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부터가 내 마음과 눈길을 끌었다.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고 싶다.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갈 이유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저자의 이런 얘기들은 명언같기도 하다.
난 어릴 때부터 너무 아파서 잘 놀지도 못하고 MT, 수학여행도 가본적이 없다.
저자의 취미를 보고 웃음이 나왔다.
저자는 혼자서 재미있기 기술을 발견한 분같다.
얼마전에 최연제라는 가수의 삶을 봤는데 한의사이고 멋진 남편에 너무 예쁜 아이와 아름다운 곳에서 살았다.
그런 삶도 부럽고 저자같은 마인드를 가진 분도 부럽다.
내가 추구하는 삶으로 산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변호사, 작가, 화가, 영어, 중국어, 일어, 멋진 남친, 건강, 날씬한 몸매, 아름다운 외모, 깊은 영성, 훌륭한 인격, 진정한 인간관계, 체력, 언변, 나무나 화초가 조금있는 주택에서 살고 날마다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저자처럼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노력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어디서부터 오는 건지 궁금하다.
나의 취미를 생각해보니까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공부하고 특이한 디자인의 옷을 찾아서 사고 다시 중고사이트에 팔고 다시 특이하고 예쁜 옷을 찾아서 사고 몇 번 안 입고 파는 것이다.
예능프로도 좋아하구말이다.
일본잡지를 보고 머리스타일을 자르거나 땋는 걸 따라하는 것도 있다.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원하는 삶이 있다면 다른 사람은 절대로 해주지 못하고 오로지 내가 해야 하는 거다.
그래서 저자같은 분이 필요한 것 같다.
나보다는 많이 사셔서 전문가이지만 전문도가 약간은 낮은 취미로 행복한 인생을 꾸려 가시는 것 같다.
아파서 몸이 무기력해지면 우울해지고 행복도 멀어지는 것 같다.
지금까지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계속된 고민과 끓임없는 걱정이 멈추질 않는다.
인생은 정확한 답이 있는게 아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고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사는 방법을 알려 주는 학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저자의 책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시 인생이 두근거리면 사는 의미가 깊어질 것 같다.
저자의 삶을 엿보면서 나도 참고하고 항상, 언제나,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
저자는 의사라는 전문직을 가지고 최고의 정점을 찍고 은퇴를 하면 아티스트 화가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다.
성공했는데 취미까지 성공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얘기는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일반 사람들이 이루지 못한 어떤 성취에서 뭘 느꼈는지 그것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늦은 나이에 의사와는 다른 화가라는 직업을 가지겠다고 하는 것인데 나도 나이가 들면 화가를 꿈꾸고 있다.
미국의 모지스할머니의 얘기는 정말 유명하다.
76세에 처음으로 붓을 잡고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그 할머니의 얘기를 듣고 정말 꿈은 죽을 때까지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끝까지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요즘은 물질과 돈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지만 추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안 늙고 추하지 않은 것을 봤다.
뉴욕주 시골마을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모지스는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다.
미국도 엘리트만 많이 공부하지 서부 남부 시골은 교육수준이 아주 낮다는 얘기를 들었다.
12살때부터 부모님의 농장 일을 도왔고 17살에 토머스 모지스라는 농부와 결혼했다.
10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가난한 형편 탓에 5명이 아이를 병으로 잃는 고통을 겪었다.
남편도 빨리 세상을 떠나서 졸지에 가장이 되었다.
자수로 생계를 꾸려 갔고 나이가 들어서 관절염이 걸려서 손가락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게 됐을 때,
모지스가 선택한 것은 자수에 비해 덜 정교한 그림이었다.
작고 가는 바늘로 수를 놓아야 하는 자수보다 그림을 그리는게 훨씬 쉬웠다고 한다.
관절염이라는 위기가 그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모지스는 농촌의 일상과 자연을 화폭에 옮겼다.
그녀의 그림을 본 사람들은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을 발견하고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궁금해서 할머니의 그림을 찾아 봤는데 아주 정교하거나 수려한 그림은 아니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가 화가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그림이다.
사람들은 화가가 80대 시골 할머니라는 사실에 또 놀랐다.
모지스는 101세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1600여 점의 그림을 세상에 남겼다.
그녀는 미국의 국민 화가 반열에 올랐다고 한다.
그녀이 마인드를 본받아서 나이가 들었다고 놀러나 다니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저자가 나이와 직업을 잊고 사는 것이 재미있다고 해서 무슨 얘기인지를 봤더니 패셔너블하고 영하게 옷을 입는 것을 말했다.
