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못할 바보는 없다 - 스물넷 풋내기 한국 청년의 미국 성공기
서권천 지음 / 소통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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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는 생각은 성공도 못하고 그냥 이대로 아무것도 아닌 채로 죽으면 어떻게 할까라는 것이다.

 빨리 어떤 성취나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니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드는 것 같다.

저자의 어릴 때 상태를 보면 지금처럼 성공할 것이라는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성공했는지가 궁금해서 읽었다.

 나도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는데 아직도 성공을 못하고 있는 것이 건강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다른 요인이 있는 건지도 궁금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나와는 다른 어떤 점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뉴스나 토론프로의 패널들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성공했다고 내노라라고 하는 사람들인데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요즘엔 기본적인 것을 이루는 친구들도 작은 성공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회계사에 변호사에 억만장자까지 됐다고 하는데 어릴 때는 꼴찌를 했는데 어떻게 반전을 이루고 극적인 성공을 거두었는지 알고 싶었다.

성공 못할 바보는 없다는 건 바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역설인 것 같다.

저자가 죽고 싶었지만 좋은 세상 그대로 하직하기가 억울해서 생각 한 번 바꿔 먹고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서 스스로 백조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을 바꾼 계기가 뭔지  정말 알고 싶었다.

나도 계속 이렇게 살고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너무 강렬하게 든다.

나도  내면안의 어떤 스위치 하나를 건드려 주면 해낼 수 있고 바뀔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스위치를 아직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이 세상에 온 이유와 이 세상에서 이루어야 할 일들을 해내야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저자 서천권은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이고 공인회계사, 공인경영중개사이자 법학박사이다.

이 세상에서 알아 주는 자격증을 전부 가졌고 노력을 많이 했고 성공을 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저자가 항상 전교 꼴찌를 하고 야간학교만 전전했었는데 어떤 계기로 공부를 시작했고

어떤 마음 가짐이나 계기로 회계사나 로스쿨을 가서 변호사가 됐는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었다.

저자가 한국에 살 때는 공부에 흥미도 없고 애들이랑 놀러 다니고 야간학교를 다니는데 그 학교에 정신지체장애인이 와서 학교 수준을 알았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위를 하는데 여대생에게 반해서 쫓아 다녔는데 그 집에서 너무너무 반대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를 보고 건달이라고 어엿한 여대생의 부모나 가족들은 절대 반대를 하고 저자를 쫓아 냈다.

저자는 끝까지 허락을 받아 내고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했다.

결혼을 빨리한 저자는 한국에서는 자신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을 하고 미국을 갔다.

미국에서 잔디를 깎고 쓰레기를 치우는데 미국의 대학생들을 보면서 뭔가 섬광같은 것이 스쳤다고 한다.

내가 생각할 때는 공부를 못하고 대학을 못 간 저자는 공부를 하는 대학생들을 평상시에 동경했을지 모른다.

그러다가 UCLA대학생들이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저자의 옆을 우르르 몰려 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이 비참하게 느껴지면서 자신이 살아야 하는 인생은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는 큰 깨달음과 감정적인 동요가 있은 것 같다.

저자는 결혼을 했기 때문에 가정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돈을 벌면서 공부를 해야 했다.

저자가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인생을 동경하고 변화를 꾀한 강한 열망때문인 것 같다.

저자는 부동산중개인이 되기로 하고 공짜강의를 찾았다.

빨리 자격증을 따면 강의비를 전부 돌려 준다고 해서 저자는 미국에 와서 영어공부를 한 경험을 살려서 부동산자격증공부를 했다.

그래서  바로 붙어서 강의비를 전부 돌려 받았고 강사는 그 이후로 절대로 반환하는 이벤트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영어는 부와 권력의 또 다른  모습이고 실력을 가진 사람은 글로벌 시대에는 또 다른 성공의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다.

영어조기교육을 강조하는 국가는 유럽 국가들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까지 범세계적이다.

자존심 강한 프랑스인들조차 영어를 제 2 모국어로 하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중 언어가 바로 국가 경쟁력이라는 현실적 인식이 있다.

교포 2세나 1.5세들의 영어 실력을 보면 시기를 놓쳐서 큰 고생을 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완전한 발음은 조기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단지 환경에 노출이 된다고 영어가 되는 것은 보통 12-13세까지이다.

미국에 간다고 무조건 영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서당개 100년을 해도 영어는 그냥 절대로 잘할 수 없다.

정말 뭐든지 자신이 직접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미국에 간다고 미국인들과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영어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체계적인 공부를 해야지 미국에 이민을 가서 브로큰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에 가도 영어는 잔인하고 악질적이고 짝사랑을 하게 한다.

