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파리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파리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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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 하나만 있으면 가이드북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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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글쓰기 독서법 - 한 권으로 끝내는
김강윤 외 지음 / 와일드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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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강윤, 이은영, 이소정, 임려원, 전준우는 교수이거나 책쓰기 강사들이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어야 한다.

일거리처럼 읽은 책은 대부분 몸에 새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읽는 것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

그 속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다 있다.

수험서는 10회독을 해야 한다.

저자는 천천히 읽고 모르는 단어, 모호한 문장이 나오면 몇 번을 곱씹어 읽었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책에 손을 대지 않았다.

한 문장만 수십분 동안 뚫어지라 바라본 적도 있었다.

늘 이해하고 넘어가리라고 굳게 다짐하며 책을 읽었다.

깊게 읽는다고 다 같은 뜻이 나오지도 않는다.

정독의 매력은 있는 그대로가 아니니 속뜻의 해석이 다를 수도 있음이다.

자연스럽게 읽는 이의 사유의 깊이를 깊게 만든다.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다.

훑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묵직하게 바라본다.

농축된 사유는 심상의 변화를 일으키며 그런 변화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삶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게 된다.

한 문장을 가지고도 종일 사유할 수 있다.

더 읽지 않아도 된다.

책이 주는 단 몇 줄로 깊고 깊은 사유의 세계로 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정독을 심독이라고도 하는 이유이다.

심상의 변화를 겪고 싶거나 글쓴이의 의도에 동화되고 싶은 책이 있다면 한 권을 깊고 깊게 읽는다.

재독, 삼독도 물론이다.

한 문장이라도 매일 조금씩 읽기를 결심한다.

신문 읽기,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신문 속의 좋은 글 읽기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크게 받지 않는다.

감명 깊게 본 영화를 수차례 보듯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수차례 읽는다고 문제 될 것은 전혀 없다.

그러니 많은 책을 읽으려고 하지 말고 정말 좋은 책을 만났다면 한 책을 여러 번 읽는 것도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호평보다 혹평을 가하면서 읽어야 한다.

읽고 읽고 또 읽는다.

책의 요지를 먼저 파악한 후에 읽는다.

무엇이든 결론을 알고 읽으면 이해하기 쉽다.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눈에 더 쉽게 들어오는 것이다.

요지를 빨리 파악하려면 글의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저자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질문을 가지고 책을 읽는다.

글을 읽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책의 요지를 일관하는 키워드를 찾아가며 읽는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요지와 논리는 어느 정도 일관성을 가지고 전개되기 마련이다.

문단 단위로 읽어가며 키워드 찾기를 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빨리 읽으면서도 맥락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속독이 맥락을 따라 필요한 정보와 핵심만 취하는 빠른 독서법이라면 심독은 책에 담긴 오의,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지니고 있는 매우 깊은 뜻에 풍덩 빠져보는 독서법이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독서법이다.

책의 요지와 깨달음을 깊이 파가며 마음에 아로새기는 독서법으로 내면세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독서란 읽는 주체인 내 마음을 매개로 타인의 세계와 만나는 일이다.

한 구절을 읽을 때 이 구절을 내가 장차 어디에 쓸 수 있을지를 반드시 전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책을 읽으면 그 가르침이 마음에 새겨져 행동으로 나올 때까지 탐독, 열중하여 읽음, 하고 숙독, 글의 뜻을 생각하며 차분히 하나하나 읽음, 하는 독서가 기본이다.

책 한권을 떼려면 전체를 외우고 한 문장 한 문장을 몇 날 며칠이고 사색하며 주변 사람들과 윤독, 여러 사람이 같은 글이나 책을 돌려 읽으며 생각을 나누는 것, 하고 강독, 글의 뜻을 세세히 따져보고 밝혀 가며 읽는 거, 하며 이해를 넓힌다.

독서란 반드시 한 권의 책이라도 익숙해지도록 읽어서 함의와 취지를 모두 깨달아 꿰뚫어 통하여 의심히 없어진 연후에야 다른 책으로 바꾸어 읽어야 한다.

책 한 권이라도 완전히 체득되어 내 습관과 행실이 바뀌어야 책을 읽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정독은 깊이 생각하며 읽는 독서법이다.

