 사업을 성공 시키면서 성공의 길을 걷는다.

그는 특히 거래에 능했는데, 이는 거래의 기술이라는 자서전을 내게 되는 한 계기가 되었다.

트럼프는 천재다.

천재?

너무 고흐책에 또 고흐책만 읽었더니 질리기 시작하는데 트럼프가 천재라면 트럼프에게 눈을 돌려야겠다.

엄마가 고흐를 좋아해서 시계도 고흐시계, 책상도 고흐책상, 고흐노트, 고흐가방, 고흐볼펜, 고흐파우치, 고흐양산, 고흐파일, 전부 다 고흐다.

지겨워진다고 하면서 또 고흐 티셔츠를 미국에서 직구로 샀다.

조만간 트럼프 티셔츠를 살지도 모른다.

그가 학업에 능하거나 언어, 논리, 수학 지능이 우수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천재적인 대인 관계 지능을 가지고 있다.

그 지능 덕분에 유명해졌고 성공과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그는 한마디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읽고 헤아릴 줄 안다.

트럼프가 대단한 점은 불타는 싸움판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통령경선이나 그 이전 공화당 경선은 한판의 싸움판이었다.

비방과 비난, 공격히 난무하는 정치판에 정치 경력이라곤 하나도 없는 트럼프가 끼어들어 그 싸움판에서 모든 상대를 꺾어 버린 것이다.

천재적인 재능이 아닐 수 없다.

누구에게나 각자가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이 필요하다.

누구에겐 게임이, 누군가에겐 음식이 누군가에겐 운동이 스트레스를 조절한는 데도움을 줄 것이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성공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트럼프의 장점은 인내심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가 거래의 천재인 것은 그가 인내의 천재이기도 해서이다.

동양에 이런 인내심의 고수가 있으니 그가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이다. 인내는 무사장구의 근본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작전과 동일한 것이다.

트럼프는 땅을 사놓고 30년간 기다린 적도 있다.

그는 기회를 엿보면서 묵묵히 기다렸다.

결국, 기회가 왔고 큰 수익으로 이어졌다.

투자하는 사람 중에는 단기 투자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지만, 큰 수익을 내려면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트럼프의 장점을 찾아보자면 그는 절대로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다.

그의 성공은 불굴의 인내심과 추진력 때문인 것 같다.

그는 NO라는 말에 그만두지 않았고 계속해서 방법을 찾는다.

트럼프에게 재산만 부러워하지 말고 트럼프에게 배울 점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는 새벽에 일어나 플라톤의 서적을 읽는다.

철학 서적이라는 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철학책을 읽으면 생각의 빅뱅이 일어난다.

철학하면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트럼프는 새벽 독서로 자신의 사고를 깨우는 것이다.

그는 사색시간에 주로 꿈을 꾸는 것 같다.

그것은 일반적이 아니라 매우 큰 꿈이다.

트럼프는 권력에 대한 욕망이 생겼던 것 같다.

물론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 것은 불구가 된 미국을 구해내기 위함이라고 말하지만 그의 권력욕이 더 중심이 되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는 단단히 무장하고 돌파해나갔고 결국 대통령이 되었다.

어쩌면 처칠과 트럼프는 똑같다.

두 사람 모두 포기란 없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트럼프는 처칠의 전기를 읽으면서 이 정신을 배운 것 같다.

일에 대한 열정으로 당신에게 닥쳐오는 모든 어려움을 돌파하라. 바람이 불어도, 물이 새어 나와도, 누군가가 사임해도, 스캔들이 터져도 당신은 이겨낼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보험이 있다. 공짜 보험 말이다. 그것은 바로 포기란 없다는 보험이다.”

트럼프의 관점은 세계적이다.

그는 국제 정세를 읽고 있다.

그렇기에 자신 있게 대통령 선거에도 나간 것이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말을 알고 있는지를 모르지만,  트럼프는 배움에 충실한 사람이다. 늘 배우려는 자세를 지니고 자신이 이해가 안 되는 것에 대해서 질문폭탄을 퍼붓는다.

그는 이해가 될 때까지 배우려는 자세를 지니고 있다.

이런 배움의 자세는 그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음이 분명하다.

 뭔가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분야에 있어 성공과 실패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실수부터 배우는 것은 자신의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미국친구가 도널드 트럼프 2020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보내줬다.

역사상 남을 명연설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지금 그 연설을 보면서 서평을 쓰고 있다.

