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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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후는 연애와 글쓰기를 열심히 한다고 한다.

저자는 객관적인 통계수치의 연애와 저자의 사적인 연애를 통틀어 알려준다.

난 실제로 하지는 않지만 책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의 얘기를 들어야겠다.

연애의 사전 뜻은 물방물과 티끌이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것을 이르는 말, 연기와 아지랑이를 아울러 이르는 말, 곡식을 가는 데 쓰는 기구, 둥글넓적한 돌 두짝을 포개고 윗돌 아가리에 갈 곡식을 넣으면서 손잡이를 돌려서 간다.

불쌍하게 여겨 사랑함, 성적인 매력에 이끌려 서로 좋아하여 사귐이다.

연애는 이해가 아니라 오해의 영역이라고 한다.

하면 할수록 이해가 되는 게 아니라 오해만 쌓여간다.

저자는 인터넷에서 짤로 많이 돌던 미국 제퍼슨 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성관계 구조도를 알려준다.

최근 6개월간 성관계를 맺은 상대를 조사한 뒤 정리한 그림인데 상당히 복잡하다.

이 그림이 한국에 처음 소개될 당시 인터넷 댓글을 보면 "역시 양놈들, 문란하다"같은 내용이 많았는데 전교생 832명 중 학교 학생 간의 성관계가 있었던 인원은 288명이었다.

난 이 책에서 처음 본 것 같은데,,

한국 고등학교에 비하면 높은 수치고 저게 딱 반년간만 조사한 것이라는 걸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복잡할거라고 한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288명의 학생 중 대부분은 한 두명의 파트너만 만난 걸 알 수 있다고 한다.

누구는 평생 한 명하고도 안 하는데 한 두명????

서로 한 명 하고만 성관계를 가진 인원만 126명으로 절반 가까이 된다.

중간중간 하드캐리한 사람들이 있어서 복잡하고 문란해 보이는 지도가 완성된 것이다.

이 지도가 보여주는 건 서양의 개방성이 아니라 연애의 빈익빈 부익부이다.

내가 보기엔 서양의 문란성같은데,,

내가 혼전순결 서약을 시작할 때가 고등학교때였는데 애들은 그때부터 벌써 그런 짓들을 하고 살았다는거네,,

교회에서 가장 결혼을 잘한 언니들이 몇 명있다.

나의 결혼롤모델이다.

내가 언니들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이 그때는 정말 안 넘겨줬으면 좋겠다.

그동안에는 기도와 책으로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 계속 공부하고 싶다.

나랑 어떤 사람이 맞는지 그런 걸 깊이 생각할 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없었다.

남자를 만나거나 사랑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안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건 알겠다.

사회학책을 읽다가 그 사람이 어울리는 사람이 그 사람의 수준이라고 했다.

어떤 사람이랑 어울리는지 알아보니까 처음에는 내가 모르는 연예인들이었다.

밥이나 운동을 할 때만 텔레비전을 보고 뉴스만 거의 보니까 연예인들은 거의 모른다.

옆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검색을 해봐야 알 수 있다.

검색을 하다보니까 유명한 영화배우인데 동성연애도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헉,,,,

심리학책을 보는데 그 사람의 스타일은 그 사람의 정신상태와 내면이 반영되는거라고 했다.

박물관도 같이 가는 사람이면 친한 사람인가보다고 검색을 해봤다.

그 아이돌의 조건이 한국사회에서는 무시하고 취급을 안 하는 조건이었다.

그 아이돌의 스타일을 찾아보니까 심리학책에서 보여주는 치매 환자와 정신병자의 스타일과 비슷한 스타일로 하고 있었다.

하고 있는 스타일을 보고 너무 극혐이고 충격을 받았다.

뭉크의 그림들이 생각났다.

인터넷을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성형을 해도 가장 못생긴 아이돌이고 어떤 사람은 그 아이돌 얼굴을 보면 밥먹다가 토한다고 했다.

스타일이 엽기적이고 기괴하고 공포스러워서 나도 속이 안 좋아지기는 했다.