심독은 마을을 열고 깊이 공감하며 읽는 독서법이다.

글줄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관찰하고 탐색하며 깊이 빠져들어 온전히 공감한다.

심독은 시공을 넘어서 경험과 견문을 넓히는 데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된다.

정독은 마음으로 체득하는 심독으로 나아갈 때 아무것도 아닌 단순한 문장에서도 자신만의 답을 발견하게 해준다.

짧은 한줄을 읽더라도 자신만의 화두가 될 자극을 얻었다면 그것은 내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발췌독은 계독과 함께할 때 효과적이다.

계독이란 한 분야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자 연간된 책이나 같은 계통의 책들을 골라 읽는 것이다.

나를 초월해 자신을 바라보고 인지하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한다.

나를 초월해 있는 또 다른 나인 메타인지는 나를 비춰주는 인식의 거울과도 같다.

사람은 누구나 거울 없이 자신을 볼 수 없듯, 우리도 메타인지라는 인식의 거울 없이는 자신의 생각을 올바로 인식할 수 없다.

초사 독서법은 필요한 것만 뽑아 기록할 초자와 베낄 사자를 합한 말이다.

초사란 일부분만 뽑아서 베껴 놓는 것이다.

이 책에 다양한 독서법들이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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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부하는 독심술 - 공감과 소통을 위한 마음의 레시피
김문성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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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문성은 중앙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쳤으며 귀국한 뒤 출판사, 잡지사에서 근무했다.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잘못한 뒤 화내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고 공격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큰 사람이다.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핵심을 물어야 한다.

비판 의식 없이 다수의 생각을 따르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질문에 질문으로 답한다면 감추는 것이 있다.

아무에게도 안 한 이야기인데라는 말 속 비밀은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다.

생각해보겠습니다는 거부를 뜻한다.

가정해서 말함으로써 염탐한다.

헤어질 때 가까운 시일 내에라고 말하면 긍정적 신호다.

먼저 입을 열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두려울수록 더 화를 내고 잘못을 지적받으면 인정하지 않고 금방 화를 내는 타입은 의외로 기가 약하거나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다.

담담하고 냉정하게 대응하고 무슨 말을 해도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미지 변화는 겉모습부터 시작한다.

상대가 추억담을 털어놓을때를 놓치지 말고 상대방의 심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흘려 넘겨서는 안 된다.

알고 있을거라고 미리 말을 하면 상대방의 자존심을 높여 주는 말이다.

기억이 나지 않은 일을 파고드는 대화법은 정확히 그때가 언제인지 상대방의 기억을 역공격하면서 침착하게 우위를 점한다.

상대의 마음을 열 때는 힘들었는지를 묻는다.

무의식중에 본심을 말하는 때를 노린다.

상대의 진심을 듣고 싶으면 불특정 다수의 얘기라고 해서 물어보면 된다.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뭔가 좋은 대우를 받으면 비슷하게 되돌려 주고 싶어지므로 얼마 지나서 가만히 있어도 상대가 칭찬을 해 줄 것이다.

용의주도하게 계산하지 않아도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데 뛰어난 사람이라면 그렇게 유도하는 일 정도야 쉽다.

교섭할 때는 음식을 먹으면서 한다.

상대의 의욕을 부르는 화술은 어차피 못하지라고 말한다.

흥미를 느끼면 동공이 커진다.

눈을 마주칠 때는 호감이나 경쟁심이 있는 것이다.

눈을 쳐다보면서 인사하는 행동에 숨겨진 권력욕이 있다.

기계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면 지루하다는 뜻이다.

정말 재미있어서 웃고 있을 때만 대협골근이 움직인다.

눈이 작아지고 눈꼬리에 주름이 잡힌다면 이 또한 즐겁게 웃고 있을 때 짓는 진짜 웃음이다.

여성들이 화장을 하는 심리는 본래의 얼굴보다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이고 민낯을 감추기 위한 역할도 한다.

남성이 수염을 기르는 이유는 자신감이 없어서이다.

눈썹이 진한 사람은 마음이 따뜻하고 눈썹이 옅은 사람은 냉혹하다.

귀가 작은 사람은 주위에서 하는 말을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다.