엄마도 이 책을 읽었는데 우리나라 언론은 트럼프에 대해서 미국민주당쪽 편향된 좌파의 시선으로 보도를 한 것이다.

우리 가족은 이제 완전 텔레비전이나 뉴스와는 손절했다.

선동되고 거짓이고 공정하지도 않고 비굴하고 편향된 언론이니까말이다.

미국친구는 트럼프에 대해서 거의 찬양을 한다.

많은 트럼프찬양에 대해서  난 잘 모르지만 4년안에 중국을 처리해준다는 얘기에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가 됐다.

그의 연설을 보는데 A4용지를 안 보고 그냥 외워서 하는건가, 스크린이 있는 건가 찾아봐도 없는 것 같았다.

나도 트럼프같은 대통령을 갖고 싶다.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자이고 시장경제를 지지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기도를 하고 교회를 탄압하지 않고 기독교를 지지하고 자기 나라를 최고로 만들겠다고 하고 자기 국민을 가장 우선시하는 대통령말이다.

텔레비전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서 CNN뉴스에서 FOX뉴스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FOX뉴스는 없다고 했다.

아빠엄마는 밥먹을 때 텔레비전 뉴스를 볼까하면 켜지 말라고 한다.

트럼프에 대해서 속은 걸 생각하면 화가 나고 사기 당한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뿐만이 아니라 거의 전부 다라고 볼 수 있다.

아빠엄마는 왜 기레기라고 하는 줄 알겠다고 하셨다.

미국친구나 일본로스쿨친구, 유튜브나 책이 아니었으면 완전히 선동되고 속아서 살뻔 했다고 텔레비전은 보지 말자고 하신다.

미국친구가 보내 준 유튜브뉴스들을 보면 될 것 같다.

트럼프를 위해서 아빠엄마나는 매일 기도한다.

기도를 하고 미국친구의 트럼프찬양을 들으니까 트럼프가 완전 좋아진다.

고흐에서 트럼프로 사랑의 힘을 옮겨야겠다.

자료도 많으니까 좋은 것 같다.

재선이 되고 미국도 잘 다스리지만 우리나라에 유리한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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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들이 하는 그들만의 치아 관리법 - 3분의 힘, 건강한 치아의 비밀
이수진 지음 / 북스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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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이빨때문에 평생을 고생했다.

엄마는 어릴때부터 초콜렛을 좋아해서 드시다가 지금은 엄마의 이가 2개밖에 없다.

전부 다 임플란트인데 돈도 장난이 아니고 임플란트를 전부 하는데 거의 1년이 넘게 걸리는 것 같다.

엄마께서 무섭다고 나한테 항상 같이 가자고 하는데 엄마는 고통을 아니까 덜덜 떠신다.

엄마는 이빨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서 성형수술도 절대로 못하신다.

하나님섭리에 어긋난다는 것도 있지만,,

임플란트를 하는 과정에서 아프고 항생제같은 약도 많이 먹어야 하고 치과도 계속 다녀야 하고 몫돈이 들고 치과에서 지지지지하는 기계소리도 장난 아니게 공포다.

잇몸에 나사나 봍트같은게 있는데 그게 가끔 빠져서 엄마는 나한테 넣어 달라고 하는데 보기만 해도 너무 무섭다.

난 절대로 넣을 수가 없다.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이를 잘 닦으라고 이가 잘못돼면 돈이 정말 많이 든다고 하는데 진짜 그 얘기가 다.

치아를 관리하는 정보를 잡지나 책에서 스크랩을 해두기는 했는데 정보가 많은 것은 아니다.

알고 싶어서 치과의사한테 물어 봐도 별로 안 가르쳐 준다.

나도 이를  2개 해 넣었는데 금니 은니라고 하는 건가 그것만 해도 40만원이 넘었다.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밤새도록 끙끙 앓다가 여러 치과를 갔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엑스레이 기계가 고장 났다고 그러다가 4번째에 친절한 의사선생님이 있었는데를 갔는데 염증이 심해서 이를 1개 전부 빼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은니를 심었는데 다하는데 7개월이  걸렸다.

의사선생님들은 친절했으면 좋겠고 위로를 잘 해줬으면 좋겠고 어떻게 관리를 하라는 지침도 주는 선생님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에 의사들이 승리했으면 좋겠다.

최대집대표님을 봤는데 정말 정의롭고 멋있었다.

인간은 정말 나약하다.

