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통증은 대학 다닐 때부터 쭉 있었던 것 같다.
10년 동안 투병하면서 목이나 어깨통증도 심해져서 그때부터 낫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 알아 봤다.
어깨가 아프면 뒷골이 땡기고 눈도 아프고 계속 뭔가를 하기가 힘들어 진다.
부항을 뜨고 어깨안마기, 눈안마기, 덜덜이를 사서 안마를 하고 통증의학과에 가면 전체 안마랑 찜질, 통증이 덜하게 하는 주사도 있다.
한 번 통증이 심해지면 정말 오래 간다.
새벽에 통증이 엄청 심해지면서 목이랑 어깨랑 왼 쪽 팔에 마비가 오면서 손가락 2개가 움직이지를 않았다.
그러다가 완전히 마비가 돼서 2달 넘게 한의원이랑 신경외과를 다녔다.
돈도 많이 들지만 의사들이 절망적인 얘기를 많이 했다.
마비가 안 풀리면 장애 등급을 받으면 된다고 해서 서울에 있는 신경외과 유명한데랑 한의원을 수십 군데 다녔다.
손가락 2개가 마비가 되니까 요골신경마비라고 하는데 일상생활을 못하게 된다.
젓가락 쥐기도 힘들고 메일도 못쓰고 컴퓨터도 못하고 물건을 집지도 못했다.
어떤 사람을 보면 발가락 1개를 절단해도 다리를 엄청 절뚝거리는 것을 봤다.
그게 이해가 됐다.
우리 몸은 전부 연결이 되어 있어서 하나만 문제가 와도 전체적인 기능이 부실해지는 것 같다.
침을 맞고 부항을 뜨고 찜질을 몇 달을 하니까 마비가 풀렸다.
마비가 올 때 너무 통증이 심하고 혈관같은게 엄청나게 위로 올라오는 것 같았다.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
마비가 풀려도 조금만 몸이 안 좋으면 마비가 됐던 부분이 엄청 저리면서 쥐가 나거나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그런 상태가 되면 바로 쉬거나 조치를 취해야지 몸이 신호를 보내면 병원을 가거나 쉬거나 해야 하는 것 같다.
건강이 최고지 아무리 성공하고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다.
스트레칭을 평상시에도 해서 통증을 예방하고 관리를 잘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어깨 통증은 스트레칭으로 완화 할 수 있다.
목통증, 어깨통증, 팔통증, 손통증등 날마다 스트레칭으로 굿바이 할 수 있다면 살만할 것이다.
요즘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많이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목이나 손목이 좋지 않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다른 쪽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그런 현실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해도 자녀들은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일자목이든 거북목이든 "가슴을 펴고, 시선을 눈높이로 하는 것이다."고개를 들릴 때마다 통증이 있을 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목은 어느 한쪽으로 돌리거나 상태 변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목 돌리기를 자주 해서는 안된다. 무의식중에 하거나 어쩔 수없이 하는 경우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일부러 자주 어느 한 방향으로 무리하게 목 돌리기를 하게 되면 목 주변 근육이 더욱 경직되면서 굳어 추가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목통증을 잡는 스트레칭은 평상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이다.
양 손가락 2,3,4 자를 붙인 상태에서 뒷목에 댄다.
지그시 누르면서 좌우로 2-3회 문지른 다음 아래로 1cm이동한다.
다시 같은 동작을 반복한 다음 아래로 1cm이동한다.
다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그 다음 위로 1cm 이동해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그런 다음 다시 위로 1cm 이동해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양손가락 중지를 붙인 다음 뒤목 가운데 부분 중 쏘옥 들어가는 부위에 댄 후에 목을 뒤로 끝까지 젖힌다.
단 이때 통증이 생긴다면 통증이 느껴지기 전단계 까지 목을 뒤로 젖힌다.
이 스트레칭을 시간 간격을 두고 하루에 5-10회후 혹은 목이 뻐근하거나 결릴 때 한 번씩 해주면 좋다.
우리는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 보는 노트북에 태블릿 PC까지 첨단 IT기기의 범람 속에서 현대인의 목이 혹사를 당하고 있다.