꼭 남녀관계가 아니라 인간관계라도 그런 사람이랑 어울린다는 건 뭔가가 맞으니까 어울리는 것 같다.

이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구글에 우리나라 최하 밑바닥 수준의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하는 걸 올린건가,,

외국 사람이라서 한국에서는 제일 못 생겼다고 알아주는 사람이랑 친하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외국 사람은 눈이 찢어지고 밋밋해서 못생긴 얼굴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렇게 생긴 여자애들은 여자한테는 못되게 굴고 남자한테만 잘하는 애들을 많이 봤다.

이제는 하나님께 정상적인 정신세계와 정상적인 방법으로 정상적인 의사소통과 정상적인 일상의 공유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야겠다.

아무리 사이버 연애를 많이 한다고 하지만 이건 완전 숨어서 장난치는 거지,,

위의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고 인간존중을 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귀하고 소중한지를 알겠는가,,

인터넷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책에서 말한 대로 주변 사람들과 스타일을 잘 살펴봐야 한다.

저자는 취향 없이 연애한다고 한다.

사랑은 노력하는 것이고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고 평생 노력한다는 드라마 대사를 얘기해줬다.

나도 이 얘기가 마음에 든다.

저자는 완전히 아주 처음부터 꽂히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난 음악 같은 건 한 번 듣고 꽂히는 경우가 있다.

요즘엔 책에 더 빠져서 음악이 소음으로 들리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거추장스럽다.

책보고 폰검색하고 책보고 폰검색하고를 하면 음악들을 시간도 아깝다.

그림도 그냥 보고 마음에 들어야 한다.

그냥 보고 마음에 든다는 건 그동안의 세계관과 취향 전부가 아우러져 있는 것 같다.

저자의 연애 패턴은 저자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잘해주는 사람에게 관심이 간다고 한다.

저자는 연인이 된 후 감정을 쌓아가는데 상대방은 반대로 가는경우가 있다고 한다.

저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건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건데 막상 만나 보면 환상은 깨지기 마련이다.

그러면 애정이 갈수록 떨어진다.

결국 헤어질 때가 되면 상대방은 애정이 식었는데 저자 혼자 뜨겁다고 한다.

그런 상태이면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그래서 저자는 처음에는 온갖 쿨한 척 다 하다가 헤어진 후에 혼자서 슬퍼하고 지질댄다고 한다.

저자는 사귈수록 감정이 깊어지는 스타일인거다.

난 연애를 안해봐서 내가 어떤 연애스타일인지는 모르겠다.

하나님뜻과 성경과 기독교 윤리의식, 기독교서적대로 의무감과 책임감이 많이 작용할 것 같다.

그래서 난 성적으로 개방되고 결혼외의 성관계를 하는 사람은 만날 수가 없는거다.

헤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만날 확률은 82%라고 한다.

그렇게 다시 만나도 그중 잘되는 사람들은 3%밖에 안 되고 나머지 97%는 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진다고 한다.

헤어지면 다른 사람을 만나야한다는게 답인 것 같다.

성소수자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는데 저자가 정리를 해줬다.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 게이(남성 동성애자), 바이섹슈얼(양성애자), 트랜스젠더(성을 바꾼 이들), 퀘스처닝(자신의 성 정체성에 의문을 가진 사람), 인터섹스(간성, 양성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거나 중간에 위치한 사람), 에이섹슈얼(무성애자), 팬섹슈얼(범생애자, 성별과 무관하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사람), 킨키(BDSM플레이어들을 나타내는 은어?)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랑만 하라고 하지 않았나,,

사람들은 영원한 사랑를 꿈꾼다.

사람들은 영원한 아름다움을 담은 조화가 아니라 짧은 시간 피었다 지는 생화를 더 좋아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무엇이 더 아름다운지 알고 있다.

끝나기에 아름다울 수 있다.

저자의 여자친구가 연애는 연상이 더 잘하지만 사랑은 연하가 더 잘한다는 글귀를 보내줬다.

저자의 연애가 시들해지니까 여자친구가 보낸거라고 한다.

연애는 마약과 같다고 한다.