주변이나 길을 다니다보면 아줌마패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패션은 일률적이다.
그 분들이 하고 있는 스타일을 보면 그 분들의 나이도 가늠할 수 있다.
뽀글이 파마, 알록달록한 기하학적인 무늬나 꽃무늬, 금테나 은테, 빨간 입술의 화장, 올림머리,
하지만 저자는 같은 나이대의 패션을 과감하게 버리고 세련된 연예인스타일을 입는다고 한 것 같다.
그럼으로써의 효과는 우선 젊은 사람으로 본다는 것이다.
요즘은 나이가 들면 차별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런데서도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 유머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진감래는 고생을 진탕하면 감기몸살이 온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
좌빵우수는 자기 왼쪽의 빵과 오른 쪽의 물이 자기 것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약간 썰렁한 아재개그를 구사하는 것 같다.
저자는 예능프로를 보지 않으면 요즘 애들의 말을 알아 듣지 않는다고해서 예능프로를 뉴스보다 챙겨 보면서 개그를 터득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드라마도 재미없고 아무것도 재미없는데 예능은 재미있게 본다.
요즘 특히 집사부일체라고 양세형이 정말 웃겨서 일요일에 한 번 보고 며칠을 웃을 수 있다.
그게 인생을 즐기는 것에 포함된다는 것을 저자를 통해서 알게 됐다.
저자는 인터넷검색을 하다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메모를 한다고 했다.
며칠동안 나를 웃기게 하는 것은 양세형과 자신의 엄마를 청부살인했는데 자신은 효자라고 주장한다는 사람의 얘기다.
웃기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고 웃겨야 한다.
잘 놀줄알아야 성공한다.
노는게 술먹고 노래방가는게 아니라 창조적 행위, 일인지 놀이인지 공부인지 구분이 안가는 에듀테인먼트가 노는 것이다.
잘 노는 사람은 타인의 마음을 잘 헤아려 읽는다.
그래서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 또 가상의 상황에 익숙하다. 놀이는 항상 가상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잘 노는 사람은 자신을 돌이켜보는 데도 능숙하다.
자신을 객관화해서 바라보는 능력은 또 하나의 가상 상황에 자신을 세워놓는 일이다.
잘 노는 사람이 행복하고 잘 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우린 잘 놀아야 한다.
놀이의 본질은 상상력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놀이예찬론자로 넥터이나 스카프를 만들기도 하고 사소한 이벤트도 한다고 한다.
저자는 취미가 20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취미를 20가지도 가질 수 있는지 무진장 궁금했다.
일본의 대표 소설가 미루야마 겐지는 자기는 써도 써도 쓰고 싶은 글이 너무 많아서 일찍 죽고 싶다는 소설가를 이해 못한다고 했다고 한다.
저자도 하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200살까지 살고 싶다고 한다.
저자의 취미는 엑스레이 아트, 세계 화폐 수집, 별자리 관측, 넥타이와 가방 디자인, 소라 껍데기 스피커 제작, 벙뚜껑과 달걀 껍데기 공예, 다게레오 사진 수집, 옛날 엑스레이 기계 수집, 옛날 현미경 수집, 동해가 표기된 고지도 수집, 잔축 등 음향 기기 만들기, 망원경 만들기와 등산, 당나라 시 암송, 붓글씨 쓰기, 조조영화보기,,,,,,,
취미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지 나도 뭔가를 따라 하고 싶은데 내가 하고 싶은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취미생활도 돈이 있어야지 수집이 가능한 것 같다.
취미생활의 목적은 즐거움 딱 한가지뿐이라고 한다.
저자가 얼마나 즐겁게 사는지 알 수 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속도를 제대로 알고 거기에 맞춰 발걸음을 조절하는 것이다.
남들 신경 쓰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걷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벌써 목적지에 닿아 있을 것이다.
외롭다고 섣불리 누군가를 만나 외로움을 달래려 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가장 행복하고 기쁜 순간에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
나도 이 얘기에 공감이 가는 것이 자신이 가장 좋을 때 사람을 만나야지 힘들 때 만나는 사람은 서로 스트레스만 받는다.
요즘은 기쁨을 나누면 질투를 받고 슬픔을 나누면 무시를 받는다고 하는 세상이다.
인생에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반전은 없다.
복권 말고 그런 건 세상에 없다.
복권도 꾸준히 구입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세상만사는 정확히 노력에 비례한다.
저자가 머리도 나쁘고 재능도 없다고 하면서 자기비하를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얘기를 해준다.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10년이상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는 것이다.