아프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렇게 나약한 인간은 뭐가 그렇게 교만하고 욕심이 많고 죄를 짓고 사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인간 모두는 죽고 겸손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인데 말이다.

그렇게 나약해도 그래도 더 건강하게 살아있는 순간에는 잘 살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저자 이수진은 다양한 방송 출연과 활발한 SNS 활동은 그녀의 성격만큼이나 유쾌하다.

난 텔레비전을 끓은지 오래라서 저자를 본 적은 없다.

​저자는  국내에서 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한 치과의사이자 아프지 않은 치과 치료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치과의사 이수진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치과 상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정말 좋은 의사같다.

또 불필요한 발치를 하지 않으며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예전에는 이가 아프다고 약을 달라는 환자들을 보면 이해가 안 되었다.

질긴 것을 씹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데도 맨날 밤늦게 까지 오징어를 씹다가 이, 잇몸, 턱까지 아프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치아와 잇몸이 망가지는 원인은 국소적인 원인은 세균과 힘이다.

충치와 풍치는 세균에 의해서 생긴다.

그러나 세균은 양치질로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다.

전신적인 원인은 내 몸이 건강하고 면역력이 좋아야 한다.

이 단순한 원리만 알면 누구나 신경치료와 발치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치과의사들은 알면서도 지키지 못할 때가 있는데, 일반 사람들은 오죽할까,,

​저자25살에 치과면허를 따 치과의사가 된 이후로 너무나 많은 안타까운 상황들을 보아왔다.

옛말에 의하면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다.

이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치아는 치료보다는 예방이 행복한 법이다.

다른 전신 질환도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운동 등으로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치과 진료야말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는 옛말이 딱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스케일링으로 막을 수 있는 구강병은 정말 많다.

치아 사이 충치도 막고 잇몸에 생기는 염증도 막을 수 있다.

또 올바른 양치질 방법도 스케일링을 하고 난 후 치과에서 가르쳐준다.

저자는 ​하루 1시간 양치질하라는 말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한 적 있다.

결과는 심한 악플에 시달렸다.

하지만 저자가 전하고 싶었던 말의 속뜻은 한 번 양치질할 때마다 정성껏 3분을 할애하라는 이야기였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매끼 식사 후, 잠자기 전에 양치를 해야 한다.

과자나 과일 같은 간식을 먹고 나서도 양치를 해야 한다.

주스나 커피 같은 음료를 먹거나 마신 후에도 매번 꼬박꼬박 양치질해야 한다.

우리는 하루에 식사, 간식, 음료를 먹거나 마시는 행위를 몇 번이나 할까,,

아마도 20회 족히 될 것이다.

그러니 20번에 양치 시간 3분씩을 곱하면 하루 양치질하는 시간은 60, 1시간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 1시간을 양치질에 할애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거세게 반발하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많은 사람들은 양치질을 귀찮아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은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만 들어보아도 쉽게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맨날 치과에 오셔서 이 뽑고 임플란트 하면서 고생하는 것 보다는 양치질 몇 번 더 하고 건강한 게 낫지 않을까? 라고 환자들에게 물어 본다.

진짜 그러네,,

나도 양치질을 자주 해야겠다.

입냄새의 90%는 입안에 있다.

36.5도의 아주 더운 여름날, 비가 내려 축축한 장마철에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내놓으면 그 안은 어떨까,,

​저자가 환자들에게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할 때에 비유하는 말이다.

입속은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비유하면 환자는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치과의사로 찾은 환자의 마음에 가장 와닿는 명쾌한 설명이다.

사람의 입안은 쓰레기통이라구,,

사람들 입을 보면 쓰레기통이 연상되겠다.

그래서 연애신학 쓰신 목사님이 어떤 얘기를 한걸까라는 생각도 든다.

사람의 체온은 36.5도다.

그리고 입속은 늘 침이 고여 축축한 상태로 1억에서 10억마리의 세균이 우글거리며 살고 있다.

물론 좋은 세균도 있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 입속에는 치아와 잇몸을 파괴하는 세균의 수가 좋은 세균의 숫자보다 훨씬 많다.

그래서 양치를 할 때 치아만 닦는 것이 아니라 입안 구석구석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잘 닦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그래서 회전법으로 닦기를 추천한다.

회전법 닦기란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위니는 위에서 아래로 빗자루 쓸 듯이 45도 방향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다.