마약은 일상적으로 작용하는 호르몬을 극단적으로 작용시킨다.

마약을 복용하면 강력한 쾌감을 얻는다.

마약을 안해본 사람은 술이나 담배, 커피를 떠올리면 된다고 한다.

난 술, 담배도 안해서 커피를 떠올려야 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쾌감은 무뎌지고 점점 많은 양을 복용해야 그나마 쾌감을 얻게 된다고 한다.

저자는 연애를 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계속하고 하지 않는 사람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연애를 계속하는 사람은 연애를 하지 않는 상태를 도저히 참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 도저히 못 참지?????

세상에서 가장 유혹하기 쉬운 상대는 솔로가 아니라 갓 헤어진 사람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어마어마한 기회이다.

상처받지 않으려는 욕심은 있을 수 있지만 상처받지 않는 연애는 불가능하다.

완전한 연애를 꿈꿀 순 있어도 완전한 연애는 불가능하다.

모든 연애에는 상처가 있고 아쉬움이 있고 한계가 있고 남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가 있다.

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매일 기도하고 성경 읽고 체력을 키우고 공부를 하고 책을 읽어야겠다.

하나님께 나와 비슷한 신앙관, 윤리관을 가진 정상적인 남자를 보내달라고 다시 기도를 해야겠다.

저자의 책에 양놈은 문란하다고 하는데 저자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왜 그런지는 책을 읽어보면 알거다.

너무너무 야해서 내 서평으로는 도저히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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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연애사
오후 지음 / 허클베리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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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완전 높은데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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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아빠의 초등 국어 공부법 - 상위 1%의 공부머리를 키우는
설공아빠(김성수)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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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대일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제23회 입법고시에 합격하여 국회에서 근무중이다.

저자는 하루에도 수백 페이지의 문서를 읽고 검토하고 정리하다 보니 문해력이 입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능력임을 알았다.

모든 공부의 기초는 국어 실력이다.

국어를 못하면 다른 과목을 잘하기 힘든다.

공부를 하는 모든 활동이 국어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하지 않으면서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어를 못하면 지식을 습득할 수 없다.

학습이 속도 경쟁은 아니지만 같은 시간 내에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읽기) 이를 소화할 수 있다면(이해)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문해력은 글을 이해하는 힘으로 글을 읽고 그 뜻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책을 많이 읽어야 발달한다.

글을 읽지 않은 채 단기속성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문해력을 탄탄히 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있을 수 있지만 독서 없이 문해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깊이 읽기는 다양한 활동을 하지 않는 천천히 읽기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경험을 하는 슬로리딩과 달리 깊이 읽기는 독서에만 집중한다.

독서를 충실히 함으로써 천천히 꼭꼭 문장과 문단을 씹어먹으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법이다.

천천히 읽으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고 작가의 생각을 내 것으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

깊이 읽기는 책 한권을 나누어서 읽는다.

독서와 독해는 다른 영역이다.

독서는 습득하는 것이니 인풋이다.

독해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니 아웃풋의 영역이다.

독서를 많이 해서 인풋이 늘어나면 아웃풋도 잘할 것 같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독해는 훈련이 있어야 한다.

독해를 잘하려면 텍스트를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뽑아내야 하는데 이건 훈련을 통해 키워야 한다.

그냥 읽기만 해서는 텍스트 분석 능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독해 훈련이 안 된 상태에서는 국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 문제를 어떻게 풀면 되는지를 잘 모르는데 정답을 맞출 수 없다.

접근 방법이 다른 독서와 독해를 묶어서 생각하면 안된다.

이야기의 줄거리를 파악하는데 그치는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독해에 좋은 독서라고 보기 어렵다.

독해에서 꼼꼼히 따져가며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 내용 정리하기는 꼼꼼히 읽기와 같이 해야 효과가 있다.

책을 휘리릭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문장과 문단을 꼼꼼히 읽으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냥 읽는 방법으로는 책의 내용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쉽다.

읽으면서 동시에 정리하는 연습을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독서는 기본으로 늘 해야 하는 것이고 국어공부는 따로 해야 한다.

국어공부는 매일 해야 한다.