때론 지하철을 타도, 길을 걸을 때도 고개를 푹숙이고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목통증을 호소 하는 사람도 급증하고 있다.
그래서 목디스크 환자도 가파른 증가세이다.
한 번 발병하면 두고두고 화근이 되는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왕도는 없다.
그러나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최선의 자세는' 분명히 있다.
실생활에서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올바른 자세나 습관이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인생의 3/1을 잠을 자면서 생활한다.
잠은 지친 하루의 피로를 풀고, 심신의 안정을 가져주는 '진짜 보약'이다.
그러나 숙면을 하고 나서 오히려 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프다면 아침부터 지끈지끈하고 무거운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
숙면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도구가 있는데 바로 '베개'이다.
베개는 수면의 질과 양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성장기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베개를 베지 않거나 너무 높은 베개를 베게되면 바닥과 목과 에깨 사이가 뜨게 돼서 목과 어깨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베개를 베는 가장 좋은 위치는 머리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부위로 이곳에 높낮이가 6-8cm정도로 베게되면 적당한 경추 만곡을 만들어 줄 수 있을 뿐만아니라 바닥과 목과 어깨 사이를 적절히 벌여 주게 되어 목 건강에도 이롭다.
옆으로 돌아누워 새우잠을 자는 사람은 바닥에 데는 어깨에 대해 머리를 수평으로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베개가 좋다.
높은 베개는 수명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베개를 높이 베면 목 주위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성 두통을 야기할 수 있다.
또 머리 주위의 정맥류를 압박해 뇌압을 증가시켜 중풍 발생의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목이 앞으로 꺾여 목뒤 근육이 긴장되고 약화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디스크가 터져서 신경을 누르는 목디스크가 생길 수도 있다.
나도 베개를 엄청 높이 베면 편해서 그랬는데 안 될 것 같다.
반면 목이 약간 뒤로 꺾이면서 알맞은 정도의 딱딱함을 겸비한 베개는 숙면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목과 에깨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 매우 좋다.
수면시 팔의 과도한 외전은 극상근에 무리를 주어 어깨관절을 나쁘게 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대로 스트레칭을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스트레칭은 자신의 소중한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일련의 동작이다.
집중적인 스트레칭은 이완을 넘어 또 다른 근육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햄스트링이 파열된 경우 지나친 스트레칭은 근육 파열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다.
이럴 때는 오히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자신 몸의 자기치료 기전에 의해 회복이 일정 부분 진행된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집중적으로 1시간 하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수시로 하는것이 좋다.
밥을 먹고 나서 한 번 길을 가다 신호등에 걸리면 한 번 책을 보다가 뻐근하거나 결리면 한 번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몸의 문제가 생기는 것은 대게 잘못된 자세때문이다.
장 시간 컴퓨터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쭉 내민 상태로 있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목과 어깨 근육 주변이 긴장되고 이로 인해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이런 상태가 일정기관 지속되다 보면 목뼈가 정상적인 c자에서 일자목으로, 혹은 더욱 발전해 역 c자 형태로 바뀌게 된다.
올바른 자세로 목과 어깨의 부담을 해소해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자세는 가슴을 펴고 시선을 '눈높이'로 하는 것이다.
이는 목과 어깨 근육의 부담을 줄여 주면서 일정 부분에 걸릴 수 있는 과부하를 줄여 경추성 두통을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깨 스트레칭을 할 때 어깨의 힘을 빼고 '가슴을 펴고 시선을 눈높이' 로 한 상태에서 어깨를 끌어 올려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넷을 센 다음 가볍게 내려준 후 다시 어깨를 끝까지 올려 가볍게 내려주는 동작으로 마무리한다.
이 동작은 특정 시간대에 반복하기보다는 목덜미가 뻐근하고 결릴 때 혹은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해주면 목덜미 통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묵직하고 뻐근한 어깨통증도 나쁜 자세가 주범이다.
평소 가슴을 펴고, 시선을 눈높이로 하면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둥근 어깨가 생기게 되면 목과 어깨 근육에 부담을 주어 두통이나, 편두통, 수면장애, 눈 충혈이나 눈 피로, 멍 때리는 현상이나 집중력 장애, 목이나 어깨결림과 피로감이 증가하게 된다.