물론 양파나 마늘, 파를 먹는 식습관도 입냄새에 영향을 미치지만, 양치질만 제대로 구석구석 잘 하면 입 냄새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물방울 레이저를 저자의  치과에 도입한 지는 벌써 15년이 되었다.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나 잇몸을 치료할 때에 사용해왔다.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는 수술용 칼 대신 잇몸을 절개하니 그야말로 신세계다.

의사 입장에서는 출혈이 거의 없고 감염 우려가 적으니 수술 부담이 적다.

또 환자 입장에서 피 한 방울 안 나고 순식간에 임플란트 10개를 심고 왔다는 소문이 돌며 한 동네 사람들이 거의 와서 치료를 받고자 한다.

치과라면 무서워 벌벌 떨던 사람들에게 신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물방울 레이저 치료는 수술용 칼로 째는 시간과 수술 후 꿰매는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

그래서 한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시간이 5분도 되지 않는다.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시간이 짧아 고통이 훨씬 덜하다.

마취도 크게 필요 없다.

수술에 사용되는 마취제 양이 일반 수술보다 훨씬 적다.

물방울 레이저 자체가 신경 말단에 작용하여 마취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물방울 레이저 치료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일단 물방울 레이저 기계가 당시 13천만 원이나 하는 고가였다.

당연히 물방울 레이저를 사용해 보거나 접해본 치과의사보다는 그렇지 않은 치과의사가 훨씬 많았다.

그래서인지 많이 접해보지 않은 물방울 레이저를 사용한 임플란트에 대한 부정적인 공격을 수없이 받아왔다.

치료를 받아본 환자들은 크게 만족하는 데도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들렸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둘 다 이해가 간다.

 저자가 다른 치과 의사의 입장이라도 아마 그랬을 것이다.

치과에 잘 다니던 환자가 어느날 갑자기 임플란트 치료는 다른 병원에서 받고 올게요하고 말한다면 분명 화가 날 것이다.

실제로 물방울 레이저 치료를 공격하는 여론 덕에 치과의사협회에서 공문이 날라 온 적 있었다.

정말로 ‘5-10분 내에 임플란트 식립 수술이 가능한가에 대해 수술 받은 환자 100명에게 서명을 받아오라는 공문이었다.

지금부터 약 10년 전의 일이지만, 어제 일처럼 선명할 정도로 꽤 큰일이었다.

물방울 레이저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임플란트 식립뿐만 아니라 잇몸 치료, 잇몸 성형에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물론 피가 거의 나지 않고 일반 치료보다 훨씬 덜 아프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다. 비싸지 않냐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물방울 레이저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던 15년 전에 비하면 치료비도 많이 낮아졌다.

오래전 프랑스에서 시작된 물방울 레이저의 역사는 깊고 많은 논문으로 그 효능이 입증되어, 실제로 저자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감 역시 높다.

치실하지 않는자 무덤에 빨리 간다.

치실 사용은 잇몸 질환 예방은 물론이고, 치아 사이 충치, 치아 뿌리 쪽 충치 발생에 필수다. 미세모나 스파이럴모 칫솔, 어금니 칫솔, 치실은 치아 건강 지킴이 삼대필수 요소다.

평생 지니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치아 관리를 해야 하는 필수품이다.

치실은 굵은 것보다 가는 게 좋다.

특히 잘 발견되 않는 치아 사이 충치 예방에 아주 좋다.

치아 사이 충치가 커져 뿌리로 퍼지는 일은 아주 흔하다.

뿌리까지 퍼진 충치는 아무리  치아를 살리려고 애를 써도 계속 뿌리 아래까지 퍼져 씌우는 치료로 해결이 안 되어서 결국 발치하는 경우가 많다.

밀림의 왕자 사자는 다른 동물에게 잡아 먹혀 죽기보다는 이가 빠져 음식을 못 먹어 굶어 죽는 일이 많다고 한다.

사람도 음식을 잘 못 먹고 밥숟가락을 놓으면 수명을 다하게 된다.

그러니 치실하지 않는 자 무덤에 일찍 간다는 말은 정확한 팩폭이 아니라 부정할 수 없다.

 전동 칫솔을 쓰지 않는 게 좋다.

원래 전동 칫솔은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된 것이었다.

직장인들이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전동 칫솔을 쓴다.

하지만 바쁠수록 전동 칫솔 쓰는 것을 반대한다.

아무리 바빠도 치아 관리만큼이나 중요한 일은 없다.