콧대가 높은 사람은 강렬한 리더십은 없어도 온화하게 주위를 감싸 줄 수 있는 사람이다.

상대가 코와 입을 만지면 주의한다.

진실을 감추고 싶을 때 입을 다문다.

한쪽 입꼬리만 올려서 웃는 미소는 믿어서는 안 된다.

흥분한 상대 앞에서는 더욱 낮게 말한다.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면 호감을 줄 수 있다.

지나치게 큰 목소리는 사실 소심해서이다.

상대방과 심적 거리를 좁히고 싶다면 악수를 한다.

손을 테이블 밑에 숨기는 행동도 본심을 들키고 싶지 않는 동작중 하나다.

양손을 오므렸다 폈다 할 때는 이야기를 중지한다.

호감을 느끼면 상대의 팔에 손을 올린다.

심리가 불안정하면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

검은색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고 위압감을 주려는 심리가 있다.

녹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온화하고 성실한 사람이 많고 일에 한번 몰두하면 꾸준히 하는 타입이다.

갈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언뜻 보기에 수수하지만 굳은 의지를 가진 사람이다.

책임감이 강하고 다른 사람을 잘 돌봐 주고 믿음직스러운 점도 있다.

유행을 고집하는 사람은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이다.

화려한 옷차림을 하는 사람은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이 있는 사람이다.

노출한 옷을 젊은 여성이 입었다면 남성의 흥미를 끌고 싶어하는 거지만 나이가 들었는데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다면 그것은 남성이 되고 싶은 것이다.

명품으로 치장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과시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액세서리 없이 깔끔하고 단정한 옷차림을 하는 사람은 내면이 강하다.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를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자신 그대로를 보여 주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적고 안정되어 있다.

타인에게 인정을 못 받은 사람일수록 액세서리가 늘어난다.

이 책을 읽으니까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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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착각 - 몸과 마음에 대한 통념을 부수는 에이징 심리학
베카 레비 지음, 김효정 옮김 / 한빛비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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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카 레비는 예일대학교 공중보건 및 심리학과 교수이자 예일대 글로벌 보건 연구소 부교수이자 노화심리학자이다.

저자는 대학 졸업 직후 정신병원 노인 병동에서 일하면서 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정관념은 무의식적으로 생긴다.

뇌는 우리가 의식하기 10초 전부터 판단을 내린다.

고정관념은 우리가 다른 인간들을 신속히 평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장치다.

노화는 생물학적 과정이지만 늙는다는 것의 의미를 둘러싼 우리의 인식이나 관행과 무관하게 생물학적 차원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연령 인식이 과학적 사실보다는 문화적 편견의 산물임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건강에 유전자가 주는 영향은 25퍼센트에 불과하다.

25퍼센트라는 말은 건강의 4분의 3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환경 요인으로 결정된다는 뜻이다.

통제 가능한 요인 가운데 하나는 연령 인식이다.

뇌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신경 연결을 형성하는 능력인 신경가소성은 오랫동안 젊은 뇌의 특징처럼 여겨졌지만 사실은 노화가 진행되는 내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퇴화할 수밖에 없다는 흔한 고정관념이 알고 보면 거짓이라는 뜻이다.

어떤 종류의 기억력은 노년기에 더 좋아진다.

노화는 생물학적 과정이지만 사회적, 심리적 과정이기도 하다.

특정 유형의 기억력은 나이가 들면서 실제로 더 좋아진다.

마음이 몸을 바꾼다.

연령 인식이 뛰어난 신체 기능을 뒷받침한다.

긍정적 연령 인식은 노인들이 기능적 건강을 개선하고 질병과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이가 들수록 기능적 건강이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잘못된 믿음처럼 노인이 심하게 다치거나 질병을 앓은 후에는 회복이 쉽지 않다는 믿음도 널리 퍼져 있다.

긍정적인 연령 인식이 치매의 위험을 줄인다.

뇌는 다른 장기들처럼 적절히 관리되고 영양을 공급받아야 한다.

노화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지닌 노인이라면 결국 신체 운동이나 지적인 활동을 소홀히 하여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이 경우에는 재생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신경세포가 소실될 수도 있다.