때론 어깨에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어깨 소리는 어깨를 돌리거나 어깨너머로 팔을 들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동작들을 반복하게 되면 근육과 근뼈가 부딪히면서 어깨 충돌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 에서도 어깨에서 소리가 난다면 치료 대상이 되지만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
어깨통증이 발생하면 아픈 부위를 가만히 두는게 좋다.
자신의 몸 안에 자연 회복 가능을 통해서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운동중 혹은 운동 후에 통증이 생기는지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어깨나 몸에 병이 생기는 것은 십중 9가지 원인은 담이라고 할 정도로 담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담의 원인은 한방에서는 몸 안의 기혈이나 진액이 순환이 되지 않으면서 일정 부위에 머물러 걸쭉하면서 탁하게 된 것 (노폐물)을 담 이라고 한다.
담에는 풍담, 한담, 열담, 조담, 습담등이 있고 담에 의에서 생기는 병에는 담음, 담화, 담포, 담해, 담핵 담학, 숙담, 복담, 등이 있다.
습담은 건강책을 읽으면서 많이 들었는데 다른 담들은 처음 들어 본 것 같다.
담은 소화 기능 저하로 생기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나 잘못된 자세등으로 인해 기혈순환에 장애가 생겨 진액이 끈적해지고 이로 인해 경락이 막히면서 근육이 굳어 발생하기도 한다.
경락은 한의학에서 인체 내의 경맥과 낙맥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전신의 기혈(氣血)을 운행하고 각 부분을 조절하는 통로이다.
이 부분을 침이나 뜸으로 자극하여 병을 낫게 한다.
담의 증상에는 담이 위에 쌓이면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혈관에 쌓이면 고지혈증을, 뇌에 쌓이면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담이 근육을 딱딱하게 만들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다른 부위로 까지 통증이 확대되기도 한다.
담의치료는 담 발생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게 도움이 된다.
담의 재발은 담은 생활습관이나 자세,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언제든 쉽게 재발 할 수 있기에 평소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을 피하는게 좋다.
어깨통증의 원인은 무엇인지 왜 어깨가 나빠지게 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빠른치료' '빠른 회복'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의사와 자주 만나서 의논해야 한다.
근막통증 증후군은 소통이 정말 중요해서 환자의 이해와 협조 여부에 따라 치료기간이 늘기도 혹은 현저히 줄어들기도 한다.
근막통증 증후군은 다양한 원인 등에 의해 유발되지만 발생한 이후에는 환자가 아픈 부위를 지속적으로 만지거나 마사지함으로써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마사지는 통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환자의 적극적인 대응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아픈 곳을 자극함으로써 염증반응이 더 심해져 근막통증 증후군을 악화 시키게 된다.
그래서 가장 먼저 환자가 협조해야 할 사항중 하나가 만지지 않기이다.
통증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 버릴수록 비교적 치료가 빨리 깔끔하게 낫는다.
근막통증 증후군이 심해지면 대개 두통이나 편두통, 수면장애, 집중력이나 기억력 장애, 눈 충혈이나 눈 피로 등을 많이 호소하는 편이다.
이때 아픈 부위에 대한 침이나 봉 약침, 한약, 추나등의 한방 보존치료를 받게 되면 가장 먼저 증상의 호전을 느끼게 되고, 증후군에 대한 환자의 적절한 인지와 치료 협조가 수반되면 언제든지 완치가 가능한 증후군이다.
추나는 안마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정골팔법(正骨八法)의 하나. 추법(推法)과 나법(拿法)이 속한다.
추법은 엄지손가락이나 손바닥을 몸의 일정한 부위나 혈(穴) 부위에 대고 힘을 주면서 밀어 주는 방법을 반복하는 것이다.
나법은 손가락에 힘을 주어 몸의 일정한 부위나 침혈 부위를 잡아당기거나 잡아 쳐들었다가 놓는 방법을 반복하는 것이다.
추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주로 골절이 유합된 뒤, 관절의 강직, 기타 질병의 후유증에 쓰인다.
이 책은 통증을 고치는 자세, 습관, 음식, 스트레칭,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이 종합적으로 들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보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