우리나라에서 일류대를 나와서 미국에 박사학위를 따로 가도 엉터리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미국에 이민생활을 20년이나 된 한국부부가 교통사고후에 물에 빠진 차량속에서 익사를 했다고 한다.

이들의 차량이 물에 빠진 후 핸드폰으로 911긴급구조를 요청했지만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 구조할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고 한다.

이들이 영어를 했다면 살았을텐데 영어를 못해서 죽은 것이다.

미국생활이 20년이나 되었는데 자신들이 있는 것을 영어로 설명하지 못한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영어라는 괴물을 이해하고 삶과 죽음을 기르는 그런 긴박한 상황까지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가 될 수 있다.

영어는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수준들이 전부 틀리다.

가장 이상적인 것이 아무리 어려운 문장도 잘 읽고 쓰고 듣고 수준있게 말하는 것이겠지만 그런 수준으로 가는 것이 어렵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영어의 목표를 정하고 도전을 해야 한다.

어려운 영어서적을 읽는 것과 영어회화를 같이 잘하는 것은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적인 영어와 영어회화를 잘하는 것은 틀리다.

영어는 단어실력이 그 실력이다.

단어를 외울때는 영어를 한국어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를 영어롤 외우는 것이 회화에 도움이 된다.

무언가를 도전할려고 하면 첫걸음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다.

영어회화를 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문법도 공부를 해야지 영어실력이 늘어 난다.

영어는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인데 저자는 먼저 일고 쓰는 것을 위해 노력했다.

저자는 한국의 영어책으로 생독학을 했다.

일단 읽고 이해를 한 뒤 저자는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틈이 나는대로 중얼중얼, 깊어 가는 밤에 졸린 눈을 부릅뜨며 중얼중얼, 화장실에 가도 중얼중얼, 꿈에서도 중얼중얼, 보고 또 보고 , 읽고 또 읽고, 한 것을 또 하고 반복하기기를 반년이상 해대자 책을 통째로 모두 외워버릴 수가 있었다고 한다.

이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책의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이미 읽고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되는 것을 또 다시 읽고 외우는 지루함과 권태였다고 한다.

공부는 권태와 지루함을 이겨내야지 잘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는 것이다.

저자는 일단 한 권을 독파하고 나니 나름대로 요령이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다른 책의 완성편을 같은 방법으로 모두 외웠다고 한다.

더 어려운 책이었지만 훨씬 쉽게 생각되었고 시간도 짧게 걸렸다고 한다.

저자는 공부를 처음했다고 하는데 책을 읽어 보면 학교공부는 안해도 저자아버지의 서재에서 문학작품이나 만화같은 것은 닥치는대로 읽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독서력이 지금의 저자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저자는 위의 같은 방법으로 읽고 이해가 되면 바로 외웠다고 한다.

저자는 타임지, 뉴스위크지 등을 닥치는대로 읽고 마음에 드는 좋은 문장이 직접 써 본 후 아예 문장 전체를 외우기도 했다.

새로 나오는 단어는 찾아 외웠다.

대학입학을 위해서 가장 인기 있다던 토플 책을 세 권 구입해 3권이 모두 너덜거릴 정도로 읽고 암기를 했다고 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나 셜록홈즈같은 소설을 읽고 새로 나오는 단어를 전부 외웠다고 한다.

새 단어들은 명함 크기 만한 단어장을 만들어 백 개씩 묶어서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틈이 나는대로 외웠다고 한다.

자투리시간에는 전부 단어를 외웠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자 읽고 쓰는 것은 편해졌지만 듣고 말하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고 한다.

TV와 라디오의 뉴스 듣기와 영화 속에 나오는 모든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들릴 때까지 듣고 보기를 반복했다.

뉴스나 드라마를 공부 때문에 반복해서 보는 일은 정말 고역이었다고 한다.

이런 수고를 하면서 영어로 꿈을 꾸고 영어가 자연스럽게 들린다는 자각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가 그렇게 공부를 하고 난후 대학에 들어 갔고 예비영어과목을 듣지 않고도 대학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미국땅을 밟지 않고도 약간의 문법과 약간의 단어, 영화감상과 자막 TV를 활용한 외국 드라마 반복 보기를 통해서 세계어인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각자의 필요에 따라서 2~5년 정도이면 얼마간은 가능하다고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생각과 꾸준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단기간완성이라는 말에 휩쓸려 다닌다면 결국 돈과 세월을 탕진하고 마냥 제자리걸음을 넘지 못한다.

조기 교육의 기회를 잃은 성인은 영어 습득을 위해 수십 배의 피나는 노력외에는 왕도가 없다.

음,, 영어공부의 방법을 저자때문에 또 알게 되었다.

