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첸트펜을 대면 발음이 엄마, 아이의 발음이 나온다는게 정말 신기하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처음에 중국드라마에 재미를 느껴서이다.
주인공이 멋지고 흡입력이 있어서 주인공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러면서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아무런 정보나 지식없이 중국어책을 무조건 봤다.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아주 무모한 이보다 더 무모할 수없는 도전이다.
말로 먼저 하고 듣고 말로 외우고를 반복했다.
하지만 혼자 듣고 문장을 외우는 건 한계가 있었다.
중국어책은 여러가지를 봤다.
정말 많이도 봤다.
중국어회화책, 중국어법책, 이것저것 생독학을 하면서 계속 봤다.
공짜강의들도 가끔 보고 텔레비전의 조혜련이나 문정아가 하는 중국어강의를 봤다.
보면서 글자는 읽을 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글자 하나하나를 외우고 익히고 그 다음에는 문장을 익히고 외워야 하는 것 같다.
몇 년동안 중국어공부를 하는데 시행착오와 삽질을 엄청 했다.
혼자 공부하면서 우리나라한자, 중국어한자, 일본어한자가 같은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발음은 비슷한 것도 많았지만 틀린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것도 잘 모르고 무조건 외웠다.
주변 사람들에게 중국어한자, 일본어한자를 외우다보면 포기하게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외울 때 연상법을 많이 이용해서 외워야 하는 것 같다.
중국어공부를 하는데는 이 책처럼 무조건 쉽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걸로 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외국어공부를 하는데는 겸손해야 하는 것 같다.
박현영선생님이 강의하는 영어로 공부를 했었는데 이런 책도 만들었다.
요즘 중국어 간체자를 외우고 있는데 힘들어서 재미있는 책으로 공부하고 다시 용기를 얻고 싶다.
나중에는 HSK를 따고 싶은데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받고 싶다.
영어도 3단어로 시작을 하라고 하는데 중국어도 그런 방식으로 공부하는게 맞는 것 같다.
외국어책은 CD가 있으면 공부하는데 여러 가지로 편한데 그런 점이 정말 좋다.
리듬중국어로 공부를 하면 나중에 귀에 계속 맴도는데 이 책도 그렇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중국어, 국어 번갈아 가면서 얘기를 해준다고 하니까 외국어의 최적의 환경을 가진 책같다.
중국어공부를 하는데 삽질도 많이 하고 책방황도 많이 하고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걸 수없이 반복한 학습자로서 정말 욕심나는 책이다.
저자 빅현영은 수퍼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타 방송인으로 방송프로도 엄청 했고 딸을 4개국어에 능통한 아이로 키웠다.
언빌리버블~~~~
자신의 딸을 가르쳤던 경험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수퍼맘스토리도 운영하니까 들어가 봐야 겠다.
옮긴이는 구정이라는 한족출신의 성우인데 15년전부터 '가나다'부터 한국어를 배웠다.
tbs중국어 방송 고정 출연을 하고 있고 한국어 사랑에 빠져서 나중에는 한국어수필집을 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수많은 광고 중에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흥얼대는 cm송이 있다.
외우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귀에 착 달라 붙어서 입에서 흥얼거려지는 것이다.
어린아이들도 금방 따라하는 cm송들이 있다.
요즘은 영어가 안되면 ~~~~~~이게 입에 착착 달라 붙는다.
cm송이 저절로 외워지는 이유는 뭘까,,,,
광고문구가 짧고 쉬우며 내용이 밝고 건강해서 기분이 좋아지고
일상생활과 밀접하여 친근하게 느껴지고 재미있고 위트가 있는 표현으로 웃음을 주고 간단명료한 패턴이 반복되어 기억하고 따라 부르기 쉬우며,
신나는 멜로디의 리드미컬한 운율에 맞춰 반복하기 좋으며,
경쾌한 비트에 흥이나 자꾸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음,,,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그래서 cm송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누구나 몇 번 들으면 금세 술술 따라 부르게 된다.
이 책은 cm송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서 만들었다.
중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도 그렇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만 들어도 세 마디만 외치면 말문이 빵 터질 수 있다고 한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듣기만 하면 어느 순간 cm송처럼 술술 중국어가 터지는 것이다.
외국어공부는 반복,,,,,중요한 얘기다.
말빵세는 중국어를 외국어책이 아니라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졌다.
지문에 맞는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었다.
주인공들의 풍부한 표정과 동작은 중국어공부를 재미난 놀이로 생각하게 해준다.
반복,,,놀이,,,,
중국어가 처음인 아이들도 쉽고 즐겁게 느껴지도록 세마디로 할 수 있는 회화 문장을 골라서 만들었다.