음식을 제대로 씹고 영양 섭취를 잘 하면 소화 기관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을 지키는 데에 중요하다.

그런데 치아나 잇몸에 탈이 나서 치과 치료를 받으면 거기 빼앗기는 시간과 에너지는 상당하다.

아마 치과 치료를 받아 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간단한 충치 치료나 잇몸 치료만 받아도 상당히 신경 쓰이고 치과에 다니는 자체가 힘들다는 것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치과 치료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사람을 긴장시키고 진 빠지게 하는 일인지  실감한다.

 치료 과정을 다 알고 있는 치과의사도 힘들다.

치아 관리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간편함을 위해 전동 칫솔로 대충 빨리빨리 양치질을 하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

환자들은 ​치아에 좋은 약을 추천해 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늘 한방에 좋아지는 비법을 원하다.

거기에 한 가지 더하자면 먹는 콜라겐의 섭취다.

치아 조직 중 상아질과 뼈를 이루고 있는 주성분이 콜라겐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칼슘 영양제를 먹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한 때는 임플란트 환자를 위한 칼슘이 나온 적도 있었다.

하지만 칼슘이 뼈로만 가지 않고 혈관 내부에도 쌓인다는 학회 발표가 있고부터는 칼슘약 섭취는 권장하지 않고 있다.

임플란트 환자 중에 유난히 고혈압, 당뇨 환자가 많은 이유다.

임플란트 환자 중엔 심장 질환 환자도 많다.

심장 스텐트를 끼고 있거나 심장 약을 먹거나 혈액 순환제를 먹는 경우가 많다.

젊은 30대 시절부터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잇몸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 중에는 고지혈증 약을 먹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고지혈증 역시 혈관 내에 기름이 떠다니는 병이니 말초혈관인 잇몸 내 혈액 순환이 원활할 리 없다.

그러므로 전신 건강이 망가지면 치아와 잇몸 건강은 함께 망가진다.

감기에 걸리거나 극도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에 잇몸이나 치아가 욱신거리는 경험을 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이때 사람들이 치과에 많이 온다.

안 좋았던 치아나 잇몸이 충치나 풍치에 걸려 치과에 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전신 건강 관리를 잘해야 치아가 안 망가진다.

문제는 잇몸이다.

잇몸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해 질환을 유발한다.

진지발리스균이 많아지면,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포켓 사이가 벌어지고 피가 나며 잇몸이 쉽게 붓고 치은염이 된다.

​저자는 잇몸 염증은 산불처럼 번진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데, 바로 진지발리스균의 활동성과 파괴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치아 주변 치주인대와 잇몸의 혈관은 전신의 혈관과 연결되어 있다.

진지발리스균은 혈관을 타고 우리 몸 전체를 돌아다닌다.

치매환자의 뇌에서도, 젊은 여자의 자궁에서도 발견이 되어 조산을 유발한다는 학회의 보고가 있다.

진지발리스균이 혈류를 타고 증식되어 일시적인 균혈증을 유발하며, 균혈증이 일어난 사이 혈관 벽을 침투하여 내피세포를 파괴하여 내피세포 장애를 일으킨다.

혈관 벽 속에 있는 내피세포는 순환기 생리를 유지하는 데에 굉장히 중요하다.

내피세포 자애가 발생하면, 동맥경화,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사이 토카인 형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몸 건강에도 악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을 보고 이를 자주 닦고 진지발리스 치약을 사고 콜라겐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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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세계관 강의 - 시간을 관통하는 통찰의 힘
최용준 지음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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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틀이다.

난 기독교세계관을 잘 정립하면 빨리 성공할 줄 알았는데 그런 건 꼭 아니다.

기독교세계관과 유물론, 진화론들과의 전쟁이다.

그런 사상의 전쟁에서 어떻게 이겨야 하는 건지 그런 아이디어를 또 받고 싶다.

모든 인간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각을 가지고 살아 간다.

이 생각을 세상을 바라보는 눈 또는 세계관이라고 한다.

이런 관점은 선천적으로 갖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이며 계속해서 형성되는 하나의 진행형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세계관에 대해 근본적 고찰을 하지 않고 살아가며 자기 생각과 삶에 관한 깊은 성찰 없이 사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세계관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 채 인생을 산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의도하지 않는 인생을 살다가 마칠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민감하게 자신의 세계관을 들여다봐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실제로는 비그리스도인들과 아무 차이가 없는 삶을 살수도 있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삶 속에서 가져야 할 세계관을 다룬다.