 잔디를 깍다가 중개업을 하다가 다시 대학을 들어 가고 어떻게 회계사가 되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그 다음 성공의 단계로 고고고~~~~

 

정원사를 그만두고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부동산중개업으로 성공을 한 사람들이 많고 사회인식이 괜찮아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부동산중개사자격증을 따는데 영어공부를 하던 경험을 토대로 정말 열심히 하고 금방 땄다.

작은 성취들이 저자를 큰 성공으로 이끈 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미국의 부자들을 보면서 돈은 칼과 같다고 했다.

 어떤 한인 약사가 있었는데 건물도 사고 임대인이 되면서 임차인들에게 자신이 과거에 당했던 서러움을 전부 풀었다.

뭐라고 하면 억울하면 부자가 되라고 하면서 갑질을 엄청했다.

저런 사람이 돈이 많으면 칼처럼 해로운 것이다.

나중에 보면 비참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청교도적으로 부자가 돼도 남을 돕고 갑질을 안하는 부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저자가 되었다.

저자는 부동산중개업을 하면서 공인회계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국은 부자가 되면 공인회계사를 꼭 찾아가서 재정적인 상담과 일을 맡긴다고 한다.

부동산구입을 할 막바지때가 되면 자신의 회계사에게 물어 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저자는 20대후반에 대학을 가고 공부를 하면서 공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정직하다고 했다.

하는 만큼 결과를 주는 것이다.

저자는 평생 미운 오리새끼로 살아 오는 마인드를 작은 성취 영어공부와 부동산중개자격증을 따면서 없어졌다.

자신감이 생기고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도전할 용기를 얻은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은 신념을 형성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자신감을 갖게 하고 스스로에 대해, 또 결과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한다.

단순한 믿음과 달리 신념은 원하는 일을 이루는 동력화 된 형태로 종교적으로 해석되는 영적 상태로 말하는 것이고 이 상태에서는 집중적인 노력이 자연스럽게 더해지는 과정이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것이다.

믿음을 영적인 상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만 터득하면 신념의 정도에 따라서 산을 들어 바다로 옮길 수 있는 것이다.

신념의 핵은 바로 의지이다.

의지는 자신감을 동반하고 자신을 믿게 만든다.

자신을 믿지 못할 일이 없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람들은 자신을 믿고 있다.

단지 그것을 모르는 것이다.

자신은 한다고 하면 하는  사람이다라는 얘기가 있다.

그것은 자신이 한다고 작정을 하면 기필코 어떤 일이든 해내고야 말 것이고 이런 자신감을 미사일에 핵을 장착하듯 행동화하면 믿기 어려운 일이 현실로 일어난다.

객관적으로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바로 신념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언제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확신적이라고 한다.

저자같은 사람이 신념이 있는 사람인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같은 신념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저자는 대한민국에서는 두번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찌질이 못난이였다.

미국에 와서 더 올라갈 곳이 없는 엘리트의 중심에 서게 되는 과정을 겪었다.

신념의 작은 회의와 의심이다.

신념은 스스로도 믿을 수 없을만큼 기적적인 일을 창조해내기는 하지만 의심과 회의는 어떤 수사적 미사로 포장을 하더라도 믿음의 동력을 떨어뜨린다.

결국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열쇠는 자신이 쥐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그 능력을 반도 못 쓰는 것이 또 정설이다.

신념을 가진 사람은 이 잠재적 능력을 이끌어 내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신념은 능력에 엄청난 배가 효과를 가져 온다.

믿어야 한다.

믿으면 생각이 바뀌고 뛰어난 사람이 되고 무한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회계사가 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다 이루었다고 생각할 줄 알았다고 한다.

회계사가 되고 다른 세상을 경험하면서 저자가 서 있는 곳이 가장 높은 산의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상법 문제나 국세청과의 과세 분쟁으로 소송에 연루된 고객들과 같이 일을 하게 되면서 법정 문제로 비화가 되는 경우에는 회계사로서의 역할은 한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계사가 소송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기는 하지만 법률적인 문제는 변호사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미국이라는사회에서도 변호사는 최고의 전문인이라는 일반적인 통념대로 그들이 표출하는 자신감은 이제껏 저자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들의 매력에 사로잡혀 갔다.

저자가 회계사로서 고객의 일을 돕는데 변호사가 저자가 회계사로서 한계수위를 넘었다고 생각했는지 변호사가 대뜸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내가 결정합니다. 변호사는 접니다." 라는 얘기는 당연했지만 감정적 경고를 해왔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그 사건을 담당하는 것은 변호사였고, 변호사로서 사건의 전략적 결정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복잡한 재정 정보나 정보의 해석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변호사의 이해를 이끌어 내는 것은 회계사의 몫이었다.

