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가 쓴 거침없이 영어로 말해봐를 읽었는데 재미있었다.
영어공부를 오래하면서 영어공부방법론에서는 이제 어느정도 확신이 선 것 같다.
기초영어회화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우자라는 생각을 하고 패턴위주로 외우자는 것이다.
패턴은 단어간이 아니라 미디엄간의 관계인 것 같다.
영어를 잘하면 즐겁고 꿈을 이루고 재미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하니까 그렇게 살고 싶다.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다니고 헐리우는 영화를 자막없이 보고 미드를 자막없이 보고 나중에 일을 해도 영어를 쓸 수 있는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일을 하면 진짜 멋지고 자존감이 올라 갈 것 같다.
원서도 자신있게 보고 문화에 대한 이해나 접하는 것도 확장이 될 것 같다.
저자 심진섭선생님은 강의가 굉장히 웃기다고 하는데 들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책을 쓴 스타일을 보면 유쾌한 분 같기는 하다.
해외에서 별의별 알바를 다 하셨다고 하니까 그런 경험이 영어공부에도 스며들 것 같다.
영어는 재미교포나 영어권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한국어권에서 태어나서 영어를 깨달은 사람에게 배우라고 하는데 저자가 그런 사람이다.
저자 레이나선생님은 미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하니까 거의 원어민 수준일 것 같다.
요즘은 항공승무원들을 가르친다고 한다.
저자 김현주선생님은 토익스피킹을 가르친다고 한다.
선생님강의를 들으면 스피킹시험 두 등급은 거뜬히 올려 주실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그렇게 영어공부를 하는데도 기본적인 말도타도 잘 못하는 이유가 영어를 공부해서 입밖으로 쏟아 내는 것이 아니라 뇌에 넣고 숙성만 시켜서 라고 한다.
영어를 잘하려고 하면 미드를 보지 말고 cnn을 듣지 말고 문법공부를 하지 말아야 한다.
영어가 안 되는 이유는 청취, 문법 실력이 범인이 아니라 입이 아니라 눈으로만 하기때문이다.
ㅋㅋㅋㅋ정말 맞는 얘기다.
영어나 외국어는 말을 하지 않고 책만 보고 머릿속에 넣으면 실제로 써야 할 때 입밖으로 절대로 나오지 않고 머릿속으로 맴도는 경험을 많이 한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안돼는구나를 절실히 느끼고 이제는 입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책의 구성을 보면 1단계에서 6단계가지 40가지 표현들이 나온다.
책 속의 강의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심진섭선생님의 강의가 잠깐 나온다.
잠깐이라서 지루하지 않다.
그 장의 학습할 강의 내용을 선생님이 책대로 설명을 해준다.
몸풀기시간에는 아주 쉬운 단어가 나온다.
다 알고 있는 단어라도 문장 속에서는 모를 수 있다.
단어를 외울 때는 문장안에서 외워야 한다.
문장 보고 땀 흘려 말하기는 2단계의 단어를 활용해서 직접 문장을 만들어 직접 말해야 한다.
만들 수 있는 것과 만들지 못하는 것을 구분해서 모르는 것만 공부를 하면 된다.
답 확인하고 실력 왕창 올리기는 3단계에서 본인이 말한 문장과 비교를 해봐야 한다.
원어민 성우의 음성을 큐알코드로 들으면 직접 계속 말을 해봐야 한다.
계속 입으로 떠들어야지 공부한 문장이 자신의 것이 된다.
5단계의 목소리를 듣고 빠르게 반응하기는 확인한 정답이 익숙해질 무렵 다시 한글 문장만 큐알코드로 찍어서 듣고 영어로 스스로 말해 봐야 한다.
바로 바로 입밖으로 말이 안 나오면 삑~삑~소리가 나온다.
그 안에 못하면 자신의 것으로 못 만든 것이다.
공부한 것은 그때그때 외워야지 진도를 나아갈 수 있다.
6단계 중간 점검/ 총정리는 앞에서 배운 주요 문장을 활용해서 길게 말을 한다.
긴 문장을 보면 긴장이 되는데 앞에서 배운 내용이라는 것을 알면 덜 힘들다.
주제별로 정리가 돼서 오픽시험과 토익스피킹 등 각종 말하기 시험도 대비할 수 있다.
원래는 큐알코드를 잘 안썼는데 이 책을 통해서 쓰니까 아주 편했다.
문장 보고 땀 흘려 말하기는 동시통역을 하는 기분이 든다.
실력이 향상 될려면 답이 궁금하고 확신이 없어도 다음 페이지의 답을 절대로 보면 안된다.
눈으로 영문을 보는 순간 입 영어 실력은 급감한다.
국어 문장을 보고 1초만에 문장을 시작해서 한 번도 안 쉬어야 성공이고 합격이다.
국어 문장이 15문제 정도 나오고 같은 패턴을 반복해서 나오고 점점 확장된다.
자체점검을 하는데 아주 조금! 반정도는 ! 기본이지! 이렇게 있는데 자기가 거기에 체크를 하면 된다.
다음 페이지의 답을 확인하러 가는데 정답과 해설이 같이 나온다.
저자가 영어발음을 한국어로 표기를 해서 욕도 많이 듣는다고 하는데 영어 발음을 정확히 알게 돼서 도움도 많이 된다.
중국어나 일본어로 한국어로 표기가 되어 있는 책이 더 보기 쉽고 편한데 영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국어 발음을 보고 익혀도 우리는 실력이 절대로 줄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외국인이니까 말이다.
우리가 발음 개선을 위해서 지향해야 하는 것은 정확한 소리이지 발음기호가 아니다.
영어와 같은 소리, 빠른 속도가 생성될때까지 반복해서 훈련을 하면 된다.
이 장을 보면서 그 동안 잘못되게 발음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저자가 이렇게 교정해 주는 발음들이 나에게는 정말 도움이 됐다.
이 책으로 공부를 안 했으면 평생 잘 못 발음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영어글자대로가 아니라 발음대로 제대로 공부를 하니까 혼자서 공부를 하기는 하지만 원어민이 된 듯한 착각을 하기도 한다.
큐알코드로도 듣지만 mp3로 다운을 받아서 성우음성이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자기가 말로 빨리 해보면 될 것 같다.
그동안의 영어가 글과 눈으로 했다면 이 책은 영어를 귀와 말로 하게 만든다.
성우음성을 따라서 공부를 하니까 정말 재미있었다.
강의를 듣고 단어를 외우고 입으로 영작을 해보고 답을 확인하고 다시 반복을 하면 된다.
뒷 장으로 갈수록 문장이 점점 어려워지니까 앞에서 배운 것을 확실히 외워야 하고 입으로 체화되게 해야 한다.
패턴이 40개를 외워서 이리저리 돌려서 패턴을 확장해 보면 된다.
mp3에 영어 문자을 읽어 주는 것도 있으니까 들으면서 따라하면 된다.
오랫만에 영어공부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를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말로 하는 영어는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영어가 된다는 희망과 기쁨속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영어는 입으로 하는 것이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