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드 피리어드 - 100세 시대, 60세 이후 세 번째 인생을 준비하라
장영환 지음 / 라온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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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부터 노후의 나를 상상해본다.

뉴스를 보면 고독사 같은 걸 보면서 인생의 쓸쓸함을 느낀다.

나도 투병생활에서 거의 혼자 연락을 끓고 살아 봤기 때문에 그런 사건에 더 공감하는 것 같다.

지금의 시점에서 나의 인생을 평가해 본다면 가장 암흑기이고 슬픈 시기같다.

공부 잘하면 성공하고 잘 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인생의 모두를 지배하지 못하고 좋은 대학을 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높은 이상과 비전을 가지고 살면 충만한 삶을 살까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지금 나이에 보면 아무것도 이루어 놓은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고통을 공감하는 능력은 생긴 것 같다.

내가 아팠으니까말이다.

연애도 한 번도 못해보고 이성과의 사랑은 뭔지도 모른다.

그것도 슬프고 나의 비전을 이루지 못한게 안타깝다.

이제 체력이 돼면 완전히 전념해야 겠다.

비전에 대한 간절함과 이루지 못한 상처와 고통을 머금고말이다.

지금은 세상과 격리된채라서 그런지 모든 사람들의 말이나 몸짓이 나에게는 상처이다.

이대로 나이가 들면 안될 것 같다.

난  지금부터 노년을 준비해서 정말 잘사는 할머니가 돼고 싶다.

우리 나라의 여성은 결혼을 하면 여자도 남자도 아닌 제 3의 성이 된다고 하는데 난 언제나 아름다운 여성이고 싶다.

이런 책이 지금은 나의 유일한 친구이지만 언젠가는 그 친구들과 세상에 나가면 모든게 상처가 아니라 삶의 힘이 돼는 조각들이 될 것 같다.

저번에 텔레비전에서 100살 할머니, 101살 할머니를 봤는데 농사를 짓고 옷도 만들고 강의도 하고 운동도 하는 것을 보고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정신도 말짱하고 허리도 안 굽고 잘 걸어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요리나 기억력, 눈도 좋고 100살인데도 80살정도로 보였다.

100세를 생각하기 전에 60이후의 삶은 어떤지도 궁금하다.

엄청 성공하고 멋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빠엄마를 보면 꼭 그런 것만큼은 아닌 것 같다.

잘 살다가 사기나 보증을 서니까 집이랑 땅을 전부 날리고 힘들게 사는 것을 봤다.

가끔씩 인생이 뭔지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을 보면 잘 사는 것 같기도 하다.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잘 대비하고 살고 있는 건지 의문도 든다.

이 책을 보면 재산관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인생후반을 관리하는 방법들이 나온다고 해서 읽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인생은 더 힘들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기반이 잡히고 성공을 하고 있을거 다있고 건강하다면 잘 사는 인생이지만 꼭 그렇게 살 수 있는게 아닌 것 같다.

변수가 너무 많고 생각대로 안되는게 인생같다.

실망하고 좌절하고 그냥 앉아만 있으면 안되는 것 같다.

계속 도전을 하고 시도를 하고 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런 답을 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나도 항상 궁금하고 의문이 드는 이 인생에 대한 답을 여러 곳에서 물었지만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해서 책에 눈을 돌렸다.

 그나마 제일 나은 답을 주기는  한다.

 어떤 인생이 맞는건지 어떤 가치를 지키면서 살아야 하는건지 알고 싶다.

인생의 불행이나 미래앞에서 어떤 태도와 생각을 하고 실행을 해야 하는건지 이 책을 보면 알려 줄 것 같아서 읽었다.

나이가 들면 어느정도 답을 구하고 아는 것도 많아야 하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모르는게 더 많은 것 같고 그래서 책을 더 읽어야 하는 것 같고 그런 뫼비우스띠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

나이가 더 들면 아는게 더 많아 진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난 100살에도 여전히 모르는 것들 투성이이면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짜 고민이다.

두렵기도 하다.

그래서 100세를 대비하는 삶은 어떤지 책으로라도 대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100세시대라고 하는데 인생의 문제들이나 성취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인생은 짐, 그자체 같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성공해야 할텐데, 건강해야 할텐데, 그런 모든 걱정들을 책으로 무마시키고 싶다.

해결점도 보구말이다.

서드 피리어드에는   100세 시대, 60대 이후 세번째 인생을 준비하라는 메세지가 들어 있다.