독해 문제집을 푸는 습관은 국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독해 문제집 사용하는 방법은 문단별로 중심 단어나 중심 문장을 찾는다.

중심 단어나 중심 문장 찾기는 국어에 있어서 핵심적인 공부법이다.

중심 단어를 잘 찾으려면 글을 정확히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읽은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이런 능력이다.

글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이해하고 요약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 가장 좋은 훈련 방법이 중심 단어와 중심 문장을 찾아보는 것이다.

중심 단어 찾기는 책을 가지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독해 문제집으로 중심 단어나 중심 문장 찾기를 하면 더욱 좋다.

이런 훈련을 하기에 독해 문제집이 적합하다.

일반적인 글은 그 핵심내용이 잘 안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한 문단에 하나의 중심 단어, 하나의 중심 문장이 선명하게 보여야 하는데 대부분의 글은 그렇지 못하다.

중심 단어나 중심 문장 찾는 훈련은 중심 단어 표시하기, 중심 단어 만들기, 중심 문장 표시하기, 중심 문장 만들기이다.

독해 문제집의 독해 지문은 문단으로는 5~6개 정도이다.

처음에는 각 문단마다 중심 단어 찾기를 한다.

이것이 기초훈련이다.

중심 단어는 해당 글에서 자주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여러 번 반복되는 단어를 찾은 뒤 다른 문장이나 다른 단어가 반복 단어를 설명하거나 꾸며주는지를 본다.

글에 있는 중심 단어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문단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중심 단어를 만들어 보는 훈련이다.

한 문단에서 중심 단어를 찾기 어려운 겨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는 그 문단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잇는 중심 단어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문단을 완전히 이해한 뒤 이를 함축하는 단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미 글에 있는 중심 단어를 찾는 것보다 한 단계 높은 훈련 방법이다.

문단에서 말하는 바를 보여줄 수 있는 중심 단어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다음 단계는 중심 문장을 표시하는 것이다.

중심 단어 찾기와 방법은 기본적으로 비슷하다.

중심 단어 대신에 중심 문장을 찾아 표시하면 된다.

보통 중심 문장은 문단의 처음과 끝에 나오기 때문에 이런 패턴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마지막 단계는 중심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중심 문장을 만들려면 중심 단어를 찾거나 만드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

중심 단어를 풀어서 문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중심 문장 만들기가 마지막 단계이다.

이런 방식으로 매일 독해 문제집을 풀면서 동시에 중심 단어 또는 중심 문장 찾는 훈련을 해주면 좋다.

독해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또 다른 방법은 정답과 오답의 근거찾기이다.

근거찾기란 정답이 왜 정답인지 오답이 왜 오답인지를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내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막연히 감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지문을 바탕으로 근거를 찾아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왜 정답인지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은 실력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국어도 풀이과정이 올바르고 정확한 근거에 기초하여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틀린 경우에는 더욱더 근거 찾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왜 틀렸는지, 지문을 엉뚱하게 해석한 것은 아닌지, 정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을 못 찾은 것은 아닌지 등을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해설지를 읽어보는 정도에서 넘어가면 안 된다.

남이 써놓은 풀이를 보고 고개만 끄덕거리는 것은 자기 공부가 아니다.

자기 공부가 되려면 스스로 따져보고 이해해야 한다.

독해 문제집을 풀고 나서 맞으면 맞은 대로 틀리면 틀린 대로 그 근거를 지문에서 낱낱이 찾아보고 이해해야 한다.

이런 근거찾기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만 그 실력이 확실히 늘어난다.

지문에서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표시해줘야 시간도 줄이고 오답률도 줄일 수 있다.

문제마다 근거찾기를 하면서 독해 문제집을 풀면 지문을 꼼꼼하게 읽는 훈련을 할 수 있다.

그냥 눈으로만 문제를 풀 때는 지문을 대강 읽고 넘어가는 잘못된 습관이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문제풀이의 근거를 찾으려면 한 문장 한 문장 열심히 읽어줘야 하기 때문에 정독 습관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정독을 하지 않으면 근거를 찾을 수 없다.