저자는 변호사의 경고를 받고 순간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뜨거운 불덩이가 머리끝으로 용암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고객앞에서 변호사에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표를 낼 수는 없었다.

감정을 자제하는 것은 저자에게는 굴욕적 상황이었다.

폭풍같은 치욕적인 것이 저자를 뒤덮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변호사는 저자에게 은인이었다.

현실에 안주하고 편한 길로 갈 수 있었을 저자를 자극해 다시 도전의 길로 나서게 만드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 작은 일로 저자가 올라야 할 더 높은 산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었다.

그가 겪은 변호사는 별나라에서 온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 무렵 사실 비즈니스의 모든 현상은 세계화와 사업 규모의 팽창에 따라 점차 복잡한 양상을 띠어 가고 있었고 회계사들 간의 경쟁도 점차 치열해가고 있었다.

회계사로서 전문적 한계를 넘는 일이 많아지고 있었다.

세상이 변하면서 자신도 변해야 하는 것이 생존 법칙이다.

스스로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이 세상이다.

저자에게 변한다는 것은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받아 들여 졌다.

사업과 법의 불가분의 관계와 점점 더 치열해져 가는 회계사들간의 경쟁은 저자에게 변호사가 돼야 될 더 없는 명분을 제공했다.

회계사 겸 변호사가 된다는 것은 앞으로 겪을 엄청난 경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생존전략이었다.

저자는 누군가 합격할 시험이라면 두려울 이유가 없었다.

 

오래 전 ABC 방송의 뉴스쇼는 한 50대 여자 의사의 이야기를 약 한 시간에 걸쳐 방송했다.

파란만장했던 인생의 역경을 딛고 일어나 의사가 되어 유명한 종합병원에서 레지던트를 시작하는 첫날의 긴장된 순간을 포착해 그녀의 역전 인생을 재조명을 했다.

가난했던 지난날의 시절과 실패한 결혼, 받은 교육이 없었기에 천한 일로만 생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던 지난 날의 처지, 40중반이 넘은 어느날 조그만 식당에서 호스티스로 일하고 있던 그녀는 문득 큰 자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자신의 인생이 귀하게 생각되었고 이렇게 살다 허망하게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황당한 생각이었지만 대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그 나이에도 국가의 보조를 받아 그녀는 생각대로 대학을 갈 수 있었다.

그 후 밤 낮을 책과 씨름하던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고 드디어 의과대학원에 진학했다.

50대중반이 되어서야 힘든 모든 과정을 마쳤다.

그뿐이 아니었다.

큰 종합병원에 취직까지 되어 드디어 레지던트로서 첫 날을 보내려는 순간을 맞게 되었다.

저자에게는 그 여인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는 사람이었다.

그 감동의 드라마는 그녀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인간 존엄성에 대한 보편적 상식과 교육 제도 등의 사회적인 환경이 그녀의 노력을 뒷받침한 결과였다.

성공을 한 사람은 주어진 환경만을 탓하는 사람이 아니다.

변하지 않는 세상은 아니다.

성공은 꿈을 가꾸는 자의 몫이다.

저자는 자신을 믿는 일이 기적을 만든다고 했다.

저자의 얘기를 들으면서 성공에 대한 욕구를 잠식시킨다면 그게 정말 바보인 것 같다.

나도 병원에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강산이 한 번 변하는 시간에 다시 살아났다.

어쩌면 모든게 끝났고 늦었다고 생각할 때도 았었지만 저자같은 책을 보니까 나도 지금은 바보일지 모르지만 성공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에서 외국사람들을 만나면 꼭 말을 시키고 짧은 영어나 중국어, 일어를 해보면 나도 내면에서 뭔가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나도 성공자, 엘리트로 살고 싶은 것이다.

저자가 한단계,  한단계 산을 오를때마다 무언가를 강하게 느끼고 행동으로 옮긴 것 것처럼 저자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나도 그런 강렬함을 느낀다.

변호사가 죽어도 되고 싶고 나의 지식이나 내면의 추상성을 구체화하고 싶은 작가도 되고 싶다.

영어도 일어도 능통하게 하고 싶다.

그런 계기와 한 걸음, 작은 성취가 자신을 그런 궤도로 올리는 것이다.

저자를 통해서 내가 진실로 원하는 인생, 방향, 어떤 실행원칙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지금은 바보이지만 성공하고 싶다면, 오리에서 백조가 되고 싶다면, 찌질이에서 멋지고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저자의 얘기를 듣고 직접해보면 된다.

성공은 한 걸음부터 시작하면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최고의 정점에 서 있고 싶은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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