 

 지하철에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무표정한 얼굴과 흐려진 눈빛에는 고단한 삶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사람들은 지금의 삶을 뛰어 넘는 인생 3막을 꿈꾸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에게는 예전 시대와 다른 30년 이상의 또 다른 인생이 선물로 주어졌다. 
텔레비전을 보고 100세 넘으신 분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100세가 현실화 되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서드 피리어드는 단순한 노후가 아닌 평생 현역형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자기계발의 핵심을 다룬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길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뿌리부터 바꿀 기술혁명 직전에 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그 속도와 파급 효과' 측면에서 이전의 혁명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빠르고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 새로운 혁명이 미래의 일자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포럼에서 발표한 '미래고용보고서'에 의하면 '로봇과 인공지능(AI)활용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5년간 전 세계에서 일자리 700만개가 사라지고 2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1-3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기계가 인간의 손과 발을 대체했다면, 4차 산업혁명은 기계가 인간의 두되를 대체한다는 것이다.
100세 시대, 서드 피리어드를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시간은 정신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성숙한 30대-40대다.
때문에 무엇보다 30-40대에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은 필수이다.
인생을 바꿀만한 자기계발은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이 시기를 놓치면 더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정감 있게 자기계발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주저하지 말고 지금이 바로 서드 피리어드를 위해 준비할 최적의 시기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개인의 지식과 경험이 자본이 되는 시대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자본화하기 위해서는, 지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식에는 크게 암묵지와, 형식지가 있는데, 개인의 지식과 경험이 자본화 되는 시대에는, 이 두 가지의 지식 중 직접 경험을 통해 체득되는  암묵지에 주목해야 한다.
이 암묵지가 나와 다른 사람을 구분 짓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암묵지는 그 사람이 가진 힘이고 매력이다.
모든 개인은 암묵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암묵지를 어떻게 드러나게 할 수 있을까이다.
암묵지가 형식지의 형태로 전환되어 상품화 됐을 때, 퍼스턴 브랜딩이 시작되고 우리는 이것을 통해 가치 있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우리는 항상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으려 한다.
직장에서의 생존은 존재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먼저 업무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얼마 만큼 자신이 정통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얼마나 명확하게 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
존재감에 관련된 고민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십대들도 고민하는 문제이다.
 또한 관리고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를 가진 사람과의 우호적이고 친밀한 관계는 영업사원에게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영업을 안해도 좋으니 키맨과의 친분을 잘 유지하라고 한다.
작은 매출은 우리에게 주고 큰 매출은 경쟁사에 넘겨주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는 고객사 키맨을 상대로 자기회사만 영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영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의 키맨과의 한계는 존재감을 확실히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10년 이상 영업을 하면서도 여전히 높은 실적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을 들어보면, 이렇게 키맨과의 유대관계를 언급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독서가 있다.
책을 체계적으로 읽어 나간다면, 다른 사람과 확실히 차별화 되고,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저자선배는 어떤 주제를 이야기해도  전혀 막힘이 없다.
선배는 문학, 철학, 역사에 관련된 책을 4천권 가까이 읽었다.
이렇게 내공을 쌓으면 아무리 감추려해도 넘쳐나서 사람들이 자연스레 인지가 시작된다.
가만히 있어도 존재감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 자기계발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자기계발은 자신이 목표한 인생의 목적지를 가는데 막히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게 하는 힘이다.
자격증과 어학공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으로 제대로 공부를 해야 진정한 자기계발이 된다.
절박함을 평생 현역을 위한 추진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 절박함을 잘 활용한 대표적 인물로는  정치인 안철수씨를 말한다.
그는 뭐든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알게 될 때 까지 끓임없이 반복하는 완벽주의자다.
자신을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으로 처하게 하는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면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 매달 최첨단 기술이 나올 때마다 새롭게 익혀야 하는데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그가 택한 방법은 관련 잡지사에 전화해 해당 기술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겠다고 스스로 나서는 것이었다고 한다.
독서는 갑접 경험에 해당한다.
자기계발은 생존과 직결되고 있다.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은 자투리 시간만 활용해도 웬만한 실용도서는 일주일에 한 두권은 읽을 수 있다.
독서를 하면서 현역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독서를 통해서 본인의 암묵지를 형식지로 전환해야 한다.
 독서를 하면서 중요한 부분을 메모해야 한다.
사드 피리어드를 위해서는 주변과 신뢰관계를 쌓아야 한다.
가장 소중한 관계를 저자는 가족으로 본다.
돈과 권력, 명예보다 가족이 최고인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많은 인맥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 형제, 가까운 이웃, 친구등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이다.
인맥관리가 중요하면서도 어렵다.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게 인간관계다.
인간관계를 잘하고 있는 사람들조차 인간관계를 어려워 한다.
서울대 행복연구소 소장 최인철 교수는 행복의 3대 요소는 '자유, 유능, 관계'라고 말한다.
자유를 누릴때, 자신의 능력을 인정 받을때, 주변사람과 관계가 좋을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 처럼 관계는 행복의 중요한 요소다.
생산적인 관계를 위해선 소통의 기술이 필요하다.
모든 독자는 평생 현역 필살기를 만들 때 지금 삶의 몇 배로 가치있는 인생 3막을 살게 될것이다.
다양한 온, 오프라인 교육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제는 100세 시대, 서드 피리어드를 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슬기롭게 평생 현역형으로 필살기를 만드는데 성공하여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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