우리는 생물학적 존재지만 생물학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이기도 하다.

노화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는다면 나이가 들수록 생물학적 암호를 강화할 수 있다.

유전자의 힘은 강하지만 환경의 힘도 강하다.

부정적 연령 인식을 지닌 사람들이 긍정적 연령 인식을 지닌 사람들에 비해 건강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낮다.

건강관리를 해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장수하는 사람들중에는 조부모가 육아에 관여하는 다세대 가정이 더 많다.

100대 노인은 거의 전부 90대에 건강 문제가 별로 없었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사회는 고령을 축복하는 문화를 가졌다.

긍정적인 연령 인식은 장수의 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보상을 통해 충실하고 창조적인 인생을 만든다.

68세의 헨리 롱펠로는 보든 칼리지 50회 동창회에서 연설을 요청받고 이 행사를 위해 시를 지었다.

너무 늦었다,,아니,,너무 늦은 건 아무것도 없지,,

지친 심장이 멎을 때까지는,,

초서는 우드스톡에서 꾀꼬리를 곁에 두고 예순에 캔터베리 이야기를 썼지,,

괴테는 바이마르에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여든에 파우스트를 완성했거늘,,

그래서 어쩌라고? 그저 가만히 앉아서 빈둥거리며

밤이 찾아왔으니 더 이상 낮이 아니라고 푸념이나 하리?

우리에겐 아직 할일이 남아 있네,,늙디늙은 나무도 열매를 맺듯이,,

나이는 비록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젊음에 못지않은 기회이기에

저녁에 황혼이 걷히면 낮에는 보이지 않던 별들이 총총하기에,,

정말 좋은 시같다.

엄마한테 보내드리고 싶은 시이다.

노년은 어떤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 시기라는 인식을 롱펠로는 온화하지만 단호하게 반박한다.

오히려 그는 기회가 처음으로 새로운 형태로 찾아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창작물의 품질은 우리의 평생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된다.

대기만성형인간이나 만년에 정점에 오르는 창조적 인간의 예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철학가 임마누엘 칸트의 경우 50대 후반부터 60대에 가장 중요한 저작물을 다수 집필했다.

나이가 많을 때의 뚜렷한 장점은 경험이다.

심리학자 제임스 페니베이커는 영어를 쓰는 시인, 극작가, 소설가 10인이 지난 500년 사이에 남긴 창작물을 언어학적으로 분석한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작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인지 복잡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미국의 시인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와 영국 소설가 조지 엘리엇이라는 여성들은 장르, 국적, 활동한 시대가 달랐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노년기에 쓴 글에는 노년기 사고의 긍정적인 측면인 통합, 성찰, 지혜가 반영된다.

인생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와 정서 지능은 나이가 들면서 발달한다.

만년에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는 욕구는 새롭고 놀라운 창작물로 나타난다.

뿌리깊은 연령차별을 만나면 개인적 차원에서 부정적인 연령 인식에 맞서야 한다.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돌아가는 사회제도에 맞서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쇠퇴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나이가 들수록 발전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한다.

부정적인 연령 인식을 바꾸려면 일단 그것을 찾아낼 줄 알아야 한다.

노화의 긍정적인 모델을 이해하고 수용할수록 연령차별 환경에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전염된 부정적인 연령 인식은 무너지게 마련이다.

노화는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 차이가 커진다.

부정적인 연령 인식에 도전한다.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싸우는 열정적이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적극적인 노인의 수가 많아지면 변화를 이룰 수 있다.

미국은 연령차별해방운동도 한다고 한다.

긍정적 연령 인식을 일찍 받아들였든 늦게 받아들였든 이 인식의 토대 위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년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노인들이 더 이상 사회에서 낯선 사람 취급을 받지 않고 자기 자신과 공동체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때 노화는 귀향, 재발견, 인생의 축제가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생기고 평생 학습에 도움이 되는 능력도 갖추게 된다.

치매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일부가 아니다.

노인들도 운동을 해야 한다.

노인들은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학습하고 발명한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행동은 유익하다.

긍정적 연령 인식을 지닌 노인은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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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치료 - 좋은 향을 맡으면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
이주관 지음 / 청홍(지상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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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치료할 수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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