다른 세계관과의 비교를 통해 어떤 세계관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를 보여 준다.

세계관과 삶은 분리될 수없고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

세계를 바로 보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기원의 문제이다.

모든 세계관의 첫 관심사는 만물의 기원이 무엇인가이다.

서양의 희랍 철학이 그렇고 동양 철학도 마찬가지다.

이 부분에서는 주로 창조와 진화적 세계관을 중점적으로 비교하면서 그 의미를 얘기한다.

세상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악의 문제이다.

이 새상은 무엇인가 정상이 아니라는 보편적 생각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낙원이 아니라 원치 않는 악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 뿌리를 알아야 한다.

궁극적 해결의 문제를 알아야 한다.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지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햐야 할 것이냐가 그다음 관심사이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가 무엇인지 안다면 그 사람의 삶은 분명 확신 가운데 사는 삶이 된다.

우리는 이 세상의 최후에 관해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종말의 모습을 바로 알고 예측할 수 있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세는 그것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과는 분명 다르다.













하나님이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임의적인 것이 아니라 법칙이 있었다.

우주 만물을 관찰해 보면 질서가있다.

이런 질서와 법칙은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분 짓는 경계가 된다.

창조주는 법의 제정자이시므로 그 법을 초월하지만 피조물은 그 법에 종속된다.

창조를 얘기할 때 창조주, 법, 피조물이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창조의 법에는 자연법이 있다.

이것은 중력의 법칙, 운동의 법칙, 열역학의 법칙, 광합성의 법칙, 유전의 법칙 등과 같이 전 우주에 미치는 직접적인 창조의 법칙을 뜻한다.

자연과 학자들의 연구는 사실상 세계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법칙을 다시 발견하는 것이다.

모든 학문 활동은 각 분야와 영역에서 하나님께사 창조하신 법칙을 발견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이 진화론을 배격하는 결정적인 단서이다.

모든 생물 중, 종과 종 간에는 넘을 수 없는 차이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창조의 질서로 그렇게 하셨다는 것이다.

같은 종 안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변이가 일어날 수 있지만 한 종이 다른 종으로 바뀌는 것은 창조 질서에 어긋나는 것이다.

이를 뒤집어 말한다면  만일 진화론이 맞을 경우 지금도 원숭이가 사람이 되는 경우가 나타나야 한다.

그런 경우가 있나?

없쟎아,,

어류에서 양서류로,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파충류에서 다시 조류로, 그리고 조류에서 포유류로 진화되는 경우가 지금도 계속 일어나야 되는데 인류 역사상 그러한 경우는 없었다.

연결고리가 발견되지 않는다.

진화론은 현 자연계를 지배하는 열역학 제2법칙에도 맞지 않다.

열역학 제2법칙이란 다른 말로 무질서도 (엔트로피)증가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모든 만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질서도 감소하고 무질서도는 증가한다.

새 자동차도 타지 않고 가만히 두면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면 녹이 슬고 점점 그 성능이 떨어진다.

진화론은 우연히, 어떻게 해서 여러 가지 물질이 이리저리 조합되어 새 자동차가 저절로 생겨났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하등 동물에서  고등동물로 진화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며 질서도가 증가하는 과정인데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에 그러한 법칙은 존재하지 않기에 진화론은 허구이다.

창조에 있어 두 번째 법은 규범이다.

이것은 십계명과 같이 인간의 사회와 문화에 적용되는 당위의 법칙으로 준수할 수도 있지만 어길 가능성도 있는 도덕법 또는 문화법이다.

여기에 인간의 책임성이 강조된다.

따라서 규범은 오직 인간에게만 주어진 창조의  법인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지혜란 바로 이러한 규범적 법칙을 바로 분별해 이 법을  따라 사는 것이다.

하지만 진화론은 우리에게 아무런 삶의 의미를 주지 못한다.

원숭이로부터 우연히 진화되었고 또한 앞으로 다른 생물로 바뀔지 모르며 모든 법칙은 그저 우연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이 속에는 어떠한 윤리도 없고 그저 적자생존, 약육강식이라는 잔인한 정글의 법칙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될 수 밖에 없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 필요도 없는 무자비한 사회를 낳을 수밖에 없다.

네덜란드에는 50년된 요스티 밴드라는 오케스트라가 있다.

200명으로 구성된 그들은 장애인이다.