독해 문제집을 풀 때 각 문제마다 그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서 표시한다.

시험을 위한 독해는 모든 지문을 기억할 필요는 없다.

핵심적인 것만 기억하고 문제에 적용하면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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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아빠의 초등 국어 공부법 - 상위 1%의 공부머리를 키우는
설공아빠(김성수)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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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부법에 대해서 정확히 짚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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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건강에 투자하라!
윤민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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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민호는 허약 체질로 태어나 잔병치레가 잦아서 어릴 적부터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

약학대학 4년과 약학대학원 2년간 약과 건강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았으나 부족함을 느껴 연구논문을 분석하며 전문지식을 쌓았다.

공부한 지식은 바로 저자의 몸에 적용하고 다양한 운동과 각종 영양제까지 섭렵하며 매우 건강해졌다.

한번 되찾은 건강을 잃고 싶지 않아 꾸준히 공부하고 건강에 투자한다.

나도 너무 심하게 아프다가 건강을 겨우 찾아서 건강에 관심이 가장 많다.

너무 심하게 아플 때는 젓가락을 들지 못하고 걷기도 힘들고 숨쉬기도 힘들었다.

그때는 이 상태로 살면 사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85군대정도의 병원을 다니고 엄마는 나때문에 건강에 대한 몇 백권의 책을 읽고 건강에 좋다고 하는 온갖 음식과 약초를 다 구해다가 나한테 해주셨다.

건강을 되찾는데 15년도 넘게 걸린 것 같다.

회계사시험을 포기할 때부터 로스쿨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1년만 있으면 난 건강해질거고 로스쿨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수없이 되뇌였다.

그 1년만 있으면, 1년만 있으면이 또 10년도 넘은 것 같다.

이제는 공부할 수 있는 건강과 체력, 로스쿨 다닐 수 있는 건강과 체력,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건강과 체력, 변호사일 할 정도의 건강과 체력, 100살이상 장수할 수 있는 건강과 체력, 기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그래서 건강에 대한 공부는 쉴 수가 없다.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신체에 활력이 넘치는 상태, 매우 건강한 몸이 된다면 정말 행복할거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고 몸이 건강해지면 마음도 건강해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아프지 않으니 고통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소비할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그래도 아프면 당장 병원에 가야 한다.

높은 수준의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 운동, 약이 필요하다.

적절한 운동은 면역력을 강하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우울증을 예방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킨다.

건강에 잘 투자하면 높은 수준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100세 시대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정말 그렇게 살고 싶다.

과식을 하게 되면 소화가 잘 안되고 이를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소화불량은 이 자체가 질병은 아니며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는 증상을 표현한 것이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의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소화할 수 있는 용량을 넘어 음식을 과하게 먹었다면 소화를 도와줄 수 있는 약을 먹어야 한다.

부족한 소화액이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소화효소제이고 이들은 음식물의 분해를 도와준다.

소화기관의 운동력이 떨어지면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소화기관의 운동을 도와주는 위장관운동조절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소화기관을 자극해 활성화시키는 생약소화제까지 먹으면 더욱 잘 듣는다.

소화제는 베아제정, 큐자임정, 다제스캡슐, 훼스탈플라스, 판키아제정이 있다.

과식을 하면 우리 몸의 소화력이 충분하지 못해 음식물의 분해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소화효소제를 복용하면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주고 음식물이 소화되면 장내에서 아래로 이동해 식체감이 사라진다.

소화효소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레이즈,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이즈, 지방을 분해하는 라이페이즈이다.

소화효소들은 췌장에서 많이 만들어진다.

돼지 췌장에서 추출한 소화효소가 판크레아틴이고 미생물을 배양해서 얻은 소화효소가 비오스타제이다.

야채 채소를 분해하는 효소는 셀룰레이즈라고 한다.

훼스탈에는 판크레아틴과 셀룰레이즈가 주성분으로 들어 있다.

베아제에는 비오디아스타제, 라이페이즈, 판크레아틴이 주성분으로 들어 있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입맛도 없는데 식사를 하게 되면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고 위가 가득 찬 느낌이 들며 심하면 속이 울렁거려서 구토를 하기도 한다.