천재성을 가진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천재들도 노력을 하지 않으면 재능을 이어가기 어렵다.
모차르트도 6살때 처음 작곡을 했다고 하는데 3살 때부터 평균 3시간이상 연습을 했다.
6살에 그는 3500시간 이상을 연습하고 6살이후에는 하루 중 10시간을 작곡에만 매달린 것이다.
인류사를 통틀어 손꼽히는 음악가가 된 것은 온전히 재능때문이 아니라 음악에 몰입한 시간들이 많다.
타고난 재능에만 의지하다가는 실패하고 평범 이하로 떨어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세상에 꾸준함을 당해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소하고 꾸준한 것들이 결국 인생을 바꾼다.
사소힌 나쁜 습관 하나가 인생을 전체를 갉아 먹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매일 2시간씩 10년을 노력해야 전문가의 대열에 낄 수 있게 된다.
건성으로 1만 시간은 소용이 없고 효율적인 1만 시간이어야 한다.
1만 시간 동안 완전히 그 일에 몰입해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한다.
꾸준함이야 말로 가장 큰 재능이자 축복이다.

진짜 내 삶을 살고 싶다면 죽어라 일만 해서는 안 된다.
하루 중 70%는 죽어라 일하더라도 나머지 30%는 자기가 대체 왜, 무엇을 위해 이토록 죽어라 일을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문제는 부딪쳐서 해결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영혼의 성장과 발전에 영원히 장애가 된다.
일이 잘 안풀리면 바로 일을 손에서 놓고 걷거나 휴가나 여행을 가라고 한다.
인생의 법칙은 의외로 간단한 데 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일이 안 될 때는 과감히 멈추고 자신을 돌봐 주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제대로 놀려면 건강해야 한다.
저자는 자녀교육의 지혜도 알려 준다.
한 분야의 전문가로 키워야 하는지, 멀티 플레이어로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팁을 알려 준다.
처음에는 한 우물을 깊에 파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나서 관심 분야를 하나 둘씩 늘려 가는 것이다.
일단 한 가지 일에 충실한 다음, 다른 분야에서도 인정받는 게 순서다.
엉성하게 한 분야에 다리를 걸쳐 놓고 다른 분야에 도전하면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다.
음,,,,,정말 중요한 얘기같다.
흩어져 있는 방대한 정보의 관계를 파악하거나 그 의미를 찾아내 지식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창의력이다.
창의력은 여러 분야에 두루 관심을 가질 때 길러진다.
지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지혜는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이다.
원자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원자력대체 에너지를 개발해야 겠다고 판단하는 것은 지혜이다.
지식은 책과 스승에게 배우지만 지혜는 삶을 통해 쌓아가는 것이다.
지혜는 시련과 고난을 자양분 삼아서 자란다.
지식은 남에게 전달할 수 있지만 지혜는 남에게 전달하기 힘들다.
아이형 인간은 깊은 지식을 가졌지만 폭넓은 지식은 가지지 못했고
티형인간은 전문자적 지식을 가졌고 폭 넓은 교양을 지닌 사람으로 대다수의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이다.
파이형인간은 티를 합쳐 놓은 인간형으로 두 가지 이상의 전문가적 자질을 갖추면서도 폭넓은 교양을 지닌 인재이다.
회계학에 능한 공학 엔지니어를 예로 들 수 있다.

아이의 학원을 보낼 것인가,
아이가 가고 싶어 하면 보내고 아이한테가고 싶은 학원이 있으면 물어 보라고 한다.
난 생독학으로 사교육이나 학원을 가본적이 없다.
그냥 책으로만 해도 학습은 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물론 삽질은 나의 몫이다.
아는 언니도 결혼해서 아이를 학원에 무진장 보내는데 걔는 학교숙제를 못하고 놀아 보지 못해서 피곤하다고 했다.
난 책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
한 발 남은 총알처럼 오늘 하루는 내 인생의 유일한 시간이자 다시는 돌아 올수 없는 내 생애 가장 젋은 날이다.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갈 이유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정말 오늘이 나의 인생에서 내가 가장 어리고 젋은 날이다.
그러니까 즐겁게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투병을 하면서 80군데의 병원을 다녔다.
거기서 만난 의사들은 생기가 없고 교만하거나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했다.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의사봇같은 느낌만 들었다.
하지만 저자는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생기가 있고 즐거울 것 같다.
환자들에게도 행복에너지를 전해주는 의사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가장 젊은 날엔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