음,,,,,반복,,,놀이,,,처음부터 너무 긴 문장은 외우지 말기,,,,,
길고 지루한 문장이 아니라 세 마디만으로도 모든 상황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
문법과 같은 어려운 부분은 잊어버리고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중국어를 있는 그대로 외워버리면 된다.
있는 그대로 외운다,,,,,,
절대 성조나 병음 공부를 억지로 하지 마라.
절대 문장을 분해하며 한자공부를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방법인데,,,,,
통문장으로 뽕빨나게 듣고 따라 외치면서 회화를 익혀야 한다.
음,,,,,책 속에 나오는 세 마디 중국어와 한국어 모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구어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내용을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된다.
몇 번만 크게 외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외워지는 것이다.
한 권의 책을 마치면 모든 과를 하나의 메들리로 묶은 챈트 메들리 버전으로 신나게 외친다.
신나게,,,,,
말빵세송을 따라 외치다 보면 즐거운 놀이 시간이 따로 없고 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어는 어렵지 않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세 마디 중국어로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만 하면 된다.
따라하다보면 중국어말문이 터지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본문에는 한자와 병음만 표기를 하고 문장과 어휘 살펴보기에는 중국어 병음을 한글로 표기했다.
cd가 있어서 발음을 잘 모르면 들어 보면 된다.
권설음 같은 건 우리나라에는 없는 발음이기 때문에 발음을 잘 들어야 한다.
용법이 다른 단어들도 알려 준다.
cd나 동영상도 볼 수 있어서 책에 나온 대로 따라하면서 활용하면 된다.
말빵세부록인 cd-오디오 듣기는 한중대화 듣기가 나온다.
우리말 대사가 먼저 나온 뒤 아빠 엄마 아이의 목소리로 중국어 대사가 나온다.
그다음 직접 아이가 따라 외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같이 서로 따라해야 한다.
중국어대화듣기는 우리말 대사없이 중국어 대화만 큰 소리로 따라 외치는 시간이다.
말빵세는 그림만 봐도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중국만 들어도 의미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책을 보면서 cd를 들으면 아이들은 그림과 중국어 문장을 같이 기억하게 된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림만 봐도 중국어 문장을 외칠 수 있게 된다.
한중챈트 듣기는 신나는 말빵세 챈트를 들으면 율동도 같이 해주면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중국어챈트듣기는 챈트에 맞춰 중국어 문장을 들을 수 있다.
40개의 중국어 문장을 그냥 외우려고 하면 정말 쉽지 않겠지만 노래하듯 랩하듯 챈트를 따라 부르다 보면 40개의 문장을 쉽게 외울 수 있다.
말빵세 동시통역 연습은 흘러나오는 우리말에 맞춰 중국어 문장을 큰 소리로 외친다.
마치 동시통역사처럼 해보는 것이다.
말빵세 반주 음악은 신나는 크로스토킹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어보기는 중구어자막이 있는 동영상이 재생된다.
이미 상황을 숙지한 아이들이라면 자막을 보며 자연스레 중국어 문장을 글로라도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글자를 읽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중국어 문장을 읽는 것은 말문이 트이고 나면 훨씬 빠르게 배울 수 있다.
우리말로 보기는 우리말 대화가 진행되는 영상을 보며 중국어로 말해 보는 것이다.
조금 틀리거나 대답이 늦어도 상관이 없다.
만약 중국어에 흥미가 안 느껴진다면 우리말로 보기를 먼저 봐도 된다.
동영상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면 중국어 문장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말빵세의 40문장이 흥겨운 챈트에 맞춰 흘러나온다.
영상을 보며 랩을 하듯이 중국어를 따라하면 된다.
중국어를 놀이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자막없이 보기는 책과 똑같은 내용의 동영상이 자막없이 재생된다.
영상을 보며 주인공을 따라하는 역할놀이도 해보면 좋다.
대사를 따라서 크게 외치는 것이다.
말빵세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중국어 말문이 트이게 될 것이다.
동영상만 보는 것은 효과가 없다.
책과 오디오, 동영상을 전부 활용해야 한다.
먼저 책을 보고 오디오는 흘려듣기 할 수 있게 자주 듣는다.
그리고나서 책에 흥미를 잃은 듯 느껴질 때 동영상을 본다.
그러나 책을 보고 흥미를 못 느끼면 동영상을 먼저 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너무 오래 동영상을 보는 것도 좋지 않다.
움직이는 그림에 익숙해지면 책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

이 책은 너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애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봐도 될 것 같다.
그림책으로 공부를 하고 뒷쪽에 정리되어 있는 문장이나 어휘를 복습으로 또 공부하면 될 것 같다.
애들뿐만아니라 어른들도 이런 재미있는 책으로 공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