각자 다양한 장애가 있지만 수십 년 전부터 자신의 장애에 대해 비관적이거나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고 그들에게 남아 있는 가능성에 집중해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찾아 함께 연주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나도 나중에 유튜브에서 찾아 봐야 겠다.

오케스트라의 슬로건은 각 사람은 특별하다이다.

이들이 연습하는 동영상을 보면 악보도 읽을 수 없지만 각 음에 색깔을 붙여 연주한다.

단언들을 보면 자신의 장애에 맞은 악기를 개발해 함께 연주하면서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 찬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연말에는 네덜란드의 왕가와 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음악회를 하는데 전국에 생중계된다.

연주가 끝난 후 왕이 직접 꽃을  들고 와서 축하해 주는 장면은 보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얘기만 들어도 감동적인 것 같기는 한데 요즘 세상에 왕이 왠말이야,,

왕이나 독재자는 이 지구에서 사라져야 한다.

기독교가 극우라구?

극우가 뭔지 알고나 하는얘기인지,,

제발 책을 읽고 극우가 뭔지 찾아 보고 얘기를 해야지,,

나보고 천재나 엘리트만 좋아한다고 뭐라고 하는데 그들이나 난  얘기를 하면 알아 듣쟎아,,

극우는 국수주의에 인종차별주의자들인데 기독교는 그것을 초월해,,

인격적인 하나님은 오묘하고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한 사랑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계속해서 신실하게 그 질서를 유지하신다.

또한 사람에게 자연 법칙을 잘 연구해 자연 세계를 다스릴 뿐만 아니라 선한 청지기로서 잘 보존하라고 말씀하셨으며 이 모든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이웃을 섬기라는 사랑의 계명을 우리에게 주셨다.

따라서 이 사랑의 법을 따라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며 또한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더욱 개발하고 문화를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악은 기생충과 병균과 같다.

기생충이나 병균이 우리 몸에 침투하면 몸의 구조 자체는 큰 변화가 없지만 그 기능은 점점 약화되어 병들게 된다.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것과 같다.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컴퓨터의 외형은 그 모습과 구조를 유지하지만 소프웨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 컴퓨터 본래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죄가 창조 세계에 들어오면서 인간뿐만 아니라 피조계의 모든 영역을 부패시키고 타락시켰다.

피조계는 맑고 깨끗하던 호수가 오염되듯 죄로 더러워지고 말았다.

그것이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 세계이다.

아무리 많은 지식이 있고 경험이 많다고 할지라도 죄와 악의 실재성과 그 엄청난 파괴력을 바로 알지 못하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이다.

솔로몬은 가장 지혜롭고 지식이 많은 왕이었지만 그가 철저히 부패한 죄인임을 잠시 잊었기에 말년은 불행한 삶을 살았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도 이 죄의 영향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도 별수 없이 넘어지고 말 것이다.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긴 했어도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아름다운 창조 세계의 질서와 구조를 완전히 파괴하지는 않았다.

이것을 보통 하나님의 일반 은총 또는 보존 은총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결혼과 가정 제도도 죄가 들어오자 매춘, 가정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이 결혼의 신성함과 가정의 소중한 가치 자체를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한다.

창조 세계의 구조는 죄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보존 은총으로 계속 그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 방향이 원래의 궤도를 이탈해 잘못된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 구조와 방향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성경적 통찰이다.

성경적 인간관은 양면적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만믈의 영장이지만 동시에 전적으로 부패한 죄인이다.

무한한 가치와 존엄성을 가진 인간인 동시에 가장 악한 존재다.

이 두가지는 상반되지만 한 인간 속에 함께 공존한다고 성경은 말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뒤틀린 세상이고 깨어진 세계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보존 은총도 있다.

인간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 죄를 범할 가능성을 지닌, 자유의지를 가진 인격체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인간을 로봇이 아닌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하지만 그 선택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하는 존재로 지으셨다.

그러나 그들이 범죄하고 타락한 이후에 모든 인간은 죄를 안 지을 수 없는 전적으로 부패한 죄인이 되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은 한 사람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고 자신의 선행이나 노력으로는 도저히 구원에 이를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만 것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그의 죽으심과 부활로 구속 사역을 이미 이루셨기에 그것을 믿는 믿음으로 인해 의롭게 된 죄인이 되었다.

이 새로운 피조물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났기에 더 이상 죄와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긴다.

이 책은 한번 더 생각하기가 있어서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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