소화기관의 운동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이때는 소화효소제를 먹어도 식체감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

소화불량의 원인이 장의 운동 능력 저하에 있으니 위장관운동조절제를 먹어야 호전이 된다.


소화효소제가 우리에게 부족한 소화효소를 공급하고 위장관운동조절제가 장운동을 돕는다면 생약소화제는 우리가 가진 소화능력을 향상시키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들어가는 성분으로 감초, 생강, 계피, 진피, 창출, 현호색이 있다.

생강은 위의 운동을 향상하고 몸과 장을 따뜻하게 하며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경련을 억제한다.

계피는 복통이 호전되며 항균 항염 효과가 있다.

감초는 진경작용으로 복통과 위경련을 완화한다.

현호색은 진통 및 항궤양 효과가 있고 위장운동을 활성화하며 위배출을 촉진하고 기능성 소화불량을 개선한다.

임부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았으니 임산부는 복용을 피한다.

단순히 과식을 한 경우에는 소화효소제를 먹으면 된다.

배가 조금 부른 정도라면 소화제를 한 알 정도만 먹으면 되고 심하게 과식을 했다면 복용량을 늘려도 된다.

생약소화제 드링크를 함께 먹으면 소화에 더욱 도움이 된다.

위장운동능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위장운동을 촉진하고 복통을 완화시키는 트리메부틴을 먹으면 된다.

소화효소제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 효과가 좋다.

위장운동을 촉진하는 성분 중 대표적인 것이 돔페리돈이다.

돔페리돈은 위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불량과 메스꺼움을 빠르게 완화시킨다.

위산이 과다 분비된 경우 음식물이 위에서 정체되고 위산이 역류할 수 있다.

소화효소제와 위장관운동조절제를 먹으면 일부 호전이 된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된 경우에는 식체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때 제산제와 위산분비억제제를 추가로 먹으면 산이 중화되며 소화도 촉진되고 위의 정체감이 사라진다.

건조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목이나 눈이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눈이 시리고 아프며 뻑뻑하다면 안구건조의 증상이다.

단순히 눈이 뻑뻑해지는 경증부터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통증을 동반하는 안구건조까지 흔한 증상이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건조한 공기, 각막 손상, 수분 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건조한 눈은 약간 충혈된 것이 특징이며 이물감, 통증, 가려움 등을 동반한다.

초기에는 안구의 윤활성이 감소되어 눈물이 과도하게 나오기도 하며 중증의 안구건조에서는 강한 통증과 염증이 발생한다.

눈물은 3가지 층으로 구성되더 있다.

가장 바깥에 있는 지질층은 수분층의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중간의 구분층에는 당분, 미네랄, 면역글로불린, 디펜신 락토페린과 같은 항균성분, 각종 효소 등 다양한 생체성분이 들어 있다.

안쪽에 있는 점액층은 수분층과 지질층이 각막과 결막에 잘 부착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3가지 층이 충분한 두께를 가지고 고르게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이 균형이 깨지거나 층이 얇아져 뚤리면 안구건조 증상들이 나타난다.

안구건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표면의 건조를 완화시켜야 하고 자극을 감소시키며 각막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약은 인공눈물이다.

인공눈물 제품에는 병에 들어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인공눈물과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인공눈물이 있다.

다회용 인공눈물은 쓰면 안 된다.

여기에 사용되는 염화벤잘코늄, 염화벤제토늄과 같은 보존제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각막과 결막상치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회용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없기 때문에 한 번 쓰고 바로 버려야 한다.

병원균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쪽 눈에 한두 방울만 넣고 눈물액이 남았더라도 바로 폐기하는 게 좋다.

안구건조가 있을 때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눈물샘에서 눈물을 잘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눈을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해야 한다.

안구건조 생활습관은 물을 많이 마신다.

가습기를 꼭 사용한다.

1시간에 10분간 눈에 휴식시간을 준다.

난 영양제를 많이 먹어서 걱정을 했는데 저자가 기본 영양제를 8개이상 먹으라고 